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2007-06-19 11:26   댓글달기 삭제 URL
축하해요^^ 생일축하하기 늦었나요??^^;; 제 컴퓨터랑 사무실 컴퓨터의 바탕화면 볼수록 너무 멋져요~ 저도 오늘은 '하울의 움직이는 성'노래만 듣고 있다지요^^ 참, 메피스토님~ 괜찮은 애니 몇편 소개(제목만으로라도..)해주실수 있으세요? 시간내서 아이들과 혹은 혼자서라도 보고 싶어서요^^;;
제가 본건, 이웃집 토토로, 마녀배달부 키키, 붉은 돼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추억이 방울방울.. 정도에요^^;; 아, 미래소년 코난도 보긴 봤구나..^^;;
메피스토님은 애니도 즐겨 보시는거 같아서요. 그리고, 앞에 페이퍼로 올려두셨던 '시간을 달리는 소녀랑, 꽃잎이 떨어지는 속도 초속 5cm는 찜해두었어요^^*

 

아무래도 아이들과 함께 볼 애니메이션이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특히 저학년용이라면 더더욱이지요..
표현의 과격성이나 내용의 선정성등을 떠나 애니 자체의 스토리를 이해하기
힘들기 때문인지도 몰라요..
그래도 추려보자면..



이 애니도 제법 괜찮습니다..
참고로 서재인이지신 아영엄마님이 시사회를 다녀오시면서
눈탱이 밤탱이 되셨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펑펑 울어서요..^^

그리고



이 애니도 평이 엇갈리지만 볼만합니다.
포유류 파란여우님의 먼 친적이 아니라 여배우를 뜻하는 제목입니다.^^
한 여배우의 삶의 괘적을 통해 지속적인 사랑이 무엇인지 느끼게 해줍니다.

그리고
초속 5센티미터의 감독인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전작들도 한번 돌이켜 보는 것도
좋을 듯 싶기도 합니다. 별의 목소리..나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등도 감독의
역량이 제대로 보여주는 분명 명작입니다.



그리고 혹시나 해서 집어넣는 애니중에 지부리의 초창기 애니인...
"바람의 계곡의 나우시카"와 천공의 성 라퓨타"도 추천합니다.
이웃집의 토토로보다는 전시대 작품이며 과도한 러닝타임으로 자못 지루할 수 있지만.
그만큼 남는 것이 많은 애니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바람의 계곡의 나우시카는 요즘 환경공부하시는 파란여우님이 많이 생각나는 애니입니다.

구미쪽으로 들어가보면..
"아이언 자이언트" 라는 제법 완성도가 높은 애니와 "스노우 맨" 역시 명작의 반열에 들어가도
손색이 없습니다.^^



아이들과 보기 좀 난해한 애니들도 존재합니다.
그 중에 "인랑"과 "공각기동대" 시리즈 (TV판과 극장판 둘다 수작입니다.)
매트릭스를 흥미롭게 보셨다면 "애니매트릭스"또한 추천합니다.
아 그리고 구하기 좀 어려우시겠지만.. 홈리스들의 이야기를 다룬 "동경대부" 역시 좋습니다.
 



대충 추려봤습니다..좋은 작품은 정말 많습니다..제가 아직 못본것도 제법 많을 것이고요..일단 봤던 것들 기준과 구하기 쉬운 것들 기준으로 올려봤습니다.^^

뱀꼬리 : 이러한 내용의 페이퍼를 올리는 이유는 "친절해 보일까 봐~~" 입니다=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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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메피님이 추천한 볼만한 애니들...
    from 생선가게 홍수네 2007-06-20 12:52 
    향기님의 물음에 친철하게 답하신 메피님의 글을 옮겨왔다. 곧 장마가 시작된다는데 홍/수랑 열심히 챙겨봐야 겠다. 그런데, "찜해두기"라는 기능이 있다고 분명히 ...
 
 
기인 2007-06-20 05: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죄송합니다. 메피님 생신이셨어요? 제가 요즘 정신이 없어서 그것도 모르고 넘어갔네요. 생신 축하드려요. :) 알라딘의 귀염둥이시면서, 터프한 멋쟁이이신 메피님 ㅎㅎ

antitheme 2007-06-20 08: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축하드립니다.

마노아 2007-06-20 08: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님! 생일이셨군요! 소문 좀 내시지 그랬어요...;;;;;
와장창 추카합니다!
그나저나 이 페이퍼 저도 찜!이에요. 보석같은 작품이 줄을 이었네요. 다시 보고 싶은 작품들도 있구요.
이건 아예 마이리스트로 올려야하지 싶습니다. 천천히 꼭 다 볼 거야요^^

2007-06-20 08: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6-20 12: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6-20 16: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아영엄마 2007-06-20 09: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 부끄~ 부끄~ ^^* 저 그림책 보고도 눈물 찔끔거리는 사람이거든요. 감동적인 장면나오면 쿨쩍~ 안 할 수가 없죠. (^^)>

네꼬 2007-06-20 1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비밀글로 뭐 남겨도 여차하면 저렇게....? -_- 메피님, 생일 축하드려요. 메피님이 있어서 긴장도 되고 즐거운 서재생활! : )

다락방 2007-06-20 1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옷. 정말 대단하네요, 메피스토님. 메피스토님께서 알지 못하는 장르는 무엇인가요?

moonnight 2007-06-20 1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앗. 생일 축하드립니다. 메피스토님^^
글고, 정말 대단하셔요. 저런 애니들은 어떻게 아신답니까. 신기신기 +_+;

비로그인 2007-06-20 1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찜

비로그인 2007-06-20 1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친절한 메차장님의 생일을 축하드립니다 :)

홍수맘 2007-06-20 1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곧 장마가 시작되는데 님이 추천하신 애니들을 홍/수랑 열심히 챙겨볼까봐요.
퍼가요. 아니 찜해야 된다고 했죠?

