갬블러즈 퍼레이드 1
나카야마 아츠시 지음, 코다카 카즈타카 원작 / 학산문화사(만화)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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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태엽감기 카규 의 나카야마 아츠시 X 단간론파 의 코다카 카즈타카 의 도박으로 모든 것을 결정해버리는 세계를 무대로 한 세상에서 도박을 끔찍이도 싫어하는 교사, 도박꾼 킬러 쿠모데 나기사. 불운을 축복마냥 받아서 늘 불운 이벤트가 발생하면서도 어째서인지 도박꾼들의 섬에 있는 고등학교로 전학 온 여학생 시노노메 카린. 카린이 위기에 처한 순간 도와주러온 쿠모데가 도박으로 도박꾼을 잡는 독은 독으로 잡아간다는 뉘앙스의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소개한 것처럼 시노노메 카린은 처음 등장하는 장면에서부터 불행한 상황을 연출합니다. 전학 첫 날부터 심지어 등교하는 길에서부터 불행은 그녀의 등굣길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신에게 행운을 싹 빼앗긴 것 마냥 불행 연타. 겨우겨우 학교에 도착하고 반을 찾아가는 길에서도 마치 환상을 부수는 자 마냥 불행을 겪는데, 줄무늬 는 예전 속성이 아니었을까요? 크흠, 여긴 넘어가고.


친절함에 솢지 말라는 건 전하는 것처럼 카린의 불행의 끝에 여학생의 도움을 받습니다. 외모도 예쁘고 스타일도 좋은 누가 봐도 잘 나가는 외모의 여학생의 모습이었죠. 그런 외모와 친절함에 눈물 콧물 흘리면서 안내받는 데로 따라간 카린의 앞에는 살벌한 공기를 뿜고 있는 남자가 있었습니다. 뒤늦게 함정이라는 것을 알았지만 도망 갈 수가 없었고 그녀의 마음과 상관 없이 도박을 하게 되었습니다. 운으로 승부하는 도박이던 만큼 카린은 이길 수가 없었죠.


만화는 빠른 위기를 펼치면서 폭발과 함께 등장한 남성, 카린의 담임이자 학교의 교사로 제직중인 쿠모데 나기사가 도박 현장에 도착하면서 카린을 대신해서 도박을 시작합니다. 상대방이 받아들일 정도로 액수를 부풀리면서 받아들이게 만들었죠. 불리한 상황 단, 한 판으로 끝날 게임은 쿠모데의 단 한 번의 승기로 모든 판이 뒤집어졌습니다.


깜빡 했습니다. 작가님의 스타일을 말이죠.
<갬블러즈 퍼레이드> 는 세상의 도박을 잡기 위해서 도박을 하는 쿠모데 나기사 와 그가 이끌어가는 팀의 이야기입니다. 불행 체질의 시노노메 카린과 어떤 사이인지 밝혀진 것이 없이 떡밥을 주면서 불행능력을 사용해 그는 모든 도박을 부수려는 계획의 목적을 밝혀줍니다. 도박장을 테마로 한 도박이 악이라고 정해주면서 펼쳐지는 만화에는 조금 독특함을 보여줍니다.


같은 장르의 만화들도 표현하는 방법이 있고 묘사를 통해서 분위기를 바꾸었다면 이 만화에서는 작화뿐 아니라 인물의 모습까지 변화 시킵니다. 터무니없는 변신이라고 해야겠죠. 생각도 못했던 연출이었습니다. 생각은 했어야 하지만. 이 표현으로 작중의 분위기는 악을 벌하는 심판으로 바뀝니다.


도박으로 도박꾼을 죽이는 이야기는 계속 이어갑니다. 카린은 그의 능력을 두 눈으로 확인했고 어째서인지 쿠모데는 선생으로서 카린을 지키려고 합니다. 일방적으로 지키기 위해서 그녀를 팀에 영입하려고 합니다. 역시나 운으로 승부하는 게임. 카린은 머리를 쓰지만 그녀의 생각, 아니 학생들에 대한 모든 정보를 머릿속에 입력한 교사는 생각을 읽고 최적의 승부를 보여줍니다. 다만, 이 게임을 방해한 자들이 나타나면서 승부는 다음 이야기로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만화를 보면 딱 나카야마 아츠시 X 코다카 카즈타카 콤비구나, 말이 나오게 됩니다. 설명이 빈약하죠. 그런데 보면 알 수 있다는 점이 이 작품의 기능입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도박을 메인으로 삼고 있는 작품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서 조금 치중된 생각이 담겨질까 조심스럽게 적어봅니다. 그림만으로 본다면 코믹하게 보여주는 과장되는 표정, 깔끔하게 그려지고 있는 캐릭터. 그렇기에 과장이 더욱 두드러지게 보여 집니다.


