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나 연못 밑의 물의 온도는 4도로 물고기가 움직이지 않고 잠을 자며 지낼 수 있어요. 물살이 세지 않는 곳에 있는 (돌 밑)이나 (모래 속)이 안전한 잠자리가 되죠. 미꾸라지나 잉어는 진흙 속에 몸을 숨기고 자요. (162쪽)
매미는 (수컷)만 울 수 있으며 배의 (울림통)을 떨리게 해서 소리는 낸다. 친구에게 자기가 있는 곳을 알기거나, 영역을 적에게 경고하거나, (암컷)을 꾀어내기 위해 울며 (애벌레)로 땅속에서 2,3~6,7년까지 있다.
벚나무, 살구나무, 복숭아나무 등은 (열매)를 맺어 알차게 익어가고 봉숭아, 채송화, 해바라기, 나팔꽃, 맨드라미, 백합, 장미 등은 (꽃)이 핀다.(53쪽)
귀뚜라미는 흑갈색이나 연한 갈색을 띠며 귀는 (앞다리)에 타원형 막으로 되어 있어요. 부드러운 소리는 (암컷을 유혹)하는 것이고, 강한 울음은 (자기 땅에 다른 수컷)이 못 들어오게 할 때, 수컷끼리 싸울 때도 울음소리를 내면서 싸운답니다. (128쪽)
꿀벌의 세계는 엄격한 계급이 있어 (여왕벌)은 알을 낳고 (수벌)은 짝짓기를 하고, (일벌)은 일만 해요. 멀리 떨어져 있는 꿀을 알릴 때는 엉덩이를 흔들며 8자 모양의 춤을 추어 (거리)와 (방향)을 정확히 알려 준다. (102, 103쪽)
자벌레는 (생김새와 색깔)을 나뭇가지와 비슷하게 해서 숨기고 메뚜기는 여름에는 녹색으로 가을에는 갈색으로 되어 적의 눈에 잘 띄지 않게 한다. 말벌 흉내를 내는 (꽃등에)는 적에게 잡아먹히지 않으려고 비슷한 무늬로 적을 속인다. (84쪽)
이 계절의 곤충들은 알이나 애벌레, 번데기로 나며 (무당벌레)는 몇 십, 몇 백 마리가 바위 밑이나 썩은 나무의 껍질 속에 모여 (어른벌레)로 나고 비단벌레도 습기가 알맞은 땅에서 어른벌레로 이 계절을 난다. (150~152쪽)
새는 사는 곳에 따라 텃새와 철새로 나누고 철새는 다시 (여름 철새)와 (겨울 철새)로 나눈다. 뻐꾸기, 파랑새, 백로, 제비는 (여름 철새)로 봄이나 초여름에 (남쪽)에서 날아와 알을 낳고, 가을이 되면 (겨울)을 나기위해 다시 (남쪽)으로 간다. (47쪽)
뱀이나 도마뱀은 땅속에서 개구리처럼 죽은 듯이 겨울잠을 자요. 몸에 (부동액)과 같은 성분이 있어서 완전하게 얼지 않아요. 고슴도치는 (체온)을 조금씩 내리며 (지방층)을 쌓아 미리 준비를 해 생명을 이어가고, 다람쥐는 추울 땐 (자고) 기온이 올라가면 (저장한 먹이)를 먹어 되풀이 하며 지낸다. (158쪽)
이 계절의 식물들은 줄기, 잎, 꽃 등이 말라 죽은 뒤 (씨앗)으로 지내거나, 민들레, 냉이, 엉겅퀴처럼 (잎과 뿌리)로 지내며, 달리아 수선화같이 (알뿌리)로 나기도 하고 감자, 토란, 연처럼 (땅속줄기)로 보낸다. 각자 맞는 방법으로 이 계절을 이겨 내며 싹을 틔우길 기다린다. (144쪽)
나뭇가지 겨울눈에 숨어 있던 새싹이 고개를 내밀어요. 꽃으로 피어날 (꽃눈), 잎이나 줄기가 될 (잎눈), 잎과 꽃이 같이 나올 (섞임눈) 이렇게 세 가지가 있어요. 겨울눈은 비늘잎으로 싸이고 솜털로 따뜻하게 감싸거나 진액이 덥혀 있어요. 목련, 벚나무, 개나리, 진달래, 산수유나무, 사과나무, 배나무 등이 (꽃)이 먼저 나오는 나무죠. (28~29쪽)
