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도서관에 책을 반납하는 날이라 급하게 기록!
책을 알차게 읽고 있는 것인지 반신반의할때가 많다.
딴엔 잘 읽고 있겠지~ 믿는 수밖에!^^
한 번씩 의문스러워 잘 읽고 있냐고 물으면 예전엔 네~ 하더니
요즘엔 읽고 있다고 답답해 하는 안하던 행동을 취하는데 영 눈에 거슬린다.
녀석이 사춘기가 왔나?ㅠ

암튼...대출연체 먹기전에 빨리 갖다줘야만한다.
도서관책은 반납기일 압박으로 인해 항시 불안하다.
그래도 책값을 아끼고,접하지 못한 여러종류의 책을 볼 수 있어 다행이긴 한데....어째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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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2012-03-03 08: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을 조금씩 빌리셔요~
너무 많이 빌리면
읽느라 바쁘니까요~

책읽는나무 2012-03-04 07:51   좋아요 0 | URL
일인당 세 권씩 빌리는 그기회가 한 번 가게 되면 유혹을 뿌리치기 힘드네요.매일 갈 수 있는 거리가 아니니만큼 식구별로 세 권씩 빌리다보니 양이 좀 벅찼는지도 모르겠어요.
헌데 하루에 한 권을 읽어도 정독이 아닌 속독이 몸에 베어버린 것같아요.
내용은 얼추 파악하고 있는 것같은데 내가 볼땐 속독의 습관때문에 느낌없이 읽는 모습이 걱정스럽네요.아마도 진정한 책 읽는 아이가 아니라 생각되네요.ㅠ

희망찬샘 2012-03-04 17: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독을 극복할 수 있어야 할텐데... 저도 아이들 독서 목표를 이제는 다독에서 정독으로 잡으려고 해요. 대화를 많이 나누다 보면 정독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책읽는나무 2012-03-05 16:33   좋아요 0 | URL
안그래도 올해부터는 더 늦기전에 정독으로 습관을 들여야겠단 생각을 했어요.
대화도 나누긴 해야하는데 제가 영 시간이 안나네요.
엄마는 정독(?)하느라 늘 바쁘네요.ㅋㅋ

프레이야 2012-03-04 2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민이가 그런 반응을 보이면 제 생각엔 너무 많은 책을 한꺼번에 주지 않는 게
더 나을 것 같아요. 아이가 어느 정도 고를 수 있는 기회도 주시구요.^^

책읽는나무 2012-03-05 16:31   좋아요 0 | URL
그래야 될 것같아요.
도서관을 다니면서 빈손으로 오기 싫어 책을 빌리게 되고,
연체는 되기 싫어 또 반납하러 가기 바쁘고,
가서 또 책 빌려오고....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뺑뺑뺑~~
아마도 이대로 계속 가다간 득 보다는 해가 될 것같네요.
때론 스스로 고르긴 하는데요.스스로 고른 책도 영~~ㅋㅋ

icaru 2012-03-05 09: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어제 평생독서계획 연체되었다고, 문자가 와 있더라고요 ㅠㅠ)

책읽는나무 2012-03-05 16:28   좋아요 0 | URL
ㅋㅋ
그책은 빌려 읽을 책이 아니랬죠.사서 천천히 읽을책이에요.
근데..천천히가 넘 천천히여서 진도가 영 안나가네요.
첨 읽은 그페이지 그대로에요.
구입한지 두어 달이 다되어가는데 말이죠.
이게 문제네요.ㅠ

연체기록 안남기려하니 책을 제대로 읽을 수가 없고,도서관을 기껏 가서 빈손으로 오기도 좀 아쉽고...계속 문제네요.ㅠ

기억의집 2012-03-06 09: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지고 오는 무게가 만만치 않으시겠어요. 저의 집은 도서관이 멀어요. 그래서 차로 왔다갔다하는데...정말 주차가 거지같아서 겨울에는 안 다니고 날씨가 따스해지는 봄부터 서서히 인권을 주제로 한 어린이 책 빌려서 보려고요. 작은애하고 읽으면서 이야기하면 괜찮을 것 같아요.

