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일등의 특별 선물이다. 서재 이미지를 직접 그려서 보내주셨다.

초등학교 6학년때 현진건의 소설을 만화로 그리신 솜씨가 고스란히 베어나온다.

 

 

 



 

자세히 보면 제임스 딘 손에 담배가 보이지 않는다.^^

 

 

 

 



찬미님의 서재를 통하여 두줄시를 처음 접했다. 이번에 보내주신 두줄 시집에서 우선 찬미님의 글을 먼저 읽었다.

돌멩이

걸려 엎어지면 걸림돌
디디고 올라서면 디딤돌

 

 



손수 만드신 책갈피까지...선물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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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연 2005-02-03 2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멋진 선물이네요...^^ 박찬미님도 멋진 분이신 듯..

stella.K 2005-02-03 2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멋져요.^^박찬미님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Laika 2005-02-03 2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잉? 저거 정말 박찬미님이 그리신거예요? 놀랍습니다. 놀라워요....깔끔하게 정리된 잉크님 서재도 놀라워요..ㅎㅎ

진주 2005-02-03 2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제 스켓치 보다 사진이 사이즈가 줄어서 그런지 얼굴 표정이 못한것 같아요^^;
그리고 처음으로 저런 걸 해봐서 얼굴까지 닮게 그리는 건 잘 안 되더라구요..
참, 손가락에 담배가 있었군요..몰랐어요. 제가 워낙 담배 구경을 못 해놔서 못 알아봤네요^^

비연님, 스텔라님, 라이카님-잉크님이 일등하셨답니다^^ 제 칭찬해 주셔서 고맙구요(^___^헤벌레)

미네르바 2005-02-03 2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정말 멋져요. 그리고 무지 무지 부럽구요. 가보로 물려줘도 좋을 것 같네요^^ 내 선물은 아직도 안 왔으니... 누군가 찬미님과 저 사이를 심하게 질투를 하는 것 같아요.(우체부 아저씨가^^)

플레져 2005-02-04 0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단대단~~
디디고 일어서면 디딤돌. 이 말 저두 새길게요 ^^

icaru 2005-02-04 09: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우어~~엉엉....부러워서 눈물나네요... ㅠ.ㅜ
찬미님 멋지시다!!!

잉크냄새 2005-02-04 1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해 첫선물이 너무 뜻밖이고 근사해서 기분 좋더군요.
저도 미술에 조예가 있다면 한번 해보고 싶지만, 워낙 손이 말을 듣지 않는지라...암튼 값진 선물입니다.

sweetmagic 2005-02-04 17: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호밀밭 2005-02-15 2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마음을 설레게 하는 제임스 딘 이미지는 계속되니까 좋아요. 그림도 너무 멋지고요. 아직은 이미지를 바꾸지 않으셨네요. 님, 오랜만에 인사 드리네요.

잉크냄새 2005-02-16 1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분다 오랫만이네요. 앞으로 오랫동안 제임스 딘으로 밀고가야 할까봅니다.^^
 
 전출처 : 호밀밭 > 잉크냄새님의 선물



잉크냄새님의 돌잔치 이벤트에 뽑혀서 선물을 받았다.

포장지에 놓고 카드와 신랑, 각시 얼굴을 찍었다. 사진이 조금 어둡게 나왔지만 표정은 화사하고 예쁘다.



부부가 저렇게 닮았다면 어렸을 때 집을 잃어버린 적은 없는지, 놀러갔다가 다른 엄마 치마 붙들고 다른 집에 간 적은 없는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신부가 저리 활짝 웃으니 보기 좋다.



사진이 흔들렸지만 신랑의 웃음도 좋다.



신랑의 미소는 원성 스님의 동자승과 닮아 있다. 그리고 김제동과 CF 모델인 심혜원 어린이와도 닮았다.




    




   

크게 활짝 웃는 것은 다 좋다.

올해는 많이 웃어야 할 텐데. 선물 주신 잉크냄새님 특별히 올해는 더 많이 웃으세요. 우리 집에 온 신랑, 신부 인형도 잘 살았으면 좋겠다. 사랑하는 남녀를 갈라놓는 유일한 방법이 결혼이라지만 두 사람은 행복했으면 하고 바란다.

잉크냄새님 인형 너무 마음에 들어요. 선물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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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냄새 2005-01-09 1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분이 올리신 사진에 공통점이 하나 있네요. 뭘까요? ^^

호밀밭 2005-01-09 14: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공통점이 뭔가요? 사진을 다시 보니 제가 포장지를 좀 펴서 찍을 것을 하는 생각이 드네요. 선물 감사드려요. 정말 마음에 들어요. 카드도 감사드리고요. 그리고 공통점 꼭 가르쳐 주세요.

