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인문학 - 슈퍼리치의 서재에서 찾아낸 부자의 길
브라운스톤 지음 / 오픈마인드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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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인문학'을 참 좋아한다. 특히, 주식시장이나 금융시장과 인문학을 연관짓는 것을 참 좋아하는 데, 이렇게까지 인문학과 연관짓는 것을 좋아하는 이유는 잘 모르겠다. 음.. 무언가 평소에도 익숙해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인문학은 없어져야 할 존재 혹은 무 쓸모한 존재라는 것이 아니라 존재가치가 있다는 것이 증명되는 것에서 느끼는 희열인지는 잘 모르겠다. 


여하간 그런 점에서 이 도서는 제목부터 필자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했다. '부의 인문학'이라.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인문학이 반드시 필요할 것처럼 느껴지는 제목은 필자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했다. 


도서의 내용은 경제학 구루들이 이야기하는 경제학 이론을 바탕으로 어떻게 전망을 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부동산 가격이라든가. 필자의 전망 에측 적중율은 매우 높았다고 한다.. 


경기 사이클을 만드는 주요 주체인 정부 주도향 인플레이션 그리고 경기부양책들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구조조정에 처할 수 밖에 없는 굴뚝 산업들에 대한 평가를 다시 보게 해주 었다. 물론, 10년 정도의 시간으로 본다면 여전히 상승 여력이 부치는 기업들이지만, 그럼에도 충분히 하락한 기간에서는 투자하기에 적합한 '턴어라운드 기업' 이었음을 보여주었다. 


사이클 사이클.

개인적으로 투자를 하면서, 사이클이 있는 주식투자에 대해서는 매우 낮은 선호도를 보였었다. 이번 코로나 위기가 오기 전까지 그런 종류의 기업들의 성과가 매우 부진했던 것이 아무래도 나의 지적 흥미를 끌지 못 했었나 보다. 아이러니하게도 테슬라도 10배정도의 수익률을 올렸다면, 코로나 이후, HMM이라는 기업도 10배 가까운 수익률을 기록했다. 


=> 예전에 드레먼의 '역발상 투자'에서 말했던 뛰어난 성과를 보인 기업들이 나 조차도 관심이 없었던 기업들에서 나타났었다는 점에서 나 자신의 금융시장에 대한 안목이 부족했음을 또, 이론으로는 알고 있었지만 현실에 적용하기에는 기업과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낮았음을 알게 된 계기가 되었다. 


사실이 바뀌면, 전략도 바뀐다. 그동안 OLD라고 공부하지 않았던 것이 안목의 부족함은 아니 였을지 생각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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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or우기ya 2021-03-21 14: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서정리 : https://blog.naver.com/pjw1307/222275133551
 
부의 인문학 - 슈퍼리치의 서재에서 찾아낸 부자의 길
브라운스톤 지음 / 오픈마인드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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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의 구루들의 이론을 손쉽게 풀어서 투자에서 방법론으로 녹여낸 도서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 그리고 최근에 인플레이션이 올 가능성이 높다는 아이디어를 이 책을 통해서 얻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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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마켓 2021 - 삼프로TV와 함께하는 2021년 주식시장 전망과 투자 전략
이한영 외 지음 / 페이지2(page2)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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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도별로 나오는 종류의 책인데, 특정 년도가 지나고 나면 잊혀지는 그런 종류의 책이다 .

그 뭐지 소비자 트렌드 ‘0000‘ 식으로 나오는 식의 도서 읽는 마음으로 가볍게 읽으면 좋은 종류의 책.

2021년의 1Q가 거의 다 지나온 현 시점에서 읽어도 좋느냐 하면 흠. 지금 읽기에는 좀 늦은 듯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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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하는 마음 - 주식투자의 운과 실력, 결국은 마음이다!
홍진채 지음 / 유영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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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라쿤이라는 동물을 참 좋아합니다. 다른 이유가 아니고 ㅎ 그냥 라쿤이라는 동물을 좋아합니다. 저랑 비슷한 분이 또 있으신 것 같은데요. 라쿤이라는 동물의 이름을 따서 운용사를 세우신 홍진채 대표님입니다. 


라꾸운 ~ 자산운용의 대표님이 도서를 내셨는데요. 투자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다루고 있는 '주식하는 마음'이라는 도서입니다. 전반적으로 주식투자에 있어서 필요한 내용들을 거진 다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가치평가에 대한 환상부터 투자라는 것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볼만한 멘트들까지요


가장 기억에 남는 단어는 '안티 프레질'이었습니다. 그 어떤 상황이 와도 연약해져서 무너지지 않을만한 포트폴리오를 인생에서도 투자에서도 짜놓는 방법인데요. 난해한 문체를 쓰기로 유명한 블랙스완의 저자 나심 탈렙의 도서라고 합니다. 시간이 되는대로 읽어볼까 합니다. 


