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DON 1
오노 나츠메 지음 / 시리얼(학산문화사)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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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이기에 그쪽의 사람으로서 활약했던 시절의 모습을 다시 보여주기도 하고, 때로는 수상하게 여겨지고 있어서 거리를 의심을 하고 있는 준변의 모습을 체크 해볼 수도 있고, 한 편 위험한 조직도 등장하면서 쉽사리 끊을 수 없었던 사연 등의 이야기에는 검정도 하양도 아닌 구분하기 어려운 기준에서 시작합니다.


■ 리뷰

오노 나츠메 의 <버든> 1권 1화는 시작부터 전과자로서 그들의 이야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전과자로 사는 인생을 막을 내리고 새로운 출발을 하겠다는 각오를 새로이 하면서 동업자가 되어 자신들의 가게를 운영한다는 심플하면서도 현실은 그런 전과자들에게 냉혹하게 대하면서 범죄자들을 쉽게 품어주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수도 버든에 도착해서 가게를 차릴 건물을 구하는데 있어서 부동산 중개인은 그들의 이름과 내역을 꼼꼼히 확인하는 모습을 초반에 보여주면서 그들이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당연하게도 자신들의 죄를 알고 있었고 사회의 반응이 출소 이후부터 더욱 엄중한 상태라는 걸 경험했기에 덤덤하게 받아들이고 있죠. 어떤 문제를 품은 사람들이라도 그런 사람들이 흘러들어오는 장소라는 점. 그들이 활약할 무대는 바로 그런 도시의 중심이었죠.


리코 다이스 사기죄

치로 하트 공갈죄

안토 라즈 강도죄

엘모 크랩스 운전 중 과실치사죄

각각 다른 죄와 복역기간도 달랐지만 우연히도 같은 시간을 보낸 적이 있었죠. 그들은 자신들의 삶을 바꾸기 위해 뜻을 함께하면서 이야기는 출 수 후로 돌아가면서 본편을 시작합니다. 그들은 검정의 사람들이었습니다. 가게를 찾는 것도 가게를 차리기 위해서 돈을 대출 받는 일도 쉬운 일이 아니었죠. 심사에 심사. 거듭 거절당하면서 몇 번의 위기가 왔지만 겨우 스타트 지점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결정한 고급 담배를 팔수 있는 가게였고, 시작은 변변찮게 시작합니다.

전과자라는 낙인은 평범한 사회에서 쉽게 녹아들 수 없었습니다. 같은 건물의 과자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주인과 가게 점원들의 태도로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친하게 손을 내밀어도 그들의 악수를 받아들이지 않음으로 전과자와 선을 긋겠단 티를 보여줍니다.



만화 버든은 <신뢰> 라는 단어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고객과의 신뢰관계를 얻어 가게를 점진적으로 번창 한다고 말하지만 같은 층의 이웃에게서 벌써 미운털이 박혀있는데 쉽게 이루어질 수 있을까, 작품의 첫 관전 포인트가 되겠습니다.

인생의 새 출발

만화 <버든>의 두 번째 포인트는 인생의 새 출발입니다.

다이스, 라즈, 크랩스 세 사람은 돌아갈 곳도 돌아가기를 기다려주는 사람도 없었기에 뜻을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하트도 돌아갈 곳이 없는 것은 같았지만 하트는 위의 세 사람과 다르게 여전히 과거의 인연이 목을 조르고 있는 상태였죠. <버든>의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어둠의 세계가 꼬리를 보여줍니다.

가게의 들일 상품을 찾기 위해서 여러 생산라인을 찾아다나면서 어느 형제의 가게를 발견하게 되었고, 이 가게에서 본격적인 사건을 만나면서 회색인 그들만의 방법으로 문제를 풀어가는 것으로 1권은 마무리가 됩니다.

두 번째 포인트 새 출발에 있어서는 그들도 깨끗한 가게를 운영하려고 노력합니다. 범죄의 범자도 연류 되는 일 없이 순수하게 물건을 팔고 돈을 번다 라는 단순하지만 어려운 관계를 만들려고 노력합니다.

