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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베란다 愛 채소 정원 가꾸기
마키 후미에.이시쿠라 히로유키 지음, 정세환 옮김 / 아카데미북 / 2007년 5월
평점 :
품절
그러다 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과 인간이 만든 위대한 속임수 식품첨가물, 식원성증후군, 생로병사의 비밀과 비타민 등을 읽고 먹을거리에 관한 경계심이 커졌었다. 농심 라면에서, 삼양라면에서 뭐시기가 나왓다더라, 맥도날드에서 뭐시기가 나왔다더라, 풀무원 두부가 사실 국산도 아니고 유기농도 아니다더라 하는 통신을 듣고 그렇다면 콩나물과 기타 야채류는 어디가 믿을만한가요~ 하는 질문에 콩나물같은건 그냥 집에서 키워먹어도 쉽다고 하더라. 그래서 내친김에 도서관까지 가서 찾아읽었는데 글쎄, 생각보다 이거 일이 크네. 지금은 임고 준비생으로서 내 일에 충실하고 나중에 교사가 되어 자취를 하고 가정을 꾸릴 때는 방토나 근채류 상추 무 콩나물 같은건 키워먹어도 적절치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사실 이런 정원보다는 허브 키우는데에 관심이 더 컸지만 이건 실상 우리 먹을거리랑 관계된문제아닌가 ...
계속 책을 읽게 된 배경에 관해서만 구구절절 읊는데 책에 관한 이야길 해보자면, 초보자가 시작하기에 더없이 좋은 책인것이 상당히 자세하게 나와있고 친철하게 팁도 소개해주고있으며 그림도 아낌없이 보여준다. 그리고 상추, 고추 등에만 한정한 것이 아니라 서양채소와 각종 과일까지 범위도 다양하다. 컬러풀해서 제본보다는 사서보고싶은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