Laika 2005-01-09 14: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포장지가 배경인거 아닌가요?

플레져 2005-01-09 16: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헤....카드 ^^

2005-01-09 17: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미네르바 2005-01-09 2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공통점은... 셋이 선물 받고 너무 좋아한다는 거...(사진에 그 마음이 드러나 있지 않나요?) 아닌가요? 아니면 뭔지 빨리 가르쳐 주세요!!!

잉크냄새 2005-01-09 2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 사실 중요한것은 아니고요...

플레져님 말씀처럼 카드가 동일하다는 것이지요.

진주 2005-01-10 2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카드,

포장지,

포장끈,

받는 이들의 방방뛰는 기쁨,

보내는 이의 골고루 쏟은 정성...

이런 것들이 다 같지 않습니까?^^

별로 안 중요해 보이는 것들이 얼마나 중요하다구요! 우린 그런 것들을 통해 얼굴도 한 번 안 본 사람한테 깊은 애정을 느끼게 되니까요. 그리고 그런 것들 때문에 우리는 알라딘을 못 떠나고 폐인으로 남게 되는 걸요.....

잉크냄새 2005-01-13 1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 서재만이 가지는 마력이죠.^^
 
 전출처 : 미네르바 > 잉크냄새님... 고맙습니다!!!

잉크냄새님의 돌잔치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선물을 받았다. 선물은 언제 받아도 즐거운 법... 감사한 마음에 흔적을 남겨 본다. 잉크냄새님... 직접 뵙지는 못했지만 이 선물만으로도 충분히 어떤 분이실지 짐작이 된다. 강릉댁님과 함께 나를 알라딘 마을로 초대해 주신 분.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한데, 이렇게 선물까지 받으니 난 어떻게 은혜를 갚을까? 지금 기분이 매우 좋다. 잉크냄새님... 감사합니다.



1. 포장부터 정말 근사하지 않은가?...  저 멋드러진 리본까지..
빨간 줄이 그어져 있는 것은 ‘취급주의’의 끝글자 ‘’의 부분^^



2. 청사초롱을 들고 있는 인형... 청사초롱을 들고 있는 인형을 가만히 보고 있자니,
왠지 올해에는 나에게 예사롭지 않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어둠을 밝히는 청사초롱...밝은 일만 있을 것 같다. 웃는 모습만 봐도 기분이 좋다.



3. 정성스런 카드와 함께... 저렇게 예쁘고 멋진 카드는 처음인 것 같다.
카드 안의 글은 더욱 멋지다. 세로로 덕담을 쓴 카드를 몇 년만에 받아보는 것일까?
서재 책장 한 켠에 세워 두어야겠다. 저 카드만 보아도 기분이 좋아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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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냄새 2005-01-09 1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사롭지 않은 좋은 일이 생기길 바랍니다.^^

미네르바 2005-01-09 2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 꼭 그럴 것 같죠? 예사롭지 않은 좋은 일이 생기면 온전히 잉크냄새님 덕으로 돌리겠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저 인형 너무 예쁘죠? 그냥 바라만 봐도 웃음이 나오네요.. 웃는 모습이 넘 예뻐요.

잉크냄새 2005-01-13 1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의 안목이 탁월했던 이유일겁니다.
 
 전출처 : 플레져 > 잉크냄새님의 선물



포장지가 너무 멋스럽습니다.



저 리본... 심상치 않습니다 ^^



카드에 세로로 적어주신 글귀들, 감동입니다, 잉크냄새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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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냄새 2005-01-08 16: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리본... 도예 공방 주인장의 솜씨인것을....ㅎ

플레져 2005-01-08 17: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

제가 놀란 것은 누런 봉투가 아닌 포장 그대로 왔다는 것이에요.

암튼, 잉크냄새님 잘 쓰겠습니다 ^^

호밀밭 2005-01-08 2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잉크냄새님, 선물 감사드려요.

플레져님은 사진도 예쁘게 찍으셨네요. 선물 정말정말 마음에 들어요.

미네르바 2005-01-08 2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명이 선택한 선물이 다 다르네요. 사진을 보니 플레져님 찻잔도 맘에 들고, 호밀밭님 인형도 맘에 들고... 내가 받은 인형도 참말 예쁘고... 저도 감사 드려요^^

2005-01-09 09: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잉크냄새 2005-01-13 1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분다 맘에 들어하시니 더없이 기쁩니다.
 

서재 주인장님들이 추천해주신 산문집중 내용 정리를 멋지게 해주신 몇권을 정리해서 올립니다.

