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해커스 전기기사 필기 필수이론+최신 기출문제 - CBT 문제풀이 서비스ㅣ최신 5개년 기출문제ㅣ전기기사 무료 동영상 강의
해커스 자격증시험연구소 지음 / 해커스자격증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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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이론과 최신 기출문제가 제공되는 두꺼운 교재이다. 제법 두꺼운 정도가 아니다. 아주 두꺼운 교재이다. 필수이론이 야무지게 제공된다. 파트마다 출제비중이 원그래프로 제공되면서 출제되는 의중을 파악하게 한다. 이론학습의 길잡이 역할을 해주는 해커스 교재이다.


전략적인 학습을 하도록 이끌어준다. 전기자기학, 전력공학, 전기기기, 회로이론, 제어공학, 전기설비기술기준이 각 파트를 구성한다. 그림자료들도 풍부하다. 이해를 높여주는 다양한 사진 자료와 그림들이 제공되는 필기교재이다. 더불어 고득점을 위한 심화 내용까지도 제공된다. 관련 내용들이 따로 정리된 '참고 & 심화'코너도 특징이다. 고득점까지 추구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교재 편집과 구성이 눈길을 끈다.




해커스 자격증 교재로 합격소식까지! 2019년 최신 기출문제들이 1회부터 3회까지 제공되며, 2020년 기출문제도 총 4회가 제공된다. 2021년 기출문제가 총 3회 제공되고, 2022년 기출문제도 총 3회 제공된다. 2023년 최신 기출문제들도 1회, 2회, 3회 CBT 제공된다. 최신 기출문제들의 출제 유형을 파악할 수 있는 2024년 대비 최신판 교재이다.


자격증 취득 절차에 대해서도 설명된다. 필기 원수접수와 필기시험, 필기 합격자 발표, 실기 원서 접수와 실기시험, 최종 합격자 발표와 자격증 발급까지 전해준다. 필기 합격부터 실기 시험까지는 4주~8주 정도의 기간이 있다고 안내된다. 필기시험 과목은 교재 구성 목록에서 설명되었고 실기과목은 전기설비설계 및 관리이다. 최근 필기시험의 합격률과 실기시험의 합격률도 2018년부터 2023년까지 분석해 준다.





시험 응시자격이 있는 학과와 검정기준과 검정방법도 설명된다. 필기는 객관식 4지 택일형이며, CBT 방식으로 시행되며 150분 소요된다. 실기는 2시간 30분 소요되며 필답형으로 출제된다. 합격기준도 필기는 과목당 40점 이상, 60점 이상이 합격이며, 실기는 60점 이상이 합격기준이다.

4주 합격 플랜, 3주 합격 플랜, 2주 합격 플랜이 제공되는 것도 특징이다. 각자의 학습 스타일에 맞추어서 전기기사 합격까지 이루도록 도움을 주는 플랜이 교재에서 제공된다. 대학시절 기사자격증도 준비하였고 주변에서도 이와 관련된 직업을 가진 분들이 많아서 만나본 교재이다. 자격증 시대이다. 계획된 꿈을 이루고자 나아가는 날개를 달아줄 전기기사 자격증 시험이다. 2024년 전기기사 자격증 준비는 해커스로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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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류 오늘의 젊은 작가 40
정대건 지음 / 민음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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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용돌이에 빠지면 수면으로 나오려 하지 말고, 숨 참고 밑바닥까지 잠수해서 빠져나와야 돼." 소방대원인 도담의 아버지가 딸에게 일러준 말이다. 아버지와 나눈 추억들이 가득한 도담에게 어느 날 일어난 사건은 도담에게는 엄청난 여파가 할퀴고 간다. 급류에 떠내려온 두 사체에 많은 소문이 작은 마을을 뒤덮는다. 도담의 아버지와 마을의 미용실 사장인 해솔의 어머니가 발견된 것이다. 사건 현장에 있었던 도담과 해솔은 경찰에 진술을 하면서 작은 마을에서는 걷잡을 수 없는 소문은 부풀어 오르기 시작한다.



