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10kg 뺄 수 있다
유태우 지음 / 삼성출판사 / 2006년 3월
평점 :
절판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이 운동을 새로 배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어떤 운동이라도 새로 배우는 것보다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운동을 당장 실행하는 편이 더 좋은 방법이다. 수영도 기본형을 제대로 배우는 것보다는 물속 걷기, 개헤엄 등 되는 대로만 하면 되고, 다른 운동도 잘하기보다는 열심히만 하면 충분하다. 잘하건 못하건 소모되는 에너지는 똑같다. (157p.)

"잘하건 못하건 소모되는 에너지는 똑같다."  

주옥같은 말씀입니다. 네~
운동, 잘하건 못하건. 수영, 잘하건 못하건. 달리기, 잘하건 못하건!
다이어트는 잘하느냐 못하느냐가 아니라, 하느냐 마느냐의 문제.
명심 또 명심! 

 

"비만은 만병의 근원" 

자주 듣는 소리다. 40고개 넘으면서 생전 안 가던 병원에 갈 일이 많아졌다. 작년 10월엔 심지어 4시간 개복 수술을 받고 일주일 입원도 했었다. 올해도 추석 명절에 만난 언니가 "너 목이 두꺼워진거 같다? 혹시 갑상선 아니니? 병원 가서 검사좀 해봐." 하는데, 그 소리를 무시하지 못하고 병원에 갔다. 간 김에 간단한(?) 검사 몇 가지 해본다고 피도 뽑고 그랬는데 결국 의사가 하는 말의 요지는 "스트레스 받지 말고 정상 체중 유지하세요." 였다. 내장 비만만 없어도 질병의 80%는 저절로 사라진다는 말도 들었다. 내과의사, 산부인과의사가 같은 얘길 했고 심지어 갑상선 전문의한테도 운동 좀 하는게 좋겠단 소릴 들었으니 쩝. 요리 조리 핑계 대고 미루는것도 이젠 한계가 온것이다.  

 

"차 사지 마. 차 없어도 잘 산다. 조금 불편할 뿐이지." 

리모컨, 자동차, 엘리베이터, 음식 배달 등 인간을 편안하게 해주는 이기를 쓰면 쓸수록 우리의 몸은 더 많은 에너지를 축적하게 된다. 대표적인 예로 리모컨만 안 써도한 사람당 1년에 146km를 더 걷게 된다. 이는 약 1kg의 체중을 감량할 수 있는 칼로리다. (170p.)

정말????? 이거 뭔가 단위가 잘못 된거 아닌가? 엄청나군. 거꾸로 말하자면, 내가 계속 리모컨을 쓰는 한 1년에 1kg씩 내 몸이 더 무거워진다는 소리겠네? 흐익- 너무해. ㅠㅠ 

리모컨 안 쓰기로 1년에 1kg 빠진다면, 자동차 안 쓰면 한 10kg쯤 빠지려나? 음~ 솔깃하다. 봄에 폐차하고 회사차 얻어타고 다니기 불편해서 중고로 경차라도 한 대 사야되나 그러고 있었는데 그러면 살이 빠지기는 커녕 더 찌게생겼구만. 좋아~. 차 없으면 살 빠지지 돈 안들지 탄소 배출 안하지, 1석 3조란 말은 이럴때 쓰는 말이구만 그래. 하하하. 

 

"나 돌아가리, 스무살 청춘 시대 아다다다다다다다~" 

정상 체중에 대해 또 하나 흔히들 잘못 알고 있는 것이 '나잇살'이다. "나이가 들면 살이 찌는 것은 당연한 일' 이라고 많이들 알고 있지만, 나잇살은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변화가 아니라 사실은 체중 관리를 제대로 못해서 생기는 현상이다. 노화는 일률적으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며, 많은 사람들이 나이 들어 체중이 불었다고 해도 그것이 노화 과정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주변의 나이가 비슷한 사람들이 모두 체중이 많이 나간다고 해서 그것이 당연한 것은 더더욱 아니다. 나이에 맞는 적정 체중이란 따로 없고 오직 신장에 따른 차이만 있을 뿐이다.(44p.)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생을 살아가면서 정상 체중을 경험한다. 성장이 끝나는 사춘기 이후인 20대 청년 시대의 몸이 대체로 정상 체중이다. 이때는 섭취하는 칼로리와 활동량에 의한 에너지 소모가 균형을 이뤄 아름다운 체형을 갖추게 된다. 많은 사람들에게 10년 정도 지속되는 이 시기의 체중과 체형이 바로 우리가 일생 유지해야 할 적정 체중과 체형이다.(44p.) 
정상 체중은 인간의 몸에 최적의 상태를 제공한다.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뇌졸증, 심장병, 암, 퇴해성 관절염 등을 예바할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을 수행하는 데에도 가장 좋은 활력과 기능을 유지시켜 준다. 많은 사람들이 20대의 모습을 잃고 살아가지만, 아름다운 체형의 유지는 젊음을 그대로 간직하게 해주며 자기 몸에 대한 자신감, 나아가서 인생에 대한 자신감을 한껏 고양시킨다.(45p.)