허수경의 "길모퉁이의 중국식당"은 자주 들춰 보기 때문에 마냥 좋아진 책이지만, 허수경 시인의 활자들이 땅에 착 달라 붙어 있는 것처럼 소박한 삶을 보여주기 때문에 좋아하지 않을 수 없는 책이예요. 이 책속에는 이솝 우화의 지면처럼 여러가지 짧은 이야기들이 담겨 있습니다. 때로는 허를 지르고, 무릎을 치고, 감동의 눈물을 흘리고, 가슴을 쓸어내리는 맛깔스런 이야기들입니다.  - 플레져님 -

 

김선우 시인이 들려주는 이야기들은 새벽녘에 방울방울 떨어지는 고운 이슬을 모아 꿰어놓은 것처럼 청아하고 맑습니다. 하지만, 그게 전부가 아닙니다. 그녀의 글 속에는 치명적인 유혹이 강렬하게 숨어있습니다. 그녀가 권하는 책들과 그녀가 걸었던 거리와 그녀가 보았던 그림, 거기에 딸려나오는 이야기들은 숨막힐 정도로 차분하고 엄격합니다. 천상 시인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보라빛 책 표지가 가장자리에 꽂아놓았는데도 단연 돋보입니다. 그래서 하루에 한번은 눈을 맞추는 책이예요 - 플레져님 -

 

강추, 참 좋습니다. "이슬머금은 꽃을 꺾으면 색도 향기도 훨씬 좋기 마련이다 하지만 나는 그렇게 하지 않으련다"라고 말하는 이유를 알 게 될 겁니다. 학창시절에 읽던 <광인일기>와 <阿Q정전>의 소설에서의 통찰력과 시대의식은 살리되, 루쉰의 넉넉한 인품이 엿보여 책 덮고 나서도 오랫동안 가슴에 여운이 남는 책이었습니다.  - 박찬미님 -

 

이 책은 한꺼번에 두 사람의 시인을 만나게 되어 읽는 내내 행복하였다. 허만하 시인 특유의 섬세하고도 예리한 눈길, 그리고 조금도 때묻지 않은 듯한 예술가의 깨끗한 감성을 문체에서 느낄 수 있었다. 산문집이기 때문에 부드러움과 편안함이 깃들여져 있었다. 그 편안함이란 아침 먹고 마시는 커피와 같다. 오전의 청명한 햇살 아래 뜨거운 김 오르는 커피 한 잔을 마시는 여유같이 내겐 정겹고 편안했다. 그렇다고 해서 일상을 늘어지게 쓴 장면은 어디에도 없다. 감상으로 흐트러지는 것은 단호하게 짤라내고 간결하다.  - 박찬미님 -

 

전 오래 오래 천천히 음미하면서 읽는 책이에요. 아직도 다 읽지 못하고 매일 조금씩 읽고 있답니다. 임어당이라는 작가보다도 제목이 더 유명한 책이지요. 페이지수가 무려 560쪽이나 되어서 부담이 될 수 있지만 내용은 그리 부담스럽지는 않아요. 우리의 짧은 생을 어떻게 해야 행복하게 살 수 있는지, 생활 속에서 그것을 찾아가는 서민적인 서정성이 향기 짙게 배어 나오는 책이지요. - 미네르바님 -

 

까뮈의 이 책은 미문의 정점이라고 할 수 있겠죠.부피는 얇지만, 이 책 역시 오래 천천히 음미하면서 읽었던 책이에요. - 미네르바님 -

 

 

 

<엘리아 수필집>은 <찰스 램 수필선>이라는 범우 문고로 가지고 있는데 전에 다른 판형, 다른 출판사 책도 집에 있었는데 지금은 가지고 있지 않아요. 차례를 보니 제가 가지고 있는 것과 내용이 같아요. 독신으로 살았던 찰스 램이 쓴 풍자적인 이야기가 재미있어요. 기혼 남자들에 대한 미혼 남자의 입장이나 돼지구이를 논함은 돼지구이를 처음에 어떻게 먹게 되었는지가 나와 있는데 유쾌하고 재미있어요. 이 책은 1800년대 나온 책이고, 우리 나라에서 번역된 것이 조금 옛날 것이기는 하지만 지금 읽어도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에요. - 호밀밭님 -

 

능으로 가는 길은 알라딘에서 오랫동안 품절 상태로 있어서 안타깝네요.
경주에 있는 능에 대한 느낌과 역사 이야기, 그리고 강석경의 경주 사랑을 들을 수 있는 그윽한 책이에요. 최근에 나온 강석경의 <경주 산책>은 정말 산책을 하는 듯한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는 책이고, <능으로 가는 길>은 깊이와 고고함이 느껴지는 책이에요. 사진도 매력 있고, 글도 좋아요. 능 사진을 보면서 마음이 편해지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어요.
- 호밀밭님 -

