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자의 조건 - 군림할 것인가 매혹할 것인가
이주희 지음 / Mid(엠아이디)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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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이다.

재미있는 책이다.

만만치 않은 책이다.

 

이 책은 로마에서부터 20세기에 이르는 패권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역사만큼 흥미로운 주제는 없기에 나도 모르게 집중해서 읽게 된다.

게다가 강자라니, 세상을 휘어잡은 그 강렬한 에너지는 흠모의 대상이 되기에 충분하다

왜 우리는 그 자리를 차지하지 못하는가라는 질문에서부터

꼭 그렇게 패권을 앗아야만 했나에 이르기까지

질문을 다종다양하다.

 

나는 개인적으로 힘의 원천에 관심이 많다.

그리고 그 힘의 진정성에 대한 의심도 지나치리만큼 많은 편이다.

 

생각해보면 누구나 권력에 대한 탐닉은 본능적으로 자리하고 있을 것이다.

진정한 권력에 대하여 우리는 얼마나 고민하는가.

우리에게는 진정 권력자가 없다.

 

그립다.

누군가 무언가 어딘가에 있을 혹은 있었으나 지나친 그 강자가...

 

책을 한번 읽은 후에 다큐를 보면 훨씬 더 잘 들어온다.

그리고 다시 끄적이게 될 것이다.

강자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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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록 2014-12-18 06: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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