 얼마나 예뻤나. 스무살의 나는. "아~ 옛날이여허~" 나이탓만 하고 있을게 아니다. 신세한탄 한다고 밥이 나오나 떡이 나오나. 그래. '아~ 옛날이여~' 노래하는 이선희를 봐라. 우와. 위대한 탄생2 심사위원으로 나오는거 보니까 정말 하나도 안늙었지 않았던가. 이선희는 연예인이라 그런가? 가수라 그런가? 무슨 안늙는 주사라도 매일 맞나? 아닐 것이다. 몸매를 유지해서 그럴것이다. 가수 혜은이는 살이 많이 쪘다. 옛날 모습이 TV에 나올때 보면 지금이랑은 정말이지 완전 딴 사람이다.  

방법이 아예 없다면 모르되, '누구나 10kg 뺄 수 있다' 잖나. 해보자. 까짓 6개월. 6개월만 시키는대로 하면 10kg 뺄 수 있다는데, 10kg 빼면 정상체중 된다는데, 자신감 찾고 활력 넘친다는데 망설일 이유가 무엇인가! 해보자. 멋지게 해내자. 아자 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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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시스 2011-12-01 2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에 포핀스님표 리뷰 너무 재밌어요. 비결이 뭐예요? 리모컨이고 뭐고 나는 TV에 딱 붙어서 보는데? 국민체조라도 해야겠어요.^.^;;

잘잘라 2011-12-02 11:40   좋아요 0 | URL
아 그거 좋은데요? 쓰면 쓸수록 웃겨지는거^^ ㅎㅎㅎ

사실 벌써 꾀를 부렸어요. '첫날 굶기'를 빼먹고 곧장 '먹는 양만 반으로 줄이기'를 하려고 반만 먹고 도서관에 다녀왔는데 아 글쎄 비가 오잖아요. 비오는날 배고프면 더 처량해~ 이러면서 집에 와서 결국 또 밥 먹었어요. 크크크크 웃기죠.ㅎㅎㅎ

세실 2011-12-01 2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0킬로나 늘은 거예요? ㅋㅋ
웃고 있지만 저도 결혼전보다 7킬로 늘었어요. 요즘 식욕이 너무 땡겨서 큰일입니다. 이러다 조만간 굴러다닐꺼 같아요....
아자 아자 화이팅!!

잘잘라 2011-12-02 11:42   좋아요 0 | URL
아자 아자 화이팅!!!

뭐~ 세실님 사진 보면 '이러다 조만간 굴러다닐거 같'다는 말씀이 영 못미덥긴하지만요. 히히.

BRINY 2011-12-03 15:08   좋아요 0 | URL
세실님, 그럼 결혼전에는 날아다니셨겠군요! 전 2킬로만 늘어도 둔해지던데 ㅠ.ㅠ

이진 2011-12-01 2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소모되는 에너지가 똑같다니!! 그럼 숨쉬기 운동도?! ㅋㅋㅋㅋ
이 책이 리뷰를 읽지말고 꼭 책을 읽으라고 강조하시던 책인가요!...
저도 지금 다이어트로 고민하고있는데, 해야할까요 ㅋㅋㅋㅋ
왜 매일 걸어도 살이 안빠질까... 하아,

잘잘라 2011-12-02 11:48   좋아요 0 | URL
숨쉬기운동!!! ㅋㅋㅋ 오늘에야 제가 중3다운 멘트 하나 건지게해주시는군요~
흐흐흣 중3이면 아직 키도 더 커야되는데 다이어트는 무슨!!!
신나게 밴드 활동 하시고요, 신나게 책 읽으시고요,
친구들하고도 많이 만나 수다 즐기시고요~~~ ^^

책을사랑하는현맘 2011-12-02 1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0대 때의 몸무게...전 지금 여기서 4kg만 빼면 되요.ㅋㅋㅋ
그러니까 결론은 전 20대 때도 결코 날씬하지 않았다는..
먹는걸 줄여야 하는건 맞아요. 특히나 복부 중심으로 살이 늘어가는건 그만큼 운동량이 떨어졌다는 증거겠죠.
건강하게 살아야 해요..!!! 아자.
 
