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잡히는 과학 교과서

사계절 동식물

김정숙 | 김중석 그림 | 권오길 감수 | 9,800원

 

 

도서 소개

우리 초등학교에서 사용하는 과학교과서는 주제별 내용이 각 학년에 걸쳐 나눠져 있어서 서로의 연관성을 알기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이 책은 이렇게 조각조각 흩어져 있는 지식을 하나로 연결 시켜 체계적이며 정학한 내용으로 묶어놓았습니다. 우리나라 대표 생물학자인 권오길 교수님이 도움을 주셨으며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이야기를 들려주듯 편안한 문장으로 술술 읽을 수 있게 구성되어 사계절의 동식물의 특징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있어 일 년 내내 춥거나 더운 나라에 비하면 참 살기 좋은 곳입니다. 봄에는 새싹이 자라고 잠자던 개구리가 폴짝 뛰어나옵니다. 여름에는 나무가 푸르게 우거지고 온갖 벌레들이 왕성하게 활동합니다. 가을에는 탐스러운 열매들이 주렁주렁 열리고 동물들은 겨울 날 준비를 합니다. 매서운 겨울에는 잎을 떨어뜨린 나무들이 앙상한 가지를 드러내고 동물들은 겨울잠을 잡니다. 『손에 잡히는 과학 교과서』에서는 다양한 동식물들을 사계절에 따라 만날 수 있어요.  



주제


계절이 생기는 이유와 동식물이 계절에 따라 가지는 특징과 모습을 알 수 있다.


소요 시간


90분


대상


초등 4학년 이상


관련 주제어


사계절, 기후, 변화, 동식물, 적응, 환경.


관련

논술 문제


- 동식물들이 살아가기 힘든 환경적 요소에 대해 생각해 본다.


관련 교과


초등 1학년 1학기 1. 봄나들이 4.슬기롭게 여름나기

초등 1학년 2학기 3. 가을마당 4.겨울 마당

초등 2학년 2학기 3. 주렁주렁 가을 동산 4.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려면

초등 3학년 1학기 7. 초파리의 한 살이

초등 3학년 2학기 1. 식물의 잎과 줄기

초등 4학년 1학기 4. 강낭콩 6. 식물의 뿌리

초등 5학년 1학기 5. 꽃 7. 식물의 잎이 하는 일

초등 5학년 2학기 1. 환경과 생물 3. 열매

초등 6학년 1학기 5. 주변의 생물 4. 계절의 변화

 

▶ 수업 준비 과제

1. 우리나라의 사계절의 특징은 어떤 것들이 있는 지 생각해보자.

2. 우리 주변나라의 동식물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 지 생각해보자.


3. 사계절에 따라 여러분이 사는 동네의 모습이 어떻게 바뀌는 지 조사해보자.

▶ 수업 목표

1. 사계절에 따른 동식물의 종류와 특징을 알 수 있다.

2. 계절의 특징이 동식물에 주는 영향을 말할 수 있다.

3. 자연 환경과 주위환경이 동식물의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알 수 있다.

 ▶ 책 속 내용 따라잡기

1. 동물이나 식물들 중에 키우거나 가꾸어본 경험이 있나요? 주의할 점이나 꼭 지켜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또 어떤 특징이 있는지 친구들도 알 수 있게 소개 해 보세요.


 

☞예) 과학수업에 강낭콩 키우기가 있어서 씨앗을 샀어요. 싹을 틔우기 힘들었어요. 그래서 물에 하룻밤 담가 두고 싹을 틔웠더니 쉬웠어요. 딱딱한 껍질로 둘러싸인 씨앗은 싹이 뚫고 나오기 힘드니까 물로 불려주어 부드럽게 만들어 주면 싹이 잘 나와요. 강낭콩은 한 살이 식물로 싹을 틔우고 잎이 나고 자라 꼬투리가 생겨 열매가 되어 다시 씨앗으로 이어져요. 그래서 우리가 먹는 콩은 바로 씨앗이에요.

 



2. 다음은 시간 여행을 떠나보아요. 봄의 무대는 분홍색, 여름의 무대는 초록, 가을은 노랑, 겨울은 파랑색으로 색을 칠해주세요. 그리고 등장인물에 대해 알아보아요.

