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직접적인 제시, 손쉽게 해결하려는 태도는 다소 아쉽다.하지만 전반적으로 아이디어가 좋다. 시적 긴장이 만들어지는 순간을 예리하게 잡아서 형상화했다.시 자체만 읽기보다, 그 상황을 상상하며 읽어야 더 맛난다.
슬랩스틱과 어드벤처가 땡땡 시리즈의 기본이 아니던가.어깨에 힘을 빼고, 놀고 싶을만큼 놀고 하고 싶은만큼 다 해본 느낌이랄까.유럽식 만화에서는 좀처럼 보기 어려운 그림 표현(슈퍼컷) 등이 자주 나온다. 영화의 영향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