그 결과가 가게의 일을 도와줄 사람을 찾는데 이게 또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누가 전과자와 같이 일을 하고 싶어 할까요. 만화의 두 번째는 그런 그들의 사정을 아는 사람들은 함께 일하려고 지원을 하지 않아 사람을 모집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상태에서가 됩니다.



지인이 돌봐주기 어려운 여자아이를 데리고 오게 되었고, 그 아이 역시 인생의 새 출발이라고 할 수 있는 경험을 직접 목격하게 됩니다. 받아줄 어른들이 없어서 있을 곳을 찾을 수 없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그녀가 있을 장소는 똑 같이 있을 곳과 찾아주는 곳이 없는 사람들이 만든 새로운 장소라는 점이 말이죠. 그 밖에도 이들을 통해서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이루는 형제의 이야기까지. 전반 과 후반은 그렇게 두 가지의 의미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 마치며

내용이 내용이고 특히 다루고 있는 소재가 tobacco products입니다. 만화의 리뷰이고 현실과 일체 관련이 없음을 밝혀두면서 만화 속 세계관은 세상의 그림자에는 범죄가 만연하게 있으며 그런 이들이 모여서 살아가는 도시가 있음을 앞서 설명해줍니다.



자신을 알고 있기에 검정의 행동들을 알고 그것과 손을 때게 한다는 심플하지만 무척 어려운 임을 만화는 인물들의 대화와 표정으로 풀어갑니다. 그림체가 선이 날카로우면서도 굵은 특징으로 특징이 있는 만화입니다.

여기에 칙칙한 성인 남성 4명만 주구장창 나오면 질리는 것을 아니까 그 밖의 귀여운 인물과 다채로운 풍모의 인물들을 등장시킴으로 작품의 풍부함을 주고 있죠. 그 전에 언급해야 하던 것은 만화를 보는 동안 지루함을 단 한 번도 겪을 수 없었다는 점! 이게 큰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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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혈소판짱 1
야스 지음, 시미즈 아카네 감수, 카키하라 유코 원작 / 학산문화사(만화)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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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혈소판 짱>을 보면서 이 이야기는 꼭 하고 싶었습니다. 만화를 담당하시 야스 님의 그림이 상당히 진화했다는 것을 말이죠. 라이트노벨 일러스트레이터로 처음 접했다가 여러 작품을 알아가게 되었고 이번에는 이렇게 <일하는 혈소판 짱>을 통해서 다시금 보니까 많이 달라졌음이 눈에 두드러지게 띄었죠. 이제 만화의 이야기로 들어가면서 건강한 세포를 위해서 모두 건강은 잘 챙기셔야 합니다. 우리들 몸에 살아가고 있는 귀여운 혈소판들을 위해서라도(웃음)


■ 책 소개

우리 몸속에서 작용하는 세포들을 의인화하여 여러 증상들을 설명하는 내용으로 큰 인기를 얻은《일하는 세포》세계관에 등장하는 세포 중 귀엽고 아기자기한 매력의 혈소판에 주목한 작품. 우리 몸에 상처가 났을 때 제일 먼저 출동하여 봉쇄하는 꼬마 친구들이지만 그 뒤에는 처절한 싸움(?)의 연속인데….

■ 리 뷰

본격적인 리뷰에 앞서서 감상을 적는다면


세계 최강으로 귀여운 혈소판!!!

잠시나마 이성을 내려두고 필자는 모 패밀리레스토랑에서 일하는 자칭 미니콤과 같은 길로 돌아가는 줄 알았습니다. 이야, 너무 귀여운 것 아닙니까. <일하는 세포>에서는 다양한 세포들의 이야기들이 있어서 건강을 챙겨야 하는 의미를 부여했다면 <일하는 혈소판 짱>은 귀여운 혈소판들을 위해서 건강을 챙겨야만 하는 의식을 강하게 얻게 됩니다.

