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
나랑 같이 뛰어내려?
어디를?
하면서 하루에 한챕터씩 읽게 되는 책,
나이만 먹으면 어른이 되는줄 알았는데
여전히 철없는 어린이라
어른이 되기를 하루 더 미루겠다느니
오래 살고 싶은 생각이 없으니
인생이 너무 길어서 싫은데
실패해도 다시 도전할 수 있으니
길어서 다행이라는둥
세상에 대한 불평과 불만도
뜬금없는 기대와 희망도
이래서 싫지만 저래서 좋기도 한 우리 삶속에
이런 저런 수많은 생각들을
이렇게 써서 공감받을수도 있구나,
하며 끄덕끄덕!
그래서 언제 같이 뛰어내려줄건데?
뛰어내리기전에 하고 싶은거 다 하고 나서,
못 본 드라마 질릴때까지 다 보고 나서
맛있는거 다 먹고 나서
그래도 살기 싫으면
내가 같이 뛰어내려준다는 이 친구,
결국 같이 살자는 이야기,
결국 함께 행복하게 살자는 이야기라는 사실에
가슴 뭉클해지는 책,
나도 어른이 되는건 싫었는데
이미 어른이고
오래 살고 싶은 생각은 없었는데
벌써 50대고
많이 산거 같기도 한데 아직도 갈팡질팡이고
지금 내 인생은 몇회차인지 모르지만
(인생 19회차를 사는 반지음도 있던데ㅋ)
이번 내 생은 뭐 적당히 이렇게 사는걸로!
그렇게 적당히 행복하게 다 살고 나면
그땐 나도 같이 뛰어내려줄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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