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개인취향이 있겠지만

아직은 남자들 통통여자를 좋아한다는 생각이 안든다.

근데 주위에서는 회사언니들 결혼하신분이 마른사람보다 통통한여자를 더 좋아한다고

자꾸 주장을 하신다.

10대와 20대는 마른여자 날씬한 여자를 좋아하는것 같다.

근데 20대 후반 30대가 되면 통통한 여자를 더 좋아하는걸까?

회사에 A는 남자친구와 헤어졌다. 많이 슬프기도 하겠지만 잘 이겨내는건지 극복하는건지

별로 그렇게 많이는 티를 안낸다.

수영장에서 자꾸 작업걸어오는 사람이 있는데 수영복 입고 있어서 민망하다고 하더이다.

A는 그냥 봤을때 키는 아담하며 입사때보다 살을 많이 뺐지만 통통하다.

입사때 솔직히 나보다 나이 많은줄 알았다.

옷스타일도 정장입고 있어서.

자기가 노력해서 운동도 하고 수영도 계속 하고 있는것 같다. 

예전에는 퉁퉁했으면 요즘엔 통통 정도로. 노력을 많이 한거 같다.

한번은 이런이야기를 했다.

A가 남자들한테 인기가 있는게

통통하면서도 잘 웃고 할말 다하고 놀을때 놀고

 

이래서 여자가 보는거랑 남자가 보는 관점이 틀린거 같기도 하고.

남자들은  마른거보다 통통한 여자를 더 좋아하는건가?

 

ps- 어제 오늘 정말 열심히 걸었다. 빠르게 1시간동안.

오죽하며 어제 하루 정말 열심히 했더니 오늘 회사가서 힘들어 죽는줄알았다.

날도 추운데 왜 걷느냐. 요새 좀 풀어졌더니 살이 정말 올랐다.

한달전에 본 언니를 오랜만에 봤는데 살좀 붙은거 같다고

내가 봐도 얼굴이 여름때보다 더 달덩이가 됐는데 남들이 봤을때 어찌하랴.

그래서 유지가 어렵다는거다.

이쯤이 가장 입맛이 땡길때고 이때가 운동하기 싫을때라

이때 조심해야지 그나마 나은 편인데

벌써 살이 올라버렸으니. 다시 열심히 해서 원래대로 유지해보자!

예전에

회사사람들은 나보고 말랐다고 하는데 전혀 동감 안된다.

지금 살찐 나보고도 그대로라고 하는건 같이 살찌우려는 계략이기 때문에

믿을수가 없다 그냥 내가 알아서 처신할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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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지 2007-10-16 0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자가 보는 보통 체격의 관점과 남자가 보는 보통 체격의 관점은 다른 듯.
지금 읽고 있는 책에서도 그런 구절이 나왔어요.
뭐 마른 거에서 살집있는 것까지 9단계까지 그림을 제시하고 고르라는 식으로 했는데
남자는 보통 체형을 고른 반면에 여자는 약간 마른 타입을 골랐다고.
제 친구도 좀 통통한 편인데 또래 남자들한테는 별로 인기 없고,
20대 후반 오빠?아저씨? 들에게 인기가 많더군요 ㅎ

실비 2007-10-17 00:40   좋아요 0 | URL
나이대별로 달라지나봐요..
여자보는거랑 남자랑 보는거랑 차이가 확 나는듯 싶어요
난 나이들은사람들이 좋아할려나.ㅡ_ㅡ

하늘바람 2007-10-16 08: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절대 그럴리 없어요. 통통하라 살쫌져라 해놓고 막상 살쪄면 구박하는 것이 남자입니당 ㅠㅠ

실비 2007-10-17 00:41   좋아요 0 | URL
그래요?ㅠ
통통한 여자들 좋아하는건 어찌보면 극소수인거 같기도 해요.
말로는 괜찮다 하면서 옆에서 눈치주는건 아닌지.ㅎㅎㅎ
 

어제 추운날에도 요즘 불어난 살들을 긴장하기 위해 엄마랑 옆집할머니랑 같이
운동하러 나섰다.

두분은 천천히 걸으시고 난 빨리 걸어서 갔다 왔다가 반복한다.

