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집에서 꼼짝말고 있다.

어제밤, 너무 좋았다.

타자기로낙서도하고, 시도읽고, 소설도 읽고

마음껏 놀았다.

와인도 한잔마시고, 영화도하나보고,

이렇게 한가로운 새벽이 얼마만인가.

너무 좋아서 새벽다섯시가 되어서야 잠을 결심했다.

위에서내려다보니거리에은행잎이가득하다.

반짝거린다.

가을이었구나,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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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 2006-11-23 1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집 근처도 그렇고.. 도로변도 그렇고..
하루새 은행잎이 엄청나더군요..;
겨울이 다 왔다는 걸 느꼈다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