  
달팽이는 자라면 껍질도 함께 자란다. ‘(외투막)’이라는 곳에서 ‘(탄산칼슘)’이란 물질을 내놓아서 껍질을 크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집에서 기를 때 조개껍데기나 달걀 껍데기를 넣어 줘야한다. 부족하면 자기 (껍데기)를 핥아 먹거든요. (137쪽)


어린 해바라기 꽃봉오리나 잎은 해를 따라가며 자라는데 이것은 (옥신)이라는 성장 호르몬이 (햇빛)을 받으면 파괴 되고 그늘에 있는 (옥신)은 그대로 있어 (자라는 속도)가 차이가 나서 해를 따라가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56,58쪽)

잠자리는 연못처럼 물이 고인 곳에 (알)을 낳고 15~35일쯤 되면 (애벌 레)가 알껍질을 찢고 나오며 (잠자리)가 될 때 까지 물속에서 자라고 (애벌레)는 여러 차례 허물을 벗은 뒤 (어른벌레)가 된다. 불완전탈바꿈(완전변태)종류: 메뚜기, 매미, 풀무치 등 (41쪽)


강이나 연못 밑의 물의 온도는 4도로 물고기가 움직이지 않고 잠을 자며 지낼 수 있어요. 물살이 세지 않는 곳에 있는 ( )이나 (모래 속)이 안전한 잠자리가 되죠. 미꾸라지나 잉어는 진흙 속에 몸을 숨기고 자요. (162쪽)

매미는 (수컷)만 울 수 있으며 배의 (울림통)을 떨리게 해서 소리는 낸다. 친구에게 자기가 있는 곳을 알기거나, 영역을 적에게 경고하거나, (암컷)을 꾀어내기 위해 울며 (애벌레)로 땅속에서 2,3~6,7년까지 있다.



벚나무, 살구나무, 복숭아나무 등은 (열매)를 맺어 알차게 익어가고 봉숭아, 채송화, 해바라기, 나팔꽃, 맨드라미, 백합, 장미 등은 ()이 핀다.(53쪽)

귀뚜라미는 흑갈색이나 연한 갈색을 띠며 귀는 (앞다리)에 타원형 막으로 되어 있어요. 부드러운 소리는 (암컷을 유혹)하는 것이고, 강한 울음은 (자기 땅에 다른 수컷)이 못 들어오게 할 때, 수컷끼리 싸울 때도 울음소리를 내면서 싸운답니다. (128쪽)

꿀벌의 세계는 엄격한 계급이 있어 (여왕벌)은 알을 낳고 (수벌)은 짝짓기를 하고, (일벌)은 일만 해요. 멀리 떨어져 있는 꿀을 알릴 때는 엉덩이를 흔들며 8자 모양의 춤을 추어 (거리)와 (방향)을 정확히 알려 준다. (102, 103쪽)

자벌레는 (생김새와 색깔)을 나뭇가지와 비슷하게 해서 숨기고 메뚜기는 여름에는 녹색으로 가을에는 갈색으로 되어 적의 눈에 잘 띄지 않게 한다. 말벌 흉내를 내는 (꽃등에)는 적에게 잡아먹히지 않으려고 비슷한 무늬로 적을 속인다. (84쪽)

이 계절의 곤충들은 알이나 애벌레, 번데기로 나며 (무당벌레)는 몇 십, 몇 백 마리가 바위 밑이나 썩은 나무의 껍질 속에 모여 (어른벌레)로 나고 비단벌레도 습기가 알맞은 땅에서 어른벌레로 이 계절을 난다. (150~152쪽)

새는 사는 곳에 따라 텃새와 철새로 나누고 철새는 다시 (여름 철새)와 (겨울 철새)로 나눈다. 뻐꾸기, 파랑새, 백로, 제비는 (여름 철새)로 봄이나 초여름에 (남쪽)에서 날아와 알을 낳고, 가을이 되면 (겨울)을 나기위해 다시 (남쪽)으로 간다. (47쪽)

뱀이나 도마뱀은 땅속에서 개구리처럼 죽은 듯이 겨울잠을 자요. 몸에 (부동액)과 같은 성분이 있어서 완전하게 얼지 않아요. 고슴도치는 (체온)을 조금씩 내리며 (지방층)을 쌓아 미리 준비를 해 생명을 이어가고, 다람쥐는 추울 땐 (자고) 기온이 올라가면 (저장한 먹이)를 먹어 되풀이 하며 지낸다. (158쪽)

이 계절의 식물들은 줄기, 잎, 꽃 등이 말라 죽은 뒤 (씨앗)으로 지내거나, 민들레, 냉이, 엉겅퀴처럼 (잎과 뿌리)로 지내며, 달리아 수선화같이 (알뿌리)로 나기도 하고 감자, 토란, 연처럼 (땅속줄기)로 보낸다. 각자 맞는 방법으로 이 계절을 이겨 내며 싹을 틔우길 기다린다. (144쪽)

