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리적인 수학놀이
정대현.이명우 지음 / 석문출판사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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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리적인 수학놀이

석문출판사

 


섭리 : 자연계를 지배하고 있는 원리와 법칙

그렇다면 섭맂거인 수학이란 뭘까요?

수학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창조력을 키우며 협의, 협력, 협동을 통해

조화롭게 어울리는 법을 배워가는 수학

체계, 논리, 합리적인 사고를 ㅌ오해 섭리의 진리적 사실들을 체득하며

밝고,맑고,찬란한 '수'재로 거듭나는 수학

수학이 자기 삶과 세상에 얼마나 가치가 있고 필요한지를 스스로 납득하는 수학

 


이런 수학이 바로 섭리적인 수학이라고 해요

 


저희 두아들은 엄마 아빠를 닮아서 지극히 문과형이에요

그러다보니 수학공부를 가르치는게 참 힘들어요

국어를 가르칠때 2정도의 에너지를 쏟는다면 수학은 8정도의 에너지를 쏟아야지 가르친 만큼 진도가 나간다고나 할까요

그래서 아이들과 언제나 수학 전쟁이에요

그런데 보통 수학을 숫자와 식으로 이루어진 공식부터 배우기 시작하다 보니 아이들이 수학을 왜 공부해야하는지

모른채 스트레스를 받으며 수학 공부를 하게 되거나 수학을 점점 싫어하게 되어 수학과 점점 멀어지게 된다고 하네요

저 역시도 수학을 잘해야 좋은 대학에 간다고 배워서 열심히 수학을 공부했었죠

정말 이해안되는 문제들을 울면서 풀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하지만 수학은 입시 공부를 위해서만 존재가치가 있는 학무이 아니라는거죠

수학이라는 학문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아이의 삶이 완전히 바뀔 수 있다고 했어요

수학은 섭리의 진리적 사실을 제대로 이해하고 이를 통해 더욱 밝고, 맑고, 찬란해지며 세상을 보다 지혜롭게 살 수 있게 하는 학문이이라고 해요

그래서 수학을 섭리적인 수학놀이를 통해서 배우는게 가장 좋다고 하네요

 

 


사칙연산 나누기를 통해 공평함과 공정함을 익히고

약수와 배수를 통해 기회균등성과 균형형평성이 왜 좋은지를 자연스레 깨우치고

부등식을 통해 인정배려하는 마음을 가지며

비율과 비례의 이치와 원리를 통해 체계논리성을 키워갈 수 있다고 해요

이게 바로 섭리적인 수학놀이인데요

저는 지금까지 한번도 수학을 이런식으로 가르쳐야하고

수학으로 이런 것들을 키워나갈 수 있다는것을 몰랐어요

섭리적인 수학놀이의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체계,논리, 합맂거인 사고력을 키워가는 과정속에서

수학이 담고 있는 명확한 기준과 원칙의 필요성을 배우고, 균형 형평성과 기회균등성을 위한 방법,방식,방편을 배워가며

세상을 섭리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과정과 절차를 삶 속에서 체득해 나가게 된다고 하네요

 


지금 까지 수학을 가르쳐야한다고 생각하면서 여러 방법을 배우고 떠올려보았지만

섭리적인 수학놀이 방법은 처음이였어요

수학을 통해서 섭리의 이치와 원리를 깨우치며 서로를 인정 존중 배려하고 모두가 조화롭게 살아가는 것이

곧 자기 자신을 위하는 길임을 깨닫게 된다니..놀랍지 않은가요?