곤충의 활동이 활발할 때에 꽃가루받이가 많이 이루어 져요. 암나무와 수나무가 멀리 떨어져 있는 은행나무나 소나무처럼 (바람)에 의한 것과 나사말이나 검정말처럼 (물)에 의한 것, 곤충이 없는 계절에 피는 동백꽃은 (새)가, 비가 많이 내려 곤충이 못하거나 다른 사정이 생겼을 때는 (사람)이 직접 꽃가루를 묻혀 줘요. (71쪽)
날씨가 추워지면 풀은 더 이상 (양분)을 만드는 일을 할 수 없고 기운을 잃고 시들어 (갈색)으로 변한 채 죽어요. 죽기 전에 (씨앗)을 만들어 땅에 떨어뜨려 주고 땅속에서 쉬고 다시 (싹)을 틔워 대를 이어간다. 씨앗은 새싹이 될 부분과 새싹이 자랄 때 양분이 될 부분이 함께 들어있고 많은 곡식과 풀, 과일, 채소들이 여기에 속한다. (114쪽)
겨울이 지나고 봄이 되면 고향인 북쪽으로 날아가서 (알)을 낳아요. 이때의 새들은 (추위)를 피하고 (먹이)를 구하기 위해 우리 나라에 와요. 대륙과 바다를 가로질러 몇 만 킬로미터를 날아가 원래 위치로 다시 돌아오는 이유는 새의 뇌에 (작은 자석)이 있는데, 그것이 (지구 자장)과 같은 방향을 가리켜 나침반 역할을 한다고 해요. (163쪽)
열매는 다 익을 때 까지 자기 몸을 지켜요. 밤은 날카로운 (가시)로 보호하고 떫은 감은 익기 전에 너무 떫어서 도저히 먹을 수 없어요. (타닌)이라는 물질이 떫은맛을 내어 다 익어 말랑말랑한 홍시가 되어야 단맛이 나지요. 소나무 열매인 (솔방울)도 사이사이에 소나무 씨앗을 담은 채 다 익을 때까지 틈을 벌리지 않아요. (115~118쪽)
대부분의 곤충은 (번데기)로 겨울을 나며 (식물이나 꽃)이 이 계절에 자라기 때문에 곤충들도 이때 나타나요. 종류로는 (배추흰나비, 큰줄흰나비, 호랑나비) 등이 있어요. (36, 37쪽)
벼, 팥, 콩, 호박, 옥수수등 온갖 곡식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고, 고추, 무, 고구마, 배추 등 채소도 무럭무럭 자라 포른 잎을 자랑하거나 덜 익은 (열매)를 달고 서 있고, 강아지풀, 명아주, 잔디 같은 온갖 풀은 푸름이 더해 간다. (61쪽)
2. 사계절은 누가 만들까요? 그리고 여름은 왜 덥고 겨울은 추울까요?
☞ 태양과 지구가 만들어요. 지구가 공전궤도면의 수직에서 23.5도로 비스듬히 기울인 채 태양의 둘레를 한 바퀴 돌기 때문이지요. 자전축이 태양 쪽으로 기울어져 있을 때 우리 나라처럼 중위도에 있는 나라는 태양의 높이가 높아요. 그러면 태양이 떠 있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낮의 길이가 길어지는 여름이 되고 반대 위치에 오면 겨울이 되지요. (16쪽)
3. 식물은 잎, 줄기, 뿌리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들은 저마다 하는 일이 달라요. 누가 어떤 일을 하는지 알아보아요. (64~65쪽)
잎이 하는 일
1)(광합성)작용: 엽록체에서 광합성을 해 양분을 만들어내요.
2)(증산 작용): 쓰고 남은 물을 잎의 뒷면에 있는 기공을 통해 밖으로 내보내요.
3)(호흡 작용): 기공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받아들이고 산소를 내보내요.
줄기가 하는 일
1)(운반 작용): 잎에서 만든 양분과 뿌리가 빨아들인 물을 식물 전체로 옮겨 줘요.
2)(지지 작용): 식물의 몸을 반듯하게 서 있도록 받쳐 주고 잎, 꽃, 열매 등이 떨어지지 않도록 해 줘요.
3)(호흡 작용): 줄기에서도 공기가 드나들며 이 작용이 일어나요.
