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 교수님과 떠나는 우리 명승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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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사랑
다니자키 준이치로 지음 / 시공사
급이 다른 팜므파탈의 아름다움
네 차례에 걸쳐 노벨문학상 후보에 오르고, 일본인 최초로 미국예술원 명예회원으로 선출되는 등 일본 근대문학사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유하고 있는 작가, 다니자키 준이치로의 작품이다. 이국적인 미모를 지닌 열다섯 소녀 나오미를 집으로 들여 자신의 취향에 맞는 아내로 키우려 했던 주인공이 결국 그녀에게 육체적, 정신적으로 예속되어 살아가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이 작품은 다니자키의 문학적 주제인 '여체에 대한 숭배'와 '마조히즘과 결합된 관능적 욕망'을 가장 잘 형상화한 그의 대표작이다.
천국의 소년
이정명 지음 / 열림원
이정명 장편소설, 탈북 소년의 오디세이
정신연령이 여섯 살에 불과하지만 수학에 대해서만큼은 엄청난 재능을 가진 북한소년 길모. 수학적 재능을 인정받아 평양에서 교육을 받던 그가 아버지가 지하 기독교인인 게 밝혀진 후 수용소에 갇히고 만다. '천국' 북한을 탈출해 상하이로, 마카오로, 뉴욕으로, 베른으로 떠돌면서 그는 불가해한 인생의 해답을 수학으로 풀어내려 한다. 한밤의 살인, 피로 쓰인 의문의 데쓰사인, 묵비권을 행사하는 용의자. 수학적 명제가 곧 진실이 된다. 세계를 떠도는 난민이자 자폐증 환자, 수학 천재이자 1급 범죄자인 한 소년의 여정. "헤어진 것들은 반드시 다시 만난다"는 그의 믿음은 정리처럼 굳건하다. <뿌리 깊은 나무> 이정명 장편소설.
때로는 나도 미치고 싶다
스티븐 그로스 지음 / 나무의철학
죽기 전에 읽어야 할 최고의 책
영국 최고의 정신분석가인 스티븐 그로스는 인간의 행동 뒤에 감춰진 감정과 욕망을 밝혀내는 데 지난 25년이라는 세월을 투자했다. 이 책은 환자와 함께해온 5만이 넘는 시간을 어려운 전문용어 하나 없이 순전한 심리적 통찰력만으로 증류해 풀어낸 작품이다. 이미 세계적 언론사들을 통해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에 비견되기도 했던 이 작품은 탐정과도 같은 작가의 집요함, 인간에 대한 놀랄 만큼 깊은 연민, 그리고 복잡한 인간의 마음을 탐구하고자 하는 순수한 호기심이 만들어낸 최고의 책으로 평가되고 있다.
체인질링
로저 젤라즈니 지음 / 폴라북스
로저 젤라즈니의 멋진 모험담
각각 마법과 과학이 발달한 평행우주 사이에서 두 아이가 서로 교환되며 벌어지는 이야기. <체인질링>은 젤라즈니 특유의 개성이 살아있으면서도 엔터테인먼트적인 특성이 강하게 가미된 작품이다. 초중기 다소 무거운 분위기의 작품들과 달리 경쾌하고 위트 넘치는 이 소설은, 그의 작품 중 가장 오락적인 요소가 많고 대중적이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출간 즉시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 성공은 이듬해 후속편인 <매드완드>의 출간으로 이어졌으며, 1989년에는 '위저드 월드'라는 제명으로 합본 출간되었다. 국내에는 두 권이 동시에 발간되어 기다림 없이 그의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그리움을 위하여
박완서 지음 / 문학동네
박완서 단편소설 전집 완간
2011년 1월 타계한 소설가 박완서의 단편소설 전집 마지막 권. 2001년 2월부터 2010년 2월까지 발표한 총 열두 편의 작품을 실었다. 노년의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이 박완서 특유의 유려하고 생생한 필체와 어우러져 말년의 박완서 문학의 진면목을 느끼게 한다. <그 남자네 집 >, <친절한 복희씨>, <갱년기의 기나긴 하루>, <석양을 등에 지고 그림자를 밟다> 같은 박완서 만년문학의 대표작이 고루 수록되었다.
폰 쇤부르크 씨의 우아하게 가난해지는 법
알렉산더 폰 쇤부르크 지음 / 필로소픽
망해도 쿨하게 사는 방법
독일의 유서 깊은 귀족 가문 출신의 저자 폰 쇤부르크는 경제 불황으로 언론사에서 해고된 이후 실업 급여에 의존해야 하는 신세로 전락한다. 독일의 실업 급여는 어느 정도 생활의 여유를 보장했지만 이 권리마저 곧 포기한다. 그리고 이 시대의 가난은 개인의 실패가 아니라 자본주의 종말을 알리는 역사적인 차원의 가난이라는 통찰에 이르렀고, 가문의 전통인 우아하게 가난해지는 법을 되살리기로 결심한다. 저널리스트 특유의 해박한 역사 지식과 전 세계 상류층에 대한 흥미진진한 가십거리, 현대 문화에 대한 신랄한 비평을 솜씨 좋게 버무려 쿨하게 가난에 대처하는 방법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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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명의 소설이 새로 나왔다.

