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와 어떻게 대화할 것인가 - 아이와 부모를 변화시키는 대화의 심리학
율리아 기펜레이테르 지음, 지인혜.임 나탈리야 옮김 / 써네스트 / 2006년 1월
평점 :
품절


아직 다 읽지도 않고서는 별점을 주어 버린다.

책을 읽기 위한 첫번째 힘은 목차의 명료성이나 대표성이라고 할 수 있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윽박을 지르는 일에 익숙하다.

어쩌면 미성숙한 아이들과의 소통이란 힘든 일이면서도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일이기도 하다.

교육에 관심이 없는 부모는 없다.

그러나 교육이 무엇이냐라거나, 아이를 어떻게 대할 것인가하는 문제에 깊이 고민하는 부모는 없다.

잘 읽고, 잘 따져보면

내 아이와 의사소통하는 나만의 방법을 터득하게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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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머리 앤 클래식 투게더 Classic Together 16
루시 M. 몽고메리 지음, 백은주 옮김 / 아름다운날 / 2006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앤은 생생하게 살아있는 인물이다.

앤은 세상을 이끌어가는 힘을 자기 안으로 안으로 구겨넣고 살았던 인물이다.

그리고 활짝 꽃이 피어버린 그 꽃이 지고 또 피고 또 지고 피고 하도록

아름다움을 뿜어내던 소녀,

아직도 나에게는 잔뜩 낡은 빨간머리앤이 있다.

먼지와 시간이 묻은 책이 있다.

아직도 꿈을 꾸고 상상을 하며 천지를 날아다니는 가능성을 품고 있는 그런...

아이들에게 여전히 읽히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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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로 가다 2
아사다 지로 지음, 양윤옥 옮김 / 북스캔(대교북스캔) / 2003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늘 울게되는 아사다지로.

파리라는 도시에 대한 조망과 여행객들의 갖가지 사건들이 펼쳐진다.

인간군상이란 얼마나 다양한 모습인가.

인생의 극단에 서 있는 사람들.

가끔은 그 극단이 최상의 상황이기도 하고, 최악의 상황이기도 하다.

그러나 사실 그 상황들은 누군가에게는 최악과 최상을 가로지르기도 한다.

행복과 불행, 삶과 죽음은

항상 함께 있다.

누군가는 볼 수 있고, 절대로 보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어쩌면 그 모든 것은 선택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정신을 바짝 차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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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알베르 카뮈 전집 2
알베르 카뮈 지음, 김화영 옮김 / 책세상 / 1987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잔잔한...물결이다

우리는 아무것도 믿을 수가 없었다. 그냥 그렇게 그냥 이렇게 세상이 흘러가고 있었다.  세상이 반드시 인과로만 돌아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가 있다.

가끔은 당연한 일이지만, 누구나 누구에게나 어디에서나 우리는 내 현실에서마저도 철저하게 유리되어 있었다. 받아들이고나면 쉬운 일일지도 모르지만, 또 어떤 순간에는 절대로 용납할 수 없기도 하다.

우리의 주된 관념은 내 삶은 나의 것, 인생의 주인이 나이며, 내 무대위에서 나를 펼치기를 강요한다.

인간의 실존이 무엇인지 나는 잘 모른다.

그러나, 가끔 몇 걸음 떨어져서 보아야 한다. 나에 대하여 혹은 나의 삶에 대하여...우리는 늘 쓸쓸한 행인이었음을 절실하게 깨닫는 순간, 진정으로 그 안에 나는 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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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트 알베르 카뮈 전집 7
알베르 카뮈 지음, 김화영 옮김 / 책세상 / 1998년 3월
구판절판


단지 페스트를 겪었고, 그리고 그것에 대한 추억을 가진다는 것, 우정을 알게 되었으며 그것에 대한 추억을 가진다는 것, 애정을 알게 되었으며 언젠가는 그것에 대한 추억을 갖게 되리라는 것, 그것만이 오로지 그가 얻은 점이었다.

인간의 언어가 인간의 전부를 말할 수는 없다는 것, 다만 우리는 순간을 겪으면서 전부를 흡수하는 몸, 에 불과하다는 것을 읽는다.-38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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