책읽는나무 2012-03-07 23:53   좋아요 0 | URL
애들책중 둥이들 그림책이 상당히 무거워요.양장본의 슬픔~~
그리고 내소설책 무게도 좀 만만치 않구요.ㅠ
그래서 어깨가 좀 아프긴한데..어차피 기한내 다 읽지 못하기 때문에 일주일에 한 두번씩 나눠서 갖다 주거나 주말에 신랑이 운전해줘서 운반하기도 하면서 머리를 조금 쓰니까 괜찮을때도 많아요.ㅋ
운동도 되고,이걸 돈주고 샀음 거지됐겠다~
뭐 그런 생각하면 절로 힘이 불끈!ㅋㅋ
요즘은 도서관에 찾아오는 사람들이 엄청 많아서 정말 주차장에 차 많더라구요.저야 뭐~ 주차할일 없어 불편을 못느끼다 신랑차 얻어타고 가보면 진짜 차 댈곳이 없더라구요.이거 좋은 현상인지??
바로 일 년전만해도 넓은 주차장에 차가 없었거든요.정말 헐~ 이에요.

인권책 읽기 쉬워서 금방 읽고 이야기하기 편하실꺼에요.
헌데 따님이 첫째라면 몰랐을까!
둘째니까 되도록 도서관에서 책 빌려보세요.^^
(한푼이라도 아껴야해요.)

 
태일이 2 - 거리의 천사
최호철 그림, 박태옥 글, 고래가그랬어 편집부 / 돌베개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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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일 평전을 읽고 아이들에게 만화로 읽혀야겠다는 최호철님이 그려낸 태일이 2권은 '거리의 천사'편이다.간간히 나오는 전태일의 수기문을 읽으면 가슴이 아프게 다가와 괜스레 울적해지곤 하는데 태일이 만화책을 읽으면 걱정했던 것만큼 울적하진 않아 다행이다.

아이들이 지난 어려운 시절을 응당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을 알지만 이미 다른 시대를 살고 있는 어린 아이들에게 아무리 조목조목 알려준다한들 그것을 얼마만큼 받아들일지는 의문스럽기 때문이다.그렇다고 가난했지만 그것 또한 우리네 역사이기에 아이들에게 들려주길 꺼려서도 안된다.아이들이 아직 어리기에 들려주긴 들려주되 아가들에게 밥을 먹기전에 묽은 이유식을 먼저 먹여 길들여 주듯이 쉬운책을 읽혀 주면서 어렴풋하게나마 설명해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그러기에 이 태일이 만화책은 아이들의 목으로 부드럽게 넘길 수 있는 이유식에 해당되는 책이라고 보면 되겠다.아이들 중고등학생 정도 되면 어느정도 비판적인 시각과 자아성이 잡혀 있으므로 바로 밥을 떠다줘도 무리없이 잘 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태일이 만화책은 훗날 아이들이 체하지 않고 잘 소화시킬 수 있는 소화기를 튼튼하게 해줄 좋은 책이다.

그래서 이책은 암울했던 그시기와 태일이의 배움에 대한 붉은 열정을 잘 융화시켜 놓아 읽는 사람이 편안하다.아이들도 되려 태일이의 배우고자 하는 욕망을 더 높이 살 수도 있겠다.
그래서 이런책을 만들어낸 작가에게 참 감사한 마음마저 든다.
책 표지엔 재봉틀과 실패 그리고 가위를 슬레이트 지붕위에 얹어 놓아 상징적으로 그려내고 있어 그시절을 다시금 되새기게한다.

책을 읽는동안 태일이네 부모님 모습에서 많은 생각을 품게해준다.
매번 큰마음 먹고 다시 일어서려 하는데 하는 일마다 풀리지 않아 속이 상한 태일이 아버지가 좌절할 수밖에 없는 모습이 연민으로 느껴지기도 하고, 그래서 더 힘든 태일이 어머니모습이 처량하게 보인다.아마도 지금 우리네 할머님들의 어머니들 젊었던 시절이었을께다.죽도록 허리 한 번 못펴보고 집안을 일으켜보고자 했던 젊은 시절! 정말 눈이 시린 장면들이었다.  
만화의 색감과 명암이 그시대의 어두운 색감을 대변하는 것같아 더욱더 눈이 시려오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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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나라의 비밀 지호 어린이 인권 동화 3
프란시스코 이노호사 지음, 정길호 옮김, 후안 헤도비우스 그림 / 지호어린이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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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어린이 인권 선언문 '제3조 모든 어린이는 이름가 국적을 받을 권리가 있다' 라는 주제를 가지고 만든 동화다.
시리즈 세 권 중에서 가장 난해한 동화가 아닌가 싶다.
아마도 고학년이 읽어야 그뜻을 받아들이지 않을까 싶다.
물론 독서 내공이 있는 아이들이라면 저학년이 읽어도 상관없겠지만..^^
하지만 너무 어렵게 읽어서 그런 것인지 어른인 내가 읽어도 잘 모르겠다.
같은 동화를 읽어도 아이와 내가 읽는 방식은 참 많이 다르다.나는 분명 어려워 헤매고 있는데 아이들은 의외로 쉽게 읽어낼때가 있다.그러니까 어른들은 단순하게 책을 읽어내는 것이 아니라 무슨 뜻이 숨어 있을 것이란 선입견에 책을 접하니 쉬운책을 부러 어렵게 읽는 습관이 있다.
특히 아이책을 읽을땐 아이들처럼 단순하게 책을 읽으려 노력하려해도 그게 잘안된다.
아마도 잡생각이 많은 탓일게다.

