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트 알베르 카뮈 전집 7
알베르 카뮈 지음, 김화영 옮김 / 책세상 / 1998년 3월
구판절판


단지 페스트를 겪었고, 그리고 그것에 대한 추억을 가진다는 것, 우정을 알게 되었으며 그것에 대한 추억을 가진다는 것, 애정을 알게 되었으며 언젠가는 그것에 대한 추억을 갖게 되리라는 것, 그것만이 오로지 그가 얻은 점이었다.

인간의 언어가 인간의 전부를 말할 수는 없다는 것, 다만 우리는 순간을 겪으면서 전부를 흡수하는 몸, 에 불과하다는 것을 읽는다.-38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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