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우리집에 친척들이 명절때마다 왔는데

올해는 오지 않았다. 아니 못하겠다고 했다.

 

매년 항상 우리집이 준비하고 차려드리고. 그렇다고 제사 지내는것도 아니다.

명절때마다 우리집에와서 식사 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가신다.

 

근데 올해는 엄마께서 몸이 너무 아프셔서 아무것도 못하시겠다고 하셨다.

정말 평생  그렇게했는데  쉬셔도 된다고 생각한다.

 

제사를지내면  당연하다고 생각하겠지만 그런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친척들이 오는데

머 음식이라도 머 같이 먹자고 해오지도 않고 그렇다고 식사 시간도 지켜오는것도 아니고

 

여러번 밥 차리고 정말  말그대로 손님 이다. 와서 음식 준비할때 도와주는것도 아니고

설거지 도와주는것 아니고. 솔직히 여자들은 할게 많다.

 

엄마가 주 음식 다하고 난 보조밖에 안된다. 설거지는 내가하고.

음식준비한다고 장도 보고 돈도 많이 들어가고.

 

올해는 그럴 필요도 없고 정말 우리가족 먹을것만 하면 되는거고. 한산하게 보냈다.

동생도  이제 시험을 앞두고 있어서 방해안하고 공부 하고 쉬고

 

나는 내방 쌓인물건들(?) 정리좀 하면서. 지난주에 많이 피곤한일이 많고 감기 까지 걸려서

주말에 쉬어도 쉬는게 아니다.  여기에 친척들까지 있었음 더 힘들었을거다.

 

난 나혼자 있어도 피곤하고 몸이 힘든데;;

 

정말 이렇게 한산하게  명절에 마트도 운동삼아 다녀오고 가족끼리 있었던 적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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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13-02-12 0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니가 많이 아프시군요. 빠른 쾌유를 빌어요.
그동안 명절에 손님 치르시느라 힘드셨겠네요.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참 문제.....
편안한 명절 되셔서 다행^^

실비 2013-02-15 00:01   좋아요 0 | URL
세실님 설은 잘 보내셨어요 ?^^
올해는 좀 다른 설날은 보냈네요 ^^
모두에게 다 좋은거면 좋겠는데 말이죠~

BRINY 2013-02-12 2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그냥 손님...
사촌 올케들이 설겆이하겠다고 해도, 명절때만 오는 손님인데 설겆이까지 시킬 수 있나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하긴 저도 외가에 가면 손님취급이군요.
이번에는 연휴가 짧아서 그냥 주말 같았어요.

실비 2013-02-15 00:03   좋아요 0 | URL
BRINY님 오랜만이에요 ^^
이번 설날은 정말 주말 같았어요.
설날이라는것도 실감도 안나구요 ㅎ
 

발톱이 빠졌다.

작년에 가을쯤? 초 겨울쯤 사이에 새로운 곳에 입사를 시작했을때

새구두를 신었는데 가운데 발가락이 아팠는데 집에와서 보니  가운데 발톱만 시커멓게.

멀리서보면 누가 검정색으로 메니큐어 바른줄 알겠다. ㅠ

 

그래서 발톱전체에 영양제를 발랐다.

그러고나서 영양제를 발랐는데 멍든게 많이 사라졌다. 그러가보다 했는데

이번주에 먼가 덜렁거렸는데 그발톱이 빠지고 한쪽에 매달려있네;;;;

 

결국 이번주 몇일있다가 빠졌다.  새발톱이 나왔지만 원래 새발톱이 나면 참 못생기게 나온다.

 

이거 말고도 여러가지 일이있었다.

멘탈붕괴 온일도 있고 주말에 그니까 어제 오늘 가평에 1박2일 다녀왔다.

낮에 집에 도착했는데 성당에 가겠다고 나갔는데 너무 피곤했나보다. 성당에서도 졸고

집에와서 저녁먹고 거의 기절하다시피 졸다가 이제 일어나 씻고 글 쓰는중이다.

 

더 이야기를 쓰고싶지만

나중에 하나씩 써야지.

 

낼 월요일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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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치 않게 TV를 보다가 김미경쇼를 보게 되었다.

1,2회는 잘 보지 못했는데 3회는 처음부터 볼수 있었다.