홍수맘 2007-06-20 1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걱, 어떻게 하는건지....

Mephistopheles 2007-06-20 1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인님 // 으...윽...생...신 이라뇨~ 저 환갑맞은 할아범 같잖아요..ㅋㅋ
안티테마님 //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안티테마님..^^ (유부남 만세!)
마노아님 // 그게....가급적 어둠의 경로를 통하지 않아도 되는 것들만 고르다 보니...
저런 리스트가 나와버리는군요..생일 축하 감사드립니다..^^
아영엄마님 // 그때 손수건 가져가세요...했었는데..미처 그 경고를 못보셔서..낭패 겪으셨던 일이 기억나는군요..^^
정아무개님 // 감사합니다. 유난히 무릎이 부러운 정아무개님..ㅋㅋ 저 역시 천년여우 재미있게 봤는데 재미없다고 하는 사람들도 제법 있다보니요..^^
네코님 // 그러게요 제가 큰 실수를 저질렀어요..2.0 비밀글이라는 딱지는 너무 쪼그마하고 색깔도 흐릿한게...한눈팔면 그냥 답글을 공개로 올려버린다죠..흑흑..
다락방님 // 에...꽤 많아요..찾아보니까....꽤 정도가 아니라 제법 많군요..^^
달밤님 // 그냥..주변에 저걸로 밥벌어먹고 사는 사람이 몇 있다보니...^^
엘신님 // 그러니까...저 별은 뭐시기냐....전과 1범 처럼 보인다고나 할까요..??
체셔고양이님 // 아..친절하지 않다니까니~ 그냥 눈화장 뻘겋게 칠하고 돌아다녀볼까 싶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레이님 // 세부적인 장르를 말씀해주세요. 소프트한지 하드한건지..혹은 하드코어적인건지..가지가지 여러장르로 분포하고 있는게 성인용 애니다 보니...(내가 지금 대체 뭔 답글을 달고 있는 것이냐..)
홍수맘님 // 옆에 별에다 불켜주면 된다고 하는데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아 그리고 페이퍼의 애니는 전부다 아이들과 볼 수 있는 애니는 아닙니다..잘 가려서 보시도록 하세요..
인랑이나 공각기동대는..그 세계관이...다 큰 어른이 봐도 꽤 복잡해요..

비로그인 2007-06-20 14:58   좋아요 0 | URL
후훗. 눈치채셨습니까?

"이보네, 메피. 내가 자네를 오랜전부터 주욱~ 지켜보았네." (씨익)

Mephistopheles 2007-06-20 23:43   좋아요 0 | URL
엘신님은 장남아니라 막내시군요..

향기로운 2007-06-20 1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정말 빨리도 올리셨네요^^ 연일 야근이시라고 하셔서 천천히 올라올줄 알고 있었어요^^ 너무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위에 말씀하신건 하나도 본게 없네요..ㅠㅠ;; 어쨌거나, 챙겨서 잘 볼게요^^ 이 페이퍼 노란별 찜해갈게요~~^^*

Mephistopheles 2007-06-20 23:44   좋아요 0 | URL
예 아무쪼록...한가지 추가한다면....
안다루시안의 여름...이라는 애니도 꼭 보세요...짧지만 제법 재미있습니다.^^

2007-06-20 14: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6-20 23: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6-20 16: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6-20 23: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6-21 20: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무스탕 2007-06-20 17: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마낫~!! 오늘중으로 생일 축하드리면 그래도 덜 늦는건가요 ^^;;
생일 마니마니마니 축하합니다아아아~~~
저도 여름산이라 여름을 싫어해요 (근거 있는 이야기인가??)
월화수목금금금의 생활이시라지만 생일날 만큼은 상큼하셨길 바랍니다~☆

치유 2007-06-20 2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찜해갑니다..

Mephistopheles 2007-06-20 2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스탕님 // 음 그러니까..이제 얼마 안남았군요...이번 생일도 무사히 지냈습니다.호호호
배꽃님 // 압력솥으로요 아님 찜냄비로요..?? (닭쵸!)

작은앵초꽃 2007-06-21 05: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별의 목소리. 좋아요. 혼자 만들었대서 놀랐는데.. 만화책으로도 봤는데 역시나 좋더군요.

Mephistopheles 2007-06-21 1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아무개님 // 음 그 닭쵸..는...산사춘님이라고 서재분의 전매특허랍니다.^^ 그분의 표현을 빌려쓰는 거라죠..^^
작은행초꽃님 // 자본과 투자가 조금씩 유입도면서 초반작만큼의 신성함은 떨어지지만 여전히 대단한 감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