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난 토요일에  수술전에 하는 간단한검사를 했다.

심전도, 피검사, 흉부엑스레이 발엑스레이도 더 찍고.

역시나 이날도 어디선가 어린아이가 있었다.

피검사할때 나도 무서운데 아기는 얼마나 무서울까.

떠내려가듯이 계속 울었다.

이 병원에 가서 대기만하면 항상 아이가 우는지;;;

 

#2

식탁과 의자주문

수술하고 나면 바닥에 일어났다가 앉기가 힘드므로.

작은 식탁과 의자  주문했다.

거기서 밥먹을수있도록.

 

#3

토요일날  치과가서 유지장치 다시 붙이고

그담주 월요일날 다시 치과가서 잇몸이 한 일주일넘게 부었다가

가라앉았지만  이런경우는 첨이라 가서 확인차 물어봤다.

면역력이 약해져서 그럴수도있다고 했다.

지금은 괜찮다고 하니 다행

 

# 4

작년 10월부터 서로 스케줄이 안맞아서 못만나다가

이번에 드디어 만났다.

작년 11월 내생일선물을  챙겨주었다. 항상 이친구는 내생일때 케익을 챙겨줬는데

늦었지만 미니케익으로 나를 감동시켰다.

 

 

#5

당분간 사람들 만나기 힘드니  친한 언니도 만나서 맛난것도 먹고

우선 먹고 보는거다! ㅎ

 

#6

그리고 오늘  일요일

낮에 병원에서 전화가 왔다.

정해진 날짜대로수술 진행 한다고 확인전화.

평일날 안하고  일요일 낮에.

오늘도 일하는 직원분 참 힘드시겠다.

 

 

#7

점점 수술날짜가 다가올수록

발에 피로도는 점점 빨리 온다.

평상시 걸은건데도 점점 발이 아프고 피곤도하고 중간중간에 앉고싶어진다.

벌써 살찌는 기분. 이미 찐것도 있지만.

 

그래도 잘 먹고 잘 쉬어야 수술하고나서도 잘 낫지!

 

이렇게 수술전 천천히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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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15-03-09 1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수술하시는구요. 잘 되길 기도 드릴게요.
고난도 수술인가보네요.....

실비 2015-03-11 22:35   좋아요 0 | URL
감사해요 세실님 ㅠㅠㅠ
쉬운 수술은 아니라고 합니당
이제 정말 안남은거같아욤
힘주셔서 감사해욤^^
 

#1

이번에 병원 갈때는  준비를 좀더 철철히 할려고 했다.

분명 교수님 앞에선 떨어서 말도 잘 못할걸 알기에 지금 현재

느끼는 증상들을 정리를 하고 갔다.

 

깔끔하게 워드로 정리하고

수술할경우 내가 궁금한것도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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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 대기하는데 다른방에서 아기 울음소리가 참 날카롭게 들렸다.

심란해지는느낌.. ㅠㅠ

 

환자는 많고 교수님은 한분이고

방에 환자를 대기해놓고 교수님이 옮겨다니시는 풍경이다.

 

우선 책상위에 내가 프린트해온걸  올려놓고

양말 벗고 대기했다.

 

옆에 조교님이신가 보시고 살짝 웃으신거같기도하고;

교수님께서 오시고  제가 말을 잘 못해서 정리해왔어요 하니

저번 첨왔을때 진료기록부터 찬찬히 다 흝어보셨다.

 

환자가 하도 많으니 기억 하기 어려우실듯;

 

확실히 정리해간게 도움이 된듯하다.

프린트한종이 보면서 내 엑스레이사진 보면서 분석하시는듯했다.

 

중간중간 내 발상태 확인하시면서.

 

내가많은말은 한건 아니지만  다 만족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내가 할말은 전달한거같아서 그나마 다행인것 같다.

 

새로운 통증이 생긴것도 다 적어놨다.

 

결국 처음에 말씀하신 교수님께서 예상한 부분이 아픈거다.

 

 

#2

그래서 수술을 하면 더 만질데가 많아졌다.

발가락만 예상했는데  튀어나온 뼈부분도 깍게 생겼다.

