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도서관에 책을 기증했는데요 비하인드 도어 부터 검은강까지 재미있게 읽은 책들 다읽고 나서는 도서관에 기증했는데요 간만에 책을 기증하니 책장의 빈공간만큼  약간허전해지는데요 공간이 한정되어 있어 책은 계속늘어나면 둘곳이 없어 한번씩 책장을 정리하고 도서관에 기증하는데요 도서관도 3년이상된 책은 기증받지 않아 그전에 책만 기증받는다는데 이제까지

꽤많은 책을 기증했는데 이제는 그만해야할것 같다 보람도없고 아무런 가치를 느끼지 못하는것 같다 도서관에 책기증한다고 흔한 문화 상품권한장 받은적 없는데 기증한책들이 전부 다 도서관에 입고되지 않고 책이 손상되는걸 보면 책장의 공간이 없으면

그냥 헌책방에 파는게 낫지 더이상 도서관에 기증하는데 의미없는것 같다 이제까지 기증한 책값만 몇백만원되지만 더이상 봉사개념의 책기증도 싫어진다 내기 기증한 책이 저런 취급받을 바에는 더이상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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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7-09-01 20: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우리나라에 장서를 많이 보유한 사람에게 주는 상이 있어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재는재로님 같이 책을 공공기관에 기증하는 분들에게 상을 줘야 합니다.

재는재로 2017-09-01 20:59   좋아요 1 | URL
책장에 책둘공간이 없어 다읽은책 기증했는데 처음에는 기증자 이름적고 했는데 요즘은 이름적으라고도 안해요 그냥습관처럼 기증했는데 지금은 기증한러 무거운책들 들고 가는것도 싫네요 도서관에 누구 기증많이했다고 1위부터3위까지 적어놓은거 본적있는데 저런다고 누가알아주는것도아니고 그저형식적인것 같아요 처음에는 책기증하면 내가신청하는 책들 잘입고해주지않을까하는 생각도 가져본적 있지만 아무혜택없더군요 그저 습관처럼 책을 기증한것같아요 이해안되는것중 하나가 도서관성격과맞지않는책이라면서 신청해도 취소되는데 비해 대중적인 흔한 베스트셀러는 두권씩 구매하더군요
올해의책인가하는책들도 대량으로 입고하고 10권이나 그럴필요가있나싶어요 그것도 이제는 그만 cyrus말씀감사합니다

물고구마 2017-09-13 12: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참 힘든 것 같아요. 저도 예전에는 구립 도서관에 기증을 했는 데 아무래도 국내신간소설이고 책권수가 1달에 열 몇권정도 밖에 되지 않아서 그런지 기증을 해도 바로 등록하지 않고 그 사이에 도서관에서 자체적으로 구매도 하기 때문에 없는 책들만 등록하고 나머지는 작은도서관이나 마을문고로 보낸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작은도서관에 기증을 하려고 했었는 데 작은도서관은 공간이 적기 때문에 기증을 안 받는 것 같더군요. 실제로 가보니 책장에 넣을 공간이 부족하더군요. 제가 2013년에 한 번 2015-16년 초까지 도서관에 기증을 했는 데 꾸준히 기증을 하니 문화상품권을 주거나 보조배터리를 선물로 주긴 주더군요. 지금은 알라딘북플친구분이 운영하시는 작은도서관에 기증을 하고 있기는 한 데 솔직히 많은 분들이 빌려보시는 지는 잘 모르겠더군요. 그리고 보통 장르적인 색채를 띄는 로맨스, 무협, 판타지, 만화책들은 신청을 잘 안받는 것 같고 베스트셀러는 또 많은 분들이 이용하시고 예약도 하시기 때문에 2권이상 구매를 하며 제가 사는 부산에도 올해의 책을 선정하는 데 후보 도서들을 여유있게 구매를 하고(시민들의 투표로 결정되기에 구매를 하는 것 같았어요.) 또 선정된 도서로 독후감대회도 하기 때문에 많이 입고하는 것 같습니다.

재는재로 2017-09-13 21:50   좋아요 1 | URL
문화상품권요 저는 받아본적이없어서 ^^; 뭐 대신에 책나눔하는 책 한권가져가라는 말을듣은적은있죠 기증한책들이 한번씩책장에꽂혀있기도 하지만 책등록하는데 시간이걸려서 구매한책과겹치기도하고 책기증하는거
책장정리하는 개념도 있는데 막상책이저렇게 다루어지니 보기도싫고 왜하나 싶어서 차리라 모았다 차에싣고 헌책방에 팔까합니다 폐지값 수준이라도 저런모습볼바에는 책기증 분명히 나누는 행위고 좋은행동이지만 막상저런경우들 때문에 별로 마음이좋지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