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 건강 사용설명서 - 저는 턱관절 장애가 처음인데요!
로버트 업가르드 지음, 장성준 옮김, 김선희 감수 / 중앙생활사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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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장애로 한달간 멀건 죽만 먹고 살았던 적이 있다. '입히지는 못해도 먹는건 잘 먹이겠다.'는 신념으로 우리를 키웠던 엄마이기에 나보다 더 안타까워하셨다. 지금은 괜찮다. 엄마가 내 턱관절장애를 고쳐주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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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 위의 한의학 - 몸에 좋은 음식이 아니라 몸에 맞는 음식을 먹어라
조연상 지음 / 한울(한울아카데미)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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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낌새'라는 말이 있다. 기미,란 낌새를 채다 할 때 그 '낌'을 말하는 거겠지? (하고 네이버사전 검색해봤는데 약간 좀 다르긴 한데 아무튼) 관심은 가지만 책값이 워낙 쎄서 실물 확인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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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방약 韓醫方藥 - 사칠방 四七方 만화로 읽는 중국전통문화총서 7
주춘차이 지음, 김혜일 외 옮김 / 청홍(지상사)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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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라 눈길이 간다. 한자가 주르르르- 목차만 읽으면 맥빠지지만 본문을 보니 정말 만화다. '많은 사람들이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허다한 증상'에 효과적인 방제들이라니 한 번 읽어나 보자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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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제 119 - 전문 약사가 권하는 나이별 증상별 영양제 맞춤처방
정비환 지음 / 부키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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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부터 하나 둘 늘기 시작한 약병, 드디어 스킨 로션, 화장품 병보다 많아졌다. 비타민씨, 오메가쓰리, 멀티비타민, 항산화제, 또 비타민씨, 홍삼엑시스, 도라지엑기스, 홍화씨환, 칡즙, 양파즙, 풀향기(효모엑기스)... 외워서 쓰니까 이정도지 하나 하나 약병 들여다보면서 쓰면 더 나오겄지.  

오늘처럼 으슬으슬 춥고 비내리는 날 감기라도 걸리면 엄마한테 잔소리 먹기 십상이다.

"아아니 나야 나이가 있으니까 그렇다치고 너는 뭐냐. 아직 시집두 안 간 것이 머리는 허옇게 쇠가지구. 얼굴은 또 어떻구. 칙칙한 것이 푸석푸석.. 어이구. 이것아 허구헌날 책만 들여다보지 말구 운동좀 해라 운동좀 해!!!" 

"아 그래서 비싼 영양제 골고루 챙겨 먹잖어요. 안 먹는거 없다구요." 

동문서답. 엄마는 운동하라는데 나이 먹을대로 먹은 딸년 말대답이 '영양제'라니, 참. 내가 생가해도 참이다. 참! (내 딸 같았으믄 기이냥 콱- ㅠ.ㅠ) 

나이 들어 이제 나도 이런걸 먹을 때가 되었다며 자연스럽게 먹기 시작한 '몸에 좋은' 것들.. 저렇게 다양하게 갖춰놓고 먹은지 1년 이상 되었는데, 그럼 내 몸은 좋아졌을까? 아니면 나빠지지 않고 현상유지라도 하고 있는 것일까? 아니면 나이듦에 따라 당연히 노화되는 몸을, 그 속도를 조금이라도 늦춰주기는 하는 것일까? 근데 이거 이렇게 한꺼번에 다 먹어도 되는건가? 몸 안에 들어가서 지들끼리 싸우고 그러는데 나만 모르고있는건 아닐까? 별별 생각을 다 하면서 먹다가 안먹다가 그러는 '몸에 좋은 것들'  

『영양제119』는 이런 고민의 상당 부분을 해소시켜준다. 작년에 이 책이 나왔다면 나는 칠순 잔치 하신 울오마니를 생각하며 이 책을 읽었겠지만, 올해 나왔기에 그것도 쌀쌀한 겨울을 앞둔 지금 나왔기에 솔직히 내 몸을 먼저 생각하며 이 책을 읽는다. (내 몸이 성해야 일해서 엄마한테 용돈도 팍팍드리고 그럴거 아니냐고오~) 

본격적으로(이제서야?^^) 책에 대해 말하자면, 이 책은 한마디로 영양제 교과서다. 

제일 반가운건 책을 쓴 사람이 외국 사람이 아니고 우리 나라 사람이라는 점! 게다가 학교에서 연구만 하고 현장을 모르는 사람이 아니고 실제 14년째 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약사라는 점! 완전 맘에 든다. 우리 나라 실정에 맞지도 않는 엄한 얘기, 딴 나라 얘기 하지 않는것만해도 반은 먹고 들어간다. 오예~ 

교과서, 대부분 재미없다. 내가 학생때 나한테 재밌는 교과서는 국어책 뿐이었다. 요즘은 다른지 모르겠지만, 나에게 교과서란, 일반적인 사실을 사무적으로 나열해놓은 것이었으니까. 『영양제 119』는 영양제 교과서다. 솔직히 재미는 없다. 그러나 병원에 재밌을라고 가는거 아니듯, 이 책에서 재미를 기대한 건 아니니까. 그것때문에 별점을 빼지는 않겠다. 