 

 

 

 

뿌리깊은 나무

세종 대왕의 한글 창제를 미스터리하고 스릴있게 다룬 이 추리소설로 이정명이라는 작가를 처음 알았는데

참 흥미진진했다.

 

 

 

 

 

 

 

 

 

 

악의 추억

배경이 되는 공간까지 미스터리했던 소설

 

 

 

 

 

 

 

 

 

 

 

 

 

 

별을 스치는 바람

윤동주 시인의 시를 불태운 일본인 검열관의 죽음에 얽힌 미스터리 팩션.

 

 

 

 

 

 

 

 

 

 

 

 

 

 

바람의 화원

한창 드라마로 방영하고 있을때 책을 사게 했던 신윤복과 김흥도에 얽힌 소설, 

 

 

 

 

 

 

 

 

 

 

 

 

천국의 소년

이정명의 신간,

지금 당장 읽고 싶은 책,

10대 초반에 북한을 탈출해 전 세계를 떠돌아야 했던 한 소년 탈북자의 10여 년에 걸친 긴 오디세이다.

 

 

 

 

 

 

이정명의 책들은 나올때마다 소장하고 싶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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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과학분야의 좋은 책을 출판하는 뿌리와 이파리 출판사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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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가 선택한 6월의 어린이 책 모두보기
초등 3~6학년
자존감은 나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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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고정욱의 선택

우리가 아이에게 해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무엇일까요? 나는 아이에게 자존감을 심어 주고 키워 주는 것이야말로 가장 소중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존감이란 말 그대로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며 존중하는 감정을 말합니다. 혹시 아이가 자주 시무룩하거나 우울해 보이지는 않나요? 그건 어쩌면 자신을 남들과 비교하면서 자신감을 잃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비교와 경쟁 속에서는 누구도 완전한 승자가 될 수 없습니다. 당장은 남보다 앞서 있어도, 언제나 상대방을 의식하며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으니까요.

초등 전학년
우리가 걸어가면 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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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초등국어교과모임 회장 박진환의 선택

‘억눌린 자’들의 편에 선 프레이리와 그들을 가르치려 하기보다는 ‘대화법’으로 스스로 문맹에서 벗어나도록 돕는 데 더 힘을 쓴 프레이리, 그리하여 민중을 사회의 주인으로 권력 앞에 당당히 맞서게 했던 희망의 교육사상가 프레이리를 작가 강무홍은 그림책 한 권에 무리 없이 잘 소화해 담아내었다. 작가의 글을 감싸는 김효은의 그림은 글과 더불어 더욱 강렬해 보인다. 인물과 풍경을 그려내는 굵은 선은 고통스럽지만 억세고 굳세게 살아온 브라질을 비롯한 남미 민중들 삶의 굳센 뿌리와 줄기를 보여주는 듯했다.


초등 1~3학년
도대체 뭐라고 말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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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청량초등학교 교사 김은정의 선택

책을 펼쳐보고는 나도 모르게 크게 웃고 말았다. 어른들은 일상생활에서 흔하게 사용하는 말이지만, 아이들은 도통 무슨 소리인지를 몰라 알쏭달쏭해 하는 모습이 와 닿았기 때문이다. 실제로도 학교에서 ‘서른, 마흔, 쉰, 예순?’과 같은 숫자 표현이나, ‘어제, 그저께, 그끄저께?’와 같은 시간 표현을 가르치다 보면, 아이들이 여간 헷갈려 하는 게 아니다. 이 책은 우리말에서 꼭 알아야할 숫자와 시간 표현을 우리 아이들의 눈높이에 들어맞는 명쾌한 설명과 그림으로 담았다. 일기를 쓰거나 경험한 일을 발표할 때 다양한 어휘를 활용하며 우리말을 쓰는 재미를 느껴 보길 바란다.

초등 1~2학년
창밍의 두 번째 설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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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지원센터 상담 팀장 정복동의 선택

창밍의 엄마가 담임선생님을 믿고 상의하는 모습은 부러운 상황이다. 창밍의 담임선생님처럼 다문화에 대한 이해가 높고 아이의 욕구와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 사이에서 어떻게 조율하고 지혜롭게 협상하는지를 아는 선생님들이 우리나라에도 많아졌으면 좋겠다. 점차 다문화 사회로 변화되고 있는 한국의 현실을 생각할 때, 짧지만 아름다운 이 책을 통해 다문화 가정의 부모들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선생님들이 혜안을 얻기를 바란다. 또한 다문화 사회에서 살아갈 우리의 아이들과 부모들이 이 책을 통해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를 바란다.


