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stella.K > 커피에 관한 모든 것



1. 언제부터 커피를 마시게 된 걸까?

커피가 인류의 사랑을 받기 시작한 것은 약 6-7세기경으로 지금으로부터 수천 년 전으로 추정됩니다. 그 유래에 관해서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아비시니아(지금의 이디오피아)의 어느 양치기 목동 '칸디아'의 전설!

서기 600년경.
어느날 양치기 칼디아는 야생나무에 열린 빨간 열매를 먹은 양들이 평소와 다르게 껑충거리고 들떠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호기심이 생긴 칼디아는 자신도 그 열매를 직접 먹어 보고나서 자신도 기분좋은 흥분상태에 빠지는 곳을 알게 됐는데...
이것을 계기로 사람들이 커피를 마시게 됐답니다.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커피를 접한 사람은 고종황제.
1896년 아관파천으로 러시아 공사관에 머물면서 커피를 마셨다는데.
그후 독일인 손탁여사가 중구 정동에 커피점을 차린 것을 시작으로 개화기와 일제시대에는 명동과 충무로, 소공동, 종로 등에 커피점들이 자리잡게 됐습니다.

커피의 감미로운 향을 닮아서인지 그 유래에 관한 이야기마저 감미롭게 느껴지진 않는지?
그럼... 각국의 커피는 어떤 특유의 향과 맛이 있는지 알아보자구요!


2. 커피 한잔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나라마다 독특한 문화가 있듯 커피도 산지에 따라 특유의 향과 맛이 있습니다.
각기 다른 기후 다른 토양에서 자라 놀라우리만치 다양한 원두커피의 세계. 커피 한잔으로 세계여행을 떠나보자구요!

* 브라질
세계 최대의 커피 산지로 전 세계 생산량의 30%를 차지합니다.
대부분 아라비카종이며 그중 '브라질 산토스'는 중후한 맛과 독특한 향으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 콜롬비아
브라질에 이어 세계 제2의 생산국이며, 마일드 아라비카종의 대표적인 원두로 풍부한 맛과 부드러운 맛.
남성적인 중후한 맛을 지닌 세계적인 커피입니다.

* 과테말라
향이 매우 독특하며 자주적이면서도 높은 산도를 지닌 것이 특징입니다.
고지대산은 산미와 풍부한 맛이 있고 저지대산은 향이 좋다고 합니다.

* 이디오피아

커피 원산지답게 아직도 야생의 코피나무에서 열매를 따고 있습니다.
모카 아라비카종의 생산지로 특유의 향과 산미를 지니며, 여성의 부드러움이 있습니다.

* 인도네시아

쓴맛이 강한 것이 특징입니다.
한편 자바와 수마트라에서는 아라비카종이 생산되는데...
수마트라섬에서 재배되는 커피는 품질이 매우 우수하여 '만데린'이라 불리우기도 합니다.

* 자메이카

세계에서 가장 질좋고 값도 비싼 '자메이카 블루마운틴'이 바로 이곳에서 생산됩니다.
부드럽고 향기로우며 적절한 산도가 어우러져 그 맛에서 세계 일품으로 평가받고 있답니다.

* 케냐
유럽에서 특히 인기가 높은데 신맛이 약하고 와인향 같은 고유 향과 함께 부드러운 맛을 냅니다.
크기가 작아 집에서도 볶기가 좋습니다.



3. 커피에 관한 Q&A

* 커피잔 밑에 남은 커피 가루는 몸에 해롭거나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진 않나요?
아니요!
보리차 가루나 누룽지와 흡사한 것으로 섬유질 성분이라 인체에 나쁜 영향을 미치진 않습니다. 오히려 숯과 같은 역할을 해 물의 독소를 흡수한다고 좋게 보는 견해도 있다네요.
그러니까 커피가루가 남은 커피는 그만큼 추출 시간이 짧아 카페인이 적겠죠.

* 커피 맛에 카페인이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는데...
아니에요.
카페인은 맛도 향도 없는 걸요. 카페인을 제거한 커피와 그렇지 않은 커피 맛의 차이는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것이랍니다.

* 커피를 보관할 때 꼭 기억할 일은?
신선도!
신선한 공기는 원두의 가장 큰 적이니까요. 따라서 공기에 노출이 적어야 맛이 오래 유지됩니다.
되도록 일주일이나 이주 일 분량씩 사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겠죠?

* 카페인이 원두 자체에 더 많이 함유된 커피도 있나요?
그럼요.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몇 가지 종류는 로브스타 원두에는 아라비카 원두의 두 배 이상이 들어있다구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마시는 캔 커피나 인스턴트 커피는 아라비카보다는 로브스타 원두인 경우가 대부분이고요.

* 향 커피가 카페인이 더욱 많은 건 아닌가요?
헤이즐넛이나 마카다미아넛 향 같은 향 커피는 향을 오랫동안 유지하기 위해 향을 덧입혀 판매하는 경우가 많죠. 또한 아라비카보다 카페인이 많은 로브스타 원두를 많이 사용하므로 다른 커피와 카페인 양을 비교하면 같거나 더 많을 수 있답니다.