 

강의를 하는데 영화 김종욱찾기 장유정감독. 죄송하지만 잘 몰랐어요;;;

강의를 듣는데 어찌나 쏙쏙 들어오던지..

 

고생도 많이 하셨고 도전정신 그리고 긍정적인 마인드가 크게 작용한것 같다.

늦었다고 생각될때 늦은게 아니라는 점.

 

안해본 것도 해보고 도전해 봐야 나중에 가서 다 경험이 되는거다.

 

듣다보니 노트에 적으면서 보고 있었다.

 

1. 도전도 연습

2. 긍정적인 마인드

3. 발로 뛰어서 느끼고 알아낸 이야기들.

4. 최소 15~ 20년 꿈에게 다가가라.

5. 꿈이란 3:7 이다.

   좋아하는 것 -7 싫어하는것 -3

 

예를 들어 김미경원장님이 좋아하는건 강의하는것. 싫어하는건 강의준비.

싫어하는 30%(강의준비)를 뚫어야 좋아하는것(강의)에 다가갈수 있다. 정말 그렇네;;;;

 

꿈은 다이어트 같은것이고 싫어하는 30%에서 결정된다. 30%에서 결판을내야한다.

 

가장 중요한것은

나다운 속도 나가라는 것이다. -> 꿈을 위해 7년이상 버텨야 한다.

 

원하는 명사를 내앞에 올려면 15~20년 걸린다. 꿈만 사랑하지 말고 자기자신도 사랑해야한다.

 

7년쯤되면 앞이 깜깜하거나 힘들수 밖에 없다. 왜냐 그지점에 서있기 때문에 힘든거란다.

7년쯤이면 중간쯤인데 산으로 비유하자면 처음시작할때는 정상이 보이지만

중간쯤 가면 아래나 고지가 잘 보이지 않는다. 고지가 다가오고있지만 안보인다.

그래서 더 힘든거다.

 

꿈을 사랑한다면 현재 나 자신도 사랑하라.

지친 나를 사랑해야 꿈과 만난다.

 

꿈의 명사에 몇년이 걸리든 꼭 도달해보세요!

 

강의 보면서 정신없이 써내려가다보니 계속 말이 좀 이상하구나;;;

 

책도 나중에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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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3-01-28 1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가 성취해야할 가치가 명확하면, 7년을 기다리는 길이 좀 편안해지는거 같아요.
과정도 즐길 수 있구요, 아 내 가치에 이만큼 도달했네 머 이런거...
이런 것을 위해서 나의 wants를 명확하게 아는 과정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좋은 페이퍼네요, 강의를 보시는군요.. 화이팅! 저도 화이팅!

실비 2013-02-11 00:33   좋아요 0 | URL
내가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많은 어려움과 불안함과 눈치가 있는것 같아요.. 이제 막 시작이라 그런가 좀 더 불안한감이 많네요..

좀더 힘을 내야하는데 말이죠. ㅠ
설날은 잘보내셨나요? ^^
 

1. 반고흐전

 

 친한언니와 함께 반고흐전을 보기로 했다. 어제 토요일.

 날씨도 풀렸겠다. 오랜만에 패딩이 아닌 코트로 입고 오랜만에 얼굴보니 신경좀 쓰고. 기분 좋게 랄라~ 하며  예술의전당을 다가가는데  신호등에 많은 사람들이 건너오고 있었다.

 미리 검색을 해봤는데 방학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다고 예상은 했는데 너무 많다.

 

 예매소로 갔는데 어? 의외로 사람들이 없다. 하면서 다행이다 하면서 계산을 끝내고 나니 옆에서  대기표 받으세요~ 하는것이 아닌가. 대기번호가 260번대였나? 300번대 부르면 들어가라고 ㅠ

 

 속았어. ㅠ 그렇게 좀 기다리다가  오디오도 대여하고 드디어 들어갔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다. 느긋하게 그림을 감상하기 보단 왜 사람들이 안가지 언제 앞으로 가는게 더 신경 쓰였다. 많은 사람들과 아이들 있었다. 너무 많다보니 집중하긴 어려웠다.

 

 반고흐전을 보면서 느낀점은 그림을 엑스레이를 찍어서 다른 그림이 있다는 점과 가난해서 좋지 않은 물감을 썼다던지 그걸 확대해서 확인할수 있었다. 자화상을 참 많이 그렸다. 자기는 붉은수염이라고 그려진 자화상이 인상 깊었다.