분면 일상 힐링 만화의 구도를 지니고 있지만 그곳에서도 여전히 활약 중인 세포들의 모습도 보이고 있습니다. 만화의 시작에서부터 저도 적혈구와 똑같은 마음을 품게 되면서 귀여운 혈소판들이 다량으로 등장하죠. 애니메이션에서도 큰 활약을 보여준 혈소판들의 리더를 시작으로 부리더, 반대로, 날개머리, 땡글이, 지그시. 몇 명의 혈소판들을 주역으로 등장시키면서 아이들의 귀여운 활약을 펼쳐주는 귀엽고 귀여운 만화였습니다.


만화의 매력은 귀여운 아이들의 활약. 또 선배 혈소판들과 이제 막 태어난 신입 혈소판들의 아기자기한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 시커먼 마음이 치유당하고 있습니다. 만화의 대부분이 이렇게 귀여움으로 칠해져 있어서 어디서부터 손을 두고 적어야할지 귀여워서 난감했네요.

혈소판들의 리더의 경우에는 여기서 약을 거하게 첨부해서 리더로서의 자질을 몇 번이고 보여주고 있는데 외모와 너무 안 어울리다보니 오히려 귀엽게 느껴지기 까지. 그렇게 귀여운 이야기들의 계속과 연속이었습니다. 세균 군 너는 훌륭한 친구의 자질을 가지고 있었어...라는 후기도 적어보면서 말입니다.



■ 마무리하면서

차곡차곡 쌓아서 힘을 발휘하는 혈소판의 특징답게 아이들은 차곡차곡 경험을 배워가면서 성장합니다.

이야기에서 현역 혈소판들도 다른 세포들이 보기엔 조그맣고 작은 아이들이지만 혈소판들의 세계에서는 어엿한 선배 혈소판들과 줄무늬 신발을 신고 다니는 혈소판들의 보고 있는 것만으로 흐뭇해지는 장면들을 원작에 지지 않을 만큼 잘 살려주고 있습니다.

그래요, 원작의 틀을 부수지 않고 귀여운 매력을 잘 살리고 있다는 것이 <일하는 혈소판 짱>의 큰 매력입니다.



지친 마음을 치유당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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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토코 씨는 때때로 마법소녀 1
카우타 마토 지음, 박연지 옮김 / 학산문화사(만화)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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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타 마토 의 근면성실(?)한 여성 직장인을 주인공으로 한 마법소녀물 <하토코 씨는 때때로 마법소녀> 1권의 이야기입니다. 이번 신간들은 아는 것보다 모르고 있던 만화들이 상당히 있다 보니 지원도서 말고도 지금 체크 중에 들어가 있는 만화들도 있어서. 이번에 지름은 끝이 없어 보일 것 같습니다. 그러면 중요한 본편의 만화 이야기로 들어가자면.





하토코 씨는 때때로 마법소녀. 1
저자
MATO KAUTA
출판
학산문화사
발매
2021.04.14.


■ 책 소개





운석이 날아온 뒤로 ‘수수께끼의 괴수’ 마자폰이 나타난 시라토리 시. 그곳에서 평범하게 회사를 다니는 아즈키 하토코는 잔업이 있는 날이면 마법소녀 루비가 되어 싸운다. 회사원 마법소녀 이야기, 개막…!







■ 리뷰





책 소개가 너무 짧아서 이 만화의 경우 어떻게 보여줘야 하는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마법소녀물이라고 하면 <유유유> 용사물이지만 시궁창이거나, <마마마>처럼 영원히 끝나지 않은 구원을 펼친다거나 <마육계>처럼 두 세력으로 나누어진 마법소녀들이 데스매치 전을 진행한다거나. 주로 보는 마법소녀물들이 하나같이 어두운 편을 꽈악 잡고 있다 보니 밝은 작품(야근일이 마법소녀인 것도 밝은 거려나?) 꿈을 잃은 어른에게 꿈을 떠올리게 해주는 그런 만화. 다시 말하지만 마법소녀물을 보면 묘하게 현실의 맛이 배가 됩니다.









