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되려거든 기록하라 - 우리 집 재테크의 시작, 돈 관리 시스템부터 만들자
최용규 지음, 잡빌더 로울 기획 / 다온북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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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관리 시스템의 꿀팁이 전해진다. 맞벌이 부부가 돈 문제에 더 시달리는 이유와 맞벌이 전후 지출 현황 분석도 소개된다. 가정경제가 더 건강하고 탄탄해지기 위한 방법들이 제시된다. 합리적인 판단이 왜 중요한지도 거듭 강조되면서 직접 작성하고 활용하는 방법들이 소개된다. 재무상태표 (자산부채상태표)부터 작성하도록 도와준다. 부채 상환은 저축인지 비용인지부터 짚어보게 한다.



돈을 벌기 위한 부채는 저축에 해당되며, 쓰기 위한 부채는 비용에 해당된다. 차분히 지금 사용하고 있는 부채가 어떤 용도로 이용되는 부채인지부터 파악해야 한다. 그 이유는 지출을 줄이기 위해서다. 지출을 줄여야 하는 이유는 돈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소비도 습관이다. 어떤 소비습관이 있는지부터 파악해야 한다. 불필요한 소비습관은 없는지도 스스로 자구책을 마련해야 한다. 같은 소득이지만 누군가는 월등하게 자산을 증식한다. 재테크 기술도 필요하지만 지출 습관부터가 다름을 자주 목격하게 된다.

필요한 소비를 하도록 젊은 날부터 습관을 가져야 한다. 대한민국의 평균 자산과 부채, 순자산, 현금, 부동산 분석표들을 매년 관심있게 살피는 편이다. 의외로 연령대에 비해 적은 순자산을 가지고 있음에 놀라워하게 된다. 씀씀이는 부족함이 없지만 실제로 순자산의 가치는 낮은 이유가 무엇인지도 스스로 자구책을 찾지 않으면 안 된다. 기록하는 습관이 왜 필요한지도 저자는 거듭 강조한다. 그 이유들을 사례들을 통해서 분석하고 이해하면서 자산 가치를 더욱 높이는 해결 방안을 찾는 길이 되어줄 도서이다.

소득이 높고 자산이 큰 사람들은 더 큰 부채를 가지고 있다.

많이 벌면 많이 쓴다는 사실을 단적으로 증명하는 숫자 20

부자 지수와 부채 비율에 대해서도 쉽게 설명된다. 기업이나 법인이 매년 재무재표를 작성하고 분석하는 이유도 살펴보아야 한다. 개인도 기업처럼 수입과 지출을 분석하고 예산과 자산과 부채 분석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원리금 균등상환과 원금 균등상환에 대해서도 설명된다. 이 두 가지 중에서 무엇이 더 좋은 것인지도 질문과 답변이 이어진다.





부채 상환 기간이 길어지면 위험이 커진다는 사실과 빚을 졌다면 빨리 갚아야 하는 이유도 설명된다. 어떻게 빨리 갚을 수 있는지도 전해진다. 돈을 벌기 위한 부채는 저축에 해당되는 만큼 부채를 이용해서 재테크를 해야 한다. 더불어 부채도 빠르게 갚아나가야 한다. 이러한 패턴을 유지하면서 재테크를 한다면 순자산의 가치도 높아지게 된다.



부채의 수가 몇 개 정도 되어야 안전한지도 설명된다. 더불어 부채의 수가 몇 개 이상이면 위험한지도 알려준다. 부채의 수, 월 상환액, 상환 기간, 원금상환 여부, 어떻게 빌릴 것인가, 유동 비율, 부채 비율도 전해진다. 투자 수익률보다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도 언급된다. 자산 증가율애 대한 장기적인 흐름을 파악해야 하는 이유도 설명된다. 순자산증가율, 소득과 순이익 증가율, 전년 대비 소득 증가율, 순이익 증가에 대해서도 거론된다. 이러한 변화를 매년, 매월 꾸준히 기록하였음을 확인하게 된다.

전체 지출 대비 고정지출 비율 평가 /

우량 평균 경고 위험 비상 50% 미만 167

수익률 지표의 평가 /

우수 우량 평균 경고 위험 비상 168

자산관리를 기록하면서 남기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를 관찰하면서 노후 준비를 하였고 경제적 자유도 이루었다. 더불어 조기 은퇴도 빠르게 결정할 수 있었다. 기록하면서 준비하는 시간은 의미있는 재테크 기술이 된다. 계획하였던 것들이 예측되며 수많은 변수에도 대응하게 된다. 이 책은 해결하는 방법이 아닌 지금까지 실천한 것들을 거듭 확인하면서 반복적으로 공감하는 내용들이 많았던 시간들로 채웠던 도서이다.

수익률 지표의 평가가 알려주는 우수의 의미, 전체 지출 대비 고정지출 비율 평가의 우량의 의미를 살펴보게 한다. 우수와 우량, 평균, 경고, 위험, 비상이 가지는 의미를 무시하면 안된다. 가계경제를 어떻게 관리하여야 하는지 배우는 시간들은 유익한 가치로 남을 것이다. 기업과 법인에게만 해당되지 않는 것임을 거듭 확인하는 내용들이 전해지는 야무진 내용들은 재테크의 기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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