암튼 책에서 밝힌 이름과 국적을 받아야 한다는 주제에 걸맞게 빵을 사러 나간 그잠깐 사이에 주인공 아이는 녹색 나라라는 이상한 나라에 발을 들여놓아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된다.이름도 이상하게 쓰고,이상한 색깔의 옷을 입고 있어 분명 아이눈엔 이상하게 보이는데 되려 그사람들이 주인공 아이를 이상하게 보고 있다.내가 아무리 정상이어도 이상한 사람들 틈바구니속에서 그들이 맞다고 우기면 내가 틀린 답이 되어버리는 것과 같다.
아이는 그렇게 학교에서나 집에서나 조롱거리가 되어 괴로워하는데 다행히 엄마를 찾아 자신의 집으로 오게 되어 자신의 이름과 나라를 찾게 되면서 끝이 난다.

이름과 국적을 받을 권리라는 것은 생각해보면 아이에게만 해당되는 권리만은 아닌 것같다.내가 만약 이름과 국적을 빼앗긴 처지에 처한다면 (그옛날 일본 식민지 시절처럼!) 주인공 앤처럼 살아갈 낙이 없을 것같다.물론 같은 상황이라도 어른보다도 힘 없는 아이들에게 더한 고통이 될 수 있기에 인권 선언문에도 명시해놓았겠지만,이름과 국적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에게 빼앗겨서는 안될 중요한 인권의 권리이지 싶다.
아이의 동화를 통해서 때론 어른인 내가 더 많은 것을 배우게 되는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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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의 거리 - 제2조 어린이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 지호 어린이 인권 동화 2
아르만도 호세 세께라 지음, 정길호 옮김, 발터 소르그 그림 / 지호어린이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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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동화 시리즈 중 2권인 <거울의 거리>이책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책이었다.
다른책 1,3권도 쉬운 동화이긴 하지만 연령대가 어린 아이들이 읽는다면 그뜻을 온전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 싶은 의문이 살짝 들었기때문이다.1,3권은 3,4학년정도의 아이들에게 적당하다면 2권인 이책은 1학년 아이들이 읽어도 쉽게 다가올 것같은 책이다.

이책은 어린이 인권 선언문의 '제2조 어린이는 정신적,육체적으로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동화를 쉽게 엮어낸 책이다.엄마가 잠자리에 들기 전 이야기를 들려달라는 딸아이에게 엄마가 옛 시절 겪었던 이야기를 들려주는 대목이라 더없이 잔잔하게 읽히는 책이다.

모든 사람들이 게으르고 나태함속에 살아가는 마을이 있었다.모든 사람들이 나태하다보니 자신이 무엇을 하면서 살아가야하는 삶의 방향도 잃은채 그저 무기력함에 살다보니 아이를 돌보는 것조차 귀찮아 방치하게 된다.그아이를 가르치는 선생님은 보다못해 아이에게 머리도 빗고,씻고 학교에 오지 않으련? 부탁을 하고, 옷을 빨아서 깨끗하게 입고 오지 않으련? 또 부탁을 했지만 엄마가 말을 들어주지 않는다는 말에 선생님이 솔선수범해 새교복과 원피스를 사다 아이손에 들려준다.깨끗한 옷을 입고 달라져 있는 딸아이를 보고서 내면에 어떤 변화가 일어 딸아이의 엄마가 벌떡 일어나 주변을 쓸고 닦기 시작하면서 변화된 모습을 보이고,점차 변화되어 가는 이집을 본 이웃집도 변화하기 시작한다.집집마다 변화하기 시작하여 마침내 마을 전체가 예전과 몰라보게 변화되어 간다는 내용이다.


