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비가 전하는 똥 이야기

캐런 트래포드 지음 | 제이드 오클리 그림 | 조현 옮김 | 현암사 펴냄 | 7,800원


 

 

▶ 도서 소개

『똥 구비가 전하는 똥 이야기』는 현암사에서 나온 환경 다큐멘터리 시리즈 동화 중 하나다. 구비는 냄새나는 한 덩이 갈색 똥의 이름이다. 이 책은 구비를 통해 인간과 함께 해 온 똥의 역사를 쉽고도 재미있게 알려주고 있다. 책을 읽다 보면, 똥은 재활용하면 자연의 순환과정에서 훌륭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이런 똥의 재활용 능력을 알지 못했던 서양 사람들은 똥 처리를 위생적으로 하지 못해 병에 걸려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기도 하였다.

현대 들어서는 똥을 재활용하여 퇴비, 전기 생산, 채소 가꾸기 등 여러 분야에 골고루 재활용되고 있다. 그동안 더럽게만 느껴졌던 구비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우리가 사는 지구와 환경문제에 대해 생각하게끔 만드는 환경도서이다.

이 책을 쓴 캐런 트래포드 (Caren Trafford) - 대학에서 역사와 예술사를 전공했다. 졸업 후, 환경 연구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호주에서 처음으로 지렁이 분변토를 이용해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섰다. 가족과 함께 호주 시드니에서 살고 있다. 지은 책으로 <지구를 구한 꿈틀이사우루스> 등이 있다

 

 

▶ 학습 개요

 



주제


똥의 활용을 통한 우리 환경의 보존


소요 시간


90분


대상


4~6 학년


관련 주제어


똥, 세균, 역사, 동양, 서양, 순환, 재활용, 위생, 자연


관련

논술 문제


우리가 ‘더러운 것’이라고 할 때, 어떤 것을 말하는지 이야기해보자.

‘지혜’와 ‘지식’의 차이점을 적고 어느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지 서술하라.


관련 교과


 

초등 4학년 2학기 과학 4. 화석을 찾아서

초등 5학년 2학기 과학 5. 용액의 반응

초등 5학년 도덕 2. 우리 모두를 위하여

초등 5학년 도덕 4. 자랑스러운 우리 문화

초등 6학년 2학기 과학 3. 쾌적한 환경

초등 6학년 도덕 1. 성실한 생활

초등 6학년 도덕 7. 자연 사랑




 

▶ 수업 준비 과제

1. 똥을 부르는 이름은 어떤 것들이 있는 지 이야기해 봅시다.

2. 우리나라 옛날 사람들은 똥을 어떻게 처리했는지 조사해 봅시다.

3. 옛날 서양에서는 똥을 어떻게 처리했을까요?

 

▶ 수업 목표

1. 똥을 다루는 역사에 대해 알 수 있다.

2. 똥을 대하는 동서양의 차이를 알 수 있다.

3. 하수도 관리의 중요성과 하수도 페기물의 올바른 처리 방법에 대해 알 수 있다.

4. 더러운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다.

5. 지식과 지혜의 차이점과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다.

 

 

▶ 책 속 내용 따라잡기

 

1. 오늘날은 과학자들은 어떻게 태곳적 동물이 즐겨 먹었던 것을 알 수 있나요? ( 책 14쪽 )

오래된 동물의 똥을 분석하면, 세포의 유전자 정보를 담은 DNA가 발견되고 그 DNA에서 동물들이 무엇을 먹고 살았는지를 정확히 알아맞힐 수 있다.

 

2. 인류가 지구상에 나타나기 전 똥은 자연 속에 어떤 역할을 하였나요? 인류가 집단생활을 시작하면서 똥을 어떻게 사용하였나요? ( 책 15쪽 )

동물의 똥은 부패하여 분해되어 퇴비가 되었다. 퇴비는 식물에 영양분을 공급해 잘 자라도록 하고 이 식물은 초식동물이 먹고 살고 이 초식동물은 육식동물의 밥이 되고, 다시 동물들은 똥을 만들었다. 이렇게 순환을 계속해 자연과 조화를 이루었다.

인류가 집단생활을 시작하면서 불을 지필 땔감이 필요했다. 동물의 똥을 말리면 좋은 땔감이 되었다.

 

3. 1 만 년 전 사람들은 똥을 어떻게 처리했나요? 최초의 화장실은 어떤 형태였나요? ( 책 16, 17쪽 )

부족끼리 집단을 이루어 살면서 후미진 곳에 화장실을 마련했다. 최초의 화장실은 땅속에 구덩이를 파는 정도로 구덩이가 차면 다른 구덩이를 팠다.

 

4. 몇몇 고대 국가에서는 상수도를 만들어 똥 처리를 위생적으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로마가 멸망한 이후 1,000년 동안 서방세계는 소위 말하는 암흑시기를 맞이하면서 위행관리도 엉망이 되었습니다. 이 시기를 중세라고 합니다. 중세시대에는 똥을 어떻게 관리하였는지 찾아서 적어 봅시다.

성 밖으로 홈을 연결하여 옥외변소를 만들었다. ( 책 26쪽)

상하수도 시설을 제대로 하지 않아 온갖 쓰레기와 함께 똥이 강물에 흘러들어 갔다. ( 책 29쪽)

고층건물에 사는 사람들은 창밖으로 똥통을 비웠다. 그래서 그 시대의 모자엔 큰 테두리가 달리게 되었다. 똥이 개울과 강에 흘러들어 가, 신선한 물로 음식을 만들거나 마실 수 없게 되자, 맥주나 포도주를 마셨다. 목욕조차 별로 하지 않는 부유층 사람들은 진한 향수로 고약한 냄새를 덮었다. ( 책 39쪽 40쪽)

 

또 그로인해 어떤 일들이 발생했는지 이야기 해 봅시다.

유럽 인구의 1/3을 휩쓴 흑사병이 일어난 데에는 불결한 화장실, 청결하지 못한 생활환경이 전염병을 쉽게 돌도록 부채질했다. 흑사병 외에도 수백만에 이르는 사람들이 더러운 물을 마시고 장티푸스, 이질, 콜레라, 간염 등으로 죽어갔다. ( 책 27, 28쪽 )



5. 서양의 똥 역사를 살펴보면 그냥 버리거나 옮겨지는데 그친데 비해 동양에서는 적극적으로 활용했습니다. 동양에서 똥을 어떻게 활용했는지 말해 봅시다. ( 책 34, 35쪽 )

동양의 여러 나라에서는 똥을 퇴비로 사용하여 농작물을 기르는데 적극 활용했다. 고대 페르시아 인들은 오물을 모은 지하시설과 지붕 위에 난 조그만 구멍을 연결하여 새어 나오는 메탄가스를 태워 도시 전체에 뜨거운 물을 공급했다.

 

 

 

6. 19세기 중엽부터 물과 똥이 더 이상 섞이지 못하도록 똥만 쓰는 하수도를 만들기 시작 했습니다. 그러나 그 후 100년 동안에도 사람들은 똥을 쓸모 있게 사용할 방법을 찾지 못했습니다. 다음 지문을 읽고 물음에 답해 보세요.



 

우리는 왜 하수 물을 재처리해야 하나

20세기가 시작되면서 엔지니어들은 하수물을 흐르는 물과 서로 분리할까 아니면 물과 함께 섞어 조금 묽게 한 다음 강이나 호수로 흘러 보낼까 결정해야 했다.

1910년까지는 누구나 강물 등에 오물을 버렸다. 그렇게 하다 보니 하수 물이 흘러가는 개울 아래쪽에 마실 물을 길어 먹는 사람들은 장티푸스라는 병에 걸리기 시작했다. 하수 물을 걸러 내고 소독을 하자 이 장티푸스는 줄어들었다.

문명인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사람들은 집이나 공장 등에 하수도시설을 설치하는 데 돈을 들였다. 이렇게 하다 보니 집과 산업시설의 오물이 한데 섞여 번번이 유독물질을 만들어 냈다.

1950년쯤에는 관을 타고 온 하수 물이 흘러드는 강, 호수, 바다는 그 오염 정도가 매우 심했다.

환경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하수 물을 정화한 다음 버리라고 강력히 요구하기 시작했다. 이 요구가 받아들여져 수백 개의 하수처리 공장이 지어졌는데 이제는 이 공장들이 끈적끈적한 폐기물을 산같이 쏟아낸다. 문제는 이 모든 폐기물들 어찌해야 한다?

( 책 45쪽 )



 

6-1) 19세기 중엽 ‘똥’만 처리하는 하수도를 설치한 이후에도 사람들이 강물이 계속 오염된 까닭이 무엇입니까?

1910년까지 누구나 강물 등에 오물을 버렸고 집이나 공장 등에 하수도시설을 설치하면서 유독물질까지 강으로 흘러들어 왔다.

 

6-2) 환경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오염되는 강, 호수, 바다를 보고 하수 물을 정화한 다음 버려야 한다고 요구해서 생긴 것이 무엇입니까?

하수 처리 공장

 

6-3) 하수처리 공장을 만든 이후 어떤 문제가 생겼습니까? 현재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있나요?

