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코너를 기웃기웃,

제목만 봐도, 미리보기만 스리슬쩍 해봐도 

너무 너무 보고싶은 아이들 그림책이 하나가득이다. 







[할머니랑 나랑 닮았대요]


할머니를 따라다니는 손녀, 

참 자연스럽고 가장 사랑스러운 그림이 아닐까?

할머니를 따라다니며 배우는 말들이 참 이쁘다.








[비가 톡톡톡]


일러스트 무슨 그림대회 수상작이라고 하니 

더 눈길이 가는 그림책,

아이들와 빗속을 우산바쳐 들고 걸어갈때느

왜 그렇게 설레이는걸까?








[행복마을을만든 바바왕]

[아빠가 된 바바왕]

코끼리 바바왕의 참 좋은 그림책,












[감은장아기]

꼭 그림자 놀이를 하는 듯한 우리 그림책!

감은장이 스스로 삶을 헤쳐 나가는 이야기라니 

우리 아이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그림책이다. 








[엄마는 언제나 네 곁에 있단다]

아빠시리즈에 이은 책일까?

엄마와 아기 토끼와의 이야기가 궁금하다. 












[텔레비전이 고장났어요]

하루도 티비없이는 못살 현대인들

하지만 티비가 잠깐만 사라져도 온 가족이 즐거울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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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마을을 만든 바바 왕 현북스 바바 왕
장 드 브루노프 글.그림, 길미향 옮김 / 현북스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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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경쟁없는 행복마을을 꿈꾸게 하는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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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사랑할 것인가]

이 책을 읽다보니 왜 이제서야 내가 

그녀를 알게 되었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

이미 이세상 사람이 아닌 그녀의 글이

이토록이나 쉽고 따뜻하게 가슴을 파고들줄은 

정말 예전엔 미쳐 몰랐었다. 

이 책속에서 그녀가 애착을 가지는 책이나 

추천한 책들을 찾아 읽어보고 싶다. 








[종이시계]

그녀의 번역 처녀작이라는 이 책이 참 궁금하다. 















장영희 교수는 아버지의 영향을 많이 받았단다. 

아버지가 늘 책상에 모여 앉아 번역 작업을 하는 모습을 보며 자라

자신의 길은 오직 영문학은 공부하는것 한가지 밖에 없다고 생각했단다.

그렇게 일찍부터 자신의 길을 정한 그녀가 부럽고 

피나는 노력으로 장애를 딛고 교수가될 수 있었던 그녀를 보며

불편한곳 없이 사는 내가 참 행복한 사람이란 생각을 한다.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이 책이 2009년 올해의 책이었다니 ,,,

우리집에 있는책인듯 한데 말이다. 

얼른 찾아봐야쥐!













[문학의 숲을 거닐다]

문학은 무척 사랑하는 장영희 그녀가 

가장 추천하는 이 책은 필히 주문하러 가야겠다. 









지금은 고인이 되어 직접 만나볼수는 없지만 

그녀의 글이 남아 있음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그녀의 글을 읽으며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세상을 살아가는 내가 되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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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사랑할 것인가 - 장영희 교수의 청춘들을 위한 문학과 인생 강의
장영희 지음 / 예담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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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장영희 교수님을 잘 몰랐어요,

요즘 이 책을 가지고 다니며 한챕터씩 읽고 있는데 글귀도 쉬워서 귀에 쏙쏙 들어오는데다가

이야기도 너무 너무 좋아서 우리 아이들에게도 신랑에게도 친구에게도 마구 추천해주고 싶더라구요,

교수쯤 되면 글이 좀 어렵지 않을까 했던 제가 가지고 있는 편견을 모두 깨트려주네요,

이분은 장애를 가지고 있어서 그런건지는 모르지만 무척 인간적인데다 글귀가 대화를 하는듯 해요!