22살의 평범한 회사원 하토코.

평소처럼 똑같은 일을 반복하면서 현관문을 나서면 이웃과 인사를 나누고 이웃 남성이 외모가 좋다보니 그런 모습을 보는 설렘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자칭 평범의 그녀. 그녀가 사는 동네는 평범하지 않았고 사람들의 생기를 빨아먹는 괴생물체.





마자폰은 어디에서나 튀어나오고 사람들을 곤란하게 만들어버리는 세상이었습니다. 그리고 그에 맞춰서 등장한 마법소녀들. 마법소녀들은 마자폰을 퇴치하면서 마을의 유명한 아이돌 같은 존재로서 군림하고 있었고, 하토코 역시 출근길에 살벌한 일을 경험했지만 출근은 정직하게 했습니다.





역시 직장인의 멘탈은 마자폰의 위협보다도 직장에서 짤리는 것을 먼저 읍. 현실미를 죽이고 만화의 이야기로 돌아가며 출근한지 얼마나 지났다고 벌써부터 퇴근 생각을 시작하는 하토코 씨. 하지만 사장은 그녀의 정시 퇴근을 쉽게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직장과 월급을 사수하기 위해서 어두운 도심 속에서 숨은 마법소녀로 활약을 하면서 그녀가 왜 마법소녀를 하게 되었는지를 보여줍니다.






하토코가 입사한 회사는 납득할 수 없는 회사였던 것이었습니다. 심지어 사장은 사람 말을 듣지도 않은 마이페이스. 그렇게 여차저차한 일이 있고 자신의 생활을 지키기 위해서, 정확히는 직장을 잃으면 부모님에게 크흡. 정말 서글픈 현실미를 곳곳에 심어두었던 만화입니다. 적당 적당한 이야기는 뒤로하고.








본편의 이야기입니다.

하토코는 마법소녀 루비 로서, 아이돌과 같은 마법소녀들이 다 처리하지 못한 일을 혼자서 조용히 해결하는 어둠의 마법소녀로서 활약은 했지만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을 것 같은 일을 어떤 소년과의 만남으로 이 동네에는 마법소녀와 마법소녀가 해치워야만 하는 존재들 뿐 아니라 악의 조직이라는 두 세력이 갖춰지면서 그녀가 하던 마법소녀의 일에도 변화가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이야기의 전환점 은 이렇게 악의 조직의 소년과의 만남으로 바뀌게 됩니다. 밤에만 활동했던 마법소녀 루비. 사람들 앞에 모습을 보아면서 세 번째 마법소녀의 존재를 사람들과 두 마법소녀인 라피 와 펄 에게도 알려지게 만드는 것이 사장의 지시였죠. 하토코는 기본 근무 뿐 아니라 추가 업무인 마법소녀를 하면서 조금씩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찾아갑니다. 마법소녀의 일을 하는 이유도 자신을 위해서 였지만 점점 사람들을 위해, 보고도 못 보고 지나갈 수 없다는 정의의 마음을 찾아가면서 마법소녀로서의 긍지를 얻어가죠.








일만 하면 지치기 일쑤. 만화는 그런 하토코에게 치유의 말을 선물해주었습니다. 작은 말 하나만으로도 힘들었던 것도 싹 잊을 수 있는 마음이 뿌듯해지는 말. 자, 역까지 적으면서 드는 생각 이거 아무리 봐도 마법소녀의 탈을 쓴 직장인 힐링 물 아닙니까? 여기에다가 악의 조직의 소년은 자신을 도와주면서 하토코가 더는 싸우지 않도록 움직여주는데. 아이러니하게 적의 도움을 받은 것, 특히 자신의 한 일의 결과를 빼앗긴 것에 분노를 느끼기도 하죠. 그 때의 표정은 정말~ 이로 말을 할 수 없습니다.