누구나 10kg 뺄 수 있다
유태우 지음 / 삼성출판사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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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산수 문제를 하나 내겠습니다. 
더하기는 너무 쉬우니까 빼기를 내겠습니다.  

문제)  2 - 1 = ?    

네. 맞습니다. 답은 '1' 입니다.
됐습니다. '2 빼기 1 은 1'이라는 것만 알면 우리는 모두 구구팔팔이삼사 할 수 있습니다!
(9988234; 99세까지 팔팔하게 살다가 이삼일만 앓고 죽는거~) 

잊지마세요. 2 빼기 1은 뭐라구요?
네~ 답은 '0'이 아니고 '1'입니다. 일,이요! 
기억하셨죠? 네. 그럼 됐습니다.  

이제 제 리뷰 따위 그만 읽고 책을 읽으십시요.  
리뷰 말고 '책'을요. 제발 플리즈~

누구한테 빌려서 읽지 마시고, 꼭 사서 읽으십시요. 
돈 없다 소리 하지 마시구요. 구간도서라 책값도 반값입니다. 단돈 4,750원!
요즘 된장찌개 하나 먹어도 5,000원은 기본입니다. 돈 없어도 밥은 안 굶으시죠?
그럼 차라리 한 끼 굶으시고 그 돈으로 이 책 사서 보십시요.  
그래야 잘 살 수 있습니다.
그래야 병 안 걸리고 오래 오래 건강하게
가족들과 행복하게 만수무강 하실 수
있단 말입니다!  

 

뭡니까. 아직도 리뷰를 읽고 계십니까? 

왜 그러십니까. 4,750원이 아까우십니까?
제 말을 못믿겠습니까?
이해합니다. 네.
절 언제봤다고 믿으시겠습니까. 네. 

근데 한번만 믿어주십시오.
속는셈 치고 한번만요.
네?
제가 뭐 사천 칠백 오십 만원을 쓰라는 것도 아니고
사만 칠천 오백원을 쓰시라는 것도 아니잖습니까.
4,750원입니다. 예?

정말 제발 부탁드립니다.
특히 삼사십대 남성, 아버지, 남편, 회사원께는 정말
제가 한 분씩 옆에 붙어가지고 강제로라도 읽어드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하아~ 이거 참.
아직도 주문하러 안가시고.. 참.  

 

아직도요? 

후우~   

대단하시네요. 고집이.
할 수 없네요. 그럼. 

저는 아직 이 책 리뷰를 쓸 수가 없습니다.
이제 책을 읽었으니, 
지금부터 책에서 배운대로 실천해서,
1년 뒤에 정말 10kg 빼서,
40 고개 넘으면서 은근슬쩍 제 몸에 생겨나기 시작한
자질구레한 질병을 다 떨쳐버리고
그리고 와서 쓰겠습니다. 

 

지금부터 쓰는 건 리뷰가 아니고 밑줄긋기 입니다.
밑줄 벅벅- 

이제 비만은 국민병이다. 한국에서 그동안 국민병으로 불렸던 B형 간염, 당뇨, 고혈압, 관절염, 아토피성 피부염 등 그 어느 것도 비만에 비하면 그렇게 심각하지 않았다. 이 가운데 가장 흔한 고혈압이 성인 5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데 반해 비만은 3명 중 1명이며, 다른 질환은 더 이상 증가하지 않는 반면 비만은 사람들이 인지할 수 없을 만큼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최근 들어 이렇게 빠른 속도로 비만 인구가 즐어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음식은 많은 먹고 활동량은 줄었기 때문이다. 음식을 통해 섭취한 칼로리는 그날그날 운동과 활동으로 다 쓰지 못하게 되면, 그 남은 칼로리가 고스란히 지방으로 우리 뱃속과 피부 및, 그리고 혈관에 쌓이기 시작한다.

우리는 비교적 저렴한 값으로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을 언제 어느때나 맛볼 수 있는 환경에서 살고 있다. 이들 음식의 특징은 적은 양인데도 칼로리가 높다는 것이다. 과자, 청량음료, 아이스크림, 패스트푸드, 삼겹살, 꽃등심, 튀김, 전 등 이른바 맛있는 음식 치고 칼로리가 높지 않은 것이 없다. 이전보다 많이 먹는 것도 아닌데 섭취하는 칼로리는 1.5~2배에 가깝다.  