그렇기에 1권 구성이 작은 이벤트 발생 해결, 이벤트 발생 난입 큰 이벤트 발생으로 2권에서 난입 이벤트의 해결편이 되겠습니다. 이 만화는 1권보다는 2권을 통해서 좀 더 깊이 봐야 매력을 알 수 있을 것이라 봅니다. 광기를 남길지 귀여움을 남길지 어디서 보았던 모습을 남겨줄지 다음 이야기에서 또 다시.

끝으로 갭 모에를 너무 일찍 보여주었다고요!(웃음)


※리뷰는 네이버 블로그에 작성한 것과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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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때는 눈부시게 1
타카나시 미즈키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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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에서는 4권(리뷰를 작성했던 일자 기준)이 출간 중이며 학산문화사 학산코믹스로 정발한 타카나시 미즈키小鳥游 ミズキ 의 <죽을 때는 눈부시게> 1권입니다. 전체적인 이야기는 천천히 풀어 가보고 싶으면서도 작중의 상황, 그리고 그러한 상황들로 인해서 첫 번째 이야기의 끝에서 보여준 여운이 상당히 강한 편이었습니다. 무엇을 말하고 싶었는지 여주인공, 호류지 미레이 라는 캐릭터가 왜 그렇게 까지 해야 했는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호류지 미레이 의 고3이라는 입장을 보여줍니다.
고2. 처음으로 사랑을 하게 되었고, 사랑을 하게 되면서 알고 있는 자신의 현실. 엄마와 여동생은 예쁜데 자신은 아빠를 닮아서 살이 찌고 예쁘지 않다고 평가하고 있고, 학교에서도 그 평가표는 꼬리표마냥 따라다니면서 친하다고 생각했던 여자아이의 질 나쁜 행동에 마음을 들켜버리고 돼지 취급에 결국 집에 틀어박히는 학생시절을 보내게 되었죠. 하지만 그녀는 여기서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한 번 겪은 아픔을 자신을 바꾸는데 쏟기로 하면서 과감하게 수술까지 받은 행동을 하고 말았습니다. 겉모습은 완전히 뒤바뀐 미레이. 소꿉친구인 코세이 는 완전히 바뀐 미레이의 모습을 보고 감정적으로 말을 꺼내게 되었죠. 여기서부터 안타까운 상황은 이어지고 맙니다. 코세이는 좀 더 적극적으로 미레이를 말리지 않았고 미레이는 자신을 사랑해줄 사람을 간절히 찾으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몰랐던 겁니다. 코세이가 얼마나 한길만 파고 있었는지를, 또 너무 절박했던 미레이는 주변을 보지 않고 자신에게 달라붙은 평가에만 신경을 쓴 결과가 어떤 상황을 만들 거라고.


집념의 43만 엔. 대학생이 된 미레이가 사용한 자신을 꾸미기 위한 금액의 총합입니다. 주변을 살피지 못하고 과거의 자신으로부터 도망치기 위해서 자신을 모르는 곳으로 자신을 아는 사람이 없는 세상으로 도망치고 그렇게 도시에서 살아가면서 대학생이 되었습니다. 대학생이 되어서 잘생긴 사람들에게 귀엽다는 소리를 듣는 것만으로 기분이 들떠서 마냥 좋아하기에 바쁘고 새로운 평가표가 붙은 미레이는 달라지기로 결심합니다.


달라지기로 했지만 그 방향성은 불안했고, 결국 사람에 굶주린 마음은 상대를 잘 알지도 못하면서 어릴 때 듣지 못한 조그마한 상냥한, 자신이 듣고 싶었던 말의 유혹에 점차 빠져들면서 상대방에 맞춰가기 위해서 필사적으로 행동하게 됩니다. 설령 상대방이 어떤 남자인지도 모른 채 말이죠.