책의 내용중에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에 대해 이야기하는 부분들에 무척 공감을 했어요,

사방이 책으로 둘러 싸인집의 경우 그 책을 읽거나 아니거나 책 제목을 보는것만으로도 좋구요

책은 책인데 장식을 위해 책껍데기를 꽂아두었더라도 책 제목을 보며 호기심을 가질수 있어 좋구요

자신만의 한평 도서관을 만들어 자기가 좋아하는 책을 모아두는 일로 책과 더욱 가까워지니 좋구요

나쁜 책 고르기와 같은 황당한 미션으로 책을 고르는 안목을 길러 줄수도 있구요

책을 읽으면 좋은 문장을 암송하는것 등에 대한 신문이나 잡지 혹은 다른 사람들에게서 들은 이야기나

혹은 자신만의 경험으로 얻어진 이야기들로 충분히 공감을 주었어요,


책을 읽는 것과 문학을 정말 사랑하시는 분이라는 것도 잘 알겠어요,

그래서 다른 사람들도 그랬으면 하는 바램을 담은 말씀을 많이 하셨더라구요,

인용해주시는 문구들도 제게 너무 와닿구요 시도 그래요,

벌써 우리 아이들에게 주려고 청년들에게 주는 시를 베껴서 아이들 방에 가져다 놓았답니다.

제가 꼭 해주고 싶은 말을 시인들은 어쩜 그렇게 잘 찝어서 시로 써 놓았을까요?

물론 저에게도 꼭 필요한 문구들이나 시들도 있어요!

여러 시인이나 작가, 심지어 연예인들의 이야기까지 누구를 막론하고

좋은 이야기를 들려준것을 기억했다가 인용해서 들려주시더라구요,


또한 어느 고등학교 졸업식장에서 학생들에게 들려주신 말씀중에

당신은 그러지 못한데 어디로든 달릴 수 있는 두 다리를 가지고 있음을 부러워하는 이야기에서도

지금 내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가를 느끼게 해주었구요

정말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사람의 삶에 있어 자신이 이루지 못할 꿈에 매이지 말고

무엇이건 이룰 수 있는 꿈을 목표로 도전해보라는 이야기에 감동 받았어요,

책을 읽을수록 처음엔 이분이 고인이 되셨다는 사실이 너무 안타까웠는데 이 이야기를 통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글을 쓰시는 분을 이제서라도 알게 되었다는 사실에 감사한 마음이 되었어요,


무엇이건 최고가 되어라,


                ---- 더글라스 멜록

언덕위의 소나무가 될 수 없다면

골짜기의 관목이 되어라, 그러나

시냇가의 제일 좋은 관목이 되어라

나무가 될 수 없다면 덤불이 되어라


덤불이 될 수 없다면 풀 한 포기가 되어라

그래서 어떤 고속도로를 더욱 즐겁게 만들어라

모두가 다 선장이 될 수 없고 선원도 있어야 한다

누구에게나 여기서 할 일은 있다


고속도로가 될 수 없다면 오솔길이 되어라

태양이 될 수 없다면 별이 되어라

네가 이기고 지는 것은 크기에 달려 있지 않다 .

무엇이든 최고가 되어라!



우리는 최고가 된다고 하면 위대하고 큰것들을 생각하지만 사소한것에 최고가 되기를 강조하는 시에요,

이렇듯 장영희 교수님은 작은것, 사소한것, 평범한것들은 참 사랑하셨던 분인거 같아요,

이미 고인이 되셔서 직접 뵙고 좋은 말씀을 듣지는 못하겠지만 교수님이 인용해주신

'책은 내가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꿈이다' 라는 힐리스 밀러의 말처럼

제게는 이 책이 바로 그런 책이 될거 같아요!