■ 끝내며





자신의 즐거움을 자신이 지킨다.​



이 작품의 간결한 답이었습니다.

힘이 있지만 그 힘을 어디에 어떤 방식으로 무신 목적을 가지고 사용할지 뚜렷한 방향을 가지지 않고 시작했던 하토코는 귀엽고 빛나는 마법소녀들과 만나고 악의 조직의 사람에게 도움을 받고, 현실에서 일에 치이기 직전에 소소한 뿌듯함을 가지면서 자신이 무엇을 위해서 찾아가는 방향을 보는 것, 내용적으로는 볼 수 있는 만화였습니다.





그러나 카우타 마토 작가의 다른 작품을 보지 않았기 때문에 이웃 의 남성과의 관계가 어떤 형태로 관계를 발전할지 모르겠더군요. 이야기의 진행에 따라서 그의 정체가 무엇인지는 파악할 수 있었고, 악의 조직인데 정말 뭐하는 사람들이지 싶은 생각도 들고 말입니다. 상세하게 밝혀두는 것은 아직 없지만 딱 하나 너무 일찍 밝혀버리는 것이 있었습니다. 좀 더 뒤에서 풀어주어도 좋았을 텐데.





저마다의 특징이 있다는 건 많은 만화를 보면 쉽게 확인 할 수 있는 것처럼 카우타 마토 작가가 그리고 있는 하토코의 매력은 그렇게 보여 지고 있습니다.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병맛의 캐릭터가 떠오르는데 기분 탓인가 싶었습니다. 그렇기에 좀 더 알아보고 싶어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1권 자체로는 크게 말은 할 수 없는데 기본은 간다. 나머지는 관심이 가는 선에서의 차이 정도가 나올 수 있는 만화로 적어두겠습니다. 본격적인 시작은 2권에서 그 조직이 움직인다고 예고를 해두었는데 좀 더 재미를 추구할 수 있는 만화일지 아니면 하토코 라는 여성에게 힐링을 목적으로 해주는 이야기가 나타날지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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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AKS FREAK COMPANY 1
스구루 시바마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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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리뷰는 네이버 블로그에서 작성한 내용을 그대로 복사 붙여넣기 했습니다. 


이번 리뷰는 신간 만화입니다.

스구루 시바마 의 <FREAKS FREAK COMPANY> 프릭스 프리크 컴퍼니 1권입니다. 또 다시 리뷰 형식을 바꾸면서 책의 소개도 기본으로 배치하면서 리뷰에서는 조금은 덜어내고 들어가고자 싶은 부분들, 대신 감상적인 베이스에 맞춰보려고 생각하고 있는데, 즉흥 리뷰다보니 어떤 식으로 방향이 잡혀갈지는 완성 후에.

■ 책 소개

약200년 전, 인간을 잡아먹는 괴물 ‘이형(프릭스)’의 출현이 세상을 바꿨다. 사람들은 ‘프릭스’로 넘쳐나는 바깥세상에 맞서 마을을 방어하며 그 안에서 살고 있었다. 「나그네 의사」 소녀, 베키 로건은 2년 전에 행방불명된 오빠를 찾기 위해 바깥세상으로 나가는 여행길에 올랐다. 호위를 찾던 베키가 교역 마을 포터랜즈에서 만난 것은 ‘이형 사냥꾼(헌터)’ 제이크 란발트가 이끄는 세 사람 「프릭스 프리크 컴퍼니」! 괴물을 퇴치하고 실종된 오빠의 단서를 찾아라…! 아직 베일에 싸인 ‘프릭스’의 세계에서 새로운 동료와의 모험이 시작된다!