<죽을 때는 눈부시게> 1권은 과거의 자신을 버리고 새로운 자신을 만들어서 사랑받고 싶은 소녀의 이야기입니다. 사랑을 받기 위해서 더욱 자신을 바꾸는데 집착하고 그곳에 있는 감정이 어떤 것인지도 모르고 있는 대로. 또 이 작품은 단순한 러브 스토리가 아니었습니다. 미레이가 대학생이 되어서 사귀기 시작한 아키. 아키 역시 모종의 문제가 있는 인물이고 그 비밀을 알고 있는 시미즈 사쿠라는 그 비밀을 알면서도 미레이와 여러 일로 접점을 가지지만 비밀을 누설하는 일은 없었습니다. 보고도 못 본 척 하고 있을 뿐.


불안 불안한 상태는 계속 이어가고 결국 미레이는 무리를 한 나머지 쓰러지고 맙니다. 쓰러지는 순간 미레이가 바라던 것이 무엇인지 밝혀지는데. 1권은 총 6편의 에피소드로 구성. 마지막 한 편은 미레이가 아닌 미야마 코세이의 시점에서 풀어가고 있습니다. <죽을 때는 눈부시게> 가 왜 러브 스토리 인지를 알려주는 역할을 그가 해주고 있습니다. 미레이가 아키에게 하고 있는 사랑과 코세이가 미레이에게 품고 있는 사랑의 형태를 안타깝게 그려나가고 있습니다.


그러한 영향이 있어서일까요. 제목부터 불안감을 조장하고 있고 작중의 인물들도 미스터리함과 애처로움을 내포하고 있고, 외모지상주의. 예뻐도 사람의 시기를 받고 못나 보이면 못난 대로 사람을 동물 취급해버리는 악의. 이런 환경에서 자신을 바꾸려고 하는 미레이. 조마조마함은 쉽사리 떨쳐지지 않도록 조절하는 잔잔한 분위기. 밝아 보이지만 어딘가 억지스러운 마음이 담겨 있는 모습을 보며 앞으로의 이야기가 내심 궁금하게 되었습니다.


왜 만화의 타이틀을 죽을 때 로 붙였을까. 타카나시 미즈키 의 첫 번째 작품이기에 자세한 작품의 조사를 할 수 없었고, 앞으로 등장하는 이야기에 따라서 리뷰를 수정하고 고치고 다시 확인해보고 그렇게 방향을 잡아갈 듯합니다.
그렇기에 이걸 가벼운 작품을 주로 찾는 분들에게는 추천을 살짝 미루지만 조금 무거운 사랑이야기, 자신을 바꾸고자 했는데 무리하게 바꾸려고 했던 분들에게 추천을 해볼까 싶어집니다. 별 볼일 없는 나 자신을 버리고 새로운 나를 만들고 싶어 하던 사람의 노력을 보여준다는 의미로서 말이죠.


※해당 내용은 블로그에 작성했던 내용과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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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 4
요시오카 키미타게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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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달린다고 좀 가볍게 적어보았던 1, 2, 3권 들의 리뷰들을 넘어서 다소 진지하게 이야기를 적어보고 싶어진 요시오카 키미타케의 템플 4권 째입니다.

몰아서 작성한 탓에 전 리뷰들이 가벼워지고 말았습니다. 본연의 분위기 맛, 그건 러브코미디, 개그, 종종 진지하면서, 멍청함으로 장식하는 전개의 순환이 반복되었던 이야기들을 뒤로하고 예정되었던 계획의 일정에 따라 가장 중요한 본존의 수리의 목적이 위로 올라오게 됩니다. 크리스마스 파티로 분위기가 달아오른 참인데 유즈키는 다른 사람들에게 이 문제를 언급하면 걱정을 기칠 것 같다면서 본인에게 맡겨달라고 합니다. 하지만 유즈키는 심각한 뇌근육 바보. 정말 순수하게 멍청함을 보여주면서 그녀의 매력을 그려나가는데, 결국은 뚜렷한 작전도 없이 해결 방안을 모두의 생각을 듣는 것으로 찾으려고 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이기도 했고, 빠른 시일에 5~60 만엔을 벌 수 있는 아이디어를 찾으려 했지만 다들 바보스러울 정도로 텐션은 높고 정작 꺼낸 계획들은 실천할 수 없거나 위험한 것뿐이었죠. 결과 전~부 폐기로 마땅한 방법이 나오지 않았지만 시스콘 기질이 있지만 츠쿠요답게 멀쩡한 방안을 제안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의지한다

4권에서 등장하는 테마죠.

