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역에서 6호선을 기다리고 있는데
내 앞에서 6호선을 기다리던 어떤 언니가.
본인의 스마트폰을 내밀며. 저 비번을 잃어버려서 다시 설정하고 있었는데 뒤로 버튼이 먹지 않아요 라고 질문한다.

아. 전 그 프로그램이 어떤건지 모르는데요.
그랬더니
아아 근데 이게요 비번을 다시 설정하는 것 뿐이었는게 뒤로 버튼도 되지 않고 닫기를 터치해도 화면이 멈춰있어요
라고 다시한번 질문.

그래서
그러면 홈버튼을 누르세요
라고 했는데
아!! 되네요!! 라고
나의 대답을 무척 마음에 들어하심

휴대폰이, 나도 모르는 상황이 되었을때
젊은 언니라면 쉽게 다른사람에게 못물어볼지 알았는데
아아. 그건 일어나지 않을일이 아니었어!!

새로우면서 새롭지 않은 그런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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