섭리 속 수학 이야기를 통해 일상 속 섭리의 진리를 발견하고

섭리의 진리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다고 하니 저희 아이들에게도 섭리적인 수학놀이를 가르쳐봐야겠다 싶었어요

 

 


이 책은 일상의 아주 사소한 것도 모두 수학으로 설명할 수 있는 수학 세계 속에 온통 둘러싸여 있다는것을 가르쳐주어요

경단만들기를 하며 태양계를 만들어 보면서

왜 태양계 행성들이 모두 동그란 구 모양인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봐요

이렇게 체계, 논리, 합리적인 사고를 통해 원래 있는 사물이 왜 그럴까도 생각해보는 과정 자체가 모두 수학이라고 가르쳐주어요

섭리적인 수학놀이가 그리 어렵지 않다는것을 먼저 가르쳐주고 수 요리를 하면서 수학과 친해질 수 있도록 도와주었어요

숫자의 의미를 알아보면서 섭리적인 수학의 간단, 간결,단숨함에 대해서 배웠어요

또 구,체,면,선,점에 대해 배우면서도 섭리적인 수학의 간단, 간결, 단숨함의 이치에 대해 배웠죠

구,체,면,선,점의 개념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크고 깊고 넓은 세상을 하나의 이치와 원리로 바라볼 수 있다는것이

섭리의 진리적 세계가 의외로 간단, 간결, 단순하다는 사실때문이라고 하네요

 


 

 


요즘 첫째가 어려워하는 공약수에 대해서 그림을 통해서 쉽게 설명해주었어요

그리고 공약수를 통해서 균형형평성,기회균등성에 대해서 배울 수있다는것도 가르쳐주었죠

모두에게 공평하기 위한, 모든 사람에게 동등한 기회를 균등하게 주기 위한 최적의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수가 바로 공약수라는것이죠

이과 머리가 타고나지 않은 저희 아이들에게는

수학을 통해서 섭리적인 이치를 깨달을 수 있다는것을 가르쳐주는게 수학적 개념을 더 흥미롭게 받아들일것 같았어요

재미있더라고요

공약수를 우리 모두에게 꼭 필요한 수로 인식하는 자체가요

제가 책을 일고 첫째에게 우리 모두가 공평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수라고 하니 공약수를 꼭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하더라고요

왜냐하면 공약수를 잘 모르면 본인이 공평하게 나눴는지 아닌지 알수가 없을테니까 라고 말했어요

정말 그말이 정답인거죠

수학을 통해서 섭리적인 이치를 깨닫는다는게 어떤건지 아이와 함께 대화를 해보면 느꼈네요

 


수학적 개념을 이렇게 설명해주니 아이에게 새로은 흥미를 불러일으키는것 같았어요

수학에 재미있는 이야기가 담겨있다고 할까요?

 


저희 아이들처럼 문과형이라서 수학적 개념, 정의를 어려워하는 친구들에게는

섭리적인 수학 놀이식 설명이 안성맞춤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이 책은 섭리적인 수학놀이를 요리와 연관지어 25가지 수요리 레시피도 포함하고 있어요

요리를 하면서도 수학 개념을 가르쳐줄 수 있는거죠

너무 재미있지 않은가요?

섭리적인 수학놀이는 왜 수학을 배워야해? 수학은 어려워, 복잡해 라는 생각에 사로잡히기전에

수학을 조금 더 재미있고 수학의 재미에 빠져볼 수 있는 수학놀이 방법이 아닌가 싶었어요

저희 아이들에게도 늦지않았으니 하나하나 접목시켜볼려고요

특히나 수학적 개념을 새로운 시각으로 아이에게 가르쳐주는 방식이 참 마음에 들었어요

우리가 살아가면서 배워야할 진리, 이치들을 수학을 통해서도 배울 수 있다는게 매우 흥미로웠어요

좋은 대학을 가기위해, 좋은 직업을 갖기위해 배우는게 수학이 아니라

일상을 삶을 상승,확장,발전해 나갈 수 있는 혜광,혜명,혜안을 키우는 좋은 계기가 되는 학문이라는것을 깨닫게 되었네요

저희 아이들에게도 꼭 가르쳐주고 싶은 이야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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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단어는 어원이다 : 기초편 - 모르는 단어도 순식간에 유추가 되는 과학적 암기법 영단어는 어원이다
이문필 지음 / 베이직북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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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영단어는 어원이다 기초편
베이직북스

 