이 테마는 이제 다음 이야기에서도 비춰주곤 합니다. 공양을 받으러 땅을 빌려주고 있는 사람들을 찾아가지만 대부분이 거절을 하면서 자매들의 어머니가 떠나고 부터는 사람들이 좀처럼 도와주지 않고 있다는 것을, 다들 믿을 사람이 떠나버린 일에 좋게 생각할 수만 없단 걸 보여주었죠, 그렇게 한 집에서 수백 킬로나 되는 쌀가마를 혼자 짊어지는 괴력의 소유를 또 보여주면서 진지 가벼움 진지 가벼움으로 분위기의 순환을 꽤 빠르게 돌려갑니다. 여기까지가 유즈키 파트 원.


다음으로는 츠쿠요, 미아 두 사람이 아카가미를 향하고 있는 마음을 확인 하고, 여기에도 어째 아카가미가 없는 상황에서도 충분히 러브코미디 전개가 만들어지는 경치가 펼쳐지죠. 쿠라게도 우스운 분위기를 만드는데 한 몫을 해주면서 주인공이 없어도 착착 발생하는 러브코미디의 이야기는 순항을 이어가고, 돌고 돈 이야기는 다시금 유즈키의 파트로 돌아오고. 유즈키는 다들 모르게 아르바이트를 하려고 계획하고 있었고 그걸 아카가미에게 들키고 말았죠. 혼자서 위기를 극복하려고 했기에 아카가미는 유즈키를 걱정했고, 자기를 말려주는 것을 알곤 있지만 고집을 부리면서 상관 하지 말라고, 그 결과 둘의 다툼 사이에 타이밍 나쁘게 찾아온 츠쿠요에게 러브코미디의 향연이 또 다시 찾아옵니다.


돌아온 츠쿠요 파트는 과정들을 생략하고 결과만 보자면 자매들의 이야기에는 의지할 수 있었던 어른의 부재로 인해서 누군가에게 의지하고자 하는 일들이 많이 줄어서 자기들끼리 해결을 하고자 했던 일들이 많았습니다. 그 영향은 아카가미라는 사람이 찾아오고 어려워하던 일들을 척척 해주면서 단순히 노동력을 원해서 입주를 허락했지만 이제는 마음마저도 허락하고 있는 만큼의 단계까지 진입하게 되었죠. 혼란스러움도, 질투도, 좀 더 단 둘이 있고 싶어 하는 독점심도 늘면서 자매들에게는 좋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상황들. 득도를 깨닫기 위해서 찾아온 아카가미에게 있어서는 이러나저러나 반대의 환경이 만들어져 가고 있는 것도 재미있는 부분입니다.

마지막으로 유즈키 파트 투!!

좀처럼 깨달을 줄 모르는 아이에게는 벌을, 유즈키는 스승인 키키에게 제자 일을 모가지를 당합니다. 한 순간에 할 일이 없어지자 뭘 해야 할지 몰라 하면서 분위기를 탄 나머지 집을 나오긴 했지만 자신에 대해서 돌아볼수록 한심함을 느끼는 그녀의 이야기로 진입하면서 자신이 잊어버리고 있던 것을 깨달아가는 이야기입니다. 아카가미 이야기를 붙이자면 스승인 키키를 통해서 자신이 여전히 보고도 모르고 있는, 아니 잘 못 보고 있는 현실을 알게 되는 이야기로 두 사람의 이야기는 누군가에게 의지함으로 변한 지금을 알고 있다, 전반에 있었던 이야기는 이 후반에서 재확인을 합니다.

세계가 뒤집힌 장소

이야기에 맞는 딱 어울리는 말이었습니다. 아카가미가 했던 행동을 유즈키도 똑같이 반복함으로 그 후 닮은 구석이 있는 두 사람의 세계에 변화를 근사하게 만들어 줍니다.