* 원두 커피와 인스턴트 커피중 어느 것에 카페인이 더 많죠?
어떤 원두를 사용했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같은 조건이란 전제 하에서는 원두커피에 더 많아요.

* 커피메이커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방법?
계속 뜨겁게 켜 놓고 커피를 졸이는 경우는 없도록 하세요.
가끔씩 커피없이 물을 걸러내 세척을 해주고 최소한 두 세달에 한번은 물때 세척용 세제 3/4컵과 물 6컵을 섞어 물통에 30분쯤 놓아둔 뒤 충분히 끓이고 다시 맑은 물로 두 차례 이상 끓여 충분히 헹궈주어야 물때가 제거된답니다.



4. 커피를 마시면 살이 찌나요? 커피의 칼로리는 과연?

* 아메리칸 커피
가장 일반적인 커피로 설탕이나 프림을 주로 넣습니다.


커피 7+프림 28+설탕 30=75칼로리

* 비엔나커피
오스트리아 빈에서 유래됐다는 비엔나 커피는 역사만으로도 300년이 지난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작 빈에는 비엔나 커피라는 이름의 커피가 없다고 합니다. 설탕을 넣고 커피를 따른 다음 휘핑 크림을 듬뿍 얹고 스푼으로 젓지 않고 마시는 거죠.


커피 7+생크림 45+설탕 30=82칼로리

* 카페오레
우유 커피라는 프랑스 말 그대로 우유가 많이 들어간 프랑스식 밀크커피를 말합니다. 독일에서는 미르히카페라고도 부르죠. 이탈리아에서는 카페라테라고 불리고요. 카페오레에 휘핑크림을 얹고 코코아 가루를 뿌리면 하와이언 밀크 커피, 구기자를 넣으면 중국식 우유커피, 소금과 꿀을 더하면 서인도풍 밀크커피가 된답니다.


커피 8+우유 40+설탕 30=78칼로리

* 헤이즐넛
원두에 헤이즐넛 향을 입힌 커피로 고소한 향 때문에 인기가 좋습니다.


커피 7+향 1+설탕 30=38칼로리

* 카푸치노
병정모자라는 이탈리아 말의 커피 카푸치노는 모자처럼 컵 위로 올라오는 거품 때문에 지어진 이름입니다. 이탈리안 타입의 진한 커피인 카푸치노는 설탕을 한 두 스푼 넘은 다음, 컵에 커피를 120밀리미터 정도 붓고 휘핑 크림을 얹어 만든답니다. 크림 위에 계피가루를 뿌리고 기호에 따라 레몬이나 오렌지 껍질을 가늘게 썰어 얹기도 하며, 계 피 막대기로 휘저어 마시죠.


커피 7+우유 30+설탕 30=67칼로리

* 에스프레소
이탈리안 타입의 에스프레소는 원두에서 뽑아낸 진하고 응축된 커피의 정수를 일컫는 말로 보통 커피보다 1/4 가 량밖에 되지 않는 물에 비슷한 양의 커피가 사용됩니다.
커피 8+설탕 30=38칼로리


5. 카페인을 줄여 커피 마시는 방법!

1. 끝물은 버린다
커피는 끓이면 제일 먼저 향부터 추출되고 그 다음 맛이 녹아 나오게 됩니다. 이때 맨 마지막에 나오는 것이 바로 카페인입니다. 이 원리를 이용하면 카페인을 줄인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거죠. 전기식 커피메이컨인 드립방식으로 커피를 뽑을 경우에는 바닥에 물이 자박자박할 정도로 깔렸을 때 재빨리 스위치를 끄고 커피포트를 빼버리면 됩니다. 그 나머지 물에야말로 카페인이 가득 농축되어 있기 때문...

2. 금속이나 나일론 필터를 사용한다

종이 여과지는 커피 향까지 걸러내게 됩니다. 금속이나 나일론 필터를 이용하면 커피 향도 살리고 추출 시간도 줄여 카페인 양을 줄일 수 있다구요.

3. 에스프레소 방식으로 커피를 추출한다
에스프레소 방식이란 강한 압력을 이용해 짧은 시간에 커피를 뽑아내는 방법을 말합니다. 늦게 녹는 카페인의 성질을 고려하면 짧은 시간은 카페인을 줄이는데 필수조건이죠.

4. 카페인 제거 커피를 고른다
카페인 성분을 제거한 커피를 이용하는 곳도 방법이겠죠?



6. 이럴때 커피 한잔 어떠세요?