(책 46쪽 50쪽 )

끈적끈적한 폐기물을 산같이 쏟아냈다. 이 폐기물을 어찌할 바를 모르던 사람들은 화학성분을 제거한 다음에는 안전하게 재활용될 수 있는 길을 찾아냈다. 현재 하수처리 공장의 페기물은 비료, 전기 생산, 숲 가꾸기용, 벽돌, 가스 생산용 활용되고 있다.

 

 

▶ 함께 이야기 나누기

 

1. ‘똥’과 관련된 속담이나 어른들이 해준 이야기에 대하여 생각해 보세요.

길에서 모르고 똥을 밟으면 공부를 잘 한다.

밥은 줘도 똥은 못 준다.

똥 꿈꾸면 돈이 생긴다.

 

2. ‘똥’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을 이야기해보자.

똥에는 병균을 옮기는 세균이 많아 더럽고 냄새가 나 피하고 싶다.

 

2. 우리 조상들은 똥을 다음과 같은 순서에 따라 처리했습니다. 현대에도 이 방식처럼 똥을 처리하려면 어떤 문제가 있을까요? 또 도시 생활을 하는 현대인들에게 똥은 어떤 것일까요?



 

① 오줌을 따로 받고 똥만 모아서 왕겨나 재를 뿌려 모아둔다.

② 똥통이 차면 똥바가지로 똥을 퍼 거름 무지에 부었다. 거름 무지는 소똥, 개똥, 음식 찌꺼기도 한

데 모아서 푹 삭혔다.

③ 잘 삭은 거름을 밭에 골고루 뿌린다. 잘 삭은 거름은 구린내가 안 난다.

④ 거름을 먹고 자란 보리나 채소는 잘 자라 밥상으로 차려졌다.




 

대부분 아파트 생활을 하는 현대인들이나 도시에서는 위생이나 미관상 똥을 보이는 곳에 모아 둘 수 없다. 옛날엔 대부분의 사람들이 농사를 짓고 살았기 때문에 똥이 밥만큼이나 귀한 것이었지만, 도시 생활을 하는 사람은 농사를 짓기 않기 때문에 더 이상 똥이 쌀이 되지도 돈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현대인에게 똥은 눈에 보이지 않게 위생적으로 처리해야 할 대상일 뿐이다.

 

3. 옛 서양에서 똥을 냄새나고 더러운 것으로만 여겨 멀리했는데 비해, 우리조상들은 똥이 식물을 키우는 훌륭한 거름이 된다는 것을 알아 소중히 다루었습니다. 우리 조상들은 어떻게 똥이 거름이 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을까요?

대부분 농사를 지어 먹고 살았던 우리 조상들은 수확량을 늘리는 다양한 방법을 연구하고 관찰하였다. 자연은 스스로 순환을 한다. 우리가 먹은 음식은 자연에서 온 것이므로 다시 자연으로 되돌아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자연의 순환은 또 절기를 나누어 제때 씨를 뿌리고 수확한 것에서도 알 수 있다. 자연의 순환과 순리에 맞게 살아가려는 우리조상들의 지혜와 농사가 중요한 일인 당시의 환경에서 똥을 거름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4. 다음은 조선시대 실학자 연암 박지원이 지은 『예덕 선생전』의 줄거리입니다.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해 보세요.





자목의 선생인 선귤자는 온 나라에 유명해서, 양반 사대부들이 친하려고 애쓰는 사람이었다. 그런데 선귤자는 그런 사람들은 가까이하지 않았고, 늙고 천한 일을 하는 엄항수를 선생이라고 높여 부르면서 또 벗으로 사귀려고 하는 것이다. 자목은 이런 선생이 부끄러워 선귤자를 떠나려고 한다고 말했다.

자목의 말을 들은 선귤자는 웃으면서, 잘 못된 우정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사람들이 서로 속마음을 털어놓지 않고 적당하게 칭찬하며 벗을 사귄다고 하고 엄항수를 높이고 칭찬하는 이유를 이야기 하였다.

‘엄항수는 겉모양은 험하고 어리숙하고 작고 허름한 집에 산다. 그러나 생활은 진실하여 아침에 해 가 뜨면 일어나 열심히 일을 한다. 온갖 똥을 소중히 여기고 그 똥으로 배추, 무, 오이, 수박, 호박,

고추, 마늘 등이 잘 자라게 한다. 엄항수는 아침과 저녁에 밥 한 그릇만 먹고도 만족한다. 고기를

먹으려고 하지도 않고 좋은 옷을 입으려고 하지도 않는다. 언제나 이렇게 자기 손으로 열심히 일해

서 밥을 먹는 엄항수야말로 참된 사람이 아니겠느냐,

엄항수와 비교해 본다면 선비들 가운데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드물 것이다. 그래서 선귤자는 감 히 엄항수의 이름을 부르지 못하고, 예덕 선생이란 호를 지어 바치려고 한다는 것이다.




 

4-1. 자목이 선귤자를 떠나려는 까닭이 무엇입니까?

스승인 선귤자가 천한 직업을 갖은 엄항수와 친하게 지내서

 

4-2. 선귤자가 똥 푸는 사람인 엄항수를 예덕 선생이라 부른 까닭은 무엇입니까?

엄항수는 똥을 나르는 일을 하는 사람이지만 부지런하고 욕심이 없이 살아가는 참된 사람이라 감히 이름을 부를 수 없어 예덕 선생이라 하였다.

 

4-3. 이 글이 주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똥이 더러운 게 아니라 옳지 못한 행동이 더 문제다.

친구를 사귀는데 있어 귀천을 따지기 보다는 사람됨을 보는 것이 더 지혜롭다.

 

5. 다음 지문을 읽고 토양의 산성화를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적어 봅시다.



여러분이 자라기 위해서 여러 종류의 영양분이 필요하듯이, 식물이 자라는 데에도 여러 종류의 영양분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영양분을 공급하기 위하여 화학 비료를 줍니다.

그러나 화학 비료가 흙에 남아 있게 되면 흙이 점점 산성으로 변하게 되는데 이를 토양의 산성화라고 합니다. 토양이 산성화되는 것이 화학 비료의 사용뿐만 아니라 산성비의 영향도 있습니다.

토양이 산성으로 변하게 되면 식품이 잘 자랄 수 없게 됩니다.



 

화학비료 대신 똥으로 비료를 만들어 비료를 쓰면 된다. 우리 조상들은 똥을 삭혀 농사에 활용해 영양분 많은 땅을 만들어 채소와 곡식을 길렀다. 이런 조상들의 지혜를 본받아 처치 곤란한 똥을 화학성분을 제거하여, 비료로 쓴다면 땅도 튼튼해지고 고치거리인 똥을 처리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 과제

1. 연암박지원의 『예덕 선생 전』등장하는 똥을 나르는 엄항수와 목욕하는 대신 향수로 냄새를 덮은 중세 귀부인 중 누가 더러운 사람은 인지 말해보고 더럽다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서술해 봅시다.

 

2. 동양인들이 똥을 재활용한 것은 지혜라 할 수 있고, 서양인들이 똥 속에 미생물이 살고 있으면 병균을 옮긴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지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혜와 지식에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적어보고 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지 서술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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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하는 어린이
행복이 뭐예요?

오스카 블르니피에 글 | 카트린느 뫼르쓰 그림 | 상수리 펴냄
| 99쪽 | 9,500원



 


▶ 도서 소개

『행복이 뭐예요?』는 ‘철학하는 어린이’ 시리즈 중 첫 번째 책이다. ‘행복’이라는 추상적인 개념을 알려주기 위하여 아이들의 일상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질문을 던진다. 질문에 대한 답을 구하기 위해서 아이들은 스스로 생각을 해야 한다. 그러는 가운데 아이들의 자기도 모르게 철학적 사고력이 향상되어간다.

 

어렸을 때부터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익힌다면 '세상을 탓하지 않고 마음의 중심을 키워갈 수 있는 자존감 있는 아이'로 성장해 갈 수 있을 것이다. '행복해지는 건 쉬울까?', '행복해지려면 선생님이 필요할까?', '아니면 혼자서 행복을 배울 수 있을까?', '행복과 즐거움을 가르치는 학교가 따로 있을까?' 등 행복에 대한 여러 가지 질문을 던지며 행복은 우리가 살면서 천천히 배워 가는 것임을 깨우치게 된다.

 

▶ 학습 개요



주제


행복


소요 시간


총 80분


대상


초등 4 학년


관련 주제어


행복, 관계, 친구, 돈, 세상, 아름다움, 웃음, 느낌, 감사하는 마음, 욕심, 질투, 두려움, 불행, 믿음


관련

토론문제


어떻게 해서든 행복해져야 한다. vs 그렇지 않다.

돈이 없어도 행복할 수 있다. vs 그렇지 않다.


관련 교과


초등 4학년 1학기 읽기 둘째 마당1.이야기의 샘/꽃신의 꿈

초등 4학년 1학기 읽기 셋째 마당1.두 눈을 반짝이며/아낌없이 주는 나무

초등 4학년 1학기 읽기 넷째 마당1.함께하는 우리

초등 4학년 1학기 읽기 다섯째 마당1.감동의 메아리/비둘기 구구

초등 4학년 1학기 읽기 다섯째 마당2.좋은 느낌 오래오래/가끔씩 비 오는 날

초등 4학년 1학기 도덕 4. 네가 먼저

초등 4학년 2학기 읽기 넷째 마당 2.넓은 세상 많은 이야기/행복한 비밀 하나

초등 4학년 2학기 읽기 다섯째 마당1.도란도란 오순도순/송아지 내기


기관 추천


 



 

▶ 수업 전 준비 과제

“행복에 대해 생각하기 전에 먼저 불행에 대해 생각해 볼까요.”