도담과 해솔은 동갑이며 같은 고등학교를 다니는 학생이다. 둘은 사랑을 느끼지만 각자의 아버지와 어머니의 죽음과 사건 현장에서 일어난 일들로 힘겨워하게 된다. 아버지에 대한 미움과 섭섭함이 지배적인 도담과 해솔의 감정은 또 다른 감정이 되어 팽팽해진다. 십대의 나이에 감당하기 힘겨운 일을 경험하면서 도담과 해솔은 20대의 시절을 보내게 된다. 술에 취해서 살아가는 도담의 대학생활과 긴장감을 놓지 않는 해솔의 일관된 대학시절의 모습도 대조적이다. 평범하지 않았던 그때의 일들로 도담과 해솔은 일반적인 20대 시절의 연애와 감정들을 온전하게 보내지 못한다.



자유로워지고 싶어. 158

분노는 그 분노의 정체를 알고 있는 사람 앞에서 더욱 쉽게 뿜어져 나온다. 상처도 아무도 모르는 상처보다 그 상처의 존재를 아는 사람 앞에서 더 아프다. 159

너무 아팠다. 결국 화살은 자신에게 돌아왔다... 처음 해 보는 자해... 왜 스스로에게 상처를 내는지 알 수 있었다. 82

도담은 엄마를 위로할 줄 몰랐고, 정미도 딸을 위로할 줄 몰랐다. 이런 일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어디서도 배운 적이 없었다. 정미의 텅 빈 눈... 점점 대화를 피했고 마주치는 것을 피했다. 83




작은 마을 사람들이 지어내는 가짜 소문들에 침묵하면서 아버지의 죽음을 감당한 도담은 무척 안쓰럽게 비추어진다. 도담의 어머니도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서 불행한 시간들을 보낼 뿐, 딸의 상처와 슬픔은 돌보지도 않는다. 도담의 어머니는 한 번도 아버지 죽음으로 상처 입은 도담을 살펴보지 못한다. 모두가 피해자이다. 사건의 가해자들은 죽음으로 떠났기에 어떤 경위로 사건이 일어났는지도 알 수가 없다. 피해자들로 남겨진 도담과 도담의 어머니, 해솔은 부유하는 존재로 기나긴 세월을 보내게 된다.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고통의 시간들을 견디지만 정상적인 범주에서 치유의 시간들을 보내지는 못한다. 연애, 대학생활, 가정생활도 일그러진 자화상이 되어 균열이 일어난 20대를 보내는 도담과 해솔이만 있을 뿐이다.

더는 사랑에 빠지고 싶지 않았다. 왜 사랑해 빠진다고 하는 걸까. 물에 빠지다, 늪에 빠지다, 함정에 빠지다, 절망에 빠지다, 빠진다는 건 빠져나와야 한다는 것처럼 느껴졌다. 100



해솔의 외할머니가 인상적으로 기억에 남는다. 할머니의 삶에는 남편과 사위, 딸의 죽음을 떠나보낸 기나긴 세월이 있었을 것이다. 긴 상흔으로 남는 죽음들이 드리워진다. 그 많은 죽음들을 어떻게 이겨냈을지 짐작조차도 하기기 어려워진다. 해솔이라는 외손자와 함께 살면서 보여주는 할머니의 언행에서는 따뜻한 온기가 전해진다. 시간이 해결해 줄거라는 말은 도담과 해솔에게도 치유가 된다. 닫힌 마음이 쉽게 열리지 않는 도담과 해솔을 계속 보게 되지만 긴 세월이 흐르고 나서 달라진 두 사람은 예전의 자신이 아님을 알게 된다. 단단하게 변한 해솔과 움츠리게 된 도담이 그러하다.

예전과 달라진 두 사람이 재회하면서 나누는 대화들도 인상적이다. 원을 맴도는 느낌으로 살아간 두 사람이 드디어 자신의 인생과 사랑을 시작하고자 한 걸음 걸어나가는 것을 보여준다. 행복해야 한다는 것!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는 것! 두 사람은 이 두 가지를 한 번도 해보지도 못하고 자신만을 상처내고 죽음속으로 자신을 던지고 있었음을 뒤늦게 깨닫게 된다. 자해하는 도담의 모습, 죽음속으로 달려가는 소방대원이 된 해솔의 불안한 모습들이 주변인들에게도 감지된다.