또 한 가지 필요 이상으로 칼로리를 섭취하여 남은 칼로리가 체지방으로 축적되는 데에 많은 기여를 하는 것이 바로 술이다. 칼로리로 따졌을 때 한국인이 가장 많이 섭취하는 음식이 밥 다음으로는 소주라는 통계가 바로 이에 대한 증거이다. 밥 한 공기가 약 300kcal인 반면, 소주 1병은 660kcal, 맥주 1병은240kcal, 양주 1병은 무려 2,000kcal에 이른다. 

다양한 음식의 제공과 함께, 한국인으로 하여금 많이 먹게 하는 또 다른 이유는 각종 매스컴에 있지 않을까 싶다. TV에서는 '잘 먹고 잘 살자'는 웰빙 바람의 영향으로 연일 거의 모든 음식의 좋은 점을 알려주고 있는가 하면, 각 고장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의 경우 방송 시간의 반 이상을 그 고장의 음식에 할애하고 있다. 또 다른 한편으로는 전국의 맛집을 순회하며 국민들의 식욕을 북돋운다. 세계 어느 나라를 가봐도 TV에 음식 얘기가 이렇게 많이 나오는 곳은 없다. TV에 어떤 음식이 소개되면 그날 식품점에는 그 음식이 동난다는 사실만 봐도 우리가 매스컴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받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

 

사실 그동안 각종 다이어트 식품과 약이 보급되었고, 특별한 이름이 붙은 다이어트법들이 범람했으며, 요가 및 필라테스가 성행했다. 또 체형 관리와 비만 클리닉의 빠른 성장 등 여러 방면으로 대응이 이루어지고는 있으나 쓰나미에 비유될 수 있는 비만화의 폭풍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다. 이런 대응책이 성공했다면 비만율이 계속 증가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이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메시지는 아주 근본적이면서도 단순하다. 한마디로 '이제부터는 적게 먹어라'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체중 감량을 위한 적게 먹는 법, 이에 따른 몸의 변화와 그 대처법 등을 제시한다. 처음의 심리적ㆍ신체적 어려움만 잘 극복한다면 누구나 쉽게 체중을 감량할 수 있을 것이다. 

'잘 먹어야 잘 산다'가 아직도 많은 사람들에게 진리로 받아들여지는 이 시점에서 이 책의 '덜 먹어야 잘 산다' 라는 새로운 명제가 삶을 바꾸는 비만 치료의 기폭제가 되기를 감히 기대해 본다. _머리말에서 

   
 

 

1장. 더 이상 실패하지 마라  

운동만으로는 살을 뺄 수 없다.

무심코 먹는 음식의 놀라운 칼로리 ......
대부분 비만 환자들이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이 '이제부터 운동을 열심히 해야겠다' 이다. 그러나 그런 사람들의 대부분이 한 달 만에 찾아와 열심히 운동했는데도 왜 살이 안 빠지는지 모르겠다고 불평을 한다.  

.....A씨는 산행을 마치고 기분 좋게 내려오는 길에, 풍겨오는 막걸리와 파전이 유혹을 대부분 뿌리치지 못했다. 그래도 많이 먹으면 안될 것 같아 살짝 목을 축이는 정도로 막걸리 2잔에 파전도 반의 반쪽만 먹었다고 한다. A씨가 체중 감량을 위해 산을 오르내리는 2시간 동안 소모한 총 에너지량은 300~400kcal에 이르렀고, 이는 한 번에 하는 운동으로는 꽤 높은 수치이다. 그러나 문제는 섭취한 막걸리 2잔과 파전 반의 반쪽의 칼로리량에 있다.  

즉, 이것이 거의 500kcal를 넘는다는 데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운동은 기를 쓰고 해도 적은 에너지밖에 소모할 수 없는 반면, 우리를 유혹하는 맛있는 음식은 아주 조금만 먹어도 많은 칼로리를 몸 안에서 비축하게 된다. 그러니 어떻게 체중 감량이 이뤄지겠는가? 더구나 운동을 많이 할수록 입맛이 좋아져 대체로 음식을 더 많이 먹게 되는 것이 우리 몸이다.  

......체중은 섭취한 칼로리와 소모한 칼로리의 차이에 의해서 결정된다. 섭취한 칼로리가 많으면 살이 찌고 소모한 칼로리가 많으면 살이 빠지는 간단한 이치이다. 살 1g은 약 7kcal에 해당된다. 원래대로 먹고 운동으로만 하루에 300kcal를 더 소모한다고 하더라도 빠지는 살은 약 40g으로, 한 달 내내 하루도 빼놓지 않고 열심히 해도 1.2kg만 빠진다.  

체중 감량의 적정 속도인 한 달에 2kg을 빼기 위해서는 날마다 약 500kcal가 소모되어야 하는데, 운동으로 이 정도 소모할 수 있는 사람은 운동을 전문적으로 하는 이들 외에는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요가나 필라테스로는 살을 뺄 수 없다.

