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일의 레시피 키친앤소울 시리즈 Kitchen & Soul series 1
이부키 유키 지음, 김윤수 옮김 / 예담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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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세상을 떠나고 없는 엄마와 아내가 남겨진 식구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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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일주일 안에 피아노 죽이게 치는 방법
전지한 지음 / 에듀박스(주)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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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내가 좋아하는 가요 코드만 있으면 어떤 곡이든 반주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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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펼쳐보는 세계사연표 그림책>, <어제저녁>을 읽고 리뷰를 남겨 주세요.
한눈에 펼쳐보는 세계사 연표 그림책 한눈에 펼쳐보는 그림책
정연 지음, 이병용 그림 / 진선아이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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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중국이나 일본 등의 우리 주변국과 세계사를 이룬 주요나라들의 역사를 연표로 만들어 주요사건과 주요인물과 주요 문화재등을 실어 일목요연하게 들여다보게 만들어 놓았다.

가끔 우리 역사를 배울때 각시대에 다른 나라들은 어떤일이 벌어졌을지 궁금할때가 있다. 세계는 우리나라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나라들이 함께 살아가고 있으므로 그들 또한 우리처럼 지금의 나라가 되기까지 그들만의 독특한 문화와 생활방식으로 살아왔을 것이다. 우리 아이들이 세계사를 깊숙히 공부하기전에 세계엔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를 짚고 넘어가듯 그렇게 쉽고 재미나게 보도록 길잡이가 되어줄 책이다.

중요한 사건이 일어난 시대를 대표로 적어 넣고 만화나 지도와 같은 그림등으로 그 나라의 정치사와 인물과 꼭 알아두면 좋을 것들을 곳곳에 적어 아이들이 재미나게 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그리고 그 나라의 역사를 찬찬히 살펴보고 나면 '똑똑해지는 세계사 퀴즈'라는 코너가 끄트머리에 등장한다. 꼼꼼이 살펴본 친구라면 자신있게 답할 수 있어 좋고 그렇지 않더라도 바로 책을 뒤적여 찾아볼 수 있으니 그만이다.

정작 세계사를 한눈에 볼수 있다했는데 우리나라 역사가 없다고 아쉬워할필요 없다. 다른 나라들의 연표를 흥미진진하게 다 훑어 보고 나면 맨 뒷페이지에 우리 역사와 대비해서 세계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연표가 등장한다. 그땐 아마도 고개를 끄덕거리며 세계사를 다시 복습하게 되지 않을까?

아무래도 가장 오래 기억에 남는것은 그림과 연관지어진것들이 아닐까 싶다. 그런면에 있어 이 책은 그림처럼 펼쳐지는 세계사가 머리속에 오래도록 남아질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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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시봉 친구들 : 40년 우정을 노래하다 [3CD]
김세환 외 노래 / 가람미디어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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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노래가사말도 잘 이해하지 못할 나이였지만 송창식, 조영남,윤형주,김세환의 노래가 좋아
'왜불러 왜불러,돌아 서서 가는 사람을 왜불러~, 가방을 둘러멘 그 어깨가 아름다워~ '
같은 노래들을 흥얼기리곤 했던 기억이 난다.
얼마전 '놀러와'라는 티비 프로그램에서 그들이 다시 모여 노래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는데
이렇게 새 음반으로 그들의 노래를 다시 듣게 되니 옛날 다방에 앉아있는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




이 음반은 '40년 우정을 노래하다, 송창식, 조영남, 김세환, 윤형주'란 부제를 달고 있다.
그들의 지나간 과거 이야기를 들으며 오랜 세월만큼 쌓였을 그들의 우정이 부럽기도 했다.
서로의 치부를 캐지만 그 속에 진하게 담긴 그들의 우정만큼 그들의 노래도 그런 느낌이 들까?
세개의 음반에 각각 가수들의 주된 노래들이 담겨 있다.  

 


'나는 피리부는 사나이, 걱정하나 없는 떠돌이'
송창식의 굵은듯 낭랑한 목소리가 흘러 나온다.
그는 어떻게 저렇듯 노래를 편안하게 부를 수 있을까?
그의 목소리를 들으면 그의 생을 초월한듯한 표정과 몸짓이 눈에 선하다.

'정답던 얘기 가슴에 가득하고~'
성악가 못지 않은 조영남의 목소리는 들을때마다 심령이 충만해지는 느낌이다.
옛날 외국 팝음악들의 멜로디에 우리 가사를 붙인 외국 번안곡들이 많아 참 촌스럽게 여겨지기도 하는데
그 시절엔 그것도 참 멋스러운 것이었단 생각을 하니 괜히 분위기 잡고 싶어진다.

