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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하지 않았던 것이다.

겨울이 지나고 나서는 낙서조차 한줄 적지 않은 나,

반성해야 한다.

어딘가에는 물론 글을 쓰고 있었겠지만...

멍하게 있는 것이 습관이 되었다.

내 생활을 지배하고 있는 것은 나 자신이 되어야 한다.

조금은 철저해지기.

그리고 해야할 일들을 헤치우고 책을 실컷 읽겠다.

좋은 독서가가 되어서 좋은 선생이 되어서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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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겨울은 가려나보다.

눈도 바람도 제대로 맞아보지 못했는데,

매번 겨울을 붙들고 늘어졌다.

그래도 매정하게 지나가고 말았다.

이번에는 그냥 내가 무심한 채 못본척해볼까싶기도 하다.

 

겨울은 왜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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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이란 작은 생선을 조리는 것과 같다

젓가락질을 너무 많이하면 요리를 망치고 만다...

오후에 읽은 책 안에 들어있는 말이 너무 가슴이 와 닿아서 많이 웃었다.

뭔가를 배우는 것만이 아니라 뭔가를 하는 일이 그렇다.

좀 고요하게 멈출 필요가 있다. 때때로.

완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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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빡깜빡 정신을 놓는다.

어쩌면 의지에 의한 것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자꾸만 든다.

나는 나를 어디론가 밀어내고 있는 것이다.

어디로?

갈데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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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새벽이라고 적어놓고 보니 시간상으로는 거의 아침이다.

여섯시, 소주병을 연다.

폭식의 대가는 참혹하다.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였다.

극장에서 술집에서 거리에서 사람들이 소리를 쳤다.

나는 또 어떤 시간을 가지게 될까.

이제는 기대보다는 걱정만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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