아니 세상 모든 사람들이 주머니에 넣고 다니며 수시로 꺼내 읽는 책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컴터에 밀려 자꾸만 꿔다 놓은 보리자루 같은 신세가 되어 가는 책들중에

그래도 사람들이 한번쯤 꺼내어 어느부분을 읽든 읽게 된다면 이 세상이 더 따뜻해질거 같은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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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우리 아빠 좀 말려 줘요! 웃는돌고래 그림책 2
김단비 글, 한상언 그림, 이유진 감수 / 웃는돌고래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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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아이들 그림책이지만 이 책을 보게 되면 어른이 모범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과

너무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전력소모가 심해져 전려난에 시달려야 할지도 모를 이 시점에

어른 아이 모두가 꼭 보고 실천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에요,

기름한방울 안나는 우리 나라에서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냐구요?

이 책을 보면 답이 나와요!

 

 

 

책 제목이 왜 그럴까 했는데 이슬이의 아빠는 참으로 실험정신과 실천정신이 강한 아빠네요,

이슬이의 열살 생일 선물로 자전거 발전기를 선물한것만 봐도 보통 아빠는 아니란 생각이 들죠?

자전거 페달을 밟아서 밥솥에 밥을 하겠다는 아빠의 발상은 좋은데 아무리 돌려도 밥은 잘 안되네요ㅠㅠ

그러니 이슬이가 짜증이 날만도 하죠,

 

 

 

그런데다 아빠는 바람을 이용하거나 태양열 조리기로 음식을 하는것까지는 봐줄만 한데

온동네 똥을 모아 바이오가스를 모으겠다는 아빠를 제발 누가 말려줬음 좋겠다고 생각할만 해요!

태양열 조리기로 감자를 익혀 먹는 모습을 보고 옆집 할아버지도 전기세를 아끼겠다고 관심을 보이네요,

 

 

 

아무래도 많은 에너지를 만들어 내지 못해 샤워를 하다 물이 부족하게 되거나 하는 일이 생기자

아빠는 의기소침해져서는 에너지 독립이 꿈에 불과한걸까 하는 실의에 빠지게 되요,

그러자 자신의 미래를 위해 애쓰는 아빠에게 힘을 주기 위해 이슬이가 직접 발벗고 나서게 된답니다.

똥통에서 발생한 바이오 가스로 떡을 쪄서 이웃 할아버지에게 가져다 드리고

어두워진 뒤에는 티비를 보는 대신 아빠와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게 되니 괜히 좋아요!

 

어느날 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마을 사람들이 모두 마을 회관에 모이지만 전기가 들어오지 않네요ㅠㅠ

이럴때 바로 그 자전거 발전기가 필요한거죠,

이슬이는 아빠가 보여준 대로 자전거 페달을 돌리며 마을회관에 불을 켜게 해 준답니다.

어느새 이슬이도 그아빠의 그딸이 되어가는군요!

비는 그쳤지만 마을에 전기가 들어오지 않으니 풍력발전기와 똥통가스가 톡톡히 한몫하게 된답니다.

 

 

 

이 책은 풍력발전이나 자전거 발전기로 얻을 수 있는 에너지와 똥에서 얻는 바이오가스등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에너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이랍니다.

언젠가 티비에서 석유나 가스를 사용하지 않고 며칠을 살아가는 실험을 하는 걸 본적이 있는데

그게 결코 쉬운건 아니었지만 그렇게해서 밥을 하고 냉장고를 돌릴 수 있다는 사실이 참 놀라웠어요,

특히나 기름한방울 안나는 나라에서 매일같이 기름값이 하늘높은 줄 모르고 오르고 있으니

이런 대체에너지를 만들 수 있다면 한개씩 실천해 나가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이 책에서는 필요없는 전기를 끄거나 코드를 뽑는것도 에너지를 절약하는 방법이라고 알려줘요,

아직 자전거페달을 밟거나 풍력을 이용하고 똥을 모아 가스를 만드는일이 어렵다면

집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만은 꼭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하네요!

그러니까 이 책의 제목은 우리 아빠가 너무 자랑스러워서 하는 부르짖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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