 

재미만 없고, 나머지는 다 있다.^^

- 영양제를 먹으면서 느끼는 불안감 해소.

- 누가 언제 어떤 영양제를 먹어야 할 것인가에 대한 가이드.

- 누가 언제 어떤 영양제를 먹지말아야 할 것인가에 대한 가이드.

- 기타 궁금했던 것에 대한 답.

 

그러면 된거 아닌가. 정비환 약사님 땡큐, 부키 출판사 땡큐~!!!
저한테 딱 필요한 얘기 쉽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책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서 제가 드릴 수 있는 별 다섯 개에 더하기 두 개,
★★★★★★★
아낌없이 드립니다. 

절판하지마시고 계속 업그레이드,
부탁드려요^^

 

 

* 처음부터 끝까지 다 필요한 내용이었고 도움 받았지만,
특히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53~58쪽 입니다.

「미국 영양제의 불편한 진실」
「가장 위험한 서플리먼트 12가지('Dirty Dozen')」

영양제를 먹는 사람들 누구나 꼭 한번 확인해봐야할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자의 블로그에서 바로 확인 가능합니다.
http://blog.naver.com/vitacheck/143250791
http://blog.naver.com/vitacheck
"이 책은 서평 이벤트에 응모하여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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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1-11-18 1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재미만 없고 다 있나요? ㅋ
유머는 항상 중요하다눈,,, 그런 누군가의 말씀이 생각나네요.

그런데 포핀스님은 영양제가 그리 많아요? 드시긴 다 드세요?
난 영양제 사 놓으면 일주일 먹고 안 먹어서, 안 사거든요. 이상하게 영양제 먹으면 위가 아플 때도 있구 해서.
영양제 먹으면 몸은 좋아진다고, 책에 쓰여있는지 궁금해요~

잘잘라 2011-11-18 14:33   좋아요 0 | URL
ㅎㅎ 먹다 말다 했지요. 저도 가끔 어지럽고 속이 거북해져서 신경쓰였거든요. 워낙 어릴때부터 알약을 싫어해서(한약보다 알약이 싫어요.ㅡ.ㅡ;;) 영양제가 대부분 알약 형태다보니 그냥 신경성인가보다 그러고 말기도 하고.. ^^;;

뭐에 좋다더라 뭐에 좋다더라 하면서 권유도 받고 먹어보니 정~말 좋더라면서 선물도 받고, 그래왔는데 그러면 안되겠더라고요. 사람마다 필요한게 다르고 효과가 다 다르니까 영양제도 맞춤으로 잘 알고 먹으라고, 제대로 알고 먹으면 분명 도움 된다고, 책에 쓰여 있어요. (저자가 14년째 약국 운영하는 약사라니깐요!!!^^ ㅎㅎㅎ)

cyrus 2011-11-18 18: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알기로는 영양제도 자신의 체질에 맞되 너무 과하게 먹으면 좋지 않다고 들었어요.
영양제는 음식으로 섭취하는 영양분을 보충하기 위한 용도로 복용하면 좋은거 같아요.
그런데 엑기스, 각종 즙도 영양제에 포함되나요? 생각해보니 저는 살면서 영양제를 정기적으로
복용한 적이 없었는데 대신에 엑기스나 건강즙은 많이 챙겨 먹었네요 ^^;;
사실 저도 알약 형태의 영양제에 대해서는 불편한 점은 없지만 아무래도 그냥 마시는 영양제가
좋은거 같아요 ^^

잘잘라 2011-11-18 18:15   좋아요 0 | URL
오우~ cyrus님, 정확히 알고계시네요^^ 자신의 체질,체력,필요에 맞춰 먹되 과하면 오히려 독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책에 나와요. 홍삼같은 경우에는 누구한테나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지로 제가 아는 분도 홍삼이랑 한약을 너무 과다 복용해서 30대에 급성 당뇨에 걸려서 위험했었거든요.

뭐 사실 밥 잘 먹고 운동 꾸준히 하면 영양제 안 먹어도 될텐데 말이지요.^^;;

이진 2011-11-18 1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맞아요, 재밌는 교과서는 국어교과서 밖에 없답니다. 국어 수업을 할때가 제일 즐겁죠 ㅎㅎ

오, 이책이 서평도서로 제공받은 책이군요. 재미 없는데 별 7개라, 저도 한 번 읽어봐야 겠어요. 주변에 약을 달고 다니는 친구들이 많고 저도 영양제가 필요합니다 < ㅋㅋㅋ

잘잘라 2011-11-19 01:37   좋아요 0 | URL
소이진님!!! 아이고........ 아이리시스님이 소이진님 서재에 이런 댓글 쓰신거 봤어요. '거짓말 마요! 중3 담임이시잖아욧' ㅋㅋ 바로 지금 제 심정입니다요. ㅎㅎㅎ (그래도 소이진님 중3 인거 믿을게요. 여기는 알라아디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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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너의 정체는 무엇이냐? 몇번이나 시도했지만 도무지 등장인물 이름을 외울 수 없어서 줄거리가 잡히지 않는 소설같아. 한숨을 푹푹 쉬다가도 쉴새없이 나오는 아름다운 그림에 오오오오~ 반드시 읽어내고말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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