앞서서 가고 있는데 어떤 할아버지가 가방을 메고 검은 봉지를 하나 들고 앞으로
걸어가시는데 분명 생각은 앞으로 가야지 하시면서 몸은 뒤나 옆으로 뒤뚱뒤뚱
움직이고 있었다.

술을 많이 드신거 같았다. 그래서 얼른 옆으로 피해 걸어갔다.
다시 되돌아갈때도 빨리  지나서 갔다.

이제 한바퀴 턴을 하고 열심히 걷고 있는데 앞에 한 검은츄리닝을 입은
아줌마가 걸어가고 계셨다.

난 습관대로 앞서 지나갈려고 했는데 갑자기 뒤를 돌아보시더니 이거 먹으면서
하라고 멀 주셨다. 보니까 대추였다. 순간 당황했지만 그냥 아 고맙습니다.
하고 걸어갔다.
대추가 단건 정말 달았다. 썩은것도 있었고

원래 엄마랑 할머니 걸음 맞추기 위해 갔다가 다시 되돌아오는데
앞서가다가 다시 되돌아 가면서 대추준 아줌마에게 다시 잘먹었습니다.
하고 인사하자 더 먹으라고 또 주는것이였다.

원래 요즘 누가 남한테 주는거 싫어하는데 요즘에 이런분이 계시구나라고 생각했다.
하여튼 감사하다며 주머니에 넣고 엄마랑 할머니 께로 가서 전해드렸다.
어른들은 좋아하시니까.

내가 그냥 주더라해서 이야기를 하자두분은 막 웃기 시작했다.

그이유가
두분도 술취한 할아버지를 보셨다고 한다.
가다가 그냥 앉아계시기도 하고 그랬단다. 근데 분명 갈때는 검은 봉지가 있었는데
다시 되돌아와서 보니 이번엔 검정봉지가 없이 가셨다고 했다.

아까 생각해보니 그 아줌마 검정봉지에서 꺼내서 줬다.
그러면 길가다가 할아버지가 검정봉지를 놓쳤는데 그걸 다른아줌마가
가져갔다는 이야기가 됐다.

그아줌마도 어 대추네 하면서 하나씨 먹으면서 가셨고 가다가 그냥 나를 발견하고
그냥 먹어라~ 해서 주시고 총총 걸음으로 가신거다.

어쩜.. 그할아버지 술 많이 드신거 같더니 결국 잃어버리셨네.
갑자기 대추를 주는것도 이상했고

어제 돌아오면서 셋이서 막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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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인 2007-10-12 15: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대추가 한참 맛있을 때죠.
할아버지가 대추를 잊어버리시고 속상했을 수도 있었겠땅.
아님 술에 취하셔서 모르고 계셨을 수도 있겠고. ㅎㅎ

실비 2007-10-15 00:29   좋아요 0 | URL
대추 맛이 좋던데요~
그 할아버지께서 힘든게 딴거 일수도 있는데
나중에 깨시면 속상하실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
 

사람을 만나고 이야기 하는것은 잘 생각하면 어려운일이다.

이야기가 잘통하면 다행이지만 아니면 진땀이 난다.

몇번 안봐도 편하게 이야기 할수있는건 흔하지 않는일이다.

내 나이가 적은편이 아니라 가볍게 보기도 그렇고 너무 깊게 보기도 어려운

어중간 나이

뒤숭숭해서 잠이나 잘 올까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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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7-10-07 0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선..? 보셧나요?

실비 2007-10-07 01:01   좋아요 0 | URL
선 아니여요^^
아까 미용실에서.

세실 2007-10-07 07: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결혼하고 아줌마가 되면 어려울게 없답니다.
그 나이때 겪는 일이예요..넘 심난해하지 마세요.
오늘도 날씨가 화창합니다. 아 올 가을엔 우리 실비님 알콩달콩 사랑이야기 들려주심 좋겠어요.