발바닥쪽하고 옆에도 뼈가 튀어나와서  2군데 뼈를 갈아야한다고 하셨나?;;;

 

흔한 수술도 아니고 어려운수술이라고 하셨다.

내발이 흔한발이 아니라 좀 연구좀 하셔야겠다면서 발 사진도 찍어가셨다.

 

교수님 스케쥴에 따라 수술날짜 정하고

 

수납하고 수술하기전에 검사해야하다고하니

수술하기전에 와서 검사 하고.

 

접힌 부분 펼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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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2주 병원가기전

내마음은 예민하고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주위를 바라볼 여유가 없었다.

 

그게 없어진건 아니지만 먼가 결정됐다는 생각에 조금 홀가분?

낼 가서 회사에가서 보고하고.

 

찬찬히 준비 하자.

 

그리고.....

 

 

qualia님 감사해요.

덕분에 병원가서 어떻게 전달하고 할지 도움이 많이 됐어요..

미리 메모 만들어간건 천만다행이였던거같아요

저 증상들을 순식간에 말할자신이 없었는데;; ㅠ

감사해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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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6 07: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2-17 00: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2-18 19: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2-24 00: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1.

 대학병원에 갔는데 작년에 맞춘 깔창 보조기는 못쓰는거라고 했다.

비싸게 한건데.. 아는분통해서 가서 한건데

한켤레도 아니고 한짝만 하는데 비쌌다.

그 당시에는 발이 너무 아파서 급하게 맞춘감이 있었는데

이게 이렇게 속상할줄이야.

 

대학병원에서는 너무 딱딱딱하다고 못쓴다고 해서

대학병원에서 소개해준데서 다시 맞췄다.

 

작년에 맞춘 깔창보조기는 제대로 신은건 한달도 채 안되고

중간에 다시 보수했지만 아파서 도저히 신을수가 없어 방치해둔 상태였다.

 

이런상태였는데 병원에서 못쓴다고하니  고민고민하다가

깔창 보조기 맞춘데에 전화를 걸었다.

내사정을 말을하고 일부 환불이라도 안될까요 하면서 말을 했지만

예상은 했지만 안된단다.

 

내가 여유가 있어서 한것도 아니고

몇개월이라도 신은것도 아니고

꾹꾹 참고 착용했다가도 안되서 못신고 그냥 두고 있는데..

아무것도 할수가 없다니..

 

너무 속상하다. 진심으로 속상했다. ㅠ

 

새로 맞춘 깔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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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에 보고 차이를 몰랐는데 만져보니 오른쪽이 조금더 쿠션감이더 높다.

펼친 부분 접기 ▲

 

2.

발때문에 병원에갔다가  발과 종아리가 저리다고하니 디스크가 의심된다고

다른선생님께 예약을 하고 다시 병원에 찾아갔다.

최근 병원에 올때마다 좋은소리 못듣고 멘붕상태로 나와서

이번에도 긴장이 됐다. 

최대한 담담하게. 나쁜말 나오더라도 놀라지 않게.

생각하고 맘먹고 갔다.

 

누구나 다 디스크는 있다고 들었다. 나도 있을거고. 

 

가자마자 엑스레이 찍고 시작했는데

다행히 디스크 초기란다.

얼마나 다행인가.  한창 진행되고 나쁘다고 들을까바 걱정했는데.

긴장하고갔다가  더 심한소리 안들으니 얼마나 다행인가!

 

이제 새로 맞춘 깔창을 매일 착용하고 있고

담달에 병원에 가서 다시 발 진찰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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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으로 2015-01-27 1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비님 좋은 정보 감사해요. 깔창 사진으로 보기엔 별것도 없어보이는데 무지 비싼가봐요...첨에 구입한것도 큰 병원에서 구입했다고 하신것 같은데ㅠㅠ 이럴때 정말 화나요. 개인의 판단에 의해 임의로 구입한것도 아니구만, 환자가 호갱이 된거 같아 기분 나빠요. 제가 헬쓰장에 다녀서 트레이너에게 여쭤봤는데 스트레칭 중요하다고 꾸준히 하면 통증은 많이 없어질꺼라 하셨어요...소개해주신 운동법 실비님도 열심히 하셔요. 더불어 저도 열심히. 홧팅입니다.