4)(저장 작용): 줄기가 바뀌어 이루어진 것으로, 여기에 영양분이 저장되어 있어요.
뿌리가 하는 일
1)(지지 작용): 땅속 깊이 박혀 있는 뿌리가 식물을 똑바로 서 있게 해주고, 바람이 불 어도 쓰러지지 않도록 받쳐 줘요.
2)(흡수 작용): 물과 양분을 빨아들여 식물이 시들지 않고 자라도록 해 줘요.
3)(저장 작용): 당근, 인삼, 무, 우엉처럼 뿌리에 양분을 저장해 두어요.
4. 이 세상에는 약 150만 종의 동물이 있는데, 이 가운데 70%정도가 벌레예요. 작고 약한 벌레들이 치열한 생존 경쟁 속에서 살아남아 지금까지 번창하고 있는 것은 생존 전략 덕분이에요. 벌레들의 특별한 생존 전략을 파헤쳐 볼까요?
몸을 주위환경과 비슷하게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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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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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김새와 색깔을 나뭇가지와 비슷하게 만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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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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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녹색 옷, 가을에는 갈색 옷으로 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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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벌 흉내를 내어 적을 속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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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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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한 곤충. 무시무시한 말벌과 비슷한 무늬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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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무늬를 만들어 적을 막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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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눈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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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 오면 올빼미 눈 모양을 한 날개를 쫙 펴서 쫓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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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화려한 색깔로 독이 있는 척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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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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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색 빨강과 검정으로 독이 있는 것처럼 경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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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독이 들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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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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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 같은 털에 독샘이 있어 적이 오면 독을 쏘아 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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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이야기 나누기
1. 생물이 살아가는 데 영향을 미치는 외부의 여러 가지 요인을 환경이라고 해요. 환경은 생물의 생활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 생물이 살아가기 위해 생물이 먹고 사는 먹이의 종류, 사는 장소, 모습, 습관, 특징 등 모든 것에 영향을 받으며 환경에 적응해 나가려고 애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환경은 계절의 변화로 추운 겨울에는 먹이도 부족하고 견디기 힘들어 겨울잠을 자거나 씨앗으로 나거나 모여서 있지만 반대의 계절인 여름에는 모든 동식물들의 활동이 가장 활발하게 일어난다. 이런 모습 자체가 환경에 영향을 받으며 적응하는 모습이다.
2. 계절에 따라 우리의 생활 모습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알아보아요.
☞ 사계절의 변화가 뚜렷하여 계절에 따라 바뀐다.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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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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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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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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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에서 모내기를 하고 씨앗을 뿌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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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더워 짧은 옷을 입고 물놀이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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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식이나 과일이 많이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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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져 두꺼운 옷을 입고 난방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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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얼마 전 태안반도 기름 유출 사건은 온 나라의 걱정 거리였어요. 그러면 이런 사건들은 어떤 생물에게 어떤 영향을 줄까요?
☞ 겨울이면 서해안을 찾아오는 철새들과 주변에 살았던 생물들이 먹고 살 터전과 먹이가 오염되어 목숨을 잃는 지경까지 간다. 그리고 그곳에 사는 사람은 물론이고 우리도 바다에서 나는 여러 가지 것들을 먹을 수 없게 되고 그 곳 주민들의 생활 모습도 타격을 받아 그 전과 같은 생활을 하기 힘들다.
4. 사람들이 우리 자연 환경에 미치는 나쁜 영향은 어떤 것이 있는지 조사해서 표를 만들어 봅시다.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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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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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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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하수나 공장 폐수 등으로 물을 오염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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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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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의 매연이 공기를 오염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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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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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이용하기 위해 산림을 훼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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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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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막아 간척지를 만들며 생태계를 파괴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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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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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건설로 인해 생태계가 단절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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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이렇게 멋진 사계절의 무대와 등장인물들을 계속 만나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구체적으로 실천계획서를 만들어보아요.
계획서
1.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다.
2. 분리수거를 철저히 해 물자를 아낀다.
3.
4.
▶ 과제
1. 우리나라 천연 기념물에 대해 조사해서 조사보고서를 작성해 보자.
2. 태안반도 기름 유출 사건이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알아본다.
3. 우리 주변에서 자연이 잘 보존 되어 있는 곳을 조사해 보고 이유를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