■ 리뷰

위에 언급한 것처럼 소개되고 있는 스구르 시바마의 판타지 모험 만화<FREAKS FREAK COMPANY>의 시작에는 실종된 오빠를 찾기 위해서 단서라고는 피로 얼룩진 무언가의 기록이 적혀있을 일기를 가지고 오빠가 보냈던 편지들을 통해서 목적지 모를 여행을 시작하고 있는 가운데,

생전 바깥을 나서본 적이 없었던 ‘나그네 의사’ 라고 소개된 소녀 베키.

 
 

그녀의 여행은 순탄하지만은 않았습니다. 자신의 오빠를 찾을 수 있는 유일한 힌트라고는 동화 속에서 나오는 존재의 이름뿐이었고, 밖은 ‘이형’(프릭스) 라는 괴물들이 득실거리면서 인류의 위협이 도사리고 있어서 어디에 있을지도 모르는 사람을 찾는데 누구도 그녀의 부탁을 들어주지 않았습니다.

만화는 그렇게 베키에게 현실을 보라고 주장합니다.

이형 사냥꾼이 존재하는 세계일지라도 이형들은 사람에게 위협이었고, 2년이나 소식이 끊어졌다면 더는 희망을 가지지 말라고 타이르고 있죠. 하지만 베키는 오빠를 찾기 위해서 소문의 인물들 앞에 도착했지만 이때는 그들의 관계가 바뀌리라 생각도 하지 못했습니다.

만화는 굵직한 스토리에 따라서 같은 목적을 가지고 있지만 길이 엇갈려서 만나지 못하고 있는 두 그룹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베키는 그렇게 친절한 사람이라고 믿었던 한 사람을 통해서 세계를 배워가고 이어서 베키에게 같이 가지 않겠냐며 제이크 일행이 손을 내밀어줍니다.

그렇게 첫 번째 이야기는 믿을 수 있는 사람인가 함께 할 수 있는 사람들인가에 맞춰서 진행해주면서 모험 판타지에 맞춰서 액션을 갖춤과 더불어서 꼭 언급하고 싶었던 베키의 고스로리 스타일의 의상을 입게 된 사연을 다루는 그 부분에서 예쁩니다. 옷이 날게입니다. 소리가 나오고 말았죠. 여기 작화가 다른 장면의 작화하고는 완전히 달라 보입니다. 노리고 만들었다는 걸 알 수 있었고, 그 덕에 진지한 파트가 눈에 쏙 들어오는 연출이 되었다는 점에 좋은 포인트를.

이어서 두 번째 이야기로 향하는 여정에서는 자신도 도움이 되고 싶다. 그런 마음을 보여주게 만드는 이야기입니다. 모험에서는 안전한 일만 계속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작중에서 계속 언급한 이형들이 나타나고 있죠. 이형을 상대하는 인류의 진보는 생존과 직결되는 사항이었고, 그런 흔적들은 그들의 불과 며칠 차에 지나지 않았음에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다음 마을까지 도착하는데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또 이형의 공격을 위험한 기운을, 사전에 뿌린 떡밥 하나를 빠르게 회수해 가죠. 여기서의 베키 로건은 ‘나그네 의사’라는 이름이 무색하지 않은 실력을. 첫 이야기에서는 단순히 의뢰인 있었다면 다음 이야기에서는 함께 갈 수 있는 의지가 되는 동료로서의 이미지를 주었습니다. 하지만 의사였지 전투원이 아니었기에 1권에서부터 벌써 몇 번의 구름을 겪는 건지.

대공업 도시 ‘자르가 빌 시’ 두 번째 이야기의 무대이자, 과학과 최대인구라는 이름에 걸 맞는 도시의 위엄을 보여주고, 그들이 방문한 목적은 변하는 것 없이 그녀의 오빠의 행적을 찾는다는 걸 지켜주고 움직여줍니다. 새로운 인물들의 등장으로 이야기의 궤도는 순항을 이어가기는 하지만.

다음 문제는 본문에서.