바보에게 드는 약은 없지만 바보라도 알아들을 수 있는 말이 있음을 보여준 러브코미디의 비중에서 드라마적인 모습을 재밌게 보여준 템플 4권 은 그 후에 이야기가 계속 이어집니다. 변하지 않을 것만 같은 것도 작은 만남으로 눈에 뜨게 바뀔 수 있다는 걸, 누구에게 의지하는 행도도, 이번 이야기는 전달력이 좋았습니다. 물론 본능과 이성의 대립도 재밌다만 내면의 성장만큼 이길 수는 없는 부분이죠. 5권은 이번 4권에서 보여준 결실을 실천 할 수 있을지, 또 얌전히 즐기고만 있던 그녀의 움직임에는 어떤 함정이 기다리고 있을지 러브코미디의 속도감을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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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 1
요시오카 키미타게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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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리뷰에 앞서서 살짝 설명 파트로, 해당 작품에서 등장하는 언급되는 스님의 경우 결혼이 허가 되고 있는 스님입니다. 스님이라고 모두 결혼을 하지 않는 건 아니고 예를 들면, 다다다의 보정스님이 그런 캐릭터였죠. 리뷰 내에서는 언급하기 힘들 것 같아서 먼저 언급하고 들어갑니다.


그랑블루, 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코믹스)의 그림을 담당했던 요시오카 키미타케 의 작품으로 러브 코미디 장르의 만화입니다. 텐션이 높은 코믹 전개는 아마, 그랑블루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필자는 그랑블루 2권까지 읽어서 정확히 모릅니다.)

그런 템플의 주인공, 아카가미 아케미츠 는 자신의 인생에는 여자는 필요 없다고 생각한 대학생입니다. 아니 이었습니다. 그의 집안, 본인의 아버지는 가정이 있으면서도 다른 여성들을 사귀면서 여자를 밝히는 가계로 유명해진 탓에 본인은 그렇게 되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여성들과 거리를 두고 오직 공부와 일에 전념하던 인물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러브 코미디. 그의 일념을 아주 쉽게 부러뜨려줍니다. 러브코미디의 흔한 전개 누군가와의 부딪침을 쌀가마니와 충돌시킴으로 역시 개그성 있는 작품의 영향을 받음이 분명했던 첫 만남의 신은 그렇게 시작합니다.

어떤 작품이 첫사랑은 독이라고 말한 것처럼 아카가미는 첫눈에 반한다는 경험을 합니다. 생활의 패턴이 망가지고 학점도 아슬아슬, 아르바이트도 아슬아슬하다가 결국 해고조치. 자신의 생활이 망가지는 것을 깨달으면서 자신의 각오를 다시 결심하기 위해서 그는 절로 들어갑니다. 템플의 시작은 바로 이 절에서부터 시작하죠.


아카가미는 자신의 마음에 자리 잡은 가문의 피를 떨치기 위해서 친척에게 부탁해서 찾아간 절에서 또 다시 첫 눈에 반한 여성 아오바 유즈키 와 재회합니다.

빠른 템포, 높은 텐션. 그리고 착각으로 시작하는 전개들이 조합되면서 시작되는 시끌벅적한 전개들을 진행하면서 단 몇 편으로 러브코미디에서 볼 수 있는 운 좋은 야한 상황 이 몇 번이고 펼쳐지죠. 여기엔 착각과 오해가 만들어진 결과, 추가하면 물리적인 힘의 여파도 있으면서 그 짧은 사이에 부상을 입을 정도로 구른 아카가미 와의 대화를 이어가는데 까지 상당히 시간이 걸리고 말죠. 어디선가 본 듯한 장면을 연출해주면서 이후 사실을 전달받으면서 오명을 씻으러 왔더니만 오명만 늘려가는 가운데 임시 보호자 키키가 허가해주면서 여승방에서 여승방이 치워진 절로서의 기능을 시작하는데.

1권은 인물에 대한 소개들이 메인이죠. 그저, 사고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야한 코미디 전개를 겪음으로 소녀들은 절대 용서할 수 없는 일로 버서커화를 하고 있거나 그렇게 편중된 시선으로 보면서 아카가미를 인정하지 못하는 다른 여성들에게도 아카가미의 본심을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그를 쫓아내려고 했던 것이 유즈키를 제외한 나머지 일행의 작전이 시작하면서. 아카가미가 진지하게 자신의 상황을 바꾸고 싶다는 것을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