* 소화가 안되고 배에 가스가 찬 것 같을 때
* 권태로운 상태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
* 쉽게 피곤을 느낄 때 약간의 원기 회복을 위해
* 오래 앉아있어 기분전환이 필요할 때
* 알코올의 유혹을 물리칠 대체음료가 필요할 때
* 힘든 노동 후 술 한잔보다는 커피 한잔


<건강에 관한 몇가지 이야기>

* 각성효과

일찍이 아라비아 등 회교국가의 사원에서 수도자들이 기나긴 밤 기도시간동안 잠을 쫓기 위해 마시기 시작했다는 이야기에서도 알 수 있듯이 커피의 가장 큰 효과는 각성효과라 할 수 있습니다.
* 비만방지
카페인은 인체의 에너지 소비량을 평소보다 10%정도 증가시켜 비만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답니다. 따라서 다이어트에 관심있는 여성들은 설탕과 크림을 넣지 않은 블랙커피를 마시는 것이 좋다.
* 숙취해소
술 마신 뒤에 알코올은 체내에서 분해되어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물질로 체내에 남아 있게 되는데 이때 커피는 신장기능을 원활하게 하여 체내에 남아있게 되는데 이때 커피는 신장기능을 원활하게 하여 체외 배출을 돕는다. 따라서 술 마신 뒤 한잔의 물과 커피는 숙취해소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
* 입냄새 제거
커피의 독특한 향은 식사 후 입안의 음식냄새를 없애주는 작용을 합니다. 특히 마늘, 파 등의 냄새 제거효과가 뛰어나 우리에겐 식사 후 필수음료가 된 지 이미 오래다. 단, 한가지 알아들 것은 크림이나 우유를 타서 마시면 그 효과가 떨어진다는 사실.



7. 영화 속·문화 속 커피 이야기

* 명화에서 만나는 커피
화가들의 그림 중에 커피를 소재로 한 작품은 너무나 많습니다. 커피가 화가들에 의해 예술적으로 다루어지기 시작한 것은 18,9세기로 당시의 커피하우스 풍겨을 즐겨 그렸을 뿐 아니라 또 그들의 실제 아지트이기도 했죠. 커피하우스를 소개한 그림 중 가장 오래된 것은 '네덜란드의 커피하우스'이며, 빈센트 반 고호의 '거리에 나온 카페'는 가장 잘 알려진 작품입니다.

* 3대 커피 매니아 음악가

바하, 베토벤, 브람스는 커피를 좋아하는 3대 음악가로서도 이미 잘 알려져 있습니다. 베토벤은 아침 식사가 오직 커피 한 잔이었을 정도로 커피 매니아였고, 바하는 그의 작품 세클러 칸타타 211번을 '커피 칸타타'라 이름붙일 정도로 커피를 사랑한 음악가였다고 합니다. 그들의 명곡을 들으면서 커피 한잔을 곁들이면 어떨까요? 금방이라도 커피향이 묻어나올 것 같지 않으세요?

* 프랑스 최초의 카페

1686년 문을 연 프랑스 최초의 카페 '르 프로코프'. 루소, 발자크, 빅토르 위고 등 유명작가와 예술인들이 즐겨 모였고, 혁명 당시에는 개혁정치인들의 집합장소였다는 곳.
아마도 프랑스 혁명의 씨앗은 이곳에서부터 싹을 키웠는지도 모르죠. 일찍이 카페 문화가 발달한 나라답게 오늘날에도 프랑스 샹제리제 거리의 노천카페들은 낮에는 세계 각국의 원두커피를 밤에는 꼬냑 등을 첨가한 독특한 커피로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 영화 속 커피 이야기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여주인공 스칼렛은 진짜 커피를 마실 수 없게 되었다는 사실만으로도 북군을 증오했다고 한다. 그 정도로 커피 애호가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또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를 보신 분들이라면 아마 기억하실 지도 모르겠군요. "당신이 아침에 눈을 뜨면 커피를 가져다 드릴게요."라는 잉그리드 버그만의 아름다운 대사...
이처럼 영화 곳곳에서도 커피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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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난티나무 > 그림책 3, 어떻게 생각하세요? - '헤어짐'

  (2004)


한밤에, 나는 깨어서 엄마가 우는 소리를 들었어요.
엄마를 내 가슴에 꼭 끌어안고 싶었어요. 하지만 난 움직이지 않았어요.
두 팔에 내 토끼를 안았지요.
난 무척 슬펐고 혼자였어요.


오늘, 난 엄마를 잘 도와드렸죠.
엄마 얼굴은 웃음으로 뒤덮여 있었어요.
엄마의 손, 엄마의 말들은 아주아주 부드러웠죠.
엄마의 부드러움, 그건 행복이에요.


오늘 저녁에 아빠는 늦게 들어오셨어요.
보진 않았지만 난 으르렁거리는 천둥 같은 아빠의 목소리를 들었어요.
무서웠어요.


아빠가 내 방에 들어왔을 때 난 재빨리 눈을 감았어요.
하지만 아빠가 내 귀에 대고 잘 자라고 속삭였을 때, 난 아빠의 팔에 뛰어들었어요.
"아빠, 아빠야..."
아빠와 아빠의 커다란 힘센 두 팔,
그건 행복이에요.


(날이 갈수록, 엄마의 눈은 비로 부어오르고 아빠의 입은 불같은 단어들로 채워지고...)


(집안은 점점 삭막해져 갑니다. 한 마디 말도 없이, 소리도 하나 없이...)


나는 자랐어요.
폭풍도 자랐지요. 엄마랑 아빠 사이에서요.
하지만 난 엄마 아빠를 함께 잡기엔 너무 작았어요.