나뭇가지 겨울눈에 숨어 있던 새싹이 고개를 내밀어요. 꽃으로 피어날 (꽃눈), 잎이나 줄기가 될 (잎눈), 잎과 꽃이 같이 나올 (섞임눈) 이렇게 세 가지가 있어요. 겨울눈은 비늘잎으로 싸이고 솜털로 따뜻하게 감싸거나 진액이 덥혀 있어요. 목련, 벚나무, 개나리, 진달래, 산수유나무, 사과나무, 배나무 등이 ()이 먼저 나오는 나무죠. (28~29쪽)









곤충의 활동이 활발할 때에 꽃가루받이가 많이 이루어 져요. 암나무와 수나무가 멀리 떨어져 있는 은행나무나 소나무처럼 (바람)에 의한 것과 나사말이나 검정말처럼 ()에 의한 것, 곤충이 없는 계절에 피는 동백꽃은 ()가, 비가 많이 내려 곤충이 못하거나 다른 사정이 생겼을 때는 (사람)이 직접 꽃가루를 묻혀 줘요. (71쪽)

날씨가 추워지면 풀은 더 이상 (양분)을 만드는 일을 할 수 없고 기운을 잃고 시들어 (갈색)으로 변한 채 죽어요. 죽기 전에 (씨앗)을 만들어 땅에 떨어뜨려 주고 땅속에서 쉬고 다시 ()을 틔워 대를 이어간다. 씨앗은 새싹이 될 부분과 새싹이 자랄 때 양분이 될 부분이 함께 들어있고 많은 곡식과 풀, 과일, 채소들이 여기에 속한다. (114쪽)

겨울이 지나고 봄이 되면 고향인 북쪽으로 날아가서 ()을 낳아요. 이때의 새들은 (추위)를 피하고 (먹이)를 구하기 위해 우리 나라에 와요. 대륙과 바다를 가로질러 몇 만 킬로미터를 날아가 원래 위치로 다시 돌아오는 이유는 새의 뇌에 (작은 자석)이 있는데, 그것이 (지구 자장)과 같은 방향을 가리켜 나침반 역할을 한다고 해요. (163쪽)

열매는 다 익을 때 까지 자기 몸을 지켜요. 밤은 날카로운 (가시)로 보호하고 떫은 감은 익기 전에 너무 떫어서 도저히 먹을 수 없어요. (타닌)이라는 물질이 떫은맛을 내어 다 익어 말랑말랑한 홍시가 되어야 단맛이 나지요. 소나무 열매인 (솔방울)도 사이사이에 소나무 씨앗을 담은 채 다 익을 때까지 틈을 벌리지 않아요. (115~118쪽)


대부분의 곤충은 (번데기)로 겨울을 나며 (식물이나 꽃)이 이 계절에 자라기 때문에 곤충들도 이때 나타나요. 종류로는 (배추흰나비, 큰줄흰나비, 호랑나비) 등이 있어요. (36, 37쪽)

벼, 팥, 콩, 호박, 옥수수등 온갖 곡식은 ()을 피우고 (열매)를 맺고, 고추, 무, 고구마, 배추 등 채소도 무럭무럭 자라 포른 잎을 자랑하거나 덜 익은 (열매)를 달고 서 있고, 강아지풀, 명아주, 잔디 같은 온갖 풀은 푸름이 더해 간다. (61쪽)
 

 

 2. 사계절은 누가 만들까요? 그리고 여름은 왜 덥고 겨울은 추울까요?

태양과 지구가 만들어요. 지구가 공전궤도면의 수직에서 23.5도로 비스듬히 기울인 채 태양의 둘레를 한 바퀴 돌기 때문이지요. 자전축이 태양 쪽으로 기울어져 있을 때 우리 나라처럼 중위도에 있는 나라는 태양의 높이가 높아요. 그러면 태양이 떠 있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낮의 길이가 길어지는 여름이 되고 반대 위치에 오면 겨울이 되지요. (16쪽)

3. 식물은 잎, 줄기, 뿌리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들은 저마다 하는 일이 달라요. 누가 어떤 일을 하는지 알아보아요. (64~65쪽)

잎이 하는 일

1)(
광합성)작용: 엽록체에서 광합성을 해 양분을 만들어내요.

2)(증산 작용): 쓰고 남은 물을 잎의 뒷면에 있는 기공을 통해 밖으로 내보내요.

3)(호흡 작용): 기공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받아들이고 산소를 내보내요.


줄기가 하는 일
1)(운반 작용): 잎에서 만든 양분과 뿌리가 빨아들인 물을 식물 전체로 옮겨 줘요.