실비 2015-01-29 13:17   좋아요 0 | URL
처음에 맞춘 깔창은 일반깔창하고 다른거더라구요. 제가 첨이라 잘 몰라서.
그냥 아는분 소개로 가서 했는데 일반소재가 좀 달라서 비쌌던거같아요 ㅠ
두번째 맞춘건 그냥 병원에서 소개해준데로 맞춘거구요ㅠ
이래나 저래나 돈이 들어가니 그게 좀 씁쓸하네욤.
수건에 발가락을 잡는거 혹시 해보셨나요? 진짜 하나하기도 참 어렵더라구요; ㅠ
그래도 조금씩 해볼라고 합니당. +_+
희망으로님도 홧팅하셔요 ^^

카스피 2015-01-28 18: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이쿠 실비님,디스크 라니 넘 걱정되네요.다행이 초기라니 얼능 완쾌하시길 바랍니다^^

실비 2015-01-29 13:18   좋아요 0 | URL
카스피님 오랜만이여요 ^^
초기라니 그나마 참 다행이지욤+_+
더이상 안나빠지게만 운동 해야할거같아욤+_+
 

새해다.

 

이번새해 연휴는 엄마랑 보냈다.

 

1. 나이는 한살 더 먹었지만. ㅠ( 아 슬프다)

엄마랑 이렇게 보내는것도 할수 있을때 하자는 생각이 들었다.

 

엄마는 멀미가 너무 심해서 교통수단을 오랫동안 타지 못하고

특히 고속버스는 쥐약이다. 

그래서  동네에서 많이 벗어나진 못한다.

 

그래도 내가 조금씩 멀리 가서 구경도 시켜드리고 맛난것도 사드릴려고 한다.

작년여름에 코엑스를 갔는데 공사중이라 구경도 못하고 돌아와서

 

공사가 끝났다기에 다시 도전

코엑스 가서 돌아다니고 밥도 사먹고 남들처럼 커피도 마시고.

 

 

 

 

엄마는 외식을 별로 한적이 없어서 바깥(?) 음식을 별로 드시지 못했다.

찜닭도 먹고 아메리카노도 마시고

근데 커피가 진짜 너~ 무 뜨거웠다.

 

아이쇼핑도 하면서 필요한 물건도 몇개 사고.

같이 시간 보내고 공감하면서 구경도하니 참 좋았다.

 

 

2.그 담날

치과예약을 해서 가야하는데 엄마를  졸라서 같이 가기로했다.

이번에 강남역

강남역이야 멀미할 그건 아니지만 별로 오지 못한 동네니까

 

일부러 가자고해서 같이 와서 어제랑 같이 밥먹고 커피마시고

이번엔 엄마께서 안드신 음식을 먹기로 했다.

 

 

 

 

 

엄마는 약간 매운거 좋아하시고 난 매운거 못먹는다.

파스타집에 갔는데 젊은애들 많이 가는 집이고 

기본베이스가 맵게 하는거고 다행히 매운맛조절이 가능하다.

밥도 무한리필!!!

 

갈비스튜와 크림파스타 였는데  먹고나서 소스에 밥 비벼먹으면 정말 맛있다.

다행히 엄마입맛에도 갈비스튜는 기본매운맛으로 하고 파스타는 조금 덜매운맛으로 했는데

양이 너무 적다면서 바로 밥과 비벼서 같이 드셨다.

 

집에서 밥 반도 안드시는데;;

 

이런데 비싸지 않냐며 돈아깝지 않게 정말 다드셨다.

맘에 안드시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잘 드셨다.

 

정말 배부르게 먹고 나오자마자 커피를 찾으셨다.

엄마도 어제처럼 이런생활에 익숙해지신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파스타집이 안이 춥고  따뜻한 국물이 없어서 너무 추우니

빨리 커피를 마셔야겠다는 것이였다;

 

역시 무리였던가;;;

 

그래도 강남역에 갔으니  구경도 하고 돌아다니고 . 이추운날에;;;

 

 

그렇게 이틀 먹방을 했다.

 

그래도 엄마가 자기는 평생 이런거 못먹을줄알았는데

딸덕분에 맛난것도 먹었다고 고맙다고 하셨다.