요가와 필라테스는 몸매를 만들어주는 운동이다. ......기본적으로 요가와 필라테스는 체조와 같은 유연성 운동이다. 따라서 다른 유산소 운동이나 근력 운동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행하기가 쉽다. 또 근육 늘이기가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근육미보다는 체형미를 가꾸는 데 더 적합하다. 특히 실내 운동이기 때문에 집에서 혼자서도 할 수 있고, 계절과 관계없이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많은 여성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하다. 그렇다면 과연 이 요가나 필라테스만으로 살을 뺄 수 있을까?  

앞에서 말했듯 운동을 많이 해도 소모되는 에너지는 그렇게 많지가 않다. 요가나 필라테스를 1시간 내내 힘들게 한다 해도 사용되는 에너지는 200~250kcal에 머문다. 그런데 운동 후 음료 1잔과 간단한 스낵이라도 먹게 되면 그간의 운동은 도로아미타불이 되고 만다. 커피 1잔과 도넛 1~2개, 아이스크림 1개, 청량음료에 비스킷 몇 조각,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300kcal가 넘는 것은 보통이다. ......정상 체중의 여성이 몸매를 가꾸기 위해 요가나 필라테스를 열심히 하는 것은 일리가 있으나 살찐 여성이 체중을 빼는 방법으로는 어림없는 일이다.  

 

유행 다이어트나 다이어트 식품으로는 살을 뺄 수 없다.  

......  

 

살 빼는 주사와 체형 관리로는 체중을 줄일 수 없다.  

...... 

 

살 빼는 약으로는 체중을 줄일 수 없다. 

......  

 

 
   

 

아, 손가락 아파서 더 못 치겠다.
돌머리에 새기느라 손가락이 고생이 많군.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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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1-11-30 2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 저는 4,750원 없어서 책 못 사요.
적립금 탈탈 털고 부족한 거 카드 긁고~ 그랬더니 0원이 아니라 마이너스가 됐어요.ㅋㅋ
그래서 '칼과 황홀'과 또 뭔가 중고로 샀어요~

정말 재밌는 리뷰로 사람 웃게 하는 메리포핀스님~ 알라뷰!!

잘잘라 2011-12-01 16:55   좋아요 0 | URL
크크크 신나게 털고 12월 새로 시작하셨구만요^^

리뷰대회20일 남았는데 여태 쓴게 3권이예요.
분야별로 중복도서가 있긴하지만 공식적으로 200권이라
원래 목표는 100권이었는데, 이 시점에서는 음....
10퍼센트만 써도 성공이다, 이러면서
급 목표 수정!!! 헤헤헤

순오기님도 칼 갈고 계시죠?
한밤중에, 아니 신새벽에 칼 가는 소리 다 들려요~ 흐흐흐

책을사랑하는현맘 2011-11-30 2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저녁, 안그래도 더부룩한 배를 보며, 이거 너무 과하게 먹은거 아닌가 생각했어요.
덜 먹고, 살 빼고 가볍게 살아야 할텐데. 포핀스님 말 믿고 삽니다.ㅋㅋㅋ

잘잘라 2011-12-01 16:57   좋아요 0 | URL
"참 잘하셨어요" 별 대신 하트 열개 빠방~ ♥♥♥♥♥♥♥♥♥♥

2011-12-01 10: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잘잘라 2011-12-01 16:57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확인 사살 날려주시는 센스^^~~~
 
누구나 10kg 뺄 수 있다
유태우 지음 / 삼성출판사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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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먹고 잘 사는 시대'는 지나갔다. 벌써 오~래 전에! 지금은 '덜 먹어야 잘 사는 시대', 보건복지부는 뭐하나, 이런 책 국민들한테 쫙 나눠주지 않고말이지. "누구나 10kg 뺄수있다." 빼야 산다. 빼야 잘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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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시스 2011-12-01 17: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0kg 빼면 사실상 기아처럼 보일지도..(제 얘기 하는 거 아니구요) '누구나'라니, 너무 책임감이 없는 거 아닙니까. 10년째 아니 15년째 안빠지는 살인데.. 그치만 포핀스님 얘기는 너무 혹해..( '')

잘잘라 2011-12-01 19:42   좋아요 0 | URL
크크크크크크
 
웃음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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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완전 웃겨. 진짜 웃겨. 대박 웃겨. 계속 웃겨. 웃겨 죽겄네." 리뷰는 무슨. 실컷 웃었으면 오케이 땡큐 멜치보꾸우~ 우후후후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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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시스 2011-12-01 17: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하하하하하.어쩐지 안웃길것같아요. 미안해요. 저는 의심병이 있나봐요오오오. 병원에 가봐야해ㅜㅜ