(폭풍은 끝이 났어요.
모든 게 깨어지고 많은 소리가 나게 했어요.
하지만 아무도 나에게 뭐라고 말해 주지 않았어요.
난 무서워요...
우리 집은?
아빠는?
---- 엄마가 아이의 손을 잡고 집을 떠나는 장면)



나중에, 아빠는 함께 잘 지내지 못 하는 것보다 혼자가 낫다고 나에게 말했어요.
난 잘 이해가 안 갔어요.
내가 아는 건, 지금 아빠나....


엄마가 있다는 거죠.

(에 그리고 나는요, 한 주는 아빠 집에...
----아빠와 노는 아이)

(또 한 주는 엄마 집에 있지요.
----엄마와 노는 아이)


난 아빠와 엄마 사이에 커다란 행복이에요.
"아빠와 엄마"
어쨌든 엄마 아빠라는 소리는 좋아요.


아빠 집에서는요, 물건들이 다 제자리에 있어요.
내가 아빠랑 있을 땐 행복이 집안 가득가득이에요.
우리는 서로 함께 하는 것들이 참 많지요.
아빠 집에서의 생활은 이래요.


엄마 집에서는요, 환상이 모든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요.
내가 여기에 있을 땐, 상상이 우리 둘에게 행복이지요.
엄마 집에서의 생활은, 그건 다른 거지요...


난 아빠 집에서도 잘 있구요,
엄마 집에서도 잘 지내요.
난 폭풍이 무서웠는데
아빠의 천둥 목소리와 엄마 눈의 비가 그쳤어요.
그러니까 결국은,
이게 셋을 위해 더 나은 거죠.


우리말 풀이가 좀 신통치 않지만 대충 내용은 이렇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냥, 이 그림책에 대한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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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비발~* > [알아서남주자]디카족을 위한 프로그램 10선

NO.1 (Digital Camera Enhancer)
 

 
디카로 어두운 곳에서 사물이나 인물을 찍으면 이미지가 뚜렷하지 않게 나온다.
심하면 점이 박혀있는 것처럼 거칠다. 이것 을 '노이즈' 현상이라고 한다.
디카의 LCD로 보면 노이즈를 알아보기 어렵지만 모니터에서는 바로 나타난다.
디씨 인핸서(DC Enhancer)는 노이즈를 없애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어두운 실내에서 찍을 때 생기는 노이즈를 부드럽게 바꾼 다.
노이즈뿐만 아니라 화이트밸런스, 색조절도 한다.
노이즈가 있는 사진을 불러온 다음 밑에 있는 대화상자 막대를 움직이면 왼 쪽
사진이 오른쪽에 있는 사진으로 바뀐다.
미리보기가 되기 때문에 맘껏 조절해보고 좋은 사진을 골라 저장한다. 

Down
 

NO.2 (ColorCastFX)
 

디카의 단골 사진은 하늘이다. 시원한 하늘을 디카로 찍었다.
"어? 왜 이렇게 틀리지?" 하늘이 칙칙해 보인다. 어두운 부분은 더 그렇다.
디카로 하늘을 찍으면 이런 일이 자주 일어난다. 카메라 회사에 따라 차이가 심하다.
같은 회사의 제품은 그나마 비슷하 게 나온다. 이땐 컬러캐스트 에프엑스(ColorCast FX) 프로그램을 써서 자연스럽게 만들자.
왼쪽 밑에 있는 프리셋에서 내가 가 지고 있는 디카를 선택한다.
오른쪽 사진이 원래색으로 나올 때까지 ColorCast Fix 막대를 움직인다.
Down
 

NO.3 (CleanSkinFX)
 

 
클린스킨은 거친 피부를 부드러운 피부로 바꾸는 프로그램이다.
클릭 한번으로 기미, 주근깨, 잡티가 없는 피부 미인으로 다시 태어난다.
디카로 인물을 찍으면 땀구멍까지 선명하게 나온다.
사진이 잘 나오는 것까지는 좋은데 너무 선명하면 화를 내는 사람 도 생긴다.
특히 피부를 생명처럼 여기는 여자친구는 더욱! 클린스킨은 이런 경우 쓰기 딱 좋다.
왼쪽이 원본이고 오른쪽은 효과 를 준 사진이다.
200만 화소의 이미지에서 효과가 나오는데 약 2분 정도 걸린다.
조금 느린 편이지만 결과는 확실하다.
프로그램 을 쓰기 전에 ColorCast FX를 쓰면 더 좋다.
대화상자에 있는 Enhance Pink에 체크하면 생기있는 피부색을 얻는다.
Down
 

NO.4 (HotPixels Eliminator)
 

 
디카로 밤하늘을 찍으면 별은 아닌데 이상한 점이 나온다.
셔터속도를 길게해서 찍으면 점이 더 많다. 이게 바로 CCD 노이즈다.
CCD 노이즈는 빛을 받아들이는 CCD의 한계 때문에 나타나는데 요즘 나오는
디카는 'Low Noise' 기능과 CMYK 방식으로 빛을 읽어
(일반적으로 RGB 방식으로 읽는다)노이즈를 줄였다고 하지만 가끔씩 나타난다.
 