'사랑하는 마음보다 더 좋은건 없을걸~'
어쩜 김세환의 목소리는 지금 들어도 이렇게나 밝고 명랑한지 우울한 기분 확 날려줄듯하다.
'천만번 더 들어도 기분 좋을말 사랑해'
기타소리와 함께 맑고 명랑한 김세환의 목소리가 정말 환상적인 조화다.
약간은 묵직한 조영남과 송창식의 무게감을 다 날려준달까?

'웃음짓는 커다란 두 눈동자 긴머리에 말없는 웃음이'
이 노래, 고등학교 졸업하던 그때 친구들이랑 헤어지기 아쉬워 불렀던 노래다.
갑자기 윤형주의 노래를 듣고 있으려니 가슴이 다 뭉클해진다.



이 음반은 고맙게도 노래 가사가 전곡 다 수록되어 있다.
안그래도 옛노래를 한번씩 불러보고 싶을때가 많은 요즘인데 너무 너무 잘됐다.
조금 아쉬운점이라면 그들의 이야기가 담긴 페이퍼가 없다는 것 정도?
그들이 출연했던 '놀러와'에서 함께 불렀던 노래들이 음반으로 나왔거나
그때의 방송분을 기대한 사람들에게는 살짝 실망감을 줄수도 있겠다.
그런 음반이었다면 더 히트쳤을거 같은 아쉬움이 살짝 든다.

간만에 추억에 젖게 만드는 음반인건 확실하다.
옛시절 쎄시봉의 목소리가 듣고 싶다면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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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달 토끼 밥상 개똥이네 책방 2
맹물 지음, 구지현 그림 / 보리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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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이 책이 참 좋다는 이야기를 누군가에게서 들은 기억이 난다.
그때는 그런가보다 하고 그냥 잊어 버렸는데 이 책 정말 재밌는데다
요리 또한 쉽게 따라해 볼 수 있도록 그림으로 잘 설명되어 있다.
게다가 요리 재료 손질법과 있어도 없어도 그만인 재료에 대한 팁까지 정보가 쏠쏠하다.





요즘은 보통 사진으로 요리재료와 과정을 담아놓지만 그림으로도 쉽게 설명이 되고 더친근하게 느껴진다.
아이들의 간식거리가 걱정인데 곶감과 호두만 있으면 아이들이 척척 만들어 먹을 수 있으니 더 좋다.
곶감씨를 빼서 호두를 채워넣고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기만 하면 되니 이보다 더 쉽고 맛난 간식이 있을까?
매일 간식 챙겨줘야하는 엄마가 이젠 하루쯤 간식걱정 없이 재료만 준비해두고 나들이 다녀와도 될듯!




이 책은 '어린이 혼자서도 척척 만드는 제철 요리'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데 정말 말 그대로다.
물론 불 사용이나 칼 같은 요리 도구를 사용하는데 있어서는 주의가 반드시 필요하다.
그리고 제목처럼 열두달 제철에 나오는 채소들과 집에 있는 음식들로 요리 할 수 있는 책이다.
지금은 3월, 달래랑 멸치를 활용한 달래멸치무침, 쑥계란찜, 쑥된장국 모두 당장 해보고 싶어진다.





본격적인 요리과정에 들어가기전 맹물이 맹랑이 두 자매의 투닥거림과 일상생활에 공감하며
한두가지쯤 엄마 아빠에게 자신이 만든 요리를 선보이고 싶어질지도 모를 일이다.
엄마의 건망증을 탓하며 자신이 요리한 쑥계란찜을 이야기하던 맹랑이는 그만 계란찜을 깜빡해버렸으니
얼마나 민망했을까? 꼭 우리집을 엿보고 있는것같은 재미난 만화다.


워낙은 고기만 밝히던 여우자매였다는 맹물이 맹랑이가 채소를 좋아하는 토끼자매가 된 일화는
아무래도 엄마의 재치가 엿보인다고 해야겠다. 고기 한점에 채소 한입을 조건을 걸었지만
그렇게 먹고 보니 고기가 더 맛있게 여겨져 채소랑 나물도 잘 먹는 토끼자매가 되었다니 말이다.
봄나물 한창 나오는 지금 딱 해먹으면 좋은 '봄나물 토렴'을 위해 얼른 장보러 나가야겠다.

가끔은 주사위를 던져 어떤 요리 재료를 넣을지를 선택해서 먹는 비빔밥과 같이 센스있는 이야기와
토마토콩나물국같은 어딘지 어색할거 같은 새로운 요리에 대한 창의적인 생각과
냉장고에서 쉬어 터지고 있는 김치국물을 이용한 볶음밥같은 요리들은 
아이들이나 어른들에게 전혀 새로운 도전을 해보기를 부추기고 있기도 하다.
또한 이 책은 엄마와 아이들뿐 아니라 아빠도 함께 요리에 참여하고 있어
아빠와 함께 봐준다면 정말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주는 요리책]이라고 해도 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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