잘잘라 2011-12-01 19:35   좋아요 0 | URL
뭐야 못믿는다구요? 왜요? 진짜 웃긴다니깐요~ 완전 웃겨요, 웃겨 죽는다니깐요??!! 흐흐흐흐
 
나이 들수록 멋지게 사는 여자 - 마커스 버킹엄의 여자를 위한 '강점혁명'
마커스 버킹엄 지음, 김원옥 옮김 / 살림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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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나이 들수록 멋지게 사는 여자』에 있는 것 

1. 질문. 올바른 질문 
2. 부추김. 삶을 활용해서 나 자신을 채우는 '기술'을 터득하도록 부추김 
3. 가르침. 주요 역할/자신의 주요 역할을 인정하고 그것을 위주로 삶을 설계하는 법/의도적으로 삶의 균형을 깨뜨리는 법
4. 전술. 최고의 삶을 위한 전술
5. 요점정리.  

 

1. 올바른 질문

올바른 질문은 이것이다. "모든 것을 다 가진다는 것'이란 무엇일까?" (11p.)

'모든 것을 다 가지는 것'이 항상 '동시에' 모든 걸 가진다는 뜻은 아니다. 살아가는 목적을 발견한다는 뜻이다. 그러한 목적을 상실했다고 느낄 때 무엇을 바꿔야 할지를 안다는 것이며, 그러한 변화가 가능하다는 믿음과 그러한 변화를 시도할 용기를 갖고 있다는 의미다. 살면서 맺는 여러 관계들에게서 힘을 얻고, 만약 그런 에너지를 얻을 수 없다면 관계를 끊어야 할 때를 안다는 뜻이다. (11p.) _프롤로그

 

2. 부추김 

오늘날 성공한 여성이라고 하면 떠올리는 전형적인 이미지는 바쁜 생활 속에서도 동시에 여러 가지 일들을 착착 잘 진행시키면서 민첩하게 움직이는 곡예사의 모습이다. 이건 사실 전형적인 모습일지는 몰라도 매우 서글픈 모습이기도 하다. 공을 세 개 이상 들고 던져 가며 떨어뜨리지 않고 부리는 묘기인 저글링의 핵심 기술은 '던지는 것'이다. 모든 공들을 공중에 잘 떠 있게 말들려면 공이 손끝에 닿기 전에 던져 올리면서 그다음 던질 공을 준비해야 한다. 최대한 빠른 속도로 하나씩 제거해 나가라. 이것이 저글링의 핵심이다.

그러나 진정으로 행복한 삶 혹은 최고의 삶은 저글링의 반대다. 저글링은 모든 공을 나와는 멀리 떨어진 공중에 띄워 좋는 것이지만, 최고의 삶을 살기 위해서는 몇 가지만 내 쪽으로 끌어오는 법을 알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들을 차별하고, 선별적으로 고르면서, 의도적으로 움직여야 한다. 우리는 누구나 삶에서 활력이 넘치는 순간을 경험한다. 그 순간들을 포착하고, 꽉 잡아서, 그 힘을 느끼면서 그것이 이끄는 대로 따라가야 한다.(12p.) _프롤로그

 

3. 가르침 

3-1. 주요 역할 

우리 모두는 시간과 상황을 초월하여 변하지 않는 우리만의 생각, 감정, 행동의 패턴을 가지고 있다. 이 패턴들은 우리가 삶을 통해 반복해서 되풀이하는 역할로서 가장 가까운 가족과 친구들이 우리의 근간으로 인정하는 주요 역할Lead Role이 된다. 주요 역할이란 그것을 수행하는 순간 스스로가 가장 믿음직스럽고 조절을 잘하며 능률적이라고 느껴지는 역할이다. 그 역할을 수행할 때 당신은 쉽게 배우며 늘 더 배우고 싶어 안달한다. 가정에서나 직장에서나 그것이 바로 당신이 가진 재능의 원천이다. (13p.) _프롤로그

   

3-2. 주요 역할을 인정하고 그것을 위주로 삶을 설계하는 법 

이는 당신이 평생 지녀 온 원대한 꿈을 포기해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오히려 자신의 주요 역할을 인정하는 것이 이러한 꿈을 실현하는 법을 발견하는 데 필요조건이 되는 경우가 많다. 자신의 주요 역할을 인정하기 위해서는 신중한 태도와 올바른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당신의 주변에는 온통 당신에 대해 각각 다른 기대치와 요구사항을 가지고 당신의 관심을 차지하려 경쟁하는 각양각색의 사람들로 가득한데, 이들이 아우성치는 목소리들의 틈을 잘 헤쳐 나가 제대로 중심을 잡기 위해서다.(14p.) _프롤로그