1. 자신이 겪고 있는 속상한 일들을 하나하나 적어 보세요.

2.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더 나쁜 일들을 상상해 보세요.

3. 내 힘으로는 어쩔 수 없었던 일들을 곰곰이 생각해 보세요.

4. 내가 갖지 못한 것들을 차례차례 적어 보세요.

5. 자신이 될 수 없는 인물의 모습을 한번 생각해 보세요.

 

▶ 수업 목표

1. 행복은 눈으로 확인하는 것은 어려워도 느낄 수 있다는 걸 배운다.

2. 행복해지는 건 스스로의 마음가짐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 욕심을 버리면 행복해지기 쉽다는 것을 알 수 있다.

4. 행복해지기 위해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5. 돈으로 행복해 질 수 없다는 것을 배울 수 있다.

6.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있을 때나 없을 때나 즐겁게 지내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7.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행복해 질 수 있는 법에 대해 한 단락의 글을 쓸 수 있다.

8. 교과서에 나오는 동화 속 주인공들이 행복해하고 불행해하는 까닭을 생각해 볼 수 있다.

 

▶ 책 내용 따라잡기

< 1. 네가 행복하다는 걸 어떻게 알아? >

1. 행복을 눈으로 확인하기는 힘들어도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예들은 많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기분이 좋을 때, 걱정거리가 사라졌을 때, 사람들이 아름다워 보일 때, 무엇을 보든 웃게 될 때 우리는 행복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 밖에 여러분은 언제 행복을 느끼는지 이야기 해 보세요. ( 20쪽 )

친구들과 잘 어울려 놀 때, 어려운 수학문제를 풀었을 때, 재미있는 책을 볼 때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가족들과 여행할 때, 가족들이 날 사랑한다고 느낄 때

 

2. 책에서 행복해지는 방법을 배워야하는 까닭을 무엇 때문이라고 했는지 적어보세요.

행복해질 수 있는 마음을 배워야 감정도 다스리고 마음의 키도 클 수 있기 때문이다. 행복은 영원하지 않고 우리는 기분이 좋든 나쁘든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해야 하는 자세를 배워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마음을 올곧게 키우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 2. 행복해지는 건 쉬울까요? >

3. 다음 ‘행복해지는 건 쉬울까요?’의 질문들을 다시 정리한 것입니다. 자신의 생각을 선택해 O표 하세요.

1) 행복해 지려면 욕심을 버려야 한다. ( )

⇔ 욕심을 내야 더 가질 수 있고 그래야 행복 하다. ( )

2) 나만 행복하면 다른 사람은 어떻든 상관없다. ( )

⇔ 나의 행복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옳지 않다. ( )

3) 행복해지기 위해선 선생님이 필요하다. ( )

⇔ 행복은 삶을 통해 천천히 배워 가는 것이다. ( )

4) 부족한 게 없어야 행복할 것이다. ( )

⇔ 부족한 게 많아도 행복해 질 수 있다. ( )

5) 돈 많고, 건강하고, 좋은 집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같이 산다면 누구나 똑같이 행복을 느낄 것이다. ( )

⇔ 사람마다 행복해지는 방법이 다르다. ( )

 

4. 앞의 질문들의 답을 바탕으로 ‘행복해지는 건 쉽다, 행복해지는 건 어렵다’에 대한 의견을 정하여 200자 내외로 내 생각을 적어 보세요.

 

♧행복해지는 건 쉽다. vs 행복해지는 건 어렵다.♧

 

행복해지는 건 어렵다. 행복해지기 위해서 다른 사람의 도움이나 가르침을 받을 수는 있지만 스스로 느끼지 못하면 행복해 질 수 없다. 행복은 아무리 많은 것을 갖고 있다 해도 스스로 만족하지 못하면 불행해 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사람들은 종종 바로 앞에 있는 행복을 알아보지 못하고 놓쳐버린다. 이처럼 행복은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데 있지 않고 자신이 갖고 있는 것에 만족할 때 생기는 것이다. 그런데 인간의 욕망은 끊임없이 부족한 것을 채우려하기 때문에 행복을 얻기 어렵다.

 

행복해지는 건 쉽다. 행복해지기 위해 많은 것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아무리 많은 것을 갖고 있다고 해도 자신이 만족하지 못하면 불행하고, 가진 것이 적어도 자신이 만족하면 행복을 얻을 수 있다. 불행은 자신이 갖기 어려운 것을 욕심낼 때 생긴다. 자신이 갖고 있는 것, 가질 수 있는 것에 만족한다면 행복해질 수 있다. 이처럼 행복은 자신이 갖고 있는 것에 만족할 때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쉽다.

 

5. 우리를 행복하게 해 주는 것들이 때로는 우리를 불행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다음 예를 보고 여러분의 경우를 이야기 해 봅시다.



 

예) 친구들과 이런저런 얘기를 하거나 즐겁게 놀 때 행복을 느낀다. 하지만 가끔 친구들과 잘 어울릴 수 없거나 싸우게 되면 불행하다. 따라서 친구들은 나를 행복하게 하기도 하고 불행하게 하기도 한다.




 

< 3. 어떻게 해서든 행복해지려고 해야 하나요? >

6. 다음 중 여러분의 생각과 같은 곳에 O, 다른 곳에는 X표 하세요. 그리고 그렇게 생각한 까닭을 적어 보세요.

1) 행복은 노력하지 않아도 우연히 찾아온다.( )

까닭 =>

2) 노력한 사람만이 행복할 자격이 있다. ( )

까닭 =>

3) 내가 행복해진다면 친구를 불행하게 할 수도 있다. ( )

까닭=>

4) 남을 위해 봉사를 하면 행복할 수 있다. ( )

까닭=>

5) 자신의 일이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 )

까닭=>

6) 즐겁다는 건 행복하다는 것이다. ( )

까닭=>

7) 고통은 행복을 방해한다. ( )

까닭=>

 

 

< 4. 돈이 행복하게 해 줄까? >

7. 다음 보기에서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을 찾아보세요.



 

① 건강 ② 좋은 집 ③ 재능 ④ 친절한 서비스 ⑤ 멋진 옷

⑥ 동생이나 형 ⑦ 영생(죽지 않는 삶) ⑧ 인기 ⑨ 여행 ⑩ 마음의 평화

 



 

① 건강 ③ 재능 ⑥ 감성 ⑦ 영생(죽지 않는 삶) ⑧ 인기 ⑩ 마음의 평화

 

8. 지금 여러분이 원하는 것을 이야기해 보세요.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인가요?

예) 나는 동생이 생기기를 바라지만 돈으로 동생을 만들어 낼 수는 없다.

 

<행복해지려면 친구들이 필요할까요?>

9. 친구들이 있을 때나 없을 때나 언제나 즐겁게 지내는 법을 배워야 행복해 질 수 있다고 합니다. 친구가 있을 때 좋은 점과 친구가 없을 때 좋은 점을 생각해 이야기해 봅시다.

1)친구가 있을 때 좋은 점





 

2)친구가 없을 때 좋은 점.





 

<왜 우리는 가끔씩 불행할까요?>

10. 다음은 책에 나오는 우리가 불행해지는 까닭입니다. 내용을 읽어 보고, 이 중에 여러분이 경험한 것을 고른 후에 구체적으로 이야기해 보세요.



 

① 우리들은 언젠가는 모두 죽는다는 생각 때문에 가끔씩 불행하다.

② 우리들은 지나온 과거를 후회하고 또 다가올 미래가 두렵기 때문에 가끔씩 불행하다.

③ 우리들은 아무것도 손해 보지 않으면서 원하는 모든 것을 당장 갖고 싶어 하기 때문

에 때때로 불행하다.

④ 우리는 기분과 생각이 자주 바뀌기 때문에 가끔씩 불행하다.

⑤ 우리가 가끔씩 불행한 것은 우리들이 꿈꾸는 소망과 실제 생활이 같지 않기 때문이 다.

⑥ 가끔씩 우리가 불행한 것은 이 세상은 불공평한 데다 불행한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 다.

 



 

예) ③ 매일 컴퓨터 게임을 하다가 벼락치기 공부로 좋은 시험성적을 바라는 것.

1)

2)

 

▶ 함께 이야기 나누기

1. 4학년 1학기 도덕교과서에 나오는 「두 마을 이야기」,「큰 두레박」,「엘리베이터에서 있었던 일」을 읽고 중심내용을 한 문장으로 적어 보세요. 그리고 다함께 행복해 지려면 무엇이 필요한지도 이야기해 봅시다. (4학년 1학기 도덕 교과서 66쪽~71쪽)

「두 마을 이야기」=> 서로를 배려하면 다 함께 행복하다.

「큰 두레박」=> 욕심을 버리고 조금씩 양보하면 다 함께 행복할 수 있다.

「엘리베이터에서 있었던 일」=> 다른 사람의 입장이 되어 생각하면 서로를 존중할 수 있다.

 

2. 1번 문제를 참고로 다함께 행복해 지려면 어떤 것들이 필요할지 다음 글의 뒷부분을 완성해 보세요.