모르는 단어도 순식간에 유추가 되는 과학적 암기법

집에서 엄마표로 영어를 하다보니 가장 큰 고민이 단어암기더라고요
사실 4학년정도되면 단어를 하루에 50개정도씩은 외워야한다는 글을 보고
아이에게 그렇게 단어 공부를 하도록 연습을 시키는데
너무 힘들어하더라고요
그리고 그렇게 효율도 없고요
우선 초등 교과서 단어 위주로 공부하고 있는데
단어가 어려워질 수록 잘 못외우는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아이가 조금더 쉽게 단어를 외울 수 있도록 도와주고싶었어요

 

영단어는 어원이다 책은 모르는 단어도 순식간에 유추가 되어
과학적으로 암기할수 있는 방법을 설명해주었어요
저는 이 책에서 초등필수단어와 중등필수단어를 뽑아서 형광펜으로 칠한뒤
그 부분을 아이에게 다시 가르쳐줄려고 제가 먼저 책을 보았네요
저도 어릴때 막무가내로 단어를 외웠더니 영어에 손을 놓자 다 까먹게되더라고요
쓰는 단어만 쓰게 되고요..
그래서 저는 무조건 주입식으로 달달달 외우기만 하는 암기방법은 별로인것 같았어요
물론 중고등학생이 되면 어쩔수 없이 무작정 외워야만 할때가 있긴하지만
아직 초등학생이니 조금더 이해하기 쉽게 영어단어를 외우는 방법을 가르쳐주면 좋을것 같았어요

 

왜 어원을 중심으로 영단어를 학습해야하냐면
어원을 통하여 영단어를 암기하다보면 어느 순간부터 유추 능력이 길러진다고 해요
그래서 영어적인 사고의 밑바탕이 됨을 깨닫게 된다네요
접두어나 접미어를 익혀두면 품사의 구분을 통해 영어문장에서의 어법이나 활용이 훨씬 용이해지며
또한 영단어의 유래는 그리스어,라틴어, 나머지는 고유의 영어에서 비롯되었기때문에
기본적인 어근 400개 정도만 익혀두면 일반적인 수준의 어휘가 지닌 본래적 의미를 쉽게 유추할 수있다고 해요
그것은 곧 암기력 배가, 어휘력 확장, 어법 강화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준다고 하네요

그리고 제가 잘 몰랐던 부분인데 영어를 영영사전으로 공부하라는 말의 뜻도 알게되었어요
영어적인 사고력을 기반으로 하지 않고 저 처럼 단ㅈ순 암기 방식으로
학습을 하게 되면 다양하게 활용되는 영단어의 쓰임이나 확장을 할 수 없다고 하네요

영단어를 가장 효과적으로 암기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고 했어요
어원 중심의 영단어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습득하는 길 밖에 없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생각했던것 처럼 맹목적인 암기는 영어적인 사고력을 길러주거나 체계적인 실력 향상 추구에 그다지
효율적이지 못했어요
어원을 통한 연상 암기법은 좌뇌와 우뇌를 자극함으로써 학습자들의 암기력을 강화시켜 주고
영단어가 가진 뉘양스를 미리 간파함으로써 문장속에서의 의미 파악을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저절로 영어적인 사고력을 향상시켜 주고 학습 효과를 배가 시켜준다고 하네요

 


이 책에서는 접두사로 유추하는 영단어, 어근으로 유추하는 영단어, 한자로 연상해서 유추하는 영단어,
형용사와 부사적인 뜻의 어근으로 유추하는 영단어, 수에 관한 어근으로 유추하는 영단어
2음절 단어로 연상해 유추하는 영단어, 동사적인 의미를 갖는 어근으로 유추하는 영단어로 나누어서
가르쳐주었어요