지금은 추천받은 도서들만 해도 거의 한트럭 가까이 ㅎㄷㄷ.. 있긴하지만 ㅎ


여하간 이 도서는 전반적으로 주식투자에 있어서 필요한 내용들을 다루고 있는 만큼 주린이분들도 또, 투자자분들도 읽어보실만한 도서입니다 ~ 


https://pjw1307.tistory.com/854

만약 10% 이상의 수익률을10년 넘게 꾸준히 낼 수 있다면, 조 단위 자산을 운용할 만한 펀드매니저로 주목받을 수 있습니다. 믿으세요, 진짜입니다 (1장에서 비슷한 말씀을드렸습니다).

의사결정은 전날 하기
저는 투자 의사결정은 전날 저녁에 한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질문을 바꾸는 일은 우리 삶에서도 매우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출산의 대안은 무엇인가?‘라고 질문한다면, 출산장려금이나 산후조리휴가 등에 대해 논의하다가 "요즘 젊은 사람들은 개인주의가 강해서결혼과 출산에 관심이 없어, 쯧쯧" 하는 무의미한 이야기로 흐르게 마련입니다. 저출산은 통계적으로 여성의 교육 및 사회활동 참여 증가와높은 상관관계를 보입니다. 무작정 출산율 증가를 강조하는 일은 여성의 인권 침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저출산이 문제로 인식되는 이유는 인구 감소로 인한 생산력 저하, 연금 재정 부실 등입니다. 그렇다면 던져야 할 질문은 저출산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가 아니라, ‘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생산력을 증가시키려면 생산성을 높여야 하는데,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은 무엇인가?‘ 또는 ‘연금 재정은 국민의 연금 지출로만 충당해야 하는가? 만약 정부의 화폐 발행을 통해 연금 재정을 부양한다면 어떤 부작용이 있는가?‘ 등이 될 것입니다.

생활 속에서 아이디어를 발견하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 투자가 완성되는 것은 아닙니다. 가격이란 무엇인지, 기업분석은 어떻게 하는지, 투자 의사결정은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에대한 훈련이 되어 있어야만 생활 속 아이디어가 매수 결정을 내리는
‘방아쇠‘로 작동할 수 있습니다.

주식을 공부하기 시작한 분들은 대체로 가치평가 기법에 환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재가치 계산에 대단한 비밀이 있으리라 생각하지만, 열심히 공부하다 보면 도달하는 진실은 단순합니다. 원하는 값이 있다.
면 얼마든지 숫자를 끼워 맞춰서 그 값을 만들어내는 도구가 되는 것이 가치평가 기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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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클럽 issue 3 - Apologia for Buffett 버핏클럽 3
강영연 외 지음 / 버핏클럽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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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버크셔의 부진한 성적과 함께 버핏이 동네 북처럼 되고 있는데, 켄피셔 , 빌애크만 등등 다 공격하는 듯 ㅇㅅㅇ ;

좋으나 싫으나 여전히 버핏이 투자계에서 미치는 영향력은 엄청난다. 어떻게 보면, 코카콜라 좋아하는 흰머리난 미국 할아버지인데 ㅎ 지금의 푸근한 할아버지 인상과 달리 그가 위대한 투자자가 되기까지의 어떻게 보면 사나운 성격들을 안다면 흠.. 역시 사람은 잘 늙어야 하나보다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이 도서는 워런 버핏이 매년 보내는 주주서한에 대한 번역을 포함해 가치투자와 관련해 다방면에 있는 저자들이 하고 있는 이야기들을 모아놓은 도서이다. 


저자별로 짧게 짧게 쓴 글들을 모아놓은 도서이다 보니 읽는 것이 그렇게 어렵지만은 않다. 쉽게쉽게 읽힌다.


아 그리고 도서에 현명한투자자 모임이라는 현투모 스터디 모임 관련 문의 메일을 보낼 수 있는데, 관심이 있어서 메일을 보냈지만, 보내고 나서 2주 넘도록 답이 없다. 흠.. .. 그렇다 흠.. 흑 ㅜ 


https://pjw1307.tistory.com/853

연봉은 회사가 내게 얼마나 감사하고 있는가의 척도였다.
바꾸어 말하면 내가 얼마나 이들에게 가치 있는 인간인가‘라는질문에 대한 답이기도 했다.

바텀업은 예측에서 자유롭다. 싸게 사서 기다리면 된다.
바겐세일이 매수 구간에 들어올 때까지경제 전체에 대한 관점이나 시장의 현황에 좌우되지 않고기다려서 매수할 수 있는 인내심을 길러야 한다.

세상에 많은 투자 방법론이 있기 때문에 투자자는 그중에서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일관성 있게투자 원칙을 유지해야 한다. 그래야 급등락하는 투자의 세계에서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다. 투자는 한두 번 만에 큰돈 벌고 떠나는 게 아니라평생 해야 하는 나만의 사업이다. 독자 모두 소중한 건강과 재산을 잘지키는 현명한 투자자로 롱런하기를 기원하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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