너를 미워하지 마라.

언제나 이 할미가 너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는 걸 잊지 마라 95


둘은 세상 누구보다 귀하고 누구보다 행복해져도 될 것 같았다.

두 사람을 축복해 주었다. 141


활머니가 사준 떡볶이. 오늘 잠시 진평을 잊고 오롯이 행복했다. 142



외할머니가 기도한다는 말과 두 사람을 축복하는 것이 감동적이다. 매서운 말로 할퀴는 마을 사람들과 도담의 어머니 모습과는 상반된다. 희진이 느꼈을 죄책감도 잊어서는 안된다. 모두가 피해자가 되어서 긴 시간을 그 사건에 갇혀서 살아왔음을 알게 해준다. 자신을 미워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 큰 등불이 되어준다. 해솔의 외할머니가 말해준 그 말은 모두에게 치유의 말이 된다. 자신을 사랑하며 행복해져야 한다는 것을 뒤늦게 깨닫게 되면서 모두가 서로를 안아주게 된다.

가까운 소중한 사람의 죽음은 남겨진 사람들에게는 큰 상실로 남는다. 부조리한 죽음까지도 이겨내야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이 소설은 치유가 되어줄 것이라고 믿게 된다. "사랑한다는 말은 과거형은 힘이 없고 언제나 현재형이어야 한다는 걸. 그때 깨달았어." (290쪽) 사랑이 무엇인지 무수히 질문하고 찾아헤매는 소설이다. 사랑한다는 말은 현재형이어야 한다는 것과 "창석이 살아있을 때 싸우던 것이 무엇이었는지 명확해졌다. 죽음... 창석은 그 무서운 것과 싸우던 사람이었다." (293쪽) 소방대원으로 무수히 위험한 상황속에서 죽음과 싸웠을 도담의 아버지를 알게 된다. 사람을 살리는 사람이었던 도담의 아버지, 해솔과 도담도 마지막 장면에서도 머뭇거림없이 바닷속으로 뛰어들어 아이를 구하게 된다. 죽음이라는 공포보다도 타인을 살리는 모습을 보게 한다.


두렵지만, 구해야 한다. 203


도담과 해솔을 죽음과도 같은 늪속으로 밀어넣었던 마을 사람들의 말과 가짜 소문에서 이겨낸 도담과 해솔의 변화된 모습들에 응원을 보내게 된다. 희진도 도담에게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강하게 응원을 한다. 행복을 찾도록 응원해 주는 사람들인지, 불행을 겪고도 어떻게 웃을 수 있느냐고 의아해하는 학교 사람들과 마을 사람들인지 질문을 던지는 소설이 된다. 기나긴 늪에 빠져서 허우적거리는 두 사람을 바라보느라 무척 기운이 빠졌는데 외할머니의 기도와 축복, 희진의 응원에 빛을 볼 수 있어서 좋았던 소설이었다. 지옥같은 사회이지만 등불이 되어주는 한 사람, 말 한마디, 응원이 되어주는 가슴이 되어주도록 이끌어준 인물들에게 치유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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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되려거든 기록하라 - 우리 집 재테크의 시작, 돈 관리 시스템부터 만들자
최용규 지음, 잡빌더 로울 기획 / 다온북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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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관리 시스템의 꿀팁이 전해진다. 맞벌이 부부가 돈 문제에 더 시달리는 이유와 맞벌이 전후 지출 현황 분석도 소개된다. 가정경제가 더 건강하고 탄탄해지기 위한 방법들이 제시된다. 합리적인 판단이 왜 중요한지도 거듭 강조되면서 직접 작성하고 활용하는 방법들이 소개된다. 재무상태표 (자산부채상태표)부터 작성하도록 도와준다. 부채 상환은 저축인지 비용인지부터 짚어보게 한다.