2)(지지 작용): 식물의 몸을 반듯하게 서 있도록 받쳐 주고 잎, 꽃, 열매 등이 떨어지지 않도록 해 줘요.

3)(호흡 작용): 줄기에서도 공기가 드나들며 이 작용이 일어나요.

4)(저장 작용): 줄기가 바뀌어 이루어진 것으로, 여기에 영양분이 저장되어 있어요.

뿌리가 하는 일
1)(지지 작용): 땅속 깊이 박혀 있는 뿌리가 식물을 똑바로 서 있게 해주고, 바람이 불 어도 쓰러지지 않도록 받쳐 줘요.

2)(흡수 작용): 물과 양분을 빨아들여 식물이 시들지 않고 자라도록 해 줘요.

3)(저장 작용): 당근, 인삼, 무, 우엉처럼 뿌리에 양분을 저장해 두어요.

4. 이 세상에는 약 150만 종의 동물이 있는데, 이 가운데 70%정도가 벌레예요. 작고 약한 벌레들이 치열한 생존 경쟁 속에서 살아남아 지금까지 번창하고 있는 것은 생존 전략 덕분이에요. 벌레들의 특별한 생존 전략을 파헤쳐 볼까요?


몸을 주위환경과 비슷하게 만들어요.


자벌레


생김새와 색깔을 나뭇가지와 비슷하게 만듬.


메뚜기


여름에는 녹색 옷, 가을에는 갈색 옷으로 변함


말벌 흉내를 내어 적을 속여요.


꽃등에


순한 곤충. 무시무시한 말벌과 비슷한 무늬를 함


무서운 무늬를 만들어 적을 막아요.


큰눈나방


새가 오면 올빼미 눈 모양을 한 날개를 쫙 펴서 쫓음.


일부러 화려한 색깔로 독이 있는 척해요


무당벌레


눈에 띄는 색 빨강과 검정으로 독이 있는 것처럼 경고함.


몸에 독이 들어 있어요.


송충이


가시 같은 털에 독샘이 있어 적이 오면 독을 쏘아 버림.




▶함께 이야기 나누기


1. 생물이 살아가는 데 영향을 미치는 외부의 여러 가지 요인을 환경이라고 해요. 환경은 생물의 생활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생물이 살아가기 위해 생물이 먹고 사는 먹이의 종류, 사는 장소, 모습, 습관, 특징 등 모든 것에 영향을 받으며 환경에 적응해 나가려고 애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환경은 계절의 변화로 추운 겨울에는 먹이도 부족하고 견디기 힘들어 겨울잠을 자거나 씨앗으로 나거나 모여서 있지만 반대의 계절인 여름에는 모든 동식물들의 활동이 가장 활발하게 일어난다. 이런 모습 자체가 환경에 영향을 받으며 적응하는 모습이다.

2. 계절에 따라 우리의 생활 모습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알아보아요.

사계절의 변화가 뚜렷하여 계절에 따라 바뀐다.




여름


가을


겨울


논에서 모내기를 하고 씨앗을 뿌려요.


날씨가 더워 짧은 옷을 입고 물놀이를 해요.


곡식이나 과일이 많이 나요.


날씨가 추워져 두꺼운 옷을 입고 난방을 해요.



3. 얼마 전 태안반도 기름 유출 사건은 온 나라의 걱정 거리였어요. 그러면 이런 사건들은 어떤 생물에게 어떤 영향을 줄까요?

겨울이면 서해안을 찾아오는 철새들과 주변에 살았던 생물들이 먹고 살 터전과 먹이가 오염되어 목숨을 잃는 지경까지 간다. 그리고 그곳에 사는 사람은 물론이고 우리도 바다에서 나는 여러 가지 것들을 먹을 수 없게 되고 그 곳 주민들의 생활 모습도 타격을 받아 그 전과 같은 생활을 하기 힘들다. 

4. 사람들이 우리 자연 환경에 미치는 나쁜 영향은 어떤 것이 있는지 조사해서 표를 만들어 봅시다.


번호


영향


1


생활하수나 공장 폐수 등으로 물을 오염시킨다.


2


자동차의 매연이 공기를 오염시킨다.


3


나무를 이용하기 위해 산림을 훼손한다.


4


바다를 막아 간척지를 만들며 생태계를 파괴시킨다.


5


도로 건설로 인해 생태계가 단절되기도 한다.



5. 이렇게 멋진 사계절의 무대와 등장인물들을 계속 만나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구체적으로 실천계획서를 만들어보아요.

계획서

1.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다.

2. 분리수거를 철저히 해 물자를 아낀다.