 

3-3. 의도적으로 삶의 균형을 깨트리는 법 

우리는 균형을 맞추기 위해 애쓰라는 말을 수없이 듣는다. 그러나 균형은 잘못된 표적이다. 균형을 맞춘다는 건 거의 불가능한 목표다. 가장 행복하면서도 가장 성공한 여성들을 살펴보면, 그들은 균형을 무시하고 대신 '만족'을 추구했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다. 그들은 자신을 진정으로 충족시켜 주는 몇 안 되는 순간들을 향해 자신의 세계를 의도적으로 뒤흔든다. 이것은 자기중심적인 태도가 아니다. 자신을 의지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전해 주어야 하는 강력한 삶의 습관이다. (14p.) _프롤로그

 

4. 전술 

(책은 1부, 2부, 3부로 나누고, 전술은 3부에 Q&A 형식으로 상황별로 나눔)  

 

5. 요점정리 

(각 장마다 요점정리가 잘 되어 있음) 

이 책에서 여러분이 무엇을 얻든 간에 성공과 행복의 비결은, 삶이 우리에게 무엇을 주건 상관없이 후회 없는 화끈한 선택을 할 정도로 자기 자신에 대해 잘 아는 능력에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라.(325p.) _'Find Your Strongest Life'  

삶의 균형을 맞추려는 시도는 그만두고, 삶의 각 부분의 충만한 순간들을 향해 무게중심이 기울도록 일상의 균형을 무너뜨리라. (326p.) _'Find Your Strongest Life'

 

 

*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혁명(원제: Now, Discover Your Strengths)』을 2005년에 읽었다. 내가 가진 강점이 무엇인지 알려준다는 온라인 테스트를 하려면 책 앞에 붙은 일련번호가 필요했다. 테스트 기회는 오직 한 번. 200개가 넘는 질문을 읽고 즉각적으로 떠오르는 답을 체크해나가는 형식이었는데 테스트 시간만 30분 이상 걸렸다. 책 사는데 돈 들여, 테스트 하는데 시간 들여 나온 '나의 강점' 다섯 가지를 확인하고 책을 읽는 재미와 몰입도가 상당했다. 테스트를 여러번 해도 같은 결과가 나올지 궁금하여 책을 두 권 더 사서 사나흘 간격을 두고 테스트를 해보았다. 5가지 강점이 세 번 다 일치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나는 테스트를 통해 엄청난 생활의 활력을 얻고 의욕 충만을 얻었다. 5가지 중에 항상 나오는 강점이 세 가지 있었는데 '최상주의자', '자기확신', '책임', 이 그것이다. 2005년, 2006년 수첩에 보면 그때 뽑아가지고 다니던 결과지가 들어있다. 지금 읽어봐도 고개가 끄덕여진다.  

같은 사람이 쓴 책이 몇 번 더 나오는 걸 알았지만, 뭐 결국 똑같은 내용이거니 하고 찾아보지 않았다. 이번에 『나이들수록 멋지게 사는 여자(원제: Find Your Strongest Life)』를 읽은 것은 사실 서재 이웃 페이퍼를 읽다가 눈에 띄었기 때문이고, 또 하나는 '여자'에 포커스를 맞췄기 때문이다.  

당연히 같은 방식으로 테스트를 할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이 책에서는 '강점' 대신 '주요 역할'이라는 말을 썼고, 테스트는 누구나 할 수 있도록 공개하였으며, 질문도 23가지로 대폭 줄어 5분 정도면 테스트를 할 수 있다. 강점 찾는 테스트에서 34개 중에 5개가 나오는 것에 비해, 주요역할은 9개 중에 두 개가 결과로 나온다. 주요 역할 하나 보조 역할 하나.  

나는 물론 이 테스트도 여러번 해보았는데(다섯 번. 공짜인데다가 시간도 얼마 안걸리니 얼마든지^^) 주요 역할, 보조 역할 통틀어서 가장 많이 나온 건 '개척하는 사람'과 '창조하는 사람'이다.  

 

 

 

 

 

 

 

 

 

 

 

 

 

 

 

 

 

 

 

 

 

 

 

 

특히 '개척하는 사람'은 할 때마다 매번 나와서 의아했다. '개척'이라는 단어는 항상 다른 사람, 그 중에도 '남자'들에게 쓰는 말이었지 나에게 그 말을 써 본 적은 한 번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개척하는 사람의 특징'을 읽어보니 수긍이 간다. 