injection 주사라는 단어는 in 안에, ject 던지다, ion 물건 으로
접두사와 어근 접미사 세부분으로 나누어져있는데
각 파트의 뜻을 전체로 조합해서 안에 넣는 물건 즉 주사를 의미한다고 해요
어원으로 단어의 뜻을 한번 유추해보았어요
그냥 스팰링을 써가며 외울때보다 더 재미있는것 같고 단어의 의미가 확 와닿는것 같았어요
이 책에서 나오는 기초 영단어가 초등 단어만이 아니라는것을 가만하고 아이에게 가르쳐줘야겠다 싶었어요

enable 이라는 단어를 외울때 en ~만들다 라는 접두사와 able 가능하다라는 단어가 만나서 가능하게 만들다, 가능하게 하다 라는
뜻이 되는거죠
그냥 enable 가능하게 하다 로 외우는것보다 더 쉽게 이해가 되겠죠?
단어만 봐도 접두사, 어근, 접미사를 나눠서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집에서 엄마표 영어를 하면서 단어외우기가 가장 큰 숙제였는데
영단어는 어원이다 책을 통해서 좀 더 쉽게 과학적으로 단어를 암기해보려고요
물론 초등,중등 필수 단어를 어원으로 접근하는 책이 따로 나왔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영어단어를 가장 먼저 시작하는 초등 단계에서부터 영어적인 사고력을 키우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말이예요
어릴때부터 어원으로 영단어를 유추해서 외우는 방법이 익숙해지면 앞으로 더 많은 단어를 외워야할때 무척 도움이 될 수 있을것 같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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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푼다 카카오프렌즈 1 - 길이 재기, 세 자리 수 연산 다 푼다 카카오프렌즈 1
김혜성 지음, 이태영 그림, 정연숙 감수 / 대원키즈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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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다~ 푼다 카카오프렌즈1

대원키즈

 


카카오프렌즈 수학 체험 만화는

실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수학적 문제를 카카오프렌즈 친구들과 같이

스토리텔링 만화로 체험하다 보면 이해력과 수학 문제 해결력이 쑥쑥 자라는 신개념 수학 학습 만화예요

 

 


다~푼다 카카오프렌즈 1편에는 길이를 잴 수 있는 줄자와 수학체험노트도 함께 포함이 되어있었는데요

다양한 것들의 길이를 재고 적어볼 수 있었어요

 

 


수학체험노트의 길이도 재보고

 

 


네임펜의 길이도 재어보았어요

귀여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스티커가 붙어있어서

필통에 넣고 다니고 싶다고 하네요

 

 


다른 수학 학습만화를 본적이 있어요

저는 그 책은 초등고학년아이들을 위한 수학 학습만화라는 생각을 했어요

글밥도 많고 담고있는 수학적 개념 또한 초등 저학년 대상은 아니더라고요

 


다~푼다 카카오프렌즈 1은

딱 저학년을 위한 학습만화였어요

 

 


카카오프렌즈 친구들의 재미있는 에피소드 뿐만아니라

에프소드 끝에 수학적 개념을 다루고 있는데 초등 저학년 아이들을 위해

쉽고 재미있게 가르쳐주고 있었어요

예비 초등 친구들이 읽어도 좋을것 같았어요

 

 


특히나 요즘 아이들이 스마트폰에 많이 노출되다보니 아날로그 시계보다는

디지털 시계에 익숙하죠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시계 보기에 대해서 배우는데 수학에 감각적으로 센스가 있는 아이들이 아니면

진도가 빨라서 한번에 시계 보기가 가능하지 않더라고요

조금씩 미리미리 예습을 하거나, 아니면 복습을 조금 해야 시계보기에 어느새 익숙해지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예비 초등 친구들이 미리 시계 보기도 예습할 수 있어서 진짜 저학년을 위해서 참 괜찮은 책이구나 싶었어요

 

 


네자리 수의 크기를 비교하는것 또한 쉽고 간결하게 핵심만 가르쳐주었어요

네 자리 수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자릿수에 대한 개념이 확실해야하는데 그 부분을 그림을 통해서

확실하게 가르쳐주었어요

 

 

에피소드를 통해서도 구구단의 개념을 말로 잘 설명해주었어요

 

 

 