 

 살아있을땐 빛을 못봤지만 그 만의 특유의 화법을 도드라진것 같았다. 그의 인생은 암울했지 모르겠지만 그의 상황에선 대단한 그림들이 탄생한것은 아닌지...

 

아쉬운점은 잘알려진 그의 대표작 그림들은 없었다. 4년후에 한국에 온다고 한다. 잘 알려진 그림은 없었지만 그의 일생과 그의 그림들을 좀더 자세히 볼수 있어 좋았다.

 

 좀 더 여유가 있다면 그림을 좀 더 오래 본다던지 느긋하게 보고 싶었는데 너무 많은 사람들땜에 그런 겨를이 없었다.

 

 

2. 강남역에 무슨일인가?

 

 12시에 만나서 예술의전당에 반고흐전 보고 나오니 3시쯤 되었다. 바로 강남역으로 가서 밥을 먹기로 했다. 최근 강남역에 몇군에 밥을 먹어서 그 중에 골라서 가기로 했다. 저번에 갔을때도 사람들이 많아 줄 많이 기다려서서 먹었는데 지금은 괜찮겠지? 하면서 갔는데...

 

 어쩜!!!! 좀 맛있다거나 블로그에 많이 올라온 맛집들은 사람들이 여전히 아주 많이 줄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원래 이런것인가;;;;; 아니면 어제만 그런건지;;;;

 

 결국 어제 늦은 점심을 먹을려고 3군데 돌다가  그나마 한가한데서 점심을 먹었다. 밥먹고 좀 이야기좀 하다가 언니가 오늘 커피 안마셨다며 커피 마시고 싶다고 나가자고 했다. 그래서 강남 도로변을 걷기 시작했다. 강남역은 걸으면 커피집이 참 많다.

 

 그런데!!!!  들어갔는데 자리가 없네 나오고 옆에 들어가고 또 자리가 없네 나오고. 결국 강남역에서 커피집 돌다가 신논현역 까지 걸어갔다. 커피 한번 마셔보겠다고. 이런적 한번도 없었는데... ㅠㅠ

 

 결국 신논현역에 망고를 많이파는 쥬스집에 들어갔다. 어제 TV를 보다가 망고쥬스를 많이파는 집을 봤는데 맛이 궁금했는데  신논현역에 있었다. 망고식스!

 

 커피 마셔보겠다고 커피집 6군데 들러서 겨우 망고식스에 자리를 잡았다. 날 추운데 괜찮을까 했는데 안에 후끈한게 좀 온도를 높인것 같았다. 아이스망고쥬스를 많이 팔아서 그런가;

 

 하여튼 난 만족하며 망고쥬스를 마셨다.

 

 어제 집에 들어오고 잠을 깊게 잔것 같다. 어제 좀 걸어서 많이 피곤했나보다.

 여하튼 오랜만에 문화생활도 보고 언니도 만나 신나게 수다도 떨고 즐거운 하루였다.

 

 

 

ps. 사진을 올리려고 했는데 사진이 안올라간다;;;  새컴퓨터인데;;; 왜 안되지. ㅠ

      저거 메인이미지 사진도 바꿔야하고 이제 블로그 분위기 바꿀때도 됐는데;

      하나씩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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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섬 2013-01-21 2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고흐전 보고 오셨군요.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곳을 가본지가 오래되었네요.^^ 그래도 즐거웠겠어요.^^

실비 2013-01-22 13:43   좋아요 0 | URL
사람들이 강남에만 모여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ㅎㅎㅎㅎ
여유만 있다면 커피집 창가에 앉아서 사람들 지나다니는거 구경하고 싶었어요 ㅎ

마녀고양이 2013-01-25 1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큭큭, 저는 토요일은 애지간하면 강남 나가지 않아요.
그 엄청난 인파들, 딱 질색이거든요.