이럴때 핫픽셀을 쓰면 걱정할 것 없다.
핫픽셀은 검은 하늘에서 보이는 하얀점을 눈깜짝할 사이에 없앤다.
밑에 있는 'Dark Night Shots' 체크창은 파란색 노이즈를 없애는데 좋다.
 
Down
 

NO.5 (BlackFrame NR)
 

 
블랙프레임은 핫픽셀처럼 노이즈를 없애는 프로그램이지만 방식이 좀 다르다.
노이즈가 있는 사진에 까만색 종이를 한장 덧대 어 구멍난 것처럼 보이는
노이즈를 메꾸는 방식이다.
원본 사진을 찍는다. 그리고 카메라 뚜껑을 닫고 다시 찍는다.
원본 사진과 뚜껑을 닫고 찍은 사진을 프로그램에서 작업한다.
과정은 좀 복잡하지만 노이즈를 없애는 방식중에서 효과가 최고다.
 
Down
 

NO.6 (FilterSIM)


 
동틀 무렵 사진을 찍으면 사진이 파랗게 나온다.
반대로 해질녘에 사진이 노랗다.
우리 눈에는 아침, 낮, 해질 무렵의 빛이 모두 같아 보인다.
하지만 빛은 고유의 색온도가 있다. 색온도에 따라 사진이 다르게 나온다.
디카는 색온도를 화이트밸런스에서 맞출 수 있다.
형광등 아이콘, 텅스텐 아이콘, 태양 아이콘에 각각 맞춰 고르면 사진이 잘 나온다.
일일이 빛에 맞게 아이콘을 바꾸기 귀찮다면 오토 화이트밸런스에 맞추고 찍는다.
 
필터 심(Filter SIM)은 필름 카메라에서 이용하는 필터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제품이다.
필름카메라에서 색온도를 맞추려면 렌즈 앞에 필터를 댄다.
필름 카메라에서 색온도를 정확히 맞추려면 몇십장의 필터도 모자란다.
값은 한 장에 2~3만원 정도로 만만치 않다.
하지만 필터 심 프로그램은 코닥에서 나오는 90여개의 필터가 들어 있는 공짜 프로그램다.
 
쉽게 여러 효과를 연출할 수 있다. 특히 사진 색깔을 바꿀 때 그만이다.
프로그램에 있는 필터 번호는 모두 시중에서 파는 코닥 필터의 번호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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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7 (B/Works)


 
컬러사진을 흑백으로 만드는 방법은 많다.
모니터의 RGB 단계를 그레이스케일로 바꾸면 된다.
웬만한 프로그램에는 다 있다. 비웍스(B/Works)는 사진을 단순히 흑백으로 바꾸는 프로그램이 아니다.
사진을 갈색으로 바꾸고 구름을 더욱 짙게 만든다.
하늘 이 마치 그을린 것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
여러가지 효과를 주려면 대화상자를 열어 필터를 선택한다. 필터의 개수는 모두 16 개.
그 중에는 노이즈를 일부러 만드는 필터도 있다.  

밝고 어두운 차이가 많이 나는 사진을 골라 작업하는 게 좋다.
그래야 사진이 드라마틱하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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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8 (RGB Lights)
 

 
광고 사진 작가의 작품을 보면 이걸 어떻게 찍었을까 궁금해진다.
무척 어려울 것 같다.
디카와 RGB 라이트 프로그램 하나로 분 위기 있는 사진에 도전해 보자.
전문 사진가도 부럽지 않은 나만의 사진이 나온다.
 
RGB 라이트를 쓰려면 똑같은 사진이 3장 필요하다.
3장의 사진을 찍을 땐 디카의 제품의 자리가 움직이지 않도록 한다.
조명은 집에 있는 스탠드 하나면 된다.
 
조명 위치만 바뀌 사진을 찍고 RGB 라이트를 열어 처음에 찍은 사진을 불러온다.
그림자의 위치를 보고 2번과 3번 순서를 정한 다.
3장의 사진은 붉은색, 녹색, 파란색으로 바뀐다.
색과 그림자의 위치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아래에 있는 Swap 버튼을 눌러 바꾼다.
오른쪽 밑에 있는 Make 버튼을 누르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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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9 (Oscar's JPEG Thumb-Maker)
 

 
동호회 정기 촬영을 갔다오면 찍은 사진의 수가 장난이 아니다.
좋은 사진 골라서 동호회 게시판에 얼른 올려야 하는데...
초보시 절엔 찍은 사진마다 가로, 세로 돌려가며 리사이즈 했다.
마우스와 키보드에 '손품'을 팔며 100장 정도 수정을 하다보면
팔, 어 깨, 목 안쑤신데가 없다.
 