하찮다 여겼던 나비의 날개짓이 결국엔 큰폭풍을 몰고 오듯이 이책도 아이의 변화로 인해 마을 전체가 변화된 모습을 보여줌으로 아이를 방치하지 말고 보호하란 뜻을 일깨우려한다.주제와 내용이 연결이 좀 안되는 면이 있으나, 아이를 보호함으로 어른들인 자신들도 스스로 보호받을 수 있다는 것을 나타내나보다라고 억지로 연결시켜보며 위안삼았다.

이런 책들은 내용적인 면보다는 주제를 상징적으로 드러내고 각인시키는 것이 더 중요할 것이다.
그러기엔 책을 덮어도 오랫동안 정신적,육체적으로 보호받을 이선언문은 오랫동안 기억될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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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희망의 씨앗 - 제1조 어린이는 차별을 당하지 않을 권리가 있다 지호 어린이 인권 동화 1
알마 플로르 아따 외 지음, 정길호 옮김, 펠리뻬 다발로스 그림 / 지호어린이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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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인권 선언서란 것이 있다.
나 또한 있다라는 말만 들었지 그것을 자세히 들여다볼 기회가 없었으며,어쩌면 마음도 없지 않았을까? 싶다.

이책 첫 표지를 넘기면 앞부분에 어린이 인권 선언서가 빼곡하게 적혀 있어 일반 동화책이 아닌 인권 동화책이라는 분위기로 첫인상을 강하게 압도한다.
처음으로 어린이 인권 선언서를 찬찬히 읽어본 셈인데,모든 글들이 새삼 뇌리에 박히는 순간들이었다.어린이는 차별받지 않을 권리가 있고,특별히 보호받을 권리가 있고,사회 보장 혜택을 받을 권리,무료 의무 교욱을 받을 권리,방임,학대,착취로부터 보호받을 권리,이름과 국적을 가질 권리등 각종 어린이들이 받을 권리등이 쭉 나열되어 있다.특히나 제6조에서 어린이는 완전하고 조화롭게 자라기 위해서는 사랑과 이해가 필요하다. 어린이는 부모의 보호와 책임속에서 자라야 하며,어떤 경우에도 어머니와 떨어져서는 안 된다라는 대목에 눈길이 갔다.
글을 읽는 내내 여지껏 아이들을 나만의 자식으로만 여겨 키워 왔었는데 인권 선언문을 읽고 나니 솔직히 문득 아이들이 나만의 자식이 아닌 것같은 약간의 어색함이 밀려왔다.

어쩌면 어린이 인권 선언문이 생겨난 배경도 어른들이 나처럼 오직 나만의 자식이라는 이기적인 생각으로 아이를 키워왔기에 선언문의 필요성이 절실했기에 생겨났을지도 모르겠다.
나만의 자식이기에 나만의 방식으로 키울 수 있는 권리(?)로 오해했기에 어른의 옳지 못한 힘 아래 고통받는 아이들이 더 없이 늘어났을 것이다.

아이들의 인권에 관한 동화나 그림책을 읽을때면 항상 부끄럽고 죄의식이 든다.그만큼 고통받는 아이들이 많은 탓에 이런 책들이 쏟아져 나온 것일텐데,인권 동화책이 더이상 만들어지지 않아도 좋은,아이들이 존중받는 세상에 살고 있다면?하는 아쉬움이 들기 때문일 것이다.
인권 동화책은 아이들을 위한 책도 되겠지만 어른들도 꼭 한 번씩 읽어봐야할 책일 것이다.이런 책들은 어른을 꾸짖는 책도 되기 때문이다.

세계 어린이 돕기 자금으로 쓰인다는 유니세프 마크가 돋보이는 이책은 인권 선언문의 '제1조 어린이는 차별을 당하지 않을 권리가 있다.' 라는 주제를 동화로 엮은 책이다.내용은 기승전결이 드러나 반전도 있는 그런 재미난 동화는 결코 아니다.그래도 잔잔하지만 누군가 자그마한 돌멩이로 물수제비를 뜨는 것같다.아이에게 물수제비를 몇 개 떠질지 모르겠지만 한 두 개라도 떠진다면 그걸로도 충분히 만족해야 될 것같다.
이런 책을 통해 스스로의 인권에 대한 자각은 분명 필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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