3.

4.



▶ 과제

1. 우리나라 천연 기념물에 대해 조사해서 조사보고서를 작성해 보자.

2. 태안반도 기름 유출 사건이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알아본다.

3. 우리 주변에서 자연이 잘 보존 되어 있는 곳을 조사해 보고 이유를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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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이와 오푼돌이 아저씨

권정생 글 | 이담 그림 | 보리 펴냄 | 9,800원
 

 

▶ 도서 소개

6․25전쟁으로 우린 민족은 큰 상처를 안게 되었죠. 그 전쟁에서 치악산 외딴 골짜기에서 죽은 피난민 소년과 인민군 병사의 영혼이 이 이야기의 주인공입니다. 나라를 위한다고 서로 총부리를 겨누었지만 결국 다친 것은 선량한 사람들이었답니다. 고향을 두고 낯선 타향 땅에서 죄 없이 죽어간 영혼들이 들려주는 사연엔 한이 서려있습니다. 그 한의 원인을 작가는 외세에 두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호랑이 이야기를 가져와서 커다란 외세 호랑이 두 마리에 의해 우리 민족이 갈기갈기 찢어지는 것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권정생 선생님은 통일과 평화를 이야기 어려운 시기에 이 책을 썼어요. 군사 독재 정권 아래서, 인민군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동화를 썼다는 것은 또 다시 민족이 서로 싸우는 일이 일어나선 안 된다는 저자의 목숨을 건 간절한 외침이기에 더 호소력이 강하게 다가옵니다. 

곰돌이와 오푼돌이 아저씨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꾸밈없는 입말을 그대로 표현하고 있어, 등장인물들의 살아 있는 생생한 목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그림은 진한 밤색과 회색 톤으로 사실적이며 무게감 있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보리 출판사는 이 책을 시작으로 세계의 평화를 이야기하는 <평화 발자국> 시리즈를 만든다고 합니다. 

▶ 학습 개요


주제


우리 민족의 비극 6.25전쟁의 원인


소요 시간


90분


대상


초등 3~4학년


관련 주제어


625전쟁, 평화, 분단, 통일, 민족, 겨레


관련

논술 문제


- 전쟁은 무조건 나쁘다 vs 목적이 정당하다면 전쟁도 필요하다

- 한국전쟁에 대해 미, 소의 책임이 있다. vs 책임이 없다.


관련 교과


초등 2학년 2학기 바른생활 6. 우리는 한 겨레

초등 3학년 2학기 도덕 5. 우리의 소원

초등 4학년 1학기 읽기 다섯째마당 1. 마음의 창을 열고

초등 4학년 2학기 도덕 5. 우리나라 우리 조국

초등 5학년 도덕 9. 한 마음으로 평화 통일을

초등 6학년 도덕 8. 평화 통일의 길

초등 6학년 1학기 사회 3.대한민국의 발전 (2)대한민국의 수립과 발전



  
▶ 수업 준비 과제 

1. 625전쟁이 무엇이고 왜 일어났는지에 대해서 조사해 봅시다.
2. 6. 25전쟁 때문에 가장 많은 피해를 본 사람과 어떤 사람들이 많이 죽었을까요?
3. 전래동화 <해와 달 오누이>이야기는 어떤 것이 알아봅시다.
4.『곰이와 오푼돌이 아저씨』를 읽으면서 여러분이 알고 있는 ‘해와 달 오누이’이야기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비교해 보세요. 또 바뀐 이야기가 무엇을 의미하는 생각해 보세요. 

  ▶ 수업 목표

1. 전쟁의 진정한 피해자들은 누구인지 알 수 있다.

2. 분단의 의미와 통일의 필요성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다.
3. 역사적인 사실을 만화로 표현할 수 있다.

▶ 책 속 내용 따라잡기

1. 이 동화는 언제 어디에서 시작되는지 정리해 봅시다.

☞ 곳: 강원도의 치악산에 있는 외딴 산골짜기
때: 봄. 보름달이 뜬 밤


2. 주인공인 곰이와 오푼돌이 아저씨는 어떤 인물들인지 말해 봅시다.


☞ 곰이:
전쟁을 피해 피난 내려온 아홉살 소년
오푼돌이 아저씨: 인민군 병사


3. 그들이 그리워하며 가고 싶어 하는 고향은 어디라고 했나요?