인물에 대한 것으로 키키는 아오바 자매들을 대신해 공석인 주지의 자리를 임시로 담당해주고 있으며 아오바 세 자매의 경우 장녀 유즈키(1권 표지 메인 포지션), 차녀 츠쿠요(2권 표지 메인), 삼녀 쿠라게(3권 표지 메인) 바보속성과 함께 각자의 개성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각각 아카가미를 대하는 태도들이 그를 알아가는 상황들이 달랐던 덕에 그를 대하는 행동들은 시간에 따라 달라지죠. 첫 번째는 유즈키와의 접점이 많았고, 자신의 실수가 반복되면서 도로 떠나기로 결심했던 아카가미를 잡아주는 역을 해주면서 그를 이끌어주는 포지션을 맡아줍니다. 그 여파는 계속 이어지는 번뇌퇴산이라 그리고 물리적으로 견디는 고행을 그려나가고 다 같이 생황을 시작하면서 츠쿠요는 최악의 사고로 그에 대한 인식이 한참 나쁜 편이죠. 그렇기에 그를 깎아내릴 수만 있다면 잘 풀렸겠지만 아카가미는 자신의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서 노력했던 결실은 이곳에서도 빛을 보여주면서 자매들이 어려워하던 일들을 하나하나 척척 해내버리는 주인공의 스펙을 절찬 홍보. 여러 오해들은 있었지만 노력하려는 사람을 저버리는 일은 할 수 없었죠. 자매들은 그렇게 어딘가 모르게 완벽을 추구하지만.

그렇기에 템플 1권은 유즈키를 시작해서, 츠쿠요를 거치고 쿠라게를 통해서 두 언니들이 얼마나 바보였는지 어느 날을 기점으로 달라진 두 언니가 본래의 모습으로 조금 돌아온 일을 기뻐하는 막내의 이야기로 훈훈한 마무리를 보여주는 템플의 첫 인상은 러브 코미디의 장르의 만화 치곤 상당한 개그적인 분위기, 또 육체에 대한 아름다움을 종종 보여줍니다. 그걸 적절히 소화해준다면 좋지만 살짝 오버하는 분위기도 있죠. 그 덕에 번뇌를 잊을 수 없는 주인공의 물리적으로 지우려는 장면이 반복되는 것도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웃기는 만화입니다. 패러디 요소에 있어서 요즘 세대가 알 수 있을까? 싶지만 꽤 알려진 컷으로 치부한다면 알 수 있겠죠. 다른 권들도 보면서 차차 정리해보면서 번뇌를 버리기 위한 동거의 생활에는 이것 말고도 몇 가지의 요소들이 있죠. 자매들이 가난한 생활을 하게 된 원인은 아카가미의 망할 아버지가 원인이었음으로 빚을 본인이 갚겠다고 나서는 것으로 빚 에피소드가 하나 추가됩니다. 또 하나는 번외를 합쳐서 2권에서 시작하는 맞선 이야기가 진행하는데 이 자매들의 이상형이 아이러니하게도 아카가미라는 점이죠. 몇 가지의 이야기들이 이렇게 있는데 이야기의 정리를 잘 풀어갈 수 있을지를 지켜보고 싶어집니다.

자매들 + 절에서 동거중인 미아 일행들과의 이야기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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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님 고문의 시간입니다 1
하루하라 로빈슨 지음, 히라케이 그림 / 학산문화사(만화)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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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블로그에 작성한 내용을 그대로 옮겨왔습니다.


성검처럼 태클담당을 하고 싶은 부분들이 워낙 많이 있지만 태클 걸지 않겠어!!를 외치면서 감상을 해본 고문 이라고 쓰고 힐링+먹방+개그 만화. 원작에는 하루하라 로빈슨, 그림은 히라케이 로 그림이 종종 크흠, 건전하지 못한. 아니 칠칠치 못한 얼굴을 보여주고 있으니 이게 또 크흠, 상세한 언급은 피하지만. 작중의 분위기가 개그로 칠해지고 있어서 리뷰에도 그 약의 기운이 스며들어있습니다. 학산문화사 3월 신간 중 하나로서 각각의 이야기는 독립되어 있으면서 짧게 다루면서 치고 빠지기가 상당히 빠른 개그 만화입니다.