돈을 벌기 위한 부채는 저축에 해당되며, 쓰기 위한 부채는 비용에 해당된다. 차분히 지금 사용하고 있는 부채가 어떤 용도로 이용되는 부채인지부터 파악해야 한다. 그 이유는 지출을 줄이기 위해서다. 지출을 줄여야 하는 이유는 돈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소비도 습관이다. 어떤 소비습관이 있는지부터 파악해야 한다. 불필요한 소비습관은 없는지도 스스로 자구책을 마련해야 한다. 같은 소득이지만 누군가는 월등하게 자산을 증식한다. 재테크 기술도 필요하지만 지출 습관부터가 다름을 자주 목격하게 된다.

필요한 소비를 하도록 젊은 날부터 습관을 가져야 한다. 대한민국의 평균 자산과 부채, 순자산, 현금, 부동산 분석표들을 매년 관심있게 살피는 편이다. 의외로 연령대에 비해 적은 순자산을 가지고 있음에 놀라워하게 된다. 씀씀이는 부족함이 없지만 실제로 순자산의 가치는 낮은 이유가 무엇인지도 스스로 자구책을 찾지 않으면 안 된다. 기록하는 습관이 왜 필요한지도 저자는 거듭 강조한다. 그 이유들을 사례들을 통해서 분석하고 이해하면서 자산 가치를 더욱 높이는 해결 방안을 찾는 길이 되어줄 도서이다.

소득이 높고 자산이 큰 사람들은 더 큰 부채를 가지고 있다.

많이 벌면 많이 쓴다는 사실을 단적으로 증명하는 숫자 20

부자 지수와 부채 비율에 대해서도 쉽게 설명된다. 기업이나 법인이 매년 재무재표를 작성하고 분석하는 이유도 살펴보아야 한다. 개인도 기업처럼 수입과 지출을 분석하고 예산과 자산과 부채 분석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원리금 균등상환과 원금 균등상환에 대해서도 설명된다. 이 두 가지 중에서 무엇이 더 좋은 것인지도 질문과 답변이 이어진다.





부채 상환 기간이 길어지면 위험이 커진다는 사실과 빚을 졌다면 빨리 갚아야 하는 이유도 설명된다. 어떻게 빨리 갚을 수 있는지도 전해진다. 돈을 벌기 위한 부채는 저축에 해당되는 만큼 부채를 이용해서 재테크를 해야 한다. 더불어 부채도 빠르게 갚아나가야 한다. 이러한 패턴을 유지하면서 재테크를 한다면 순자산의 가치도 높아지게 된다.



부채의 수가 몇 개 정도 되어야 안전한지도 설명된다. 더불어 부채의 수가 몇 개 이상이면 위험한지도 알려준다. 부채의 수, 월 상환액, 상환 기간, 원금상환 여부, 어떻게 빌릴 것인가, 유동 비율, 부채 비율도 전해진다. 투자 수익률보다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도 언급된다. 자산 증가율애 대한 장기적인 흐름을 파악해야 하는 이유도 설명된다. 순자산증가율, 소득과 순이익 증가율, 전년 대비 소득 증가율, 순이익 증가에 대해서도 거론된다. 이러한 변화를 매년, 매월 꾸준히 기록하였음을 확인하게 된다.

전체 지출 대비 고정지출 비율 평가 /

우량 평균 경고 위험 비상 50% 미만 167

수익률 지표의 평가 /

우수 우량 평균 경고 위험 비상 168

자산관리를 기록하면서 남기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를 관찰하면서 노후 준비를 하였고 경제적 자유도 이루었다. 더불어 조기 은퇴도 빠르게 결정할 수 있었다. 기록하면서 준비하는 시간은 의미있는 재테크 기술이 된다. 계획하였던 것들이 예측되며 수많은 변수에도 대응하게 된다. 이 책은 해결하는 방법이 아닌 지금까지 실천한 것들을 거듭 확인하면서 반복적으로 공감하는 내용들이 많았던 시간들로 채웠던 도서이다.

