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마일리지가 마이너스죠?

2014-12-17
001-A354208575
-1970점


어제 주문하고 오늘 확인해보니 마일리지가 마이너스더라구요,
왜그럴까요?
확인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알라딘 고객센터 유현주 입니다.

주문 내역 확인 결과, 

[추첨 사은품] 2015 알라딘 다이어리_데일리 보라 (마일리지 2천점 자동 차감)

사은품 선택하신 내역으로, 
마일리지 차감되고 있다 보니, 이번 구매시 적용되는 마일리지에서 차감되었습니다. 
다만, 마일리지 전환 적립금 및 이벤트 적립금으로 구매하신 내역으로 비현금성 금액으로 구매하셔서 이번 구매로 발급되는 마일리지가 없어서 마이너스 처리 된 내역이오니 참고 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일리지전환적립금/이벤트당첨적립금/서비스보상적립금 등 
비현금성 적립금과 쿠폰 등으로 일부 결제한 주문인 경우에는 
비현금성결제비율을 제외한 나머지 
실결제비율에 대해서만 마일리지를 제공해드립니다.

이 때문에 비현금성 결제수단을 사용한 주문인 경우 
상품별 마일리지의 합과 실적립상품마일리지 합은 차이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어제 미생 보급판을 지르고 나중에 확인해보니 마일리지가 마이너스인거에요, ㅠㅠ

이게 뭔일인가 싶어 알라딘에 문의를 했죠,


사실 미생 보급판은 마일리지 3,600점이라 마일리지가 발생할거라 생각하고 

다이어리 2000점 차감은 마일리지 없으면 적립금에서 빠져 나가는건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그런게 아니더군요,


답변을 보니 (답변이 참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제가 적립금 받은걸로 결재를 해서 마일리지 발생이 거의 없었던거죠, 

그래서 마일리지 지급도 안되는거고 모자란 마일리지를 마이너스 처리 했다는 거에요, 

그럼 저 마이너스는 언제 사라지게 되는걸까요?

마일리지가 발생하지 않으면 앞으로 그냥 저렇게 마이너스로 남는걸까요?


아무튼 뭐가 뭔 말인지 정확히 잘 이해는 안가지만

제 돈이 아닌 걸로 결재를 하면 마일리지를 안준다는 얘기라는 건 알겠네요, 

마일리지가 마이너스가 되는건 처음 겪어 보는 일이라 살짝 당황했네요, ㅠㅠ


적립금으로 결재해도 현금 결재랑 똑같이 적용해주면 안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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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4-12-17 13: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도서정가제가 강화되면서 예전 습관대로 책을 사다보면 낭패를 당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네요.


그리고 예전부터 마일리지나 쿠폰 결제금액은 마일리지 적립이 안되었어요. 오직 현금성 결제만이 결제 대상이었죠. 그래도 예전에는 이것저것 적립되는 것이 많아서 그 사실을 느끼지 못하셨을 뿐일거예요.


미생 세트... 예전같으면 5만원 이상 2천점 추가 마일리지로 아무 문제 없었을텐데... 많이 당황스러우셨겠어요...



제도도 바뀌고 적립되는 마일리지도 줄었는데 `적립금 결제분도 현금 결제`랑 똑같이 마일리지 재적립을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책방꽃방 2014-12-17 14:09   좋아요 0 | URL
그날 도정제 시행전날 컴 접속도 안되고 하루종일 뻘짓만 하다가 이리 비싼돈 주고 사려니 적립금도 아까워죽는줄 일았어요.ㅠㅠ
정말이지 적립금도 똑같이 마일리지 주면 얼마나 좋을까 싶네요.

하이드 2014-12-17 1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적립금은 일종의 추가 `서비스`인데, 서비스 받으면서 거기에 또 추가 해달라고 하는 얘기가 나오나요? ^^; 커피숍에서 쿠폰 열장 찍어 공짜로 마시는거도 또 도장 찍어달라는거나 마찬가지잖아요?

비로그인 2014-12-17 14:09   좋아요 0 | URL
커피 쿠폰이랑 비교를 하시니 뭐라 할말은 없지만...

아주 예전에는 마일리지 사용분에 대해서도 재적립을 해줬었죠. 알라딘도 그랬는지는 확실히 기억이 나질 않지만 교보문고에서는 마일리지 사용분에 대해서도 재적립을 해줬었습니다.(아마 동일 업종이니 다 비슷하게 하지 않았을지 싶네요. )

그러다 워낙 경쟁이 치열해지고 마일리지 적립에 대한 부담이 늘어나면서 마일리지 재적립이 사라졌습니다. 교보에서 재적립이 사라진게 다른 업체에서도 다 그렇게 하니까 없어진걸로 기억하는데요.