 

이 책은... 세계의 여러 공동체에 대한 글입니다.
세상 어느 곳에나 더불어 살아가고자 하는 이들이 존재하고 있으며 그들이 있는 한 나는 결코 혼자가 아니다, 라는 생각을 가졌었지요. 여러가지 장단점이 있겠지만, 어쨋거나 제게는 공동체를 위한 그들의 노력을 존중하고 싶군요. - 치카님 -
 

 

 

문체가 간결하면서도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해 주죠.
 내가 너무 많은 것을 누리고, 너무 많은 것을 가질려고 했던 건 아닌가 반성하게 해 주죠.
- 스텔라님 -

 

 

이어령 교수의 책입니다. 워낙 다작을 하시는 분이라 책이 엄청 많지만 제가 읽어 본 책 중엔 이 책들과 더불어 <지성채집>이란 책이 있었는데, 알라딘에선 검색이 안 되는군요. 읽어볼만 합니다. 우리나라의 문화와 정서에 대해서, 문학에 관해 상당히 지적으로 공감가게 쓴 책들이죠 - 스텔라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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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04-12-28 1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추천한 책도 올리셨군요. 저  미네르바님의<생활의 발견>은 저도 읽고 싶어 보관함에 넣어두었네요.^^

아, 그리고 제가 말씀드렸던 <지성채집>이란 책 아마도 이 제목으로 바꿔달지 않았나 싶네요. 예전에 이 책 읽을 때 원제목이 그렇다고 썼던 것 같다는...말하자면 원제목을 다시 살린 것 같은데.... 한번 읽어보셔도 좋을 거예요.^^


진주 2004-12-28 15: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범우사의 <찰스램 수필선>이라면! 친정에 가서 뒤져 봐야겠어요. 조그만 문고판으로 나온 것 있었던 것 같아요. 그 옛날에 우리집 식구 중 누가 그 책을 사다놨을까..궁금해지네요^^

2004-12-28 16: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호밀밭 2004-12-28 2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들 모두 다 읽고 싶네요. 그중 읽은 책도 있지만 이미 오래되었고, 산문은 읽었다고 해서 다시 책장을 안 열어 보는 것도 아니니까요. 님의 산문집 추천 이벤트 참 좋았었구나 다시 느껴요. 그리고 박찬미님 <찰스램 수필선> 참 자그마한 책이에요. 색 표지는 밝은 색인데 아이보리에 약간 엷은 노란색 섞인 듯한 표지에요. 저 어렸을 때는 세로줄로 된 엘리아 수필집이 있었는데 지금은 보이지 않아요. 저도 옛생각이 나서 범우문고로 구입했는데 가벼워서 가끔 들고 다니며 또 읽기도 해요.

미네르바 2004-12-28 2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추천한 <생활의 발견>은 사실 그리 쉽게 읽히는 책은 아니에요.(두께도 만만치 않고요.) 철학책이라고 할 수 있지요. 그러나 고리타분한 철학책이라기 보다는 생활철학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더 적절할 것 같네요. 제가 현재 읽고 있는 부분이 좀 쉬운 부분이긴 하지만, 어떤 부분에서는 진도가 안 나가고 오래 오래 되씹으며 읽기도 했어요. 아니, 아끼면서 읽어서 진도가 안 나갈 때도 있구요.



저 위의 책 중에서 제가 읽은 책도 있지만, 읽지 않은 책은 전부 사고 싶네요. 호밀밭님말처럼 정말 산문집 추천 이벤트는 님 뿐만이 아니라 참여한 모든 사람들에게도 좋은 이벤트였던 것 같아요. 저 중에서 몇 권은 곧 사야겠어요.

Laika 2004-12-28 22: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참여하지 않은 사람에게도 좋은 이벤트였습니다.

정말 두고두고 읽고 싶은 책들이네요...내일 더 춥데요..다들 감기조심^^

2004-12-29 08: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잉크냄새 2004-12-29 1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내년에 차근차근 한권씩 읽어보아야겠어요. 이렇게 올린것도 다른 분들도 좋은 책들 참고하시라고 올렸답니다. 모두들 내년에도 즐거운 책읽기 하시길 바랍니다.

2004-12-29 22: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4-12-31 13: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Laika 2005-01-01 0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6086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진주 2005-01-02 1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6095

저도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호밀밭 2005-01-03 08: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6104

저도 새해 인사 드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잉크냄새 2005-01-03 17: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3일동안 미녀 세분이 복을 주시다니요...올해는 기대되는 한해가 되려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