수익률 지표의 평가가 알려주는 우수의 의미, 전체 지출 대비 고정지출 비율 평가의 우량의 의미를 살펴보게 한다. 우수와 우량, 평균, 경고, 위험, 비상이 가지는 의미를 무시하면 안된다. 가계경제를 어떻게 관리하여야 하는지 배우는 시간들은 유익한 가치로 남을 것이다. 기업과 법인에게만 해당되지 않는 것임을 거듭 확인하는 내용들이 전해지는 야무진 내용들은 재테크의 기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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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심리학 - 당신은 얼마만큼의 돈을 다룰 수 있습니까?
새라 뉴컴 지음, 김정아 옮김 / 카시오페아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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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 맞는 돈 관리법을 배우는 도서이다. 행동경제학자이며 재무 관리 전문가의 저서이다. 행동경제학과 재무 관리를 접목한 내용들이 눈길을 끈다. 돈에 얽매이지 않는 삶을 살도록 도와주는 내용들이 전해진다. 획기적인 변화를 모색한 저자의 방법들이 다양한 사례와 함께 연구결과들을 통해서 밝혀진다. 지능과 재능, 학력을 뛰어넘는 돈 그릇을 키우는 방법들이다.

추상적 주제와 구체적 주제로 나뉘어서 전해진다. 1장과 2장은 추상적인 주제를 다룬다. 3장은 구체적인 주제를 다루면서 돈에 관련된 다양한 사례들이 접목된다. 돈공부는 노력을 필요로 한다. 더불어 자기 성찰의 과정에는 지름길이 없음을 거듭 강조한다. 변화가 요구되는 것이 돈공부이다. 변화하는 노력이 가장 먼저 요구된다. 사회심리학적으로 바라보는 돈에 대한 내용도 설명된다. 가난에 좀먹지 않게 하려면 어떠한 방법이 필요한지도 설명된다.


편견에 무너지지 않도록 해야 하는 이유, 부의 사다리를 꾸준히 올라갈 수 있도록 저자는 도움을 준다. 인지심리학적으로 돈을 설명한다. 쇼핑을 끝내고 심리적으로 찾아오는 기분에 대해서도 다룬다. 돈 걱정의 악순환을 거듭하지 않으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논한다. 금융 지식도 필요하다. 부자가 되는 길에는 변화와 노력이 필요하다. 이에 대한 내용들이 1장과 2장에서 설명된다.

평균 저축액이 훨씬 많은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지도 연구된다. 논문으로 연구된 결과를 살펴보면서 추정된 결과를 어긋나는 결과를 살펴보게 된다. 명확한 목표를 세운 사람과 포괄적 목표를 세운 사람을 비교분석한 논문 결과도 눈길을 끈다. 미래를 선명하게 보라고 한다. 충동에 쉽게 휘둘리는 유형이라면 신용카드를 잘라버리라고 말한다. 자신을 파악하는 시간이 될 도서이다.

소득이 아니라 자산이 중요하다. 172

자산이 소득을 낳는다 175



돈을 바라보는 사고방식이 소득 관점인지, 자산 관점인지도 비교하게 한다. 어떤 관점으로 돈을 바라보느냐에 따라서 부와 재산 유지에 대한 적응도 다르다는 것을 설명한다. 풍족한 예산을 세우기 위해서는 중심에 돈을 둘 것인지, 자신을 중심에 둘 것인지도 중요하게 거론된다. 오래된 사고방식의 전환이 부자가 되는 길임을 확인하게 된다. 새로운 사고방식을 요구하고 있는 내용들을 책에서 만나게 된다. 흐름이 아니라 샘을 주목하라고 강조한다. 여기서 흐름은 소득이며, 샘은 자산에 해당된다. 자산이 소득을 낳는다는 사실도 확인하게 된다.