 

내 행복을 위해 다른 사람을 불행하게 만드는 일은 옳지 않다. 또한 다른 사람들을 불행을 보고 나 혼자만 행복해 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모두 함께 행복해 할 때만이 내 행복도 오래 지속될 수 있다. 나와 함께 모두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욕심을 버리고 조금 양보하는 태도를 가져야하며, 다른 사람의 입장이 되어 생각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3. 다음은 4학년 1학기기 읽기 교과서에 나오는 동화의 지문입니다. 각 동화에서 빗방울, 깨진 항아리, 못이 행복해진 까닭의 공통점을 찾아 적어 보세요.


- 꽃신의 꿈 -

“이것 봐, 별님이 찾아왔어. 어, 달님도 왔네!”

꽃신은 신기해하며 좋아하였습니다. 꼬마의 보드라운 발 대신 한 움큼의 빗물을 안은 꽃신은 옛날처럼 행복하였습니다.

“우리는 여기 갇혀서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물이 되는 줄 알았어.”

빗방울들은 행복해하는 꽃신을 보며 덩달아 흐뭇해하였습니다.

(4학년1학기 읽기 41쪽 42쪽)



 



- 항아리의 노래 -

“그렇고말고요. 비어 있다는 것은 앞으로 무엇이든지 담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거예요. 희망이 있는 거지요.”

금간 항아리는 바람의 말에 목이 메었습니다.

‘그래, 내가 왜 그 동안 금이 간 모습만 탓하고 가슴을 열지 못하였을까? 가슴을 열어야 해. 가슴을 열지 못하였을까? 왜 쓸모없다고만 생각하였을까? 가슴을 열어야 해. 가슴을 열자, 가슴을. 더 활짝.’

(중략)

금간 항아리는 기쁜 목소리로 노래를 불렀습니다. 밝은 달 아래, 순이네 집 옥상에는 희망의 노래가 은은히 울려 퍼져 나갔습니다.

(4학년1학기 읽기 106쪽)



 



- 가끔씩 비 오는 날 -

“비 오는 날에 초록이를 여기 걸어 바깥 구경도 시키고 비도 맞게 해야겠구나. 이 못이 여기 있어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 정말 쓸모 있는 못이야.”

아저씨가 말하였습니다.

가끔씩 비 오는 날에 쓸모 있는 못이 되는 나는 지금 아주 행복합니다.

(4학년1학기 읽기 142쪽)



빗방울, 깨진 항아리, 못이 공통적으로 행복해진 까닭은 자신이 아무짝에도 쓸모없다고 생각했다가 필요한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4. 4학년 2학기 「송아지 내기」를 읽고 주인공 동해는 할머니랑 송아지 내기 윷놀이를 하다기 지고 맙니다. 그날 이후 동해는 영도 할머니께 형이 대학갈 때 쓸 송아지를 내줘야 한다는 걱정 때문에 밥도 잘 안 먹고 맴돌기만 합니다. 영도가 이런 불행에 빠진 까닭책 내용 따라잡기 10문제 보기에서 찾아 적어보세요. ( 4학년2학기 읽기 128~138쪽 )

③ 우리들은 아무것도 손해 보지 않으면서 원하는 모든 것을 당장 갖고 싶어 하기 때문

에 때때로 불행하다.

 

5. 행복해지기 위해 여러분은 어떤 것들을 행동하려고 하는 지 세 가지만 말해 보세요.

예)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이용해 즐길 수 있는 것을 생각하겠다.

1)

2)

3)

 

▶ 과제

※ 반 친구들을 대상으로 ‘행복해지기 위해 무엇이 가장 필요한지’ 조사하여 보고서를 작성해 보세요.

1) 설문 대상 정하기

2) 행복해지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항목 정하기 ( 5가지 정도 )

3) 설문지 만들기

4) 보고서 작성하기

♧보고서는 조사 제목, 조사 일시, 조사목적, 조사대상, 조사인원, 조사결과, 나의 의견을 넣을 것

♧ 조사 결과에는 한 눈에 보기 쉽게 표와 막대그래프를 만들어 첨가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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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가 뚝!

신 정민 글 | 박 연옥 그림 | 파란자전거 펴냄 | 120 쪽 | 8,900원



 


▶ 도서 소개

햄버거를 너무 좋아하는 행복이. 행복이는 갑작스러운 시골 여행이 달갑지 않다. 햄버거를 먹을 수 없기 때문이다. 갑작스러운 폭풍우로 다 잃어버리고 섬에 아빠와 남겨진 행복이는 어느 시골집에서 우리 음식을 맛있게 먹는다. 그동안 그렇게 먹기 싫었던 것들이 새삼스럽게 맛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한편 잠깐 잠깐 졸때마다 행복이는 자신의 미래 후손이 한돌 박사를 만나 시간여행을 한다. 현재와 미래를 오가며 식량 불균형이 어떤 문제를 일으키고, 환경오염으로 인류의 먹거리가 어떻게 훼손되는 지를 배운다. 그러면서 행복한 미래를 위해서 행복이와 같은 친구들이 해야 할 일을 깨달아 간다.

환경동화인 이 책은 우리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세계의 음식문화, 음식의 역사, 식량을 늘리기 위해 사용한 강한 비료가 땅과 바다를 오염시켰고 우리가 음식을 먹게 되기까지의 과정, 유전자 변형(GM0) 식품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 학습 개요



주제


함께 사는 미래를 위한 식량여행


소요 시간


90분


대상


초등학교 3, 4학년


관련 주제어


식습관, 식량부족문제, 유전자 변형, 온난화, 환경오염, 세계 음식문화, 식량자급률, 식량과 자원의 불균형, 인류애, 지구촌, 패스트푸드, 유기농 식품, GMO


관련

논술 문제


- 올바른 식생활과 음식낭비를 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 식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자연과 환경파괴는 꼭 필요한가요? 다른 방법은 없을까요?

- 식량과 자원의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제사회와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요?


관련 교과


 

초등 3학년 1학기 국어 다섯째 마당 앎의 즐거움 1. 하나씩 알아 가면 2. 알면 힘이 솟아요.

초등 3학년 2학기 도덕 3. 자연은 내 친구

초등 3학년 2학기 사회 3-2. 함께 노력하는 사람들

초등 5학년 1학기 사회 (1)자연재해와 환경문제

초등 5학년 1학기 사회 3단원 환경과 더불어 살아가는 길

 



 

▶ 수업 준비 과제

1. 자신의 식습관과 음식물 낭비에 대해서 알아보자.

2. 식량과 자원의 불균형을 이루고 있는 현실에 대해서 인터넷으로 알아보자.

3. 마트에서 유전자 변형(GMO) 음식을 찾아보자.

 

▶ 수업 목표

1. 올바른 식습관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다.

2. 식량과 자원의 불균형을 이루고 있는 현실에 대해서 배울 수 있다.

3. 함께 사는 미래를 위해서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알 수 있다.

 

 

▶ 독서 퀴즈

※ 다음 빈 칸에 알맞은 답을 적어 넣으세요.



<보기>

문화, 식량의 무기화, 비만, 식량자급률, 신진대사(물질대사), 성인병, 화석연료, 유전자

조작, 식량과 자원의 불균형

 



 

1. 세계의 음식 속에는 그 나라의 풍토와 ( 문화 )가 담겨 있다.

 

2. 음식 속에 있던 에너지가 우리 몸에 흡수되어 각각의 세포에 전해진다. 그래서 심장의 세포는 가슴을 콩닥콩닥 뛰게 하고, 뇌의 세포는 생각하게 하고, 온몸의 세포들이 각자 맡은 대로 일을 하는 것이다. 이런 과정을 (신진대사(물질대사)) 라고 한다. 신진대사가 이루어지고 남은 찌꺼기는 대소변으로 몸 밖으로 내보낸다.

 

3. ‘음식문화’가 발달하고, 우리의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생겨나고 있어요. 우리 몸, 우리 풍토에 맞지 않는 음식을 먹다 보니 영양 불균형이 일어나고, 지나치게 고기를 많이 먹게 되면서 비만, 당뇨 등 ( 성인병 )에 시달리는 어린이가 늘어나고 있다.

 

4. 농부들은 봄이 되면 넓은 밭을 갈고 퇴비를 준 뒤, 모(벼의 싹)를 심는다. 그리고 여름이 지나는 동안 벼가 쑥쑥 자라도록 몇 번에 걸쳐 비료를 주고, 벌레가 생기지 않도록 농약을 뿌린다. 또 쓸모없는 잡초가 자라지 않도록 수시로 뽑아주고, 물이 부족하거나 넘치지 않도록 늘 신경 쓴다. 농사가 잘 되면 가을에 벼를 거두어들인다. 이것을 ( 추수 )라고 한다.

 

5. 한 나라 사람들이 먹는 식량 중 그 나라에서 생산되는 것이 얼마나 되는지를 나타내는 것을 ( 식량자급률 )이라고 한다.

 

6. 이산화탄소는 마치 비닐하우스처럼 지구 전체를 얇게 덮어씌워서 지구로 날아온 태양의 열을 가둬 두는 역할을 하는 이것을 ( 온실효과 )라고 한다.

 

7. 큰 기업들은 보다 더 많은 이익을 남기기 위해, 낟알이 많이 달리거나 벌레가 잘 먹지 못하는 종자(씨앗)까지 개발하고 있다. 이것을 ( 유전자 조작 )이라고 한다.