실비 2007-10-09 00:40   좋아요 0 | URL
그런가요?
제가 좀 서툴러서 그런가봅니다.
좋은일 생길지 안생길지 미지수네요.^^;

하늘바람 2007-10-08 1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느정도 맘에 있으신 건가요? 그래서 뒤숭숭이신건지

실비 2007-10-09 00:41   좋아요 0 | URL
그런거 같기도하고 아닌거 같기도하고 답이 안나와서 모르겠습니다.ㅠ

미설 2007-10-08 1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전 아직도 어려워요(세실님 같은 내공은 언제쯤 쌓이는건지..)
잠은 잘 이루셨는지요..

실비 2007-10-09 00:41   좋아요 0 | URL
잠은 생각보다 잘 못자는거 같아요
지금은 맘은 비우려고 합니다~
 

오늘이 국군의 날이다.

몰랐다. 날은 많아도 관심이 없었으니까.

동생이 군대가니 자연스레 관심이 가져지는거같다.

오늘은 동생이 전화를 안했다. 평소 전화를 잘 했지만

그래도 오늘 날이라고하는데 음식은 잘 나왔는지 궁금해진다.

이번 10월달에 첫휴가 나온다.

10월 25일날

동생이 하는말이 26일날 쉬지 않느냐고 한다.

아무날도 아닌데

자기네 달력에는 그날이 빨간색으로 되어있다고하는데

빨간색이면 좋겠지만 그날이 아무날도 아닌데

나도 그날 빨간날이였음 좋겠다 그러면 너랑 놀아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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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장미 2007-10-02 09: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응.. 동생이랑 너무 사이가 좋은거 아냐? ㅋㅋㅋ 좋아보여 ^^ 군인동상들, 고생많은데..
왜 국군의 날에 안 쉬는거야!!!! 그치? ^^

실비 2007-10-04 00:44   좋아요 0 | URL
쉬면 좋을텐데 말이지.ㅎㅎㅎㅎ
동생하고 통화하면서도 싸워.ㅋㅋ

비로그인 2007-10-02 1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생이 군에 있군요 ^^ 몸 건강하길~
요즘은 한글날도 빨간날이 아니라는 흑흑... ㅠㅠ

실비 2007-10-04 00:44   좋아요 0 | URL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지요 빨간날들이... 아쉽게도 흑흑
 

고객님은 골드회원이며, 아래의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혜택 : 2% 추가 마일리지, 1천원 할인쿠폰, 무료 문자메시지 60건,
          4천원 맥스무비 영화예매할인권
기간 : 2007년 9월 5일 수요일 ~ 2007년 12월 5일 수요일

 

야클님의 글을 보며 그냥 등급 확인해봤더니 나 골든회원이였다?

책은 읽지도 않고  쌓아만 두는 나쁜 버릇을 어찌할꼬.

그냥 보기만해도 안정감과 포근함이 느껴지기 때문에 ?

생각해보니 책을 그리 많이 사지도 않았다.

생각해보니 언니가 부탁해 책 살때 CD도 사줬다.

선물도 좀 하고.

그래서 알게 모르게 등급이 올라갔나 보다.

이럴줄 알았음 영화볼때 쓸걸.. 써먹지도 못하고 있었네.

 하여튼 등급이 올라갔다는건 기분 좋은일이다.^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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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인 2007-09-28 14: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뭐든지 올라간다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지요. 하지만 떨어지지 않기 위해 버티는 것은 그리 좋지만은 않겠죠? &*&

실비 2007-09-29 15:11   좋아요 0 | URL
올라가는건 좋은건데 떨어지기 않게 유지가 더 힘든거 같아요.
오늘도 참고로 또 질렀습니다~ >_<

Mephistopheles 2007-09-28 2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랑스런 실버회원!!!

실비 2007-09-29 15:11   좋아요 0 | URL
저도 해봤자 원래 실버회원이였는데 이번에 첨으로 골든회원으로 됐네요.ㅋㅋ
메피님도 골드로 올라오세요~^^

뽀송이 2007-09-29 19: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훗...^^
골드회원!! 올라갈수록 자꾸자꾸 지르게 되는데...^^;;
우쨌든 공짜로 받은 영화예매할인쿠폰도 쓰시고, 공짜 문자도 보내시고.^^

실비 2007-10-01 11:10   좋아요 0 | URL
정말 갈수록 점점 지르게 되는거 같아요...ㅎㅎ
그제도 지르고.ㅠ
그래도 필요한걸 어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