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보인밤
유독 환히 빛나는별
별인지 한참을 쳐다 본다.
참으로 오랜만에 보는 별이구나.
별님
제소원을 들어주세요
별님보고 소원을 빌어본다.
성숙해진다는건 참 어려운일이다.
나혼자 만족한다고 되는것도 아니고.
성숙해지는건 어떤 기준인가.
남이 나를 보를 기준?
좀더 어른이 되고 싶지만
어른이 된다는것도 어려운일이다.
아직도 20살애처럼 가끔 느껴질때가 있다.
도데체 나이를 어디로먹는지 가끔 질책하기도 한다.
서로 살아가는 방식이 흐르듯
나도 내나름대로 고군분투를 하고 있는것이다.
남들보기엔 아직 멀었어. 언제 독립하고 어른될거야.
이래도 티가 안날정도로 천천히 이지만. 난 변하고 있다.
내가 좋아하는 11월 시작이다.
어느순간 11월이다.
몇개월에 걸친 책한권을 드디어 다 읽었다.
11월달에는
좋은일 생겼음 좋겟다.
8월달은 많이 못하고 9월은 자주 걸을려고 노력했다.
스마트폰이 편한게.. 몸무게를 입력하고
걷기 시작할때부터 끝날때까지 설정하면 내가 얼마나 걸었고 몇칼로리가
소모 됐는지 나온다.
100%로 다 믿는건 아니지만 대략적으로 짐작은 할수 있으니 좋은것 같다.
ps 밀린 페이퍼들은 언제쯤 다 올릴련지.. 걱정이다. ㅎㅎㅎ
걷는데 걷는게 아니고 몸이 약간 붕 뜬느낌으로 걷는다.
구름속을 걷고 싶은걸까.
가다가 부딪쳐도 많이 안아플거같은 느낌.
앉으나 서나 잠의 유혹은 계속 된다.
몸이 낫고 있는것인가.
몸이 너무 안좋아 금요날 오후에 병원간다고 조퇴를 했다.
겨우 한두시간 전이지만.
병원에 갈려면 어쩔수 없다.
퇴근해도 찝찝한 기분.
일은 쌓여져 있는데
결국 불안한 맘을 이기지 못해
주말에 나와서 정리중이다.
너무 졸리울까바 자바침프라푸치노라는 강력한 달달한 커피.
마시면 조금 덜 졸리울까바..
약의기운이 강한지 비몽사몽으로 걸어다닌다.
좀더 익숙해지면 이렇게 힘들지 않겠지?
빨리 익숙해지도록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