☞ 곰이:
함경도(뒷산에 소쩍이가 울고, 맑고 시원해서 멱감기 좋은 앞 냇물, 겨울이 길고 눈이 많이 내리는 고장, 앵두나무가 함박꽃을 피우던 고향 초가집-고향을 그리워하는 절절한 마음이 느껴지 는 표현들이 많다)
오푼돌이 아저씨: 평안도 대동강 근처

4. 곰이와 오푼돌이 아저씨는 왜 고향에 가지 못하고 30년이나 외딴 산골짜기에 있게 되었나요?

 ☞ 6.25전쟁 중에 고향을 떠나 치악산 외딴 골짜기에서 죽었기 때문에 


5. 다음 글을 읽고 6.25 전쟁으로 인해 어떤 사람들과 그들이 입은 피해가 어떤 것인지 이야기 해 봅시다.






“할머니는 안 가?”

“그래, 할미는 집을 지켜야지.”

그렇게 할머니만 고향 집에 남겨 두고 떠나오던 날은 추운 겨울밤이었습니다.

 



 


 

“아저씨, 전쟁을 피해 달아나려 했는데도 전쟁은 우리 뒤를 금방 따라온 거예요. 살려고 갔는데도 난 죽은 거예요.”

 







“아저씬 국군을 죽이러 왔다가 오히려 죽게 된 거군요?”

“그렇지 전쟁은 어느 쪽이든 하나는 죽어야 하니까”

 



 



 

“인민을 위해 싸운 건데, 죽은 건 모두 가엾은 인민들뿐이었어. 마찬가지로 나라를 위해 싸운 국군도 제 나라만 쑥밭으로 만들었고······.”

 



 



 

“그 총알을 맞고 쓰러져 어머니를 한없이 부르고 있는데, 눈이 내려 쌓여도 꼼짝할 수 없었어.”

 


전쟁의 가장 큰 피해자는 힘없고 선량한 보통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아무 죄 없이 고향과 가족을 떠나 낯선 땅에서 죽어 갔다. 인민군과 국군은 인민과 나라를 위해 총을 들었지만, 정작 죽어간 사람들은 인민군이고 나라는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6. 『곰이와 오푼돌이 아저씨』에서는 전래동화 ‘해와 달 오누이’이야기를 6.25전쟁에 빗대어 이야기를 다시 꾸몄어요. 무엇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이야기 해 봅시다.


 

바뀐 부분

 


전래 동화


바뀐 부분


바뀐 부분이 비유하는 것


호랑이


호랑이가 한 마리였다.


호랑이가 두 마리이다.


전쟁을 유도한 러시아와 미국을 두 마리의 호랑이로 비유하였다.


오누이


힘을 합해 호랑이를 속여 위기를 모면하고 하늘로 올라갔다.


의견이 맞지 않아 다투다. 양쪽 문을 열어 주었다.


공산국가를 표방하는 러시아와 자유 민주주의 표방하는 미국에 영향을 받아, 한민족인 우리가 남과 북으로 갈라져 6.25전쟁이 발생하였다.


결과


오누이는 하늘에 올라가 해와 달이 되었다.


오누이는 두 호랑이에게 잡혀 먹혔다.


민족이 남과 북으로 분단되었다.


7. 동화를 통해 작가가 독자에게 전하려고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50여년이 지났지만 6․25전쟁은 끝나지 않았고 한반도는 아직 남과 북으로 분단되어 휴전 중이다.
그런데 전쟁이 사람들의 기억에서 희미해져 가고 있다. 전쟁이 일어나면 국민들만 다친다는 점과 민족이 갈라져 싸우면 외세에 의해 우리 민족만 큰 피해를 입는 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다시는 민족끼리 싸운 일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하다.

 
▶ 함께 이야기 나누기

1. 다음은 남과 북이 갈라지게 된 과정을 적은 것입니다. 다음 내용을 만화로 표현해 봅시다.




1컷) 36년 동안 일제 치하에서 숨죽여 살던 우리나라는 행방을 맞이하게 되었지만, 우리 스스로 독립된 나라를 만들 수 없었다.

2컷) 남쪽에는 미군이 북쪽에는 소련군이 들어와 남과 북은 38선을 경계로 서로 오가지 못하게 갈라놓았다.

3컷) 김구 선생처럼 통일된 나라를 세우려고 애쓴 분들도 있었지만, 결국 남쪽엔 이승만을 초대 대통령으로 하는 대한 민국정부가 세워 졌고 북에선 김일성이 이끄는 공산주의 정권이 들어섰다.

4컷) 두 개의 나라로 갈라서 남과 북은 38선을 경계로 으르렁대다 1950년 6월 25일 전쟁이 일어났다. 우리 민족끼리의 싸움에 힘센 다른 나라들이 자기들 이익을 챙기려다보니 전쟁은 더욱 커졌다.