개쳑하는 사람의 특징 

* 지루함을 빨리 느낀다.
* 늘 새로운 사업 영역에 대해 생각한다.
* 잘 픙분하고 호기심이 많다.
* 지침을 읽지 않는다.
* 얼리 어댑터다.

딩동댕댕대에~~~~~~엥! 

'지침을 읽지 않는다'에서 빵 터짐. (아아니 그걸 어뜨케 아라찌? 크하하하하하하하하) 

물론 백 퍼센트는 없다. 다섯 번 테스트 하면서 보조역할로 '조직하는 사람'이나 '가르치는 사람'이 한 번씩 나왔을때 사실 신뢰도가 확 떨어졌다. 뭐든지 혼자 움직이는 내가 어딜 봐서 '조직하는 사람'이나 '가르치는 사람'이라고. 쩝- 

그러나 책을 읽고 나는 확실히 기분이 좋아졌다.
집안은 어느새 쌓인 먼지, 설거지, 빨래감, 책더미로 정신 없지만
내 마음만은 아주 깔끔하다.
개운하다.
후련하다.    

 

 

 

***자 이제 리뷰를 다 썼으니 간편 온라인 테스트 주소를 알려드리겠습니다. 하하. (미리 알려드리면 링크 따라 갔다가 다시 오지 않으실지도 몰라서리.. 이제서야.. 쿡쿡) 테스트 먼저 해보시고 책 읽으셔도 늦지 않습니다. 전~혀. 테스트만 해보고 책은 읽지 않으셔도 아무 상관 없습니다. 아무도 뭐라는 사람 없습니다. 그런데 여기까지 읽고 추천도 안눌러주고 그냥 가시면 엉엉. 제가 웁니다. 정말입니다. 엉엉. 

http://www.sallimbooks.com/sltes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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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1-11-29 1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이 들수록 멋지게 사는 남자가 될 수 있는 책은 없는건가요? ^^;;
중간에 소개하신 테스트 한 번 해보고 싶었는데 알고보니 여성들을 위한 테스트였군요.
그런데 테스트 내용을 보니깐 어제 제가 수업 시간에 했던 이고그램 검사가 생각나네요. ㅎㅎ

잘잘라 2011-11-29 15:07   좋아요 0 | URL
이고그램이요? 오호~~~ 우리나라 사람이 만든 거군요?
(급 검색해보고 왔다아임니꺼~ ^^)

음~ 나이 들수록 멋지게 사는 남자가 될 수 있는 책, 따위 없이도 cyrus님은 분명 나이들수록 멋지게 살아가실겁니다.(왠 아부?? 아부 아닙니다. 저 그런거 잘 모릅니다~~~ )^^

아이리시스 2011-11-29 14: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조직한다는데요.. 저게 왜 두 개야.. 따로 있었어요? 아.. 주요/보조 카테고리로 있었구나.. 아.. 나 조직하는 거 제일 싫어해요. 편먹는 것도 질색이에요.. 자연스럽게 편 먹어지는 상황을 저주해요.. 이런 내가 뭘 조직해..ㅡㅡ;; 히히히히히히히. 나도 창조하는 사람으로 나오고 싶어요.(조작이라면 몰라도..)

잘잘라 2011-11-29 15:11   좋아요 0 | URL
크크크크크크크크.. 조작이라면 몰라도.

공짜라 검사를 여러번 해봤다니깐요. 아하하하. 세상에 공짜는 없지만, 옛날에 저 테스트 더 해보고 싶어서 책을 두 권이나 새로 샀던거 생각하믄 어쩐지 본전 생각이 나서.. ㅡ.ㅡ;;

책을사랑하는현맘 2011-11-29 2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균형을 맞추는 사람이래요> 무엇이 옳은지 늘 생각하는 사람이래요.
얼추 맞는 것 같은데, 역시나 재미없는 사람이군요..ㅎㅎㅎㅎㅎ

잘잘라 2011-11-30 10:27   좋아요 0 | URL
[균형 잡는 사람]
...당신은 우리가 서로에게 하는 약속을 우리를 연결해 주는 실로 생각하고 서로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도록 허용한다. 그런 실이 끊어지는 것을 보는 일은 당신에게 커다란 고통이다. 최고의 상태일 때 당신은 우리가 얼마나 서로에게 많은 신세를 지고 있고 서로 의지하고있는지를 깨닫게 도와주는 우리들의 양심이자 우리를 하나로 뭉치게 해주는 존재다.(139p.)

'우리들의 양심이자 우리를 하나로 뭉치게 해주는 존재' 현맘님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