■ 끝내며

이야기를 가볍게 적어보려고 했지만 읽어 보면서, 틀렸네요. 만화를 보면서 이 작품은 본다는 것에 있어서 좋은 만화. 스토리도 재미있는 측의 만화였고 모험이라는 장르에 있어서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야 하는 점이 중요했죠. 사람을 위협하는 이형(프릭스)이 존재하는 세계답게 마을과 도시들은 적으로부터 지킬 수 있는 시설들이 깔려있죠.

이걸 베키 로건의 대사를 통해서 밖으로 사람들이 나가는 일이 드물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만큼 일반인들은 엄두가 나지 않은 세상이었다는 소리고 그에 맞춰진 이야기답게 이동 중에 다른 사람들을 만난다는 걸 볼 수가 없게 설정을 잘 유지해주었습니다.

이에 따라서 이동하는 액션이 주축이 되었습니다. 마을을 떠나서 더 큰 도시로 이동하는데 교통과 일반인들은 호위가 없으면 하루 만에 사라질 수도 있는 상냥하지 않은 세계. 그들의 액션은 곳곳에서.

 

심지어 그 강함을 보여주기 위해서 펼쳐준 대 액션. 또 그런 삶과 죽음이 넘나드는 사선을 하나의 오락으로 즐기는 사람들도 있음으로 이 세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적절한 생명을 불어넣었습니다. 생기 있어서 보기가 좋았습니다.

이런 만화를 볼 때 드는 생각이 애니메이션으로 나온다면 재미있겠다, 대체로 재미있게 보는 작품들에서 떠오르는 생각이죠. 작은 부분을 특히 신경써주고 있는 그림의 작화. 시선 처리. 귀여울 곳은 귀엽게. 중요할 때는 중요하게. 그 밸런스가 잘 어울려진 만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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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6 칠전팔기 러브 미스터리 1
미토모 사사코 지음, 테츠타카 쿠도 원작 / 학산문화사(만화)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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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목 シチハゴジュウロク 시치하고쥬로쿠 정발 <필전팔기 러브 미스터리> 이름으로 학산코믹스를 통해서 발매된 쿠도 테츠타카 (주인공들의 부모) x 사사코 미토모 (지각대상 및 원고 실수 전적을 보유) 의 미스터리가 가미된 러브 스토리입니다.



후노보리 고로(16) 고1. 죽기 전에 해보고 싶은 저속한 버킷 리스트를 신사에서 읊으면서 첫 등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살짝 중2병이 느껴지는 머플러를 목에 감고 있고 욕망이 이끄는 대로 여자 친구를 만들고 싶어 하고, 앞머리를 한쪽만 내려서 캑릭터의 특징은 쉽게 느껴집니다. 그런 외모나 성격적인 면을 제외하면 남이 어려워 할 때, 특히 여자이면 어떤 일이라도 도와주려고 하는 뜨거운 행동력이 있습니다.



여자 친구를 만들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던 고로의 시야에 한 명의 여자아이가 물에 빠져 있던 걸 발견하면서 <칠전팔기 러브 미스터리> 는 정체불명의 여학생이었던 시치하 의 두 번째 만남을 통해서 세계의 사실을 왜곡하며 운명을 대신 바꿔주는 저주에 말려들게 됩니다. 도와줘야 한다는 신념은 그의 의도는 상관하지 않고 저주에 말려들게 합니다.



첫 키스의 사건으로 이야기의 속도는 빨라집니다.

칠전팔기 뜻대로 고로는 의문의 죽음을 당하게 됩니다. 그 죽음은 고로를 좋아하던 여학생의 눈에서 눈물이 쏟아지게 만들고 한 번 존재하던 세계는 고로 자신이 죽었음을 실감하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저주의 본질을 보여줍니다.

누군가를 대신해서 죽는 저주는 시치하가 대신 죽어주는 것으로 사건이 바뀌게 됩니다.

시치하는 죽으면서 범인을 찾아달라고 말하면서 악몽 같은 시간에서 깨어나는 고로.