4년 후에 고흐의 주요 작품이 들어온단 말이죠... 몇 년 전의 전시회를 잊을 수 없는데.
너무 기대되네요. 요즘 하는 전시회도 가고 싶지만, 정말 시간이 나질 않아서. ㅠㅠ.
망고 주스, 아 부럽다~~~

실비 2013-01-28 00:55   좋아요 0 | URL
그럴줄 알았음 다른데로 갈걸 그랬나봐요 ㅎㅎㅎ
고흐전도 하고 바티칸전도 하더라구여. 그것도 보고싶지만 또 많은 사람들에게 치일까바 ㅠ

날이 추워도 안이 따뜻하니 주소도 잘 넘어가더라구여
다시 생각하니 또 마시고 싶네요 ^^
 

늦은감이 있지만 새해계획을 세워보았다.

생각해보니 요 몇년간 새해 계획을 세우지 않은거 같다.

올해는 다르게. 좀 살아보자.

 

 

1. 책 15권 이상 읽기

몇년간에 봤을때 1년에 책을 5권 채 읽지 못했다. 다들 책 50권 100권 계획을 세우지만 우선 실행가능한 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한달에 1권이상 읽기를 기본으로 15권. 내년에 더 늘려야지.

 

2. 일주일에 블로그 한번이상 올리기

맨날 블로그 글 써야지 써야지 하면서 1년에 열손가락에 손에 꼽을 정도로 밖에 안왔다.

 이제는 일주일에 한번씩은 꼭 글을 올려 내 생활을 되돌아 보도록 하자.

 

3. 3키로 빼거나 유지하기

겨울이라고 몸에 보호막이 둘러지고 무게는 늘어나고  작년에 감기를 심하게 앓아누웠더니 그 부은게 안빠지고 살이 되고 지금은 더 늘어나는중이다. 솔직히 좀 먹어대긴했다. 좀 날씨 풀리면 걷기 운동좀 하고 관리하자.

 

4. 여행 다니기

많이는 아니고 1,2번이라도 해외나 국내라도 간단하게 하루라도 1박2일이라도 내마음 힐링될수 있게 편안한 여행을 다니도록 해보자.

 

5. 저축하기

50만원이든 100만원이든 돈을 모아보자. 돈 쓰느것도 줄이고 무작정 사는게 아니고 생각하면서 필요한거만

 

6. 취미생활하기

제작년에 드럼을 잠깐 배웠고 작년에는 비즈를 배우고 비즈는 진행중이다. 아직 수업이 남았으니까 회사 다니고 한번 빠지니 다시 나가기가 왜이리 힘든지

여러가지 경험하면서 꾸준히 도전해보도록 하자.

 

7. 정리정돈을 평소에 하자.

창피하지만 정리정돈을 할려면 맘먹고 하는데 맘먹고 하는데 쉽지가 않다. 정리정돈도 잘못하고 평소에 하지도 않고 한번에 할려니 다 끝내지도 못하고

평소에 조금씩 자리정돈하면서 내머리속이나 마음도 정리해서 새기분으로 지내자.\

 

 

어제 새컴퓨터를 설치했다. 그전에 쓰던 컴퓨터는 8년정도 썼는데 포맷해도 느리고 잘 되지도 않고

큰맘먹고 동생이 구입했다. 옆에서 꼬신건 있지만 ㅎㅎㅎ

새컴퓨터로 새마음으로 새해니까 조금씩 계획한걸 실행해보자!!

 

 

작년과 다른 한해를 보내도록 하자! 난 할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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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3-01-13 1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비님, 즐거운 일 가득한 새해를!

저는요, 3키로가 아니구, 대략 8키로 빼기여야 한다눈...
작년에 맘이 편했는지 그 정도가 살쪄버렸거든요. 아흑.

그럼요, 그럼요. 저도 실비님도 할 수 있다 화이팅!

실비 2013-01-14 00:17   좋아요 0 | URL
달여우님 ^^
늦었지만 새해복 많이 받으셔요 (^^)(__)
저는 계속 무게가 늘어나는중이라 ㅠㅠㅠ

아무래도 노력 많이 해야할거같아요 +_+
같이 힘내서 꼭 성공해보아요 +_+

꿈꾸는섬 2013-01-21 2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비님처럼 저도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야하는데 자꾸만 미루게 되네요. 꼭 실천하시길~^^

실비 2013-01-22 13:42   좋아요 0 | URL
정말 오랜만에 계획을 세워보았답니다.
올해 꼭 실천할려구여 +_+
꿈꾸는섬님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어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