개그에 석여 들어온 가끔 건전치 못한 얼굴을 보여주는 공주의 얼굴과 바모수치가 상승하는 공주의 얼굴. 이런 두 얼굴을 보여주기 전까진 참 예쁘장하게 생인 외형에 느름하기도 생각했던 첫 인상이었습니다. 설마 공주라는 입장 탓에 혹독한 훈련의 성과와 타인의 시선을 항상 신경쓴 나머지 본래의 성격을 잘도 숨기고 영웅으로 이미지를 굳혀왔네요. 이게 전반의 이야기에 보여주던 모습이었지만, 각각의 고문이라고 쓰고 먹방이라 읽는 이야기들에서는 공주가 감정이 풍부하고 힘의 상징이지만 평범한 여자아이였을 뿐인 걸 보여주며 상황과 그런 캐릭터에 모지란 성격을 활용해 분위기는 가볍고 또 웃기게 만드는 모습을 잔뜩 담고 있습니다. 요약하면 클리셰 스트라이커 만화.


고문과 공주라는 코드는 저쪽 크흠, 구역에서는 수위가 높은 소재로 사용되고 있는 장르다 보니 위험성을 느끼게 할 수도 있던 작품의 제목이지만 뚜껑을 열면 외로움과 서민의 삶에 녹아들었던 공주는 적들이 보여주는 시원찮은 고문들이었던 음식으로 고문하는 식욕을 자극해주고 있습니다. 작중에서 쓰고 있는 음식들은 판타지 세계인가 싶었는데, 어째선지 태클 걸고 싶은 컵라면의 등장, 토스트, 타코야키(?!) 등등. 마구잡이로 태클을 걸고 싶은 부분이지만 이쪽의 세계는 어떤 모양새인지 디즈니 파크 도 존재하고 있어서 여기 어디 동네입니까? 싶은 강력한 태클을 안 하고 배길 수가 있을까요. 나머지 태클은 성검이 담당해주어서 요정도로 합니다.(웃음) 태클 걸 수 있는 곳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런 점이 즐거움을 주고 있다는 것을 적어봅니다.


세계관은 분명 왕국이 있고, 마왕이 존재하고 두 세력이 전쟁 중이라서 한쪽을 무찌르기 위해서 정보전을 진행하는 가운데, 현대 일본의 모습이 많이 나타나고 있죠. 앞서 언급했던 부분, 공주라는 입장으로 강한 실력과 상징으로 있어야 했던 여파는 마왕군의 인질로 잡히면서 자신을 알고 있는 사람이 없다는 것은 그녀에게 자유로움을 주고 있었습니다. 그 덕에 다양한 음식 앞에서 굴복하고 적군이지만 친구처럼 어울리고 때론 포근함을 느끼고 공감을 하면서 전쟁에서 겪은 피로를 적진에서 풀어가는 힐링 만화로서, 또 개그로서 작용해줍니다. 그러니 내용적으로 언급을 크게 할 수 업슨 리뷰가 되겠네요. 단타 개그인 것은 한 번 보고 지나가면서 피식하고 한 번 웃어넘기는 매력을 주는 작품이니까요. 공주의 사랑스러움과 바보스러움이 대부분이기도 했지만, 공주를 고문해서 정보를 얻으려고 했던 마왕군의 이야기도 조금은 적어볼까요.

전쟁을, 아니 침략을 생각하고 있는 것이 정말 맞는가 싶을 정도로 태클 걸 구석이 있고, 부디 태클 담당을 이쪽에도 한명만!!을 외치고 싶었습니다. 실속 없는 정보들도 있지만 완전히 중요한 정보를 얻음에도 주말 애니메이션은 나도 참을 수 없지만, 마왕한테서 공감을 하는 필자를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중요하죠. 주말 아침 애니메이션 본방사수는 말이죠. 쉬는 날에는 더욱이 (생략). 태클과 공감을 이상한 곳에서 진행하는 그런 만화입니다.

힐링 개그 만화 공주님 고문의 시간입니다, 는 특별히 이 시간에 구독하면 효과 만점이 아닐까 싶어집니다. 배가 막 출출해지는 시간에 노려서 찾아보는 거죠. 그러면 분명 몸에 좋은 칼로리를 선물해 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 판타지풍이 있어서 나름 근사한 캐릭터가지고도 참, 너무한 활용법을 써주고 있었습니다. 겉은 나름 멋있었는데 속은 아주(웃음)

만화를 구독하고 리뷰를 적으면서 간식이 당겨오기 시작한 필자는 리뷰를 마치면서 간식으로 뭘 먹을까, 생각의 시간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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