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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유 ㅣ 형사 베르호벤 추리 시리즈
피에르 르메트르 지음, 서준환 옮김 / 다산책방 / 2014년 8월
평점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단신의 형사 베르호벤 그의 마지막 이야기 알렉스에 이은 세번째이자 마지막 소설이다
살해된 아내 이렌을 잊지 못하지만 새로운 만남을 통해 다시금 삶을 살고 있는 베르호벤
하지만 그의 여자친구 안이 어느날 금은방을 털고 있던 범인들에게 폭행을 당하고 그는 복수를 위해
피해자와의 관계를 숨기고 수사를 시작하는데 그리고 점차 드러나는 범인의 수법 그리고 안에게 닥쳐오는 범인의 손길등이
그를 점차 조여 오는데 사건을 수사하면서 점차 알게되는 진실들 자신이 알고 있는 안이 전혀 다른 인물이라는 사실과 범인의 정체가 그를 고통스럽게 하는데 마지막에 다다러서야 드러나는 의외의 범인의 정체 그리고 범인과 결국 마주할수 밖에 없는 그의 운명...
이렌,알렉스를 이은 마지막 이야기
이제막 이렌의 잃은 슬픔을 뒤로 하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던 베르호벤이 다시금 소중한 사람을 잃을 위기에 처하고 자신의 경찰인생마져 위기로 몰고갈 상황에서 경찰이라는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모습이 오히려 슬퍼보이는 권입니다
과거의 적과 다시 마주하고 소중한 사람을 잃어버릴 위기에 처한 그의 모습이 서글픈데 그리고 마지막에 가서야 드러난 범인의 정체는 더욱더 그를 괴롭게 하는데 적어도 그는 행복해졌으면 합니다 너무나 고통스러운 인생이 었는데 과연 그는 어떤 선택을 그리고 행복해질수 있을지 책을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