시치하의 죽음은 꿈이 아니었고, 자신이 죽었던 것도 실감하게 됩니다. 범인을 찾아달라고 했지만 범인의 얼굴을 기억하기는커녕 본인이 겪고 있는 이상 현상을 누군가에 말을 꺼내지도 못하고 혼자 고민하게 됩니다. 여기에 집으로 돌아가려는 길에 신발장에 들어있던 시치하의 이름으로 보내진 편지. 편지는 고로를 현장으로 유도 합니다.

<칠전팔기 러브 미스터리> 스토리는 고로가 사건에 말려들어서 죽으면 대신해주는 저주로 시치하가 대신 죽음으로 사망회귀를 겪은 고로가 범인을 찾는다는 내용입니다. 고로라는 캐릭터는 앞서 언급되었던 것처럼 여자아이의 부탁을 못 본 척 하지 않습니다. 첫 사건을 계기로 자신의 죽음을 경험했기에 두 번 다시 그런 일을 경험하고 싶지 않은 평범한 사고가 시치하로부터 거리를 두게 만들어 가죠. 하지만 거리를 두려고 해도 저주는 그것을 용납하지 않았습니다.


전반부에 사건을 먼저 편성해서 작품의 미스터리한 부분과 사망회귀 요소를 쓴 판타지 만화라는 걸 보여줍니다. 그리고 사건을 종결하고 역사개변을 통해서 두 사람은 살아있는 세계에서 저주에 대한 것, 피할 수 없는 것,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시치하의 말에. 고로는 시치하가 죽는 것을 보고만 있지 못하고 협력 관계를 만들게 됩니다.


여기까지 보면 사건의 원인을 해결하는 만화로 보이기에 추가 합니다. 러브 스토리를 말이죠. 고로는 여자 친구를 만들고 싶어 했고 사고라고는 하지만 키스를 하게 되었고, 심지어 고로는 어릴 적부터 자신을 좋아하는 여자아이가 있었다는 것, 16살이 되면 결혼을 전제로 고백해줄 것이라고 내심 기대하는가 한편 여기에 시치하가 등장하면서 시치하 는 그런 사정을 모르는 가운데 고백을 하게 되었죠. 시치하도 과거의 사건으로 맹목적인 마음이 있지만 고백이라는 것으로 고로에게는 살짝 수라장 전개가 예상되었지만 그가 없는 장소에서 러브 스토리는 이어집니다.

오오하시 아유미(15세). 생일을 코앞에 두고 있었지만 하필 그녀의 16번째 생일 날 고로가 사건에 휘말려서 선물도 제때 주지 못하고 어쩌면 모를 그 가능성이 날아가긴 했지만 시치하 와 단 둘이 있는 상황을 가졌던 아유미 앞에서 당당하게 물어보았죠. 아유미가 고로를 좋아하는 이유. 그건 시치하 역시 공감하게 됩니다. 1권에서는 이 러브스토리가 본격적으로 시작하지는 않습니다. 다 여자아이에게 사랑을 받고 있지만 현재의 사건에 벅차서 그럴 생각을 할 겨를 도 없기 때문이죠.


만화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사망회귀 라는 소재. 대신 살아남아서 범인을 찾는 과정을 보여주는 미스터리. 여기에 풋풋한 사랑 이야기. 전반적으로 재미있게 감상을 할 수 있고 소재가 특징적이다 하면 특징적일 수도 있습니다. 누군가는 확실하게 죽어야만 하는 이야기이기에 그 목숨의 가치는 무척이나 무겁게 여겨집니다. 무게감 있는 이야기에 때로는 가볍게 맞추어서 환기하는 구성.

끝내며

맞다, 이 작품도 15세 이상만 보세요. 라고 적혀 있는데 그 이유가 있어서 적어봅니다. 이 작품은 상당히 대범한 것이 있는데 히로인의 모든 것을 보여줍니다. 쉽게 보여 지면 안 돼는 그러한 것을 보여주다니 대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대범한 것은 단행본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 해당 리뷰는 블로그에서 작업한 내용을 그대로 옮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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