 

8. 거대 곡물 기업들은 식량을 무기 삼아 다른 나라의 경제뿐 아니라 정치까지도 마음대로 휘두르게 된다. 이것을 ( 식량의 무기화 )라고 한다.

 

 

▶ 책 속 내용 따라잡기

1. 행복이는 햄버거를 너무 좋아해서 매끼마다 밥 대신 햄버거를 먹어요. 여러분은 어떤 음식을 가장 좋아하는지 이야기해보세요.

 

1-2. 우리의 대표 음식은 무엇이 있을까요? 그 음식의 유래를 찾아보세요.

 

2. 행복이는 아빠와의 시골여행을 싫어했는데, 그 까닭이 아닌 것은? ( )

① 햄버거를 먹을 수 없기 때문에

② 아빠가 평소에 덜렁거리는 편이라 불안해서

③ 친구들과 캠프여행 약속이 있어서

④ 불편한 섬 여행보다는 엄마를 따라 일본여행이 가고 싶어서

 

2-1. 행복이는 아빠와 함께 한 시골여행에서 무엇을 배우고 느끼게 되었는지 이야기해보세요.

행복이는 논밭에서 밥상까지 오르는 음식들이 많은 손길과 노력으로 이루어진 소중한 음식인 것을 알게 되었고, 햄버거에 즐겨 먹던 습관을 우리음식으로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3. 만약에 식량이 부족하게 된다면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이야기해보세요.

식량을 살 수 있는 값이 올라서 많은 사람들이 굶주림에 처하게 될 것이고 한꺼번에 물건을 사들이는 상황이 벌어져서 불평등, 불균형이 생길 것이다.

 

 

4. 행복이는 꿈속에서 한돌 박사와 함께 시간여행을 하면서 식량문제로 인한 여러 가지 일들을 보고 알게 됩니다. 다음 중 올바르지 않은 것을 찾아보세요. ( )

① 많은 농장에서 쾌적한 환경에서 흑인 노동자들이 일을 하고 건강하게 임금이 배분되고 있었다.

② 비좁은 축사에서 소들이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하고 살만 키우면서 항생제를 맞고 있는 불결한 환경이었다.

③ 환경오염과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식량을 재배할 땅이 사라지고 있다.

④ 식량과 자원의 불균형으로 한쪽에서는 비만으로 고생하고 또 한쪽에서는 굶어주는 일들이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5. 다음 본문 지문을 읽고 종자 저장고에 대해서 알아보세요.



 

“저 안으로 들어가면 세계에서 가장 큰 종자 저장고가 있단다.”

“종자 저장고요?”

“그래, 전 세계에서 나는 온갖 곡식과 채소, 과일의 씨앗을 저장하는 곳이지.”

“그런 씨앗들을 왜 보관하는 거죠?”

내가 묻자 한돌 박사는 자세히 설명해 주었다.

종자 저장고란 마치 <성성>에 나오는 노아의 방주 같았다. 노아가 대홍수로 세상이 모두 물에 잠겼을 때 온갖 동식물을 구하기 위해 만든 커다란 배(방주)말이다. 만약 끔찍한 전쟁이나 기후 재앙 등으로 지구에서 먹을 것이 사라져도, 이곳에 있는 씨앗들로 다시 키워낼 수 있도록 대비하려는 것이었다.

“말하자면 이곳은 지구 최후의 날에도 인류가 먹고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든 커다란 냉장고인 셈이야.” (중략)

한돌 박사가 심각한 표정으로 말을 이었다.

“이곳도 이젠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단다. 아까 보았다시피 이곳 기후가 점점 따뜻해져서 주변에 있는 얼음이 모두 녹아내리고 있거든. 또 만약 이곳마저 핵 공격을 받거나 무서운 자연 재해가 닥친다면....... 아아, 그러잖아도 인류는 먹을 것이 부족해서 쩔쩔매고 있는데, 이제 모두 꼼짝없이 굶어 죽고 말 거야.” (59~60쪽)

 



 

1) 종자 저장고에 씨앗들을 보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만약 끔찍한 전쟁이나 기후 재앙 등으로 지구에서 먹을 것이 사라져도, 이곳에 있는 씨앗들로 다시 키워낼 수 있도록 대비하려는 것이었다.

 

2) 종자 저장고가 더 이상 안전하지 않은 이유를 지문에서 찾아 적어보세요.

기후가 점점 따뜻해져 주변의 얼음이 녹아 잠기거나 핵 공격이나 무서운 자연재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 함께 이야기 나누기

 

1. 식량부족으로 고통을 겪는 나라의 문제점을 지문에서 찾아 적어보세요.



박사의 말대로 사탕수수 밭 여기저기에는 분주한 움직이는 흑인들과 큼직한 기계들이 드문드문 보였다. 한돌 박사가 계속해서 말을 이었다.

“하지만 저 일꾼들은 자기 식구조차 제대로 먹일 수 없을 만큼 형편없는 품삯을 받고 일하는 거야, 날마다 끼니 걱정을 해야 할 정도지.”(중략)

 

“그러니까 잘사는 나라 사람들이 먹을 소나 돼지를 기르고 설탕을 만들기 위해 가난한 나라 사람들은 자기들 먹을 곡식을 심을 자리에 옥수수와 사탕수수를 심는 셈이야.”

한돌 박사의 말에 나는 고개를 갸우뚱했다.

“정말 이해가 안 돼요. 나 같으면 사탕수수 따위는 심지 않고 차라리 쌀이나 밀을 심겠어요.”(중략)

 

“하지만 잘사는 사람, 힘 있는 사람은 더 잘살고 더 힘을 키우려고만 하지.”

게다가 이런 나라일수록 이웃 나라와의 사이도 좋지 않아서, 툭하면 값비싼 무기를 사들여 전쟁을 벌이기도 한다는 것이다. 오랜 옛날부터 여러 민족이 모여 살았기 때문에 땅 싸움, 문화싸움이 흔한 탓이었다. 물론 그 때문에 국민들은 더욱더 헐벗고 굶주리거나 병들어 죽어 가는 것이었다. (76~80쪽)



 

세계적인 곡물기업의 횡포로 인한 값싼 노동력과 저임금으로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으며 정부의 무능함과 전쟁으로 인해 헐벗고 굶주리는 생활이 이어지고 있다.

 

2. 다음 지문을 읽고 물음에 답해보세요.



정말로 미국이나 유럽처럼 잘 사는 나라에 가 보니, 도시 사람들은 거의 다 고기가 듬뿍 들어 있는 피자에 햄버거, 그리고 온갖 고급 요리까지 마음껏 즐기고 있었다. 조금 전 보았던 가난한 나라의 아이들은 하루 한 끼조차 제대로 먹지 못해 뼈가 앙상했는데, 부자 나라의 아이들은 너무나 뚱뚱해서 비만 치료를 받거나 다이어트를 하는데 또다시 큰돈을 들이고 있었다. 게다가 달고 맛있는 음식조차 입에 맞지 않는다며 쓰레기통에 처박는 일들이 흔했다.



 

1) 지문에 나타난 식량 불균형의 모습에 대한 느낌을 이야기해 보세요.

 

2) 우리는 음식이 부족하지 않지만 음식물 쓰레기가 많이 나옵니다. 음식물을 낭비한 경험에 대하여 이야기해 보세요.

 

3. 식량 낭비를 줄이기 위해서 실천할 수 있는 일이 아닌 것은 무엇인가요? ()

① 학교 급식을 남기지 않는다.

② 먹을 양 만큼만 음식을 사고 조리를 해서 음식쓰레기를 줄여야 한다.

③ 음식낭비를 줄이기 위해 인스턴트 음식을 먹어야 한다.

④ 음식쓰레기를 줄여서 처리비용을 절감해야 한다.

 

3. 인류는 부족한 식량을 보충하기 위해 어떤 노력들을 하고 있는지 알아보세요.

(112~113쪽 참조)

① 낟알이 많이 열리면서 해충에 강한 새로운 품종개발에 끊임없이 노력을 하고 있다.

슈퍼 쌀, 슈퍼 콩, 슈퍼 옥수수, 슈퍼 가축도 생산되고 있다.

② 현재 많은 나라들이 바다 속에 풍부한 크릴새우를 새로운 식량으로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크릴새우는 영양가가 높고 갖가지 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③ 클로렐라, 스피룰리나 같은 미생물들은 장차 인류를 먹여 살릴 미래 식량으로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4. 만약 우리가 햄버거를 먹지 않았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연쇄적인 일들에 대해서 알아보세요.

① 햄버거에 들어가는 재료를 위해 유전자 조작으로 길러진 사료를 먹은 소를 죽이지 않아도 된다.

② 소를 먹이기 위해 사용되었던 옥수수를 굶주린 사람들에게 식량으로 제공할 수 있다.

③ 환경파괴, 오염도 줄어든다.

④ 급등하던 식량 값도 안정된다.

5. ‘식량의 무기화’의 문제점을 알아보고 문제점을 이야기해보세요.(90~93쪽 참고)

전 세계적으로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거대한 곡물기업들이 곡물 값을 올리거나 수출을 하지 않으면 그것을 수입하는 나라에서는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 또 가난한 국민들은 식량을 구하지 못해 굶주리거나, 식량이 있는 곳을 찾아 나라를 떠나게 될 것이고 대 혼란이 일어날 것이다.