5컷) 처음에는 국군이 후퇴하고 수도를 부산으로 옮기는 등 남한에 불리하던 전세가 유엔군의 인천 상륙 작전을 계기로 역전 되었어, 1953년 7월에 휴전을 하게 된다.

6컷) 3년의 전쟁 동안 무려 450만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집들과 공장들도 다 무너지고 폐허가 되었다.

7컷) 가족을 남북에 둔 채 닫혀 버린 휴전선은 1000만 명의 이산가족을 만들었고 아직도 같은 민족끼리 총부리를 겨누는 분단의 아픔을 안은 채 살고 있다.




 



 

<제목>

표지

 

그린이 OOO

 


1컷


2컷


3컷


 

 



4컷

 

 

 


5컷


6컷


7컷



2. 앞에서 우리는 6․25전쟁의 발생과정과 원인을 알아보았습니다. 6.25전쟁에 대해서 새로 알게된 내용은 무엇인가요? 그리고 왜 6․25전쟁이 발생하게 되었다고 생각하는 적어 봅시다.

새롭게 알게 된 것=>6.25 전쟁이 민족끼리의 싸움이지만, 소련과 미국이라는 두 강대국에 의해 발생했다는 것을 알았다.

6․25전쟁의 발생원인=> 나라의 힘이 약하고 지도자들이 욕심 때문에 단결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아무리 힘이 약한 나라더라도 지도자들이 민족의 자존심을 갖고 통일된 정부를 세우기 위해 노력하고 양보했다면, 6.25 전쟁은 없었을 것이다.

3. 6.25전쟁으로 인해 살아있는 많은 사람들도 이산가족이 되었어요. 또 우주선을 타고 달나라에 가는 세상이지만 우리나라에는 고향을 떠나와 갈 수 없는 실향민들 입니다. 여러분이 만약 가족과 떨어져 낯선 곳에서 오랫동안 살아야 한다면 어떨지 생각해 봅시다.

(*이산가족 [離散家族] - 남북 분단 따위의 사정으로 이리저리 흩어져서 서로 소식을 모르는 가족.

*실향민 [失鄕民] - 고향을 잃고 타향에서 지내는 백성. )

☞ 가족과 떨어졌던 경험을 떠올려 보거나 TV방송이나 신문 등에서 이산가족 상봉, 명절에 임진각에서 차례지내는 분들을 떠올려 봅시다.

 

▶ 과제 

1.
작가는 의미 없는 전쟁에서 억울하게 죽어간 이들을 아무도 위로하지 않을 때, 그 희생자들을 따듯하게 덮어주었던 ‘흰눈’을 생각하면서 이 글을 썼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6.25전쟁으로 인한 수많은 곰이와 오푼돌이 아저씨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생각해 보고 자신의 생각을 글로 써보세요. ( 6․25 전사자 유해 발굴 사업 관련 기사를 읽고 참조하세요) 

2. 『곰이와 오푼돌이 아저씨』에 나오는 ‘해와 달 오누이 ’ 이야기를 라디오드라마처럼 성우가 되어 감정을 넣어 읽어 봅시다.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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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한 아름다움
심상정 지음 / 레디앙 / 2008년 9월
평점 :
품절


 

정치인이 책을 내는 이유는 대부분 자신을 알리기 위해서이다. 이 책 <당당한 아름다움>도 그런 의혹에서 자유롭지는 않다. 우리는 정치에 대한 의식이 가장 부정적인 사람들이다. 그만큼 우리 정치지도자들이 해왔던 일들이 대부분 자신의 계파와 이익에 부합하고, 그리고 특권층이라는 권력의식이 작용된 선거운동의 목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1980년대를 거치면서 우리사회의 민주화는 이제 완성이 되었다는 이야기들을 하지만, 정작 경제적 민주주의는 오히려 더 심하게 왜곡되었다. 경제적 민주주의 없는 정치 민주주의는 결국 절차적인 민주주의를 이야기 할 뿐이다. 하지만, 그마저도 경제적 민주주의에 대한 요구를 철저히 무시하고 짓밟을 수 있는 ‘절차적 민주주의’로 악용되고 있을 뿐이다. 모든 삶은 정치이다. 하지만 정치라면 지긋지긋한 일이 되어버렸다. 그럼에도 정치는 여전히 우리의 삶에 필요악같은 존재이다.

 경제 성장과 시장경제의 틀에 대한 약간의 부정이나 새로운 방식의 제안마저 ‘좌파’라는 굴레를 씌운다. 한편으로는 진보는 ‘옳지만 귀찮고 시끄럽고 문제를 제기하는 까다로운 층’이라는 기득권의 색칠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고 신념있는 '소수'가 되어가고 있다.