JPEG 섬 메이커(JPEG Thumb-Maker)는 '발품' 팔아 찍은 사진을 리사이즈하려고
다시 고생하는 디카족에게 딱 좋은 프로그 램이다.
폴더 안에 있는 사진을 한꺼번에 리사이즈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진 크기를 정해주면 프로그램이 알아서 다 바꿔준다.
단 순히 크기만 바꾸지 않는다.
옵션 상자를 체크하면 JPEG 압축률, 이미지를 선명하게 하는 샤픈(Sharpen),
자동 밝기 조절도 한 꺼번에 한다.
사진을 한꺼번에 바꾸는 기능은 최고다. 비슷비슷한 사진을 바꿀 때 쓰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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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0 (Oscar's File Renamer)
 

 
100장이나 되는 사진의 이름을 바꾸려면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
보통 오른쪽 마우스 버튼 → 이름바꾸기 → 키보드로 이름을 적 는다.
잘하는 사람은 파일을 선택하고 F2키를 눌러 이름을 바꾼다.
한꺼번에 바꿀 수 없을까?
파일 리네이머는 텍스트 에디터처 럼 사진 파일 이름을 순식간에 바꾼다.
먼저 파일 이름을 바꿀 폴더를 선택한다.
리네이머 왼쪽창은 원래 파일 이름이고 오른쪽 창 파일 이름은 바뀔 파일 이름이다.
 
제조사마다 디카로 찍은 사진에는 고유의 파일이름이 있다.
예를 들면 후지는 DSCF XXXX. 산요는 Sany XXXX 라고 표시된다.
이처럼 파일 이름이 반복되기 때문에 편하게 관리하려면 각각 다른 이름으로 바꾸는 것이 좋다.
리네이머에서 제일 눈에 띄 는 것은 매크로 기능이다.
이것은 사용자가 파일명을 바꾸는 과정을 저장한다.
저장한 매크로는 필요할 때 불러와서 다시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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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간 "디카디카"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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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부리 > 알라딘 부리레터

 알라딘 부리레터가 창간되었습니다. “재미보다는 진실”을 기치로 내건 부리레터는 자본금 29만원을 모금, 5월 20일 플라시보님의 생일에 맞춰 창간호를 냅니다. 앞으로 많은 관심과 질책을 부탁드립니다.

1. 흑백TV 테러당하다!



지난 19일 저녁 8시 경, 설거지를 하던 nemuko 씨(28. 회사원)가 마루에 있던 흑백TV에 금이 가 있는 것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누군가 흑백TV 브라운관을 둔기로 두들긴 것으로 생각하고 수사를 벌이던 중 아파트 옆에 사는 조선인(30. 방송위원회 이사) 
의 집에서 두께 8cm 가량의 각목을 발견, 조씨를 연행해 조사 중입니다. 조선인은 그 각목이 “빨래를 걷기 위한 도구”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체력단련용” “이불 털이용” 등 수차례 말을 바꾸는 것으로 보아 조씨의 주장에 신빙성이 없다는 것이 반장 오즈마의 주장입니다. 반장의 말을 들어보겠습니다.

수사반장 오즈마

“지금으로서는 아무 말도 할 수 없다. 사실 할 말도 없고, 있다고 해도 해서는 안된다. 당장 내가 해야 할 일은 화장실에 가는 거다”


nemuko 는 물을 크게 틀어놓고 설거지를 했는데다, 마루까지 거리가 너무 멀어 아무 소리도 듣지 못했다고 합니다. 한편 nemuko의 집에 빌붙어 살던 진주(바른우리말 쓰기 협회장. 31)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진주
방에서 퍼져 자는데 쾅 하는 소리가 들렸다. 나가 보니까 흑백TV에서 연기가 나고 있었다. 그래서 다시 들어와 디비져 잤다 ^^  - 2005-05-20 11:46

 

일각에서는 인터넷 서점의 지도층 인사 마모씨(78킬로. 모대학 재직)가 사건의 배후일 수도 있다고 합니다. 흑백TV가 최근 ‘알라딘 뉴스레터 호외판’

 

 : http://www.aladin.co.kr/blog/mypaper/678264

에서 마씨의 각종 비리를 파헤쳤다는 점, 그리고 마씨가 “법정투쟁도 불사하겠다”고 했던 점 등이 그 단서입니다. 하지만 마모씨는 “난 그 시간에 소개팅을 하고 있었다. 못믿겠으면 확인해 봐라”며 펄쩍 뛰고 있습니다. 마씨는 “뉴스레터 호외판 같은 걸 본 적도 없고, 난 집에 컬러TV가 네 대나 있다”며 거듭 결백을 주장했습니다.


 

 

2. 마태우스, 고발당하다

알라딘의 저명인사 마태우스(30대 후반)가 검찰에 고발됐습니다.