 

6. 인류는 모두가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생활 속에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① 음식낭비를 최대한 줄이고 비만 치료비용과 다이어트 비용을 줄이는 실천이 필요하다.

② 음식쓰레기를 줄이는 노력을 해서 쓰레기 처리 비용을 절감하는 실천이 필요하다.

③ 전기와 에너지를 아껴 쓰고, 모든 물자를 소중히 다루어야 한다.

④ 함께 나누는 마음을 가지고 실천할 수 있는 적극적인노력이 필요하다.

 

▶ 과제

1. 미래의 식량은 어떻게 변하게 될까요? 상상해보고 그림과 글로 설명해보세요.

 

2. 식량이 무기가 되는 세상을 막기 위해서 실천할 수 있는 일들을 생각해보고 이야기해보세요.

 

3. 함께 행복하게 사는 미래를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은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정리해서 글로 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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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이 되면 어떻게 달라질까?

신석호․이명혜 지음
| 한림출판사 펴냄 | 9,800원


 

▶ 도서 소개

통일은 누구나 되어야 한다고 이야기들 하지만, 정작 통일이 된 후의 우리나라가 어떻게 바뀔 것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는 사람은 드물어요. 이 책은 아이들의 시선으로 통일이 되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현상을 상상해 보고 생각해보게 합니다. 북한 여성도 배꼽티를 입게 될까, 평양으로 전학 간다면 무엇을 배우게 될까, 새 학기는 언제부터 시작할까 등 흥미로운 질문을 제시하고 그 답을 찾아갑니다.



흥미로운 주제를 하나씩 풀어가면서도 밀도 깊은 경제, 사회, 정치, 문화적인 측면에서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있습니다. 설명은 구체적인 자료와 논리적인 설명으로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인구와 영토가 늘어나게 돼서 생길 수 있는 장점, 자원과 기술의 결합을 통한 발전 가능성, 두 문화가 만나서 일어나게 되는 상승효과 등을 사례와 이야기를 들려주듯이 쉽게 쓰여 있어 어른이 읽어도 유익할 만큼 잘 정리되어있습니다.

 

▶ 학습 개요



주제


통일 이후의 우리나라의 모습을 상상해볼 수 있다.


소요 시간


90분


대상


초등 5~6학년


관련 주제어


통일, DMZ, 북한, 통일비용, 통일효과, 사회주의체제


관련

논술 문제


- 통일은 같은 민족이니 반드시 통일을 해야 한다. vs 경제적인 실익을 따져서 결정해야 한다.

- 남북한 통일을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이야기해보자.


관련 교과


초등 5학년 9. 한마음으로 평화통일을

초등 5학년 2학기 사회 1. 우리나라의 경제성장

초등 6학년 1학기 사회 3. 대한민국의 발전 2) 대한민국의 수립과 발전

초등 6학년 2학기 사회 3. 새로운 세계에서 우리가 할 일 2) 통일과 민족의 앞날



 

 

▶ 수업 준비 과제

1. 북한에서 우리나라가 하고 있는 사업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조사해보자.

2. 금강산이나 개성에 가보거나, 가본 사람들은 어떤 것들을 느끼고 있는지 알아보자.



▶ 수업 목표

1. 통일 이후의 우리사회의 모습을 상상해볼 수 있다.

2. 남북한의 현재의 모습이 어떠한 지 이해할 수 있다.

3. 통일이 왜 이루어져야 하는 지 체계적으로 알 수 있다.

 

▶ 책 속 내용 따라잡기

 

1. 다음 보기의 내용 중에서 틀린 것과 맞은 것을 찾아보세요.

 



<보기>

 

㉠ 북한의 나라 이름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다.

㉡ 대한민국에는 휴전선이 국경선이 된다.

㉢ ‘남남북녀’라는 말은 남쪽에서는 남자가 잘나고, 북쪽에서는 여자가 예쁘다는 뜻이다. 이것은 실제로도 그렇다.

㉣ 통일이 되면 우리나라는 냉대에서 열대성 기후를 가진 식물 분포를 가진 영토를 소유하게 된다.

㉤ DMZ는 한반도에서 자연 생태계가 가장 잘 보존 된 곳이다.

㉥ 통일이 되어 인구가 늘어나면 경제발전에 지장을 주게 된다.

㉦ 남북한의 민족명절은 설․한식․단오․추석으로 동일하다.

㉧ 북한에는 방송국이 ‘조선 중앙 방송국’ 하나밖에 없다.

㉨ 북한에서는 남한의 대중가요를 듣거나 부를 수 없다.

㉬ 북한 여자축구는 아시아에서는 최고의 실력을 가지고 있다.

㉭ 북한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1원짜리에는 김일성 주석의 초상화가 들어있다.

 



 

 

☞ 틀린 것 : ㉡, ㉢, ㉥, ㉧, ㉨, ㉭

맞은 것 : ㉠, ㉦, ㉣, ㉤, ㉦, ㉬

 

㉠ 사회주의 국가들은 통상적으로 ‘인민민주주의공화국’이라는 말을 자주 나라이름에 붙인다.

㉡ 대한민국에는 휴전선 즉, 군사분계선만 있다. (54쪽)

㉢ ‘남남북녀’라는 말은 전해오는 이야기에 불과할 뿐 실제 사실로 증명된 것은 아니다.

㉣ 태평양과 이어진 남쪽 바다에는 아열대의 정취를 맛볼 수 있는 제주도가 있고, 북쪽에는 2744m의 백두산에는 냉대지역인 북유럽에서 볼 수 있는 침염수림을 볼 수 있다. (38쪽, 41쪽)

18쪽

㉥ 다른 조건이 같다면 통일이 되어 인구가 많아야 경제발전에 도움이 된다. (45쪽)

㉦ 국경일(국가명절)은 남북한이 다르지만, 4대 민족명절은 동일하다.

㉧ 북한에는 세 개의 방송국이 있다. (96~97쪽)

㉨ 북한에서는 연변을 통해 <동백아가씨>등의 남한 가요가 북한으로 유입되어 불리워지고 있다. (102쪽)

㉬ (106쪽)

㉭ 홍영희라는 인민배우의 초상화가 들어있다. 김일성 주석의 초상화는 최고액권 화폐인 5,000원짜리에 들어있다. (144쪽)

 

2. 북한은 우리보다 민족문화를 지키려는 노력을 더 많이 한 것으로 보입니다. 어떤 점에서 그런 가요? ( 92쪽, 100쪽)

 

남한에서는 외국어와 외래어․한자어를 많이 쓰지만 북한은 모두 우리말로 바꾸어 말하게 했다. 한자어는 우리 고유어로 바꾸고 마땅한 것이 없으면 풀이말로 쓴다. 외래어도 고유어로 바꿔 쓴다. 예를 들면 아이스크림은 ‘얼음보숭이’, 도넛은 ‘가락지빵’이라고 한다.

 

북한은 1950년대부터 전통 악기를 현대적으로 개량하는 사업을 벌여 지금까지 150여종의 민족 악기를 계량했다. 북한은 전통음악중에서 민요와 노동요를 많이 연주한다. 민요를 전자 악기와 서양 악기를 이용해 북한식 경음악으로 편곡해서 연주한다.

 

3. 통일된 후에 북한 어린이 들은 문화적인 충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종교의 자유가 없는 북한에서는 크리스마스나 석탄일 같은 종교관련 행사에 익숙하지 않을 것이다. 지금 북한은 교복 같은 물품 등을 구매하게 하지만, 교복이 모두 동일하다. 하지만 통일이후에는 학용품이나 옷을 각자 구입해서 써야 한다.

또 한편 김일성, 김정일 부자의 생일을 국경일로 하는 행사 등에 익숙하지만 통일 후에는 이러한 신격화와 관련된 행사가 없어져 당황하게 될 것이다.

남한에서 사용하는 언어 중에서 영어를 주로 사용하는 표현들에 대해서 잘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 함께 이야기 나누기

 

1. 통일이 되기 위해서는 몇 가지 혼란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많은 데 그 중에서 나라의 수도, 표준어는 무엇으로 해야 할 지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세요.

 

1) 수도는 어디로 해야 할까요?

독일의 경우 베를린을 수도로 정한 경우에서도 그렇듯이 분단되기 전의 수도를 통일이후에도 유지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북한의 입장에서는 불만이 있을 수 있겠지만 일본제국주의 시대이전의 왕조가 수도로 했던 서울에 우리 민족의 정통성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도는 서울로 하더라도 평양등 북한에서 상징적인 곳에는 행정적인 기능을 줄 필요도 있다. 독일은 정부를 베를린이 아닌 ‘본’에 두고 있다는 것도 참조할 만한다.

 

2). 서로 말이 다른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함께 쓸 말을 제정할 때, 순우리말 표현을 표준어로 채택할 필요가 있다. 서울과 평양의 기준중 공통 부분을 먼저 기준으로 잡고, 다른 부분은 서로의 의사소통에서는 큰 문제가 없는 방향으로 가야할 것이다. 또, 무분별하게 사용되어온 외래어와 한자어 등을 정비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외래어를 우리말로 대체하는 것을 원칙으로 진행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3. 남과 북이 통일이 되었을 때 우리나라의 경제 살림은 어떻게 될까요? 다음 비교표를 만들어 보세요.