그러나 작지만 큰 변화는 시작되었다. 초선 의원이 경제계의 총수인 재경부 위원장을 혼줄 내는 모습, ‘삼성’공화국인 대한민국에서 삼성에 대하여 끊임없는 문제제기를 하는 의원, 이슈를 내세워 자신을 띄우기 보다는 대안을 만들기 위해 밤을 세워가며 공부하는 정치인. 심상정은 어쩌면 그래서 ‘대안’있는 진보 정치인으로 서 있는 지도 모른다.

진정한 민주주의를 이룰 수 있는 경제 민주주의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삼박자 경제개혁안, 조직이나 파벌을 만들지 않지만 따뜻한 미소와 관심과 배려로 지지 세력에 스며드는 리더십, 어쩌면 인텔리적인 이론 보다는 구로동맹파업으로 고통당한 ‘진짜 노동자’들과의 실천적인 연대가 만든 삶을 살아가는 모습.

심상정의 모습은 과거가 아니라 현재이다. 이 책은 단순히 한 사람의 정치인을 보기 보다는 우리의 정치, 우리의 경제 구조, 우리의 삶이 어떻게 되어가야 하는 지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텍스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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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뒤흔드는 소설

고대 삼국지와 사기 등 지금도 꾸준히 사랑받는 중국 고전은 많다.

하지만, 사회주의 국가가 된 이후 중국 문학은 우리나라에 제대로 편찬 된 일이 드물다.

3년전 허삼관매혈기가 꾀 유명해질 즈음, 만난 또 하나의 책 <닭털같은 나날>은 단편집이지만

성석제의 소설을 보는 것처럼 즐거운 독서의 경험을 제공해주었다.

이번에 읽은 대만인 싼마오의 사막 체류기 <사하라 이야기>는 중국 현대 문학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일 수 있는 좋은 만남이었다.


3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사하라 이야기- 아주 특별한 사막 신혼일기
싼마오 지음, 조은 옮김 / 막내집게 / 2008년 7월
9,800원 → 8,820원(10%할인) / 마일리지 490원(5% 적립)
2008년 08월 04일에 저장
구판절판
닭털 같은 나날
류진운 지음, 김영철 옮김 / 소나무 / 2004년 2월
9,500원 → 8,550원(10%할인) / 마일리지 470원(5% 적립)
2008년 08월 04일에 저장
구판절판
허삼관 매혈기
위화 지음, 최용만 옮김 / 푸른숲 / 2007년 6월
14,000원 → 12,600원(10%할인) / 마일리지 70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내일 수령" 가능
2008년 08월 04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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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라 이야기 - 아주 특별한 사막 신혼일기
싼마오 지음, 조은 옮김 / 막내집게 / 2008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중국 현대문학을 접할 기회는 많지 않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 싼마오는 중국에서는 잘 알려진 작가라고 한다.

일인출판사인 막내집게는 이 책을 첫책으로 선택했다. 출판사 편집자 출신인 조은 대표는 대학생때 싼마오의 책을 읽고 꼭 내고 싶었다고 한다.

싼마오! 그녀는 특별하다. 중국(대만)인이면서도 사막을 그리워 한다. 사하라위 사막은 그녀의 신혼집이다. 그녀는 결혼보다 사막을 선택했지만, 남편인 호세는 그녀와 결혼하기 위해 스페인령인 사하라위로 직장을 옮긴다.

비교적 잘 산다는 사라위족 마을이지만, 그녀의 집은 그 곳에서는 재벌과 다름없다. 전구 하나에서 신발까지 돈의 가치를 모르는 사하라위 이웃들은 모두 하나씩 가져간다.

싼마오는 이웃들의 의사이기도 하다. 매니큐어로 충치를 말끔히 치료해 감사를 받기도 하고, 영양실조에 걸린 아이에게 비타민을, 태반이 걸린 어미양에게 포도주 한병을 처방하여 말끔히 치료의 힘을 발휘하기도 하다.

매주 떠나는 사막은 그녀에게 모험과 즐거움, 낯선 여행을 통한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 과정이다. 우리가 아는 사막은 그녀가 보여주는 사막에 비하면 아는 것도 아니다.

진흙 모래에 빠져 남편 호세를 잃을 뻔한 일, 해변에서 속을 목욕하는 사하라위족 여인들을 몰래 보다가 쫓겨나는 일......

톡톡튀는 행동만큼이나 재미있는 문장력을 보여주는 싼마오의 사막 체류기는 소장하고 싶은 문학작품으로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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