곱셈구구 브로마이드가 따로 필요없도록 곱셈구구 표도 자세하게 나와있었고요

 

 

 

단위에 대해서 배울때 저도 처음에 어렵다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왜냐하면 처음 접하는것이였기 때문에요

그리고 단위를 계산한다는게 어떤 의미인지 몰라서 헷갈렸는데

단위 계산도 일반 덧셈과 다르지 않다는것을 가르쳐주었고 단위가 추가되었다는것을 아이들 스스로도 찾을 수 있었어요

 

 

 

 

길이 계산은 솔직히 몇번 연습을 하다보면 익숙해지겠지만

시간 계산은 60분이 1시간이 되다보니 일반 계산과 조금 달라서 자칫 딴생각을 하면 오답을 내기 일쑤죠

그 부분을 미리 배우고 학교에서 또 배우면 조금 더쉽지 않을까 싶었어요

 

 


단위 변환에 대해서도 배웠어요

정말 다양한 수학적 개념을 가르쳐 주더라고요

1편에서만 해도 벌써 7가지의 수학적 개념을 다루고 있었어요

 

 


규칙 찾기 역시 아이들이 처음에 조금 어려워하는 부분이죠

하지만 자꾸 문제를 풀다보면 그 규칙이 눈에 들어와서 굉장히 재미있어하기도 했어요

 

 

 


세자리 덧셈과 뺄셈도 교과서 개념 못지않게 잘 설명해주고 있죠?

예습으로 보기에 참 적당한 수학 학습만화가 아닌가 싶었어요

받아내림 한 번 있는 경우와 두 번 있는 경우 모두 친절하게 설명해주었어요

만약에 아이들이 모르는 수학적 개념을 가르쳐줘야할때 다~푼다 카카오프렌즈의 도움을 받아도 되겠다 싶었어요

어느 전과보다도 잘 설명이 되었다 싶어서요

 

 

 


선분, 직선, 반직선에 대해서 처음 배울때

저희 첫째도 참 많이 헷갈렸어요

둘째는 다~푼다 카카오프렌즈에서 읽어보아서 선분과 직선이 헷갈릴때 제이지의 말이 떠오르지 않을까 싶었네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쉽고 재미있게, 그리고 확실히 수학적 개념을 가르쳐줄 수 있는

다~ 푼다 카카오프렌즈

저는 예비초등 친구들 뿐만 아니라 초등 저학년 친구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었어요

앞으로 나올 2편 부터는 초등 고학년 친구들이 배워야할 수학적 개념을 다룰텐데

학년이 높아질수록 수학이 어려워지지만 조금더 쉽게 수학적 개념을 정리할 수 있는 책이 되지않을까 싶었네요

 


2편은 곱셈과 나눗셈, 3편은 분수와 연산이 출간 예정이였는데

특히 저는 나눗셈과 분수 때문에 2편 3편을 꼭 봐야겠다 싶었어요

저희 첫째가 나눗셈과 분수를 참 어려워하더라고요

다~푼다 카카오프렌즈에서 어떻게 쉽게 개념을 설명해줄지 궁금하기도 했고요

 


딱 하나 수학을 어려워하는 아이를 둔 엄마로서

추가되었으면 하는 부분은 워크북이 따로나와서 매번 다 푼다 카카오프렌즈 풀고나서

책에 나온 개념들을 다시 한번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을것 같았어요

어떤 친구들에게는 예습이 될 수 도 있고

어떤 친구들에게는 복습이 될 수 도 있고 다방면에서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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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한 편 탈무드이야기 YES! 그래 그 명작
이수지 엮음, 전정환 그림 / 엠앤키즈(M&Kids) / 2019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하루에 한 편 탈무드 이야기

엠앤키즈

 