 

 



항목


긍정적인 측면


부정적인 측면


노동력


값싼 노동력을 얻을 수 있다.


남과 북의 수입격차로 갈등이 생길 수 있다.


자원 활용


석탄, 구리 등 북한에 많은 자원을 활용할 수 있다.

● 중국과 러시아로부터 가스등 외부 자원을 받아들이기 쉽다.


발전소 등의 생산지원 시설, 물류체계를 정비해야 한다.


세계 무역


중국과 러시아를 거쳐 세계 무역로를 확보할 수 있다.


● 북한산 상품은 저질 / 저가품이라는 인식을 넘어서야 한다.


국가 경제


국가의 총 생산 규모가 들어난다.


● 통일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 개인당 국민소득은 줄어든다.



 

 

4. 문화적인 측면에서 통일은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이야기해보자. (여러가지를 이야기해 보세요)



● 북한에 많은 단군, 고구려, 고려의 역사 자료를 접할 수 있다.

● 남과 북의 지리, 관광, 여행 등이 발전할 것이다.

● 남과 북의 단일팀으로 세계 스포츠계에서 더 강력한 위치를 점할 수 있다.

● 민요, 전통문화 등 남과 북에 퍼져있는 우리 민족 문화를 더 풍부하게 만들 수 있다.

● 북한의 발달된 애니메이션 제작 능력과 우리의 기획능력을 결합하여 세계 시장에 내놓을 수 있다.

 

 

▶ 과제

 

1. 다음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등이 우리 통일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하여 논술해보자.

 



개성공단

 

 

뉴욕타임스는 “통일은 진행 중이다”라는 한국 통일부의 한 관리의 말을 인용하면서 “개성은 사실상 통일 상태다”라고 보도했다. 개성공단은 ‘한반도에서 경제협력과 평화의 선순환을 보여주는 징표’라는 얘기다. 개성이 갖는 상징성은 이런 의미를 부여하는 데 손색이 없다.

 

 

금강산 / 개성 / 백두산 관광

 

현대아산은 개성관광은 3월까지 예약이 꽉 찰 정도로 반응이 좋아 올해 12만명까지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2008년 5월에 시작되는 백두산 관광은 직항로를 통한 관광이며 한반도의 성지를 북한 땅을 통해 여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내금강 관광으로 많은 관광객이 있었던 금강산 관광 코스에 올해부터 비로봉이 새로 추가됨에 따라 지난해 35만명에서 올해 40만명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2. 통일 독일은 16년 동안 통일비용으로 경제적으로 위기를 처했다. 지금은 세계 최고의 수출국이 되었다. 우리의 통일의 모습은 독일과 어떻게 다를 것인지에 대하여 이야기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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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물꼬물 세균대왕 미생물이 지구를 지켜요.

김성화·권수진 지음 | 박재현 그림 | 풀빛 펴냄


 



▶ 도서 소개

 

사람들이 세균이라는 작은 생명체가 존재한다는 것을 안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300여 년 전 레벤후크라는 사람이 현미경을 만들면서 작은 물체를 크게 확대해 볼 수 있게 되었고 그 때부터 미시세계에 관심을 갖기 시작 했습니다. 미생물의 존재를 몰랐던 사람들은 음식물이 썩거나, 물건이 망가지고 병을 일으키는 일들 따위를 악마나 유령의 짓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현미경의 발명되면서 무궁무진한 세균의 세계가 드러나게 되었지요.



『세균대왕』에서는 세균이 화자가 되어 미생물의 세계를 알려줍니다. 지구 최초의 생명체에서 지구의 정원사로 평가되기까지 미생물의 진화와 역사를 들려줍니다. 지구에 존재하는 생물 가운데 가장 오랫동안, 가장 별난 생존 방법으로 살아 왔으며, 인간과 더불어 살아가는 생명체인 미생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미생물은 지구 생태계에서 가장 중요한 생명체이기도 하지요.

 

눈에 보이지 않기에 눈부신 과학의 발전에도 가장 오랫동안 빛을 보지 못했던 미생물은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했어요. 미생물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통해 미생물들에 대한 단순한 소개나 특징에 대한 설명을 넘어서서 오해를 바로잡고 미생물의 가치를 제대로 만날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 학습 개요

 



주제


꼬물꼬물 세균대왕 미생물이 지구를 지켜요.


소요 시간


90분


대상


5~6학년


관련 주제어


세균, 원생생물, 곰팡이, 바이러스, 생명의 시작, 생존방식, 번식, 생명력


관련

논술 문제


인간은 다른 생물들 보다 위대하다. VS 그렇지 않다. 인간 역시 자연의 일부일 뿐이다.

과학의 발전은 인간의 삶을 진보시켰다. VS 그렇지 않다. 과학의 발전은 또 다른 문제 점을 낳고 있다.


관련 교과


 

초등 5학년 1학기 과학 9. 작은 생물

초등 5학년 2학기 과학 1. 환경과 생물

초등 6학년 1학기 읽기 둘째 마당 2. 자연과 더불어

초등 6학년 1학기 과학 5. 주변의 생물

초등 6학년 1학기 과학 6. 여러 가지 기체

초등 6학년 2학기 읽기 넷째마당 문제와 해결

초등 6학년 2학기 과학 3. 쾌적한 환경




 

▶ 수업 준비 과제

1. 여러분이 알고 있는 미생물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적어봅시다.

2. 좋은 미생물과 나쁜 미생물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이야기 해봅시다.

3. 현미경의 발명전과 발명 후 사람들의 생활에 어떤 변화가 생겼을지 생각해 봅시다.

4. 병에 걸렸을 때 먹는 항생제는 무엇으로 만들어졌을까요?

 

▶ 수업 목표

 

1. 생물의 기원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다.

2. 미생물을 그 특징에 따라 세균, 원생생물, 곰팡이, 바이러스, 작은 동물로 구분할 수 있다.

3. 생물 연구의 성과와 효용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다.

4. 과학의 발전이 인류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다.



 

▶ 책 속 내용 따라잡기

 

1. 과학자들은 38억 년 전에 지구에 세균이 살기 시작했다고 추측합니다. 사람들은 세균이 어떻게 생겨났다고 주장하고 있는지 말해보세요.

부글부글 끊는 뜨거운 바다 속 화산 깊은 곳에서 세균이 올라왔다. 지구에 최초로 살아 있는 그 무엇인가가 나타난 거다. 하지만 맨 처음 어떻게 그 일이 일어났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어떤 과학자는 세균이 머나먼 우주에서 날아 왔다고 하고, 어떤 과학자는 지구에서 저절로 생겨났다고 한다. 그런가 하면 어떤 사람들은 하느님이 우주와 함께 만들었다고 믿고 있다.

 

2. 레벤후크가 현미경을 발명하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생명체들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옷감장수였던 레벤후크는 현미경을 통해 본 미생물의 세계를 과학자들에게 알렸지만, 과학자들은 믿지 않았습니다. 다음은 당시 과학자들이 레벤후크의 말을 믿지 않은 까닭 적은 것입니다. 과학자들의 잘 못된 태도를 지적해 봅시다. ( 책 20 ~ 21쪽 참고 )

 

1) 당시 과학자들은 레벤후크가 본 것이 살아 있는 생물이라고 믿지 않았으며 현미경이란 물건이 있다는 것을 믿을 수 없었다.

☞ 자신이 경험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다른 사람의 의견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어리석다.

 

2) 당시 과학자들은 레벤후크가 과학자도 아닌 옷감장수이기 때문에 무시하고 그의 말을 믿지 않았다.

☞ 과학자들만이 과학적인 발견을 할 수 있다는 권위적인 태도이다.



3. 현미경을 발명하기 전과 후, 사람들의 생활에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 적어봅시다. ( 책 22쪽 )

 

현미경을 발명하기 전

사람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생명체가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 그래서 음식물이 썩거나 물건이 망가지는 까닭을 알 수 없었고 세균에 의해 병이 생기면, 악마나 유령의 짓이라고 생각했다.



현미경을 발명한 이후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생명체가 먹을 것을 좋아하고, 똥 누고, 잠자고, 여행하고, 번식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런 작은 생물들에 의해 음식물이 썩고, 물건이 망가지며, 병에 걸린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 흙을 기름지게하고 음식물의 소화를 도와주는 것도 바로 이런 생물들 이라는 것도 알 수 있게 되었다.

 

4. 다음은 세균에 관한 설명입니다. 괄호 안에 알맞은 단어를 넣어보세요.