 

친구들 만나면 보통 저렇게 먹고 커피도 마시고 했던거 같은데

엄마는 이런일이 흔하지 않은 일인거다.

 

앞으로 자주 이렇게 바람이라도 쐬어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이제껏 자식들때문에 고생 많이 하셨는데 본인이 가족한테 음식 만들어주기만 했지

본인은 남들이 만든음식 먹고 싶어 했을텐데.

 

앞으로 자주 이런기회를 만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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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15-01-07 0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결혼하고 나서 애들이 커가니까 엄마랑 저런 시간 내기가 더 힘들어지는 것 같아요.
실비님 글 보니가 저도 오랫만에 엄마랑 나들이 할까 싶어요. ^^
오랫만인데 잘 지내셧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실비 2015-01-07 01:02   좋아요 0 | URL
안녕하세요 바람돌이님 ^^
님 댓글 보니 정말 반갑네요 +_+
잘지내셨나요? 제가 먼저 인사드렸어야하는건데 ㅠ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__)
올해는 자주 올테니 잘봐주셔요+_+

icaru 2015-01-07 09: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비 님 오랜만이네요~ 진짜? ㅎㅎ;;
반가워요~ 올해는 자주 들르신다니, 저도 댓글 종종 남길게요~ㅎ

실비 2015-01-07 23:51   좋아요 0 | URL
우와 이카루님 정말 오랜만이네요^^
잘지내셨나요? 이렇게 와주시니 정말반가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저도 자주 놀러갈게욤 ^^
 

#1

 

필라테스 그룹수업 5번째까지 들었다.

개인수업 한번 빼먹고 그룹수업 한번 빼먹고.

위염이 안나서 그당시에는 어쩔수 없었다. 처음에 그룹수업할때는 좀 어색했다.

옆에 같이 배우는 회원님들도 어색하고.  인원이 5명이 최대라고하지만

많으면 4명 적으면 2명으로 배웠다.  몸이 많이 결리고 땡기고 아프지만 아픈만큼

좀 많이 풀리고 늘어나는느낌?!

나는 맘에 드는데 문제는 머니!!

좀더 생각해봐야겠다.

 

 

#2

위염이 장기화 될듯 싶다. 오늘은 지지난주부터 뒤집어져서 홍조와 각질이 일어나기시작했다.

일주일 내내 팩을 해도 소용이 없고 얼굴이 뒤집어져 화장이라기보단 비비만 바르는정도로

다니다 보니 얼굴이 장난아니게 못생겨져보인다. 우선  얼굴피부를 회복시키기 위해

열심히 노력중. 그나마 다행인건 반이상은 나아졌다. 더 심해지지 않고있으니 다행!!

 

#3

오랜만에 친척동생과 맛있는 저녁타임을 가졌다.

이제 막 사회생활에 뛰어든 신입생.

같은 업종으로 일을 하게 됐다. 이제 두달넘은 친척동생은 힘들어도 재미있게 일하는듯 싶었다.

먼가 새로운세계를 느낀것인가. 배우면서 일하기 때문에 의지가 불타오르는듯 보였다.

나도 저런때가 있었겠지?

적응도 잘하는것같고 주위사람들도 잘 챙겨주는것 같아서 정말 다행이다.

근처에 있으면서도 한번도 보지 못하고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잘 하고있는것 같아서 마음이 놓였다.

#4

 

위염이라는 병 때문에  두달넘게 힘 못쓰고 있다가 조금씩 나아지는쪽이라

기분전환도 하면서 힘을 낼려고 오랜만에 네일아트를 받으러 갔다.

보통은 셀프로 한다.  내가 할만큼 컨디션이 그다지 좋지 않은관계로 전문가에게 +_+

우선  인터넷검색을 해서 원하는 디자인을 찾아서 보여줬다.

 

네일해주시는 분은 어린친구였다.  이런느낌으로 해달라고 보여준건데 어렵다고

혼잣말인건지 들으라고 한말인건지...

우선 결과적으론 괜찮게 나왔다. 가까이서 보면  좀 빈곳도 보이지만.

봄이니까  가끔 이런것도 좋다고 본다.

 

 

#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갑자기 방문자는 왜 늘어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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