 

바람구두, 파란여우, 플라시보, 물만두, 마냐 등 알라딘 논객 다섯명은 “마태우스가 뻑하면 알라딘을 평정했다고 허위주장을 함으로써 부당하게 이득을 챙겨 왔다”며 ‘허위사실 공표 및 사기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알라딘 활성화를 위한 네티즌 연대’ 소속 대표를 맡고 있는 플라시보는 검찰에 접수한 고발장에서

-마태우스는 총 방문객 수에서 진우맘과 플라시보에게 뒤진다

-즐찾 수에서 물만두, 플라시보보다 적다

-파란여우보다 페이퍼를 못쓴다

-바람구두, 마냐보다 리뷰를 못쓴다

면서, “마태우스가 알라딘을 평정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또 마태우스가

-멍든사과에게 키워주겠다면서 접근, <그리스 인 조르바>를 빼앗었고

-모과양, 모해짐에게도 같은 수법으로 접근, 책 여러권을 뜯어냈으며

 

 

 

 

 

 

 

 

 

-최근 미모임이 밝혀진 꼬마요정에게 “동업을 맺자”며 사례비조로 AJ 크로닌 저 <천국의 열쇠>를 얻어냈다

고 합니다. 그뿐이 아닙니다.

-자신의 요구에 불응한 서림과 야클, 새벽별 등에게는 3류소설에서 비중있는 역을 주지 않았고, 알라딘 뉴스레터에서도 허위사실을 기재, 명예를 손상했다는 것입니다.


검찰은 최근 서재질이 뜸한 스타리스카이, 밀키웨이, 물장구치는 금붕어, 그리고 얼마 전에 서재문을 닫은 플레져 등도 마태우스의 협박을 받은 것이 아닌가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을 맡은 에피메테우스 중수부장은

에피메테우스
사실은 나도 최인훈의 <광장>을 부당하게 빼앗겼다...그 밖에 책을 빼앗긴 사례가 있으면 서슴없이 제보해 달라 - 2005-05-19 13:19 삭제

고 말했습니다. 한편 초췌한 모습으로 검찰청에 출두한 마태우스는

마태우스
나는 한번도 알라딘을 평정했다고 말한 적이 없다. 이건 나에 대한 보이지 않는 세력의 음해며, 진실을 밝히기 위해 끝까지 투쟁하겠다 - 2005-05-20 11:52 삭제

고 주먹을 불끈 쥐었습니다. 알라딘의 권력이 되어버린 마태우스, 그 결말이 주목됩니다.


 

 

3. 단신

스스로를 알라딘 대주주라고 밝혔던 마태우스가 실제로는 알라딘 주식을 단 한 주도 갖고 있지 않는 게 밝혀져 충격을 던지고 있습니다. 마씨는 여러차례 “알라딘 대주주” 운운하며 댓글을 달곤 했는데요, 실제로 알라디너의 67%가 마씨의 말을 그대로 믿었다고 합니다. 한편 마씨는 “알라딘이 꼭 인터넷 서점만 있느냐. 내가 말한 것은 우리집 앞 알라딘 단란주점 주식”이라고 말했지만, 마씨 집 건너편에 있는 알라딘 단란주점은 인터라겐(32. 웹 디자이너) 의 소유라고 합니다. 이래저래 궁지에 빠진 마씨가 이번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금 큰 날개로 날 수 있을지 알라디너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상 부리 기자(boori@bir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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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공중제비 > 뱃살 빼기

뱃살을 빼려면 한 가지만으로는 절대 안된다. 운동+감식(식사 감량)이 함께 병행되어야 한다. 운동은 유산소운동과 근육단련으로 나뉜다. 유산소운동은 산소를 많이 흡수해서 몸의 지방을 태우는 운동. 걷기나 에어로빅이 속한다. 근육단련 운동은 아령이나 윗몸일으키기 같은 체조. 근육단련은 효과는 가장 늦게 나타나지만 한 번 근육단련을 하면 ‘살이 잘 안찌는 체질’로 바뀌기 때문에 요요현상이 적다. 감식은 세 끼를 먹되 저녁을 오후 6시 이전에 먹는 방법을 택한다.

아줌마 다이어트 VS 처녀 다이어트

나이가 들면 똑같은 양을 먹어도 20대보다 더 살이 찐다. 이유는 기초대사율이 떨어져서 자연소모되는 칼로리가 20대보다 훨씬 적기 때문. 체중을 유지하고 싶으면 하루에 밥을 2공기나 줄여야 처녀 때와 같아진다. 그러나 감식 후유증은 아줌마가 될수록 더 커지고, 식사 유혹도 훨씬 크다. 따라서 감식이 아닌 다른 방법이 절실하게 필요. 다음 3가지를 충족하면 건강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




■첫번째 필요한 조건 유산소 운동

유산소운동은 조금 호흡이 거칠어질 정도의 운동을 일정 시간 계속하는 것. 다른 운동(테니스나 100m 달리기는 무산소운동이다. 아주 거칠게 뛰는 운동은 산소를 흡수하는 만큼 다시 빨리 뱉기 때문에 몸에 산소가 축적될 틈이 없다)에 비해 산소를 많이 흡수하므로 몸 안의 체지방을 연소시킨다. 유산소운동은 걷기, 수영, 에어로빅이 대표적이다.

♠유산소운동으로 가장 권할 만한 것

빨리 걷기(Walking)
워킹은 가장 효과적인 유산소운동. 하지만 느린 걸음걸이는 절대 안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숨이 가쁠 정도로 ‘스피디하게 걷는 것’. 숨을 헉헉 내쉴 정도로 걸어야 한다. 또 하나, 체지방은 운동을 시작한 후 15분 정도 지난 뒤부터 타들어간다. 따라서 워킹의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15~20분 이상 걸을 것. 등을 펴고, 보폭을 넓게, 팔을 활달하게 움직이면서 걸어야 한다.