초등 5~6학년
전쟁 이야기 속에 숨은 과학을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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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 이정모의 선택

역사를 공부할 때 전쟁을 빠트릴 수 없듯이, 전쟁을 이해하는 데 과학을 빠트릴 수는 없다. 그래서 <전쟁 이야기 속에 숨은 과학을 찾아라>는 책이 나온 것 같다. 그렇다면 이 책은 역사책일까, 과학책일까? 이 책은 역사책이면서 과학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은 새로운 역사적인 사실이나 과학적인 원리를 배우기 위해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가 없다. 이 책은 서로 상관없이 보이는 것을 쉽게 연결 지을 수 있는 창조적인 생각을 하는 기회는 충분히 제공할 것이다. 아이들에게는 이런 경험이 자주 있어야 한다.

초등 3~4학년
친구는 잡아먹는 게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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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책 작가, 평론가 신지영의 선택

등장인물들은 어떤 심각한 사건과 상황에서도 유머와 익살을 잊지 않습니다. 곤란한 상황을 맞이하는 순간에도 슬픔과 절망에 휩싸여 좌절하지 않습니다. 익살을 바탕으로 한 긍정적 에너지가 그들을 위기에서 구해냅니다. 결국 둘은 고민을 가득 안은 다른 동물들에게 도움과 지혜를 빌려주는 사업을 벌이게 됩니다. 물론 그 과정에 실수도 있었지만요. 작가는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두 동물이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통해, 다른 사람에 대한 이해와 양보, 위기에서도 결코 좌절하지 않는 긍정적 사고방식을 독자에게 전달합니다.


초등 1~2학년
엄마가 만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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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영유아 팀장 서영옥의 선택

부모의 사랑은 천편일률적이지 않다. 그것은 기성품과 같은 물건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하는 요시오에게 세상에서 유일한 엄마만의 물건으로 만들어 주는 요시오 엄마의 사랑이 말해 준다. 내가 만들어 주는 것을 세상의 다른 것과 똑같게 생각하지 말라는 무언의 메시지 아니었을까. <엄마가 만들었어>는 엄마의 깊은 사랑을 이야기하는 단순한 작품이 아니다. 이 작품은 우리 가족의 모습, 부모와 자식 간에 있어야 하는 믿음과 신뢰, 그 모든 것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리고 편모 가정이든 빈곤한 가정이든, 아이들을 진짜 건강하고 강하게 크게 하는 가정이 어떤 건지를 일깨워 주는 작품이다.

초등 5~6학년
시대를 대표하는 길라잡이가 안내하는 세계사 세트 - 전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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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왕자 도서관 관장 심금숙의 선택

역사 공부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제가 추천하는 방법은 체계적인 역사 공부입니다. 우선 역사 사건의 순서를 기본 틀로 잡고 난후, 각 시대에 대해서 살을 붙여가는 방법입니다. 그러면서 그 시대에 대한 이미지를 스스로 상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특히 초등학생들은 역사 사건에 대한 시간의 틀을 갖는 역사책 읽기가 좋습니다. 많은 사건들을 아는 것보다는 그 시대를 대표할 수 있는 사건들을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각 시대를 길라잡이 한명이 등장해서 설명해 주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역사 내용이 보다 쉽게 어린이들에게 설명되고 있습니다.


초등 전학년
벼룩처럼 통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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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린이문학협의회 회장 이주영의 선택

수도권 지역 십여 개 초등 대안학교 선생님들이 다달이 모여서 공부를 한다. 이오덕 선생님이 쓰신 ‘삶을 가꾸는 글쓰기 교육’을 비롯한 책을 같이 읽고, 참된 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 이 책에 실린 시는 그런 선생님들이 가르치는 대안학교 어린이들이 쓴 시다. 시 한 편 한 편이 하나같이 아이들다운 소박함과 산뜻함과, 따스함이 담겨 있다. 자기들이 만나는 사람들은 물론 작은 풀이나 짐승, 돌 한 개까지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을 느낄 수 있다. 이 시대 잘못된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흙탕물에 오염되지 않은 맑은 샘물 같은 아이들을 만날 수 있어 즐겁다.

초등 2~3학년
용 스투워엄과 소년 아씨파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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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교육전문가 이혜경의 선택

스코틀랜드는 세계 여러 민족 가운데서도 옛이야기가 풍부한 민족 중 하나인데, 이 책을 통해 스코틀랜드의 독특한 정서를 느낄 수 있어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 자료가 될 것입니다. 옛이야기는 사건 위주의 뚜렷한 구조로 되어 있어 다른 장르의 글보다 쉽게 줄거리를 간추릴 수 있고, 내용을 기억하여 말할 수 있으므로 말하기 능력의 향상을 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주인공이 자기에게 일어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가는지 살펴보면서, 그 과정을 통해 무엇이 중요한지 배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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