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리언폴린의 책들 중 가장 신선했습니다. 새로운 심리스릴러였죠. 길리언폴린의 책은 발표 순서가 몸을 긋는 소녀 ㅡ다크플레이스 ㅡ나를 찾아줘, 더군요. 몸을 긋는 소녀는 현재로선 소재가 너무 대중적이되버린 느낌이라 좀 식상한 면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처녀작으로는 역시 대단하죠) 다크플레이스, 는 제목처럼 그녀를 이해할 수 없지만, 미워할 수도 없지만 제목대로 제 마음 속의 다크플레이스를 만들듯 우울했습니다.
길리언폴린의 책은 발표 순서가 몸을 긋는 소녀 ㅡ다크플레이스 ㅡ나를 찾아줘, 더군요. 몸을 긋는 소녀는 현재로선 소재가 너무 대중적이되버린 느낌이라 좀 식상한 면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처녀작으로는 역시 대단하죠) 다크플레이스, 는 제목처럼 그녀를 이해할 수 없지만, 미워할 수도 없지만 제목대로 제 마음 속의 다크플레이스를 만들듯 우울했습니다.
[아낌없이 뺏는 사랑] 죽여 마땅한 사람들, 로 신선한 충격! 을 주었던 작가의 신작. 받자마자 후딱 읽었습니다 만 죽여 마땅한 사람들이 너무 좋았었다는 걸 감안해도, 아낌없이 뺏는 사랑, 이 작가의 첫번째 작품이라는 걸 감안해도 실망했습니다. 그냥 이 작가는 그것 뿐이었나 싶기도 하고 차라리 [죽여 마땅한 사람들] 을 재독하며 즐기고 분석해보고 그럴 걸 그랬다는 생각마저 들더군요. 또 원제와 다른 자극적인 번역 제목이 읽은 후 더 실망감을 준 요인인 것 같습니다.
불티 ㅡ 시즈쿠이 슈스케 이 작가의 책은 [검찰 측 죄인] 만 읽어보았다. 이 책 역시 일상을 파고드는 정교한 심리스릴러로 나를 매료시켰다. 처음에 띠지에 적힌 TV드라마 방영, 이란 말에 구매하기 꺼려졌었는데 다행히 클리셰는 없었다. [불티] 는 역시 정상적이라 할 수 없는 집요한 한 인간이 어떻게 여러 사람들을 심리적으로 압박하는지 잘 보여줍니다. 제목인 [불티] 는 악인 주인공일 수도 있고 사람들의 마음에 피어나는 작은 의심이 불티 ㅡ 문제의 씨앗 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