하브루타 교육에 관심이 많다보니 자연스레 유대인들이 자기전에 꼭 읽어준다는
탈무드에 대해서도 관심이 생겼어요
탈무드 책을 읽어보면서 내용면에서 참 좋다는 아이들에게도 읽어주고 싶다 이런생각을 해서 도서관에서 탈무드 책을 찾아봤어요 어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재미있고 교훈까지 줄 수 있도록 구성된 책보다는 많은 생각을 할 수있도록 초등 고학년에 맞춘 탈무드 이야기들이 많은것 같았어요
아무리 좋은 이야기라도 우리 아이가 어려워 하면 읽어주더라도 와 닿는 부분이 없을거예요

 

 

 

그런데 이번에 읽어본 엠앤키즈의 하루에 한 편 탈무드 이야기는 하브루타 교육을 실천할 수있도록 매일 밤 하루 한편 탈무드를 읽어줄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있었어요
총 40편의 탈무드 이야기가 1~2장에 담겨있었어요
그래서 아이들에게 부담없이 읽어줄 수 있었어요
제가 먼저 책을 훑어보았는데 역시나 이 이야기는 우리아이들에게 꼭 들려줘야겠다 하는 이야기도 있었고 제가 평소에 알고 있던 이야기도 있었고 처음 들어보는 이야기도 있었어요
옛날 이야기를 들려주듯 매일 한 편씩 읽어주고나서 아이들에게 하브루타 질문을 하면 좋을것 같다 싶었죠

오랜 세월 전해내려 오면서 유대인의 정신적 지주가 된 만큼,
많은 삶의 지혜가 담겨있는 탈무드는 세상 모든 사람의 지혜 모음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해요
그래서 탈무드를 통해서 우리 아이들에게 수많은 지혜를 가르쳐주고 싶었고
하브루타 질문을 통해서 사고력을 키워주고 싶었어요

 

 

 


아무리 하찮은 것이라도 모두 제 역할과 쓸모가 있는 법이라는것을 가르쳐준 다윗왕의 일화는 무척 재미있었어요
거미와 모기를 하찮게 여겼지만 그들로 하여금 목숨을 구할 수 있었죠
저도 어릴때는 거미가 너무 싫어서 보이는 대로 죽였는데 크면서 거미가 해충을 잡아먹는다는것을 알고는 되도록으면 창문으로 다시 보내주고 있어요
어릴땐 잘 몰랐어요
그래서 어느정도 생각이 자라고 나서야 알게되었죠
많은 아이들이 마찬가지일거라는 생각을 해요
저는 비오는날 길을 걷다가 지렁이나 달팽이를 발견하면 꼭 옆에 풀숲으로 옮겨주어요
왜냐하면 비가 그치면 밟혀서 죽거나 더워서 말라죽은 지렁이를 발견하거든요
오히려 사람들의 발길이 없는곳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녔으면 좋겠더라고요
지렁이가 우리가 살고있는 지구를 더 건강하게 만들어준다는것을 책에서 보고나서는 엄마가
하는 행동을 따라서 이제 먼저 지렁이를 발견하고 같이 도와주자고 해요
다윗왕이 느낀것처럼 세상에는 하찮은 것이 아무것도 없어요
다만 하찮게 느끼는 사람만이 있을 뿐이죠
아이들과 다윗왕 이야기를 읽고나서는 우리가 살려주는 지렁이와 달팽이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보았어요

 

 

 

 

맹인의 등불이야기는 요즘 아이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였어요
맹인이 어두컴컴한 밤길에 등불을 들고 있었는데
그것을 이상하게 본 사내가 왜 보이지도 않는데 등불이 필요하냐고 물었어요
그러자 맹인은 말했죠
“어찌 내 생각만 한단 말입니까
등불을 들고 다녀야만 눈이 보이는 사람들이 나를 보고 부딪히지 않을 것 아니오?”