부채를 머금고 있는 부채자산은 거짓된 자산에 해당된다. 순자산을 명확하게 파악해야 부자가 된다. 서점에서 발견하는 저서들 중에는 부채가 가득한 자산가들이 거짓된 책들을 출간한다. 평균 자산 통계와 순자산 통계가 진짜 자산이다. 자산이 소득을 낳는다는 글귀를 깊게 기억해야 한다. 위험한 부동산 소식들이 거듭 쏟아지는 세상이다. 소중한 자산을 무지함으로 잃어버려서는 안 된다. 학교에서는 가르쳐 주지 않기에 스스로 공부하면서 지켜야 한다. 안전한 제도가 마련되어 있지 않는 사회에서 안타까운 소식들이 들릴 때마다 사건 전개 과정을 살펴보게 된다. 제도의 맹점을 이용하는 사기단을 세입자들은 이겨낼 방법이 없음을 매번 알게 된다. 쉼없이 배워야 자산이 지켜진다. 그 과정에 읽는 도서이다.


세 가지 소득 원천에 대해서도 언급된다. 재원을 자산으로 만들라고 한다. 재원의 종류가 다양하게 열거된다. 재원 목록과 함께 지출과 부채를 파악하게 한다. 다양한 욕구들을 파악하도록 도와준다. 더불어 욕구를 채워줄 새로운 전략도 세우게 한다. 욕구는 모두에게 있다. 욕구 색인 카드를 작성하고 몸에 밴 사고방식을 깨도록 이끈다. 창의적인 재원 관리법이 소개된다. 좋은 빚과 나쁜 빚, 회색 지대, 좋은 신용과 나쁜 신용, 신용 점수에 대해서도 설명된다. 신용 점수를 올리는 방법과 신용 점수를 올려야 하는 이유도 설명된다. 대학생들이 학자금 대출을 어느 정도 받아야 하는지도 제대로 알려준다.

돈을 통제할 수 있는 사람은 자신뿐이다. 봉투 살림법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자동 결제를 추천하는 이유, 봉투 살림법을 활용해야 하는 목록들도 열거된다. 돈을 세보는 버릇은 재무 상태에 엄청난 이득이 된다고 언급한다. 예산을 세우고 지출하는 사람은 순자산이 평균 15만 달러나 더 많았다고 전한다. 안정된 재무 살림, 충분한 수면, 욕구 충족, 자부심으로 연결되는 노력과 시간이 필요한 돈공부를 배우는 도서이다. 풍족한 예산은 공들여 꾸리는 재무 살림이라고 강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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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미나리마 에디션) 해리 포터 미나리마 에디션 시리즈
J.K. 롤링 지음, 미나리마 그림, 강동혁 옮김 / 문학수첩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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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동시 출간된 해리 포터 세 번째 이야기이다. 영화와 다른 시리우스와 루핀, 크룩생스와 벅빅을 만날 수 있는 작품이다. 미나리마가 이 책만을 위해 만든 8가지 공작 요소도 특징이다. 고급스러운 표지와 입체북들이 풍성하게 제공된다. 그림들도 환상적이며 색채감도 월등하다. 페이지들마다 일러스트들이 달라지면서 소설에 더욱 빠져들게 한다. 상상력은 우리들을 숨쉬게 하는 매력적인 세계가 된다. 해리포터 시리즈를 이렇게 만나는 것도 또 다른 매력적인 여행이 된다. 작품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스토리가 충실하게 전달되기에 부족함이 없다. 작가의 필력과 상상력에 반하게 된다. 세계적인 독자들이 찬사를 아끼지 않은 이유, 지금도 여전히 새로운 시리즈로 계속 사랑받는 이유, 소장 가치를 주는 매력적인 책이 된 이유가 전해진다.



자녀들이 있다면 더욱 좋아할 선물이 되며, 소중한 사람에게 소장 가치가 있는 아트북이기도 하다. 세심하게 신경 쓴 많은 흔적들이 전해진다. 두께감만큼이나 고급스러움이 넘치는 해리포트 시리즈이다. 신간 출간 소식에 궁금해서 구입한 도서이다. 한 권씩 기다리는 이유가 어떤 심정인지도 이해가 된다. 영상미로만 알고 있었는데 작가의 작품을 읽으니 작가의 작품까지도 더욱 관심이 쏟아지게 된다. 왜 찬사를 받는지 충분히 이해하게 된다. 무궁한 상상의 세계에 몇 번을 놀라워하면서 반하게 된다. 일반인들을 넘어서는 상상력이 요구되는 능력이라고 말하는 것을 다른 도서에서도 읽었는데 정말 이 시대에 필요한 것 중의 하나가 상상력임을 다시금 확인하게 된다.