그리고 쿠폰공짜커피에 다시 쿠폰 찍는게 꼭 이상해보이지는 않는데요. 커피 업계가 판촉을 강화하기 위해서 생각을 바꾼다면 그것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대과거에 마일리지 재적립이라는 것도 있었고..
과거와는 상황이 바뀌었으니 다시금 생각해보는 것도 경쟁업체와의 차별화를 위해서 나쁘지는 않아보이는데요... ^^;


책방꽃방 2014-12-17 14:08   좋아요 0 | URL
저는 그저 마이너스라는 저 숫자가 너무 황당하고 당황스럽고 의아했던것뿐이에요. 커피쿠폰 바꿔서 안마셔봐서 잘 모르겠지만 그거랑 책사는거랑은 좀 다르지않나 싶은데요. 세상에 있는 마일리지가 다 똑같을 필요는 없을거 같은데...
적립금도 돈이니 똑같이 마일리지 적용해주면 좋겠다는 제 바램을 적어봤을 뿐이에요.

근데 마일리지 없는데 다이어리 주고 마일리지 마이너스는 좀 아무래도 모양이 웃긴거 같은데 ㅋㅋ
뭐 이것두 고객 서비스 차원으로 배려해준건지도 모르겠지만요. 마이너스통장도 안써봤는데 마이너스 마일리지라니..참 이상하죠. 저만 이상한건지도..

하이드 2014-12-17 14:23   좋아요 0 | URL
커피쿠폰 공짜로 받으며 거기에 또 도장을 찍을 수도 있다는 발상이라면 전 두 손 두 발 다 듭니다;; 쿠폰 도장 하나가 `할인금액`과 같고, 그건 판매자의 비용이에요. 그걸 커피값에 포함시키던, 아니면, 판매하는 사람이 가져가는 이득에서 깎건 간에요. `커피값 더 내겠다. 혹은 너 지갑에서 돈 내놔라` 하는거 둘 중 하나라구요.

마일리지에 대한 마일리지는 비단 서점 마일리지가 아니라도 적어도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지 않아요. 교보에서 그렇게 했던게 삽질이고 바로잡은거라고 생각합니다. 줄 수도 있겠지만, 마일리지에 대한 마일리지는 명분도 없고, 그게 그냥 주는게 아니라, 다 어디가의 비용이지요.

현명한 소비는 무조건 아끼기만 하는게 아니라 `제 값` 주고 사는 상생에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파는 물건에 대해 이런 이야기 나오면 전 진짜 식겁할 것 같아서 감정이입이 과하게 되는면이 없지 않습니다만..

아래 말씀하신 예치금은 분명 현금서비스 될 것 같은데 착오가 있었을 것 같고, 그게 아니라면 알라딘측에서 잘못한거고 바로잡아야죠.

클라라비 2014-12-17 1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궁금해하던 경우를 잘 정리해주셨네요.. 당황스러우셨을것 같아요..

저는 여기에 덧붙여 예치금에대해 현금영수증 발급이 안되는게 이상하더라고요..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예치금으로 결제하는데 현금영수증발급이 안된대요. 바로 직전에 책을 몇 권 팔았는데 현금으로 받던지 혹은 예치금으로 넣던지 선택할수 있거든요. 전 어차피 책을 살거니까 예치금으로 받은것뿐인데 그럴줄 알았으면 현금으로 받고 현금으로 사는게 나을뻔..

아무튼 도서정가제까지 얽히며 더 복잡해진듯 하네요.. ㅠㅠ

책방꽃방 2014-12-17 14:12   좋아요 0 | URL
어머 예치금이 현근영수증이 안되나요? 뭐 그런 경우가... 그건 시정되어야하지 싶내요. 어쨌든 이러든 저러든 다 책살수 있는 돈인데 왜 그렇게 복잡하게 구분을 짓는건지...좀 단순해지면 이것저것 재고 따지고 그러지 않고 책 살텐데 말이죠.

서니데이 2014-12-17 1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중에 마일리지가 적립되면 아마 마이너스분 부터 없어지고 적립되지 않을까요

책방꽃방 2014-12-17 14:12   좋아요 0 | URL
그럴거 같아요. 근대 뭐가 대게 복잡하네요.ㅠㅠ

그렇게혜윰 2014-12-17 19: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이너스 10 점은 그저 갸우뚱 하고 말았는데 덕분에 한가지 알고 가요^^;;;ㅠㅠ

책방꽃방 2014-12-17 22:29   좋아요 0 | URL
마이너스 마일리지는 정말 웃긴거 같아요. 마일리지가 모자라니 다음에 마일리지 쌓이면 차감한다던지 하는 알림이 없거든요. 그니까 미리 돈을 쓰면 나중에 알아서 차감해주겠다 이런거죠. 알라딘의 배려에 감사할 일이에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