자기 밖에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자기만 좋으면 되고 남은 어떻게 되든지 전혀 신경을 쓰지 않죠
그러니 사회 곳곳에서 아무곳에서나 분노를 표출하는 사람들이 더 많이 늘어난것 같아요
내가 화나면 그래도 된다, 내가 싫으니까 라는 생각으로 남에 대한 배려보다는
자기마음대로 하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너무하다는 생각도 들어요
며칠전에 운전을 하는데도 깜빡이를 켜지도 않고 끼어들기를 하는 차를 발견했는데
한차선으로 끼어드는게 아니라 몇차선을 한번에 끼어들려고 하더라고요
정말 큰 사고가 날뻔했는데요
다른 사람이 갑자기 끼어드는 자신의 차 때문에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가 날 수 있다는
생각을 왜 하지 못하는지 모르겠더라고요
오로지 자기만 끼어들면 된다고 생각하는 그 사람이 참 개념이 없다는 생각을 했죠
맹인 처럼 자신에게는 보이지 않지만 다른 사람이 그 등불을 보고 어두운 길에서
자신과 부딪힐 일도 피하고 주위를 밝혀줄 수 있다는 생각으로 등불을 들고 다닌다는것이
상대방을 위한 진정한 배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탈무드 이야기는 한 편 한 편 세상을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지혜를 배울 수 있었어요
그리고 많은 생각도 하게 해주었죠
어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비록 이야기가 짧은 편이였지만
그 여운은 길었네요
아버지의 유서에서 아버지의 현명함에 무릎을 탁 칠뻔했어요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 하는 이야기들이 많았어요
왜 유대인이 밤마다 자기전에 아이들에게 탈무드를 읽어주었는지 잘 알 수 있었어요
탈무드를 들어본 아이들은 들어보지 않은 아이들보다 사고력이 높을 수 밖에 없겠더라고요
하나의 이야기로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다보니 틀에 박히거나 고정관념에 사로잡힌 생각을 하지 않을것 같았어요
한마디로 탈무드를 통해서 생각의 폭이 한 층 더 넓어진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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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 정말 풀 수 있겠어? - 단 100개의 퍼즐로 두뇌의 한계를 시험한다! 이 문제 풀 수 있겠어? 시리즈
홀거 담베크 지음, 박지희 옮김 / 북라이프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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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 정말 풀 수 있겠어?
북라이프

 

 

 

작년에 이 문제 풀 수 있겠어? 책을 너무 재미있게 봤어요
아이들과 퍼즐들을 풀면서 두뇌 트레이닝을 했거든요
이번에 이 문제 정말 풀 수 있겠어? 가 나왔길래
이것 또한 아이들과 함께 풀어보자 마음 먹었어요

 

 


그런데 이 책은 단 100개의 퍼즐로 두뇌의 한게를 시험하는 고난위도의 퍼즐 책이였어요
이 문제 풀 수 있겠어? 책이 중 상 급의 문제라면
이 책은 최상위 급인것 같았어요
물론 제가 그렇게 느꼈을 수 도 있지만 만만하게 봤다가는 큰 코 다칠만한 문제들이 많았어요
문제가 너무 어려워서 잠들어 있던 수리력, 창의력, 논리력을 깨울 수 있을까? 싶었어요

 

 

 

저자는 아무리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우아하게 출구를 발견하는 경험을 가능한 많이 하길 소망한다고 했어요
책에 나오는 문제들이 딱 그러했어요
실마리가 보이지 않아 출구를 발견할 수 없는 문제들이 많았죠

인터넷에서 유명한 보석상이 얼마 더 손해 봤냐는 그런 퍼즐처럼
논리적인 사고를 하지 않으면 풀 수 없는 퍼즐들이였어요
정말 제 두뇌의 한계를 시험하는 문제들이였죠

하지만 문제만 봤을때는 막연하게 너무 어렵다고만 생각할 수 있다고
마법의 문제풀이 기법 9가지도 가르쳐주었어요

포기하지 말고 계속 생각하기, 문제의 내용을 정확히 분석하기,
체계적으로 생가하기, 간능한 단순하게 생각하기,
다르게 생각하기, 사회 공학 비틀어 생각하기,
직접 푸는 대신 간접적으로 풀기,
서랍의 원칙 - 정리해서 풀기,
도미노 방법 - 연쇄적으로 생각하기 등
모두 문제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을때 실마리가 보이도록 문제를 풀수 있는
문제풀이 기법이였어요
저자가 가르쳐준 방법은 우리가 같은 패턴으로 생각하기를 멈추고
조금은 다르게 접근하고, 다르게 생각하면 새로운 실마리가 보일것이라는것을 가르쳐주었어요
다르게 생각하고 비틀어 생각하면서 결국 문제해결이 가능하게 하는거죠