 

1) 세균은 한 마리가 쪼개지면서 똑같이 두 마리로 변하는 ( 번식 )을 한다. 굶어 죽거나 사고만 없다면 세균은 영원히 죽지 않고 살 수 있다. (책 27쪽)

2) 세균은 서로서로 ( 유전자 )를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세균이 자꾸 자꾸 생겨났다. (책 28쪽)

3) ( 시아노박테리아 )라는 세균이 광합성하면서 빛과 이산화탄소, 물을 이용해 영양분을 만들고 산소 배출하기 시작하였다. 산소는 바위를 녹슬게 하고 오존층을 만들었다. (책 33쪽)

4) 산소를 이용해 에너지를 만들기 시작한 최초는 세균은 사람의 몸속에도 살고 있는 ( 미토콘드리아 )다. (책 37쪽)

5) 15억 년 전, 세균은 다른 세균의 몸 안에 살기 시작 하면서 새로운 생명체를 탄생시켰는데 이것을 ( 원생생물 )이라 한다. 6억 년 전, 세균과 원생생물이 진화하여 한 무리의 동물이 생겨났다. ( 책 39쪽)

 

5. 과학자들은 다른 행성에도 생명체가 살지 모른다고 생각에서 미생물 탐사선을 화성과 달에 보냈습니다. 다른 행성에도 생명체가 살지 모른다는 생각의 근거를 찾아 설명해 봅시다. (책 50, 51, 52쪽)

지구에 사는 세균 중에는 아주 극한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것도 있고, 환경이 나빠지면 웅크리고 있다가 좋아지면 움직이는 생물도 있다. 최근에 과학자들은 우주에 떠도는 티끌 속에 세균의 포자가 풍부하게 섞여 있는 것을 발견했다. 만약, 어떤 행성에 물과 따뜻한 햇볕이 있다면, 세균이 살아 있을 가능성이 더욱 높다. 그러므로 과학자들은 지구와 가깝고 환경이 비슷한 달과 화성에 생명체가 있을 거라 생각하였다.

 

6. 눈에 보이지 않는 생물을 세균, 원생생물, 곰팡이, 바이러스, 아주 작은 동물로 분류하여 미생물이라고 합니다. 이 내 종류의 생물을 구별해주는 특징을 이야기해 봅시다.

 



분류 항목


대표적인 생물


특징


세균


비브리오 콜레레, 살모넬라

유산균, 데술포비브리오


38억 년 전에 등장, 몸을 둘로 나누는 번식하기 때문에 굶거나 사고가 아니라면 죽지 않는다.

(책 27쪽)


원생생물


아메바, 짚신벌레, 클로렐라


15억 년 전에 등장, 몸속에 다른 세균을 키우기 시작한 생물로 물이나 습기 많은 곳에 살고 있다. (책 39쪽) 광합성을 하거나 다른 세균을 먹거나 다른 생물의 시체를 먹는다. (책 61쪽, 64쪽)


곰팡이


효모, 팽이곰팡이, 푸른곰팡이

광대버섯


6억 년 전에 등장하여 4억 년 전 광합성을 하는 원생생물과 힘을 합쳐 육지를 개척하였다.(책 66쪽)

곰팡이는 동물처럼 광합성을 하지 않고 음식을 먹고 에너지를 만들지만, 식물처럼 씨앗을 퍼뜨린다. (책 68쪽)


바이러스


리노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인플루엔자바이러스


바이러스는 먹지도 자라지도 않으며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책73쪽) 그러나 세포 속에 침투하면 자기 유전자를 세포 속에 퍼뜨린다.(책75쪽)


작은 동물


진드기, 머릿니, 물벼룩, 물곰


 

음식을 먹고 알을 낳는다.

 



 

7. 파스퇴르는 처음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생물이 음식을 썩게 만들고, 상처도 썩게 하고, 무시시한 전염병을 일으킨다고 주장한 사람입니다. 또 이 작은 생물이 어디에나 있으며 사람들이 날마다 숨 쉬는 공기 속에도 우글우글 숨어 있다고도 했습니다. 파스퇴르는 이런 미생물을 이용해 어떤 업적을 이루었는지 적어봅시다. (책 95쪽, 101쪽)

미생물에 의해 음식이 썩는다는 것을 알아냈다.

예방접종으로 항체를 만들어 무서운 전염병으로부터 인류를 구원했다.

 

8. 플레밍은 우연한 기회에 푸른곰팡이가 세균을 죽인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를 이용해 페니실린이라는 항생제를 시작하여 지금까지 다양한 항생제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항생제는 인간에게 도움을 주고 있지만 부작용을 낳기도 합니다. 항생제가 인간에게 주는 도움과 부작용을 정리해 봅시다. (책 107쪽, 108쪽 )

 

항생제가 인간에게 주는 도움 => 세균에 감염되어 죽어 가는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구했다.

 

항생제로 인한 부작용 => 항생제를 쓰면 몸속의 유익한 세균들도 같이 죽는다. 내성이 생긴 세균을 만들어 내 더 강력한 항생제를 쓰지 않으면 세균이 죽지 않는다.

 

9. 세균과 원생생물, 곰팡이 같은 미생물이 생태계의 순환에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적어봅시다.

(책 123쪽 )

세균과 원생생물, 곰팡이 같은 미생물은 똥과 쓰레기를 무기물로 분해하여 다시 자연으로 되돌려 보낸다. 미생물이 만든 무기물은 비옥한 땅으로 바꿔준다. 이렇게 땅이 비옥하고 부드러워지면 흙에서 식물이 뿌리를 내리고 씨앗이 싹튼다. 지렁이, 달팽이, 딱정벌레, 쥐며느리, 선충, 개미, 톡토기, 진드기 같은 수많은 벌레들이 살아가게 된다. 세균과 원생생물, 곰팡이는 생태계 순환에 있어서 중요한 일을 맞고 있다.

 

▶ 함께 이야기 나누기

 

1. ‘티오바실루스’는 펄펄 끓는 유황 온천에서 황을 먹고 살고, 빙하 속이나 짜디짠 사해 바다, 해저 깊숙한 곳에 사는 세균도 있습니다. 또 석유나 석탄, 고무나 아스팔트, 심지어 방사능 폐기물을 먹는 세균도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이런 괴상한 세균들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세균을 이용해 어떤 것들을 만들 수 있을지 생각해 봅시다. 다음 예에 없는 내용을 적어보세요. (책 45쪽, 49쪽)



예) - 핵폐기물을 먹어 치우는 세균으로 핵 쓰레기를 처리한다.

- 빨래에 묻은 떼를 좋아하는 세균으로 세제를 만들어 강물이나 바다의 오염을 줄인다.

- 석유를 좋아하는 유조선이 바다를 기름으로 오염시키는 사고를 냈을 때 바다에 뿌려 석유를 걷어 낼 수 있다.

- 플라스틱을 먹어 치우는 세균을 만들어 플라스틱 쓰레기를 없애 환경을 지킨다.







2. 다음 지문 가) 나)의 공통된 생각이 무엇인지 적어봅시다.



 

가) “곰팡이는 저주받은 종종이야, 신이 창조한 자연을 어지럽히기 위해 악마가 만들어 낸 발명품이지.”

300년 전에 프랑스에 살았던 한 식물학자는 곰팡이에 대해 이렇게 말했어요. 하지만 이 말은 인간

아닌 다른 생물을 모조리 깔보던 시대에 퍼뜨린 교만한 이야기일 뿐입니다. (책 67쪽)

 



 



 

나) 우리 세균들은 사람의 몸속에서 세포들에게 끊임없이 ‘세포들아. 좀 더 힘을 내.’라고 속삭이고 있습니다. 희한하게도 세포는 세군들과 함께 있을 때 더 잘 자라고 일도 더 열심히 한답니다.

물론 우리 세균들이 사람을 위해 일부러 그러는 것은 아닙니다. 세균들은 그저 살기 좋은 곳에서

자손을 퍼뜨리고, 먹고, 숨 쉬고, 꼼지락거리며 살 뿐입니다. 덕분에 사람들은 음식을 소화하고 영 양분을 얻고 해로운 병균으로부터 몸을 지킬 수 있지요.

잊지 마세요! 우리 세균 종족은 사람이 없어도 살 수 있지만 사람은 세균이 없으면 살 수 없다는

(책 87쪽)

 



 

지문 가)나)는 공통적으로 인간의 입장에서 다른 생물을 바라보는 것은 옳지 않다고 지적하고 있다.

곰팡이나 세균 같은 미생물이 살아가는 방식은 오직 자신들을 위한 것이다. 그런 미생물을 해롭다 이롭다 말하는 것은 오직 인간의 판단이다.

 

3. 현미경의 발명으로 인류는 그전에 알지 못했던 새로운 세계를 알게 되고, 이를 이용해 병을 예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미경의 발명처럼 과학기술의 발달은 인류의 문명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의 발달이 인류에게 영향을 끼친 예를 말해 봅시다.

 

예) 전기의 발명으로 밤에도 낮처럼 활동하게 되었다.

전화기의 발명으로 먼 거리에 있는 사람들과도 쉽게 이야기를 주고받을 수 있고 정보 전달이 빨라졌다.

자동차의 발명으로 먼 거리를 빨리 이동할 수 있고 물건운반이 편리해 졌다.

 

4. 플레밍의 페니실린 발명으로 세균에 감염된 많은 사람을 목숨을 구할 수 있게 되었지만, 인간에게 이로운 세균을 함께 죽여 면역성을 떨어뜨리고 항체를 만든다는 부작을 낳고 있습니다. 이 처럼 과학의 기술의 발전하는 동시에 문제점을 발생하는 예를 생각해 봅시다.

 

예) 자동차의 발명은 먼 거리까지 물건이나 사람을 손쉽고 빠르게 운반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배기가스 배출로 대기를 오염시키고 있으며, 교통사고로 다치거나 생명을 잃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 과제

 

1. 항생제 남용의 문제점을 알리는 광고지를 만들어 봅시다.

2. 인간이 다른 생물에 보다 우월한 까닭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인간의 우월성을 주장하는 글을 써 봅시다. ( 400자 내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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