1. 숨을 헉헉 내쉴 정도로 빨리 걷는다.
2. 15분이 지난 뒤부터 체지방이 타들어가므로, 최소 20분은 걸어야 효과를 본다.
3. 보폭은 80㎝ 이상, 팔은 활달하게 움직여야 한다.
4. 발뒤꿈치부터 착지한다. 발 전체로 착지하거나 앞부분이 먼저 땅에 닿으면 그른 동작.
5. 등과 허리를 쭉 펴고 걷는다. 새우등으로 걷거나, 너무 몸을 젖히고 걸으면 효과가 반감된다.



■ 두번째 필요한 조건 복근운동

뱃살체조(복근운동)는 오래 하기 힘들어서 중도에 포기하는 사람이 많을 듯. 그러나 매일 계속하면 반드시 효과가 나타난다. 복근운동으로 근육을 단련하면 근육의 양이 증가하고, 근육의 활성이 높아져 기초신진대사율이 올라간다. 기초신진대사는 내장이나 신경 등을 움직이기 위해 소모되는 에너지. 기초신진대사율이 높아지면 항시적으로(잠을 잘 때조차) 에너지가 소모되기 때문에 살이 찔 틈이 없다. 이렇게 되면 ‘살이 안 찌는 체질’로 변해 요요현상이 없다. 따라서 나이가 들어 기초신진대사율이 자꾸 감소해져가는 30대 이상에게는 근력운동이 필수.

♠근력운동으로 가장 권할 만한 것은

아령, 자전거, 윗몸일으키기
근육에 가벼운 긴장을 주면서 천천히, 크게 폈다 오므렸다를 반복하면 근육이 활성화된다. 근육을 활성화하는 운동으로 가장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령이다. 그러나 뱃살만을 고려한다면 윗몸일으키기 변형 동작이 가장 권할 만한 것.

♠복근의 효과를 높이는 5가지 요령
1. 좋아하는 동작을 세 개 골라 집중적으로 꾸준히 한다. 뱃살 빼기에 좋다고 너무 하기 싫은 동작을 하는 건 잘못.
2. 횟수는 적어도 괜찮다. 매일 계속하는 것이 중요.
3. 배에 힘을 넣을 때는 숨을 전부 내뱉어준다.
4. 꼭 반복하기. 2세트째하는 것이 복근에 작용한다. 처음에 10분 하고 다시 또 반복할 때 근육이 단련된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세번째 필요한 조건 식이요법

감식은 지방을 소모하는 게 아니고 포도당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먹으면 금세 다시 찐다. 요요현상을 겪게 되는 것. 30대에게 가장 좋은 다이어트는 6시 이후 안 먹기다. 세 끼를 꼬박꼬박 먹되, 저녁식사는 오후 6시 이전에 먹는 것. 만일 좀 더 확실히 안 먹고 싶다면 요즘 일본과 미국에서 유행하는 초콩다이어트를 권한다.

♠식이요법으로 가장 권할 만한 것

초콩다이어트
검은 콩을 씻어서 병에 1/3 넣고, 식초는 콩의 2배가 되게 붓는다. 즉, 식초 높이가 3이라면 콩 높이는 1이 되게 붓는 것. 이렇게 열흘을 두면 발효가 된다. 식후 10알씩 발효된 콩을 먹는 것이 탤런트 이재룡이 성공했다는 초콩다이어트. 식초는 체내의 지방을 분해하고, 변비와 숙변을 제거하는 재료. 콩은 식물성 단백질이라 영양을 해치지 않는다.

 

잘못된 신습관을 고치자 윗배 살빼기



식 이 요 법
1 지방이 많은 음식과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음식은 피한다. 육류, 튀김, 밀가루 음식, 떡, 라면, 청량음료, 과자 등은 배에 지방이 축적되는 원인.

2 보리밥, 현미밥, 잡곡밥 등 영양이 고루 함유된 밥을 먹고, 한 끼에 2/3공기 이상은 먹지 않는다.

3 공복 시간을 4~6시간 정도 둔다. 몸 속에 축적된 지방이 소비될 수 있는 시간을 줘야 한다. 세끼 식사를 일정한 간격을 두고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해진 시간에 밥을 먹고, 간식은 되도록이면 피한다.

4 과식이나 폭식 등 불규칙한 식생활을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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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5-05-16 2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제가 걷기를 하는데 살이 안빠지는 이유는 빨리 걷기를 하지 않아서 그렇군요... 헉헉 거릴 정도의 빨리걷기라.... 낼 다시 도전해야겠습니다~

인터라겐 2005-05-17 08: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요즘 퇴근할적에 걷는데 이렇게 걷는건 아무 소용없단 소리가 충격적입니다...
아마 헉헉거리면서 걸으면 버스에 탄 사람들이 쟤뭐냐 이럴까봐 걱정입니다..ㅎㅎ 세실님 열심히 해서 같이 살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