인생 대부분을 법을 어기는 일 따위는 절대 없는 따분한 이웃들을 염탐하며 보내는 이모의 삶부터 살펴보게 한다. 큰 소리로 불평하며 작고 돼지 같은 눈을 텔레비전 화면에 고정하는 그녀의 아들도 기억해야 한다. 먹는 내내 다섯 겹의 턱을 흔들면서 여름 방학 대부분을 부엌에서 보낸 더들리는 그녀의 아들이다. 이모부와 고모라고 불린 그녀의 언행까지도 모두 기억해야 하는 작품이다. 해리의 생일이지만 누구도 기억하지 않고 축하하지도 않는 모습이 반복되는 곳이 이모의 집이다.

그 인간들은 제대로 귀 기울여 듣지 않잖아.

제대로 보지도 않고 말이야.

절대 아무것도 눈치채지 못해,

그 인간들은." 어떻게 버스 소리를 못 들을 수 있지?

해리가 의아한 듯 물었다. 47

디멘터들은... 부패와 절망에 기뻐하고 ...

평화와 희망, 행복을 빨아내 버리지...

보지는 못하겠지만...

자기들처럼 영혼 없고 사악한 존재로

변할 때까지 널 먹이로 삼을 거야. 207



해리가 듣고 보는 것들을 보지 못하는 일반 인간들의 모습은 대조적이다. 상상적인 작품에서도 작가는 우리가 잘 듣는지, 제대로 보는 사람인지 거듭 질문한다. 듣지도 보지도 못하는 삶이 얼마나 암울한 인생인지도 이야기한다. 부패와 절망을 깊게 고찰하게 한다. 더불어 기쁨과 희망, 행복과 평화를 깊게 떠올리게 한다. 하루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어떤 감정과 보냈는지도 떠올려보게 한다.



더불어 서늘하고 기분 나쁜 디멘터가 전하는 감정들에 침식되지 않도록 어떤 노력을 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내야 하는지도 생각하게 하는 소설이다. 보이지 않는 존재에 휩쓸리지 않도록 얼마나 노력하면서 싸워야 하는지도 거듭 확인하게 하는 환상적인 소설이다. 해리가 싸우는 존재, 싸우는 이유가 무엇인지도 잊지 않게 한다. 보이는 존재가 아닌 영적인 존재임을 거듭 확인하게 된다. 환상적인 장면들이 펼쳐지는 소설이라 가독성이 좋은 작품이다.



헤르미온느와 론이 보여주는 우정은 끈끈하다. 분노를 넘어서는 증오라는 감정이 얼마나 사람을 피폐하게 만드는지도 인물들의 감정들을 통해서 고스란히 전달한다. 해리의 감정이 그러하다. 자신의 부모의 죽음과 관련된 비밀스러운 것들을 하나둘씩 알아가게 되면서 해리의 감정적 동요를 작가는 잘 드려낸다.

사람은 영혼 없이도 존재할 수 있거든.

뇌와 심장이 계속 작동하는 한...

하지만 더 이상 스스로를 느끼지도 못하고,

기억도 그 무엇도...... 다 사라지고 만다.

회복할 가능성은 전혀 없고,

그냥 존재하기만 할 뿐이야.

빈 껍데기처럼 말이지.

그리고 영혼은 영원히 사라져서......

되찾을 수 없게 돼. 269



영혼 없이 존재하는 사람은 어떤 존재인지도 설명된다. 빈 껍데기로만 존재하는 사람은 누구인지도 생각하게 한다. 영혼이 영원히 사라지는 인간은 살아있는 존재인지 거듭 질문하게 하는 시간이 된다. 이야기를 통해서 던져지는 질문들도 부여잡으면서 재미까지도 느끼는 소설이다. 더불어 시각적인 즐거움까지도 주는 아트북이다. 세밀하게 관찰하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여서 시간 가는 줄도 모를 정도로 푹 빠져서 읽은 작품이다.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기에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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