 

 

 

1번문제 같은 경우에 도형들의 규칙을 거의 찾은것 같았는데 팔부분을 전혀 모르겠더라고요
아무리 머리를 쥐어짜도 모르겠어서 정답을 보았더니
그 팔부분이 90도씩 회전하면서 추가로 45도씩 더 기울어 졌다고 하네요
그런데 정답을 봐도 이해가 가지 않더라고요
도형문제에 강한 신랑에게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고 다시 설명을 좀 해달라고 했는데도
저는 이 문제를 결국 이해하지 못했네요
순간 제가 점점 나이가 들면서 더 수리력이나 공간지각력이 떨어진게 아닌가 싶었어요
규칙맞추는 문제는 곧잘 풀곤했는데 말이죠

이 책에서는 논리력을 요하는 문제가 참 많았어요
특히 제가 이 문제 풀 수 있겠어? 책에서도 가장 어려워했던 참 거짓문제가
한층 더 레벨업이 된 기분이였어요
정말 어렵더라고요 정신을 집중하지 않으면 순간 방금 맞다고 생각한것도
틀린것같은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러다보니 쉽게 문제를 풀 수 없었어요

그런데 신랑은 저보다 훨씬 더 쉽게 풀어버리고 저에게 답이 나오기까지
논리적인 부분을 설명해주었어요
평상시에도 참 거짓 문제는 헷갈리는데 이 문제는 정답및 해설에 나온것 처럼
표로 만들지 않은 이상 머리로만은 풀지 못하겠다 싶었죠

이 문제 풀 수 있겠어? 책을 보고 나서 퍼즐에 자신이 생겼다고 생각했는데
크게 자만을 했더라고요
매주 20만 명이 열광하는 슈피겔 온라인 이 주의 퀴즈 속 역대급 문제들로
독일을 대표하는 대중 수학자 홀거 담베크가 완성한 두뇌 트레이닝이여서 그런지
진짜 수학적 머리가 없으면 못 풀겠다 싶었어요

처음에는 아이들과 함께 풀어볼 생각이였는데 아이들과 풀어보는건 우선 엄두도 못내볼것 같았고요. 우선 저라도 하루에 한 문제라도 꾸준히 풀어볼까 싶었네요
어려운 퀴즈를 풀고 나면 말로 할 수 없는 희열때문에 짜릿한데요
이 책에 나온 문제들을 풀고나서도 그 짜릿함을 느껴보고 싶었어요
우선 한 문제라도 온전히 스스로 풀어보는 생각으로 도전해볼려고 마음 먹었네요

고난위도의 퍼즐 문제를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도전해보라고 권하고 싶은
이 문제 정말 풀 수 있겠어?
진짜 이 문제를 다 푼다면 상당한 두뇌의 소유자가 아닐까 싶은데요
저희 두 아들도 저자가 가르쳐준 마법의 문제풀이 기법 9가지를 참고해서
책에나오는 문제들을 다 풀어보았으면 하는 욕심도 생겼어요
혹시라도 문제를 풀지 못했거나 잘 이해하지 못했다면 정답 및 해설을 통해서 도움 받을 수 있었어요
저 처럼 아무리 생각해도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다면 앞에 문제는 연습삼아 해설을 참고하는것도 좋을것 같았어요
자꾸 풀다보면 지금까지 하던 방식으로 생각하지 않고 책의 퀴즈를 풀면서 배웠던
다양한 방법으로 생각할 수 있고 그러다보면 혼자의 힘으로 퀴즈를 풀 수 있을것같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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