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꽁이 서당 세트 맹꽁이 서당 고사성어
윤승운 글.그림 / 웅진주니어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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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꽁이 서당 전 시리즈를 보았었다. 한권 한권 재미있는 그림체가 살아나 역사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었다. 특히 3권, 임진왜란 이야기는 전쟁을 생생하고 재미있게 표현하였다. 책을 닫으면 책 속의 인물이 닫고 나서도 계속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우리 아버지는 이 책을 보시고 어릴 때의 만화 그림체와 매우 비슷하다고 하셨다. 훈장님과 서당 학동들의 좌충우돌 사건들은 보면 볼수록 즐겁고 역사적 사건을 더욱더 재미있게 장식해준다. 그리고 역사적 사건도 재미있는 말과 만화를 섞어내어 쉽게 읽을 수 있는 만화로 뽑아내었다.

아이들이 역사에 대해 쉽게 알려면 먼저 이 책을 보아야 할 듯 하다. 재미있는 맹꽁이 서당 시리즈. 이 책을 역사에 대해 처음 알고자 하는 친구들에게 정말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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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박물관 : 고려 어린이 박물관 2
오영선 지음, 이샛별 그림 / 웅진주니어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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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어린이 박물관 백제 이야기를 읽고서 다시 읽게된 고려 이야기. 우리나라 최초의 통일국가라는 이름을 가진 고려에 대해 알고 싶어서 책을 폈다.

고려는 후삼국 시대에 후백제와 신라를 이겨낸 후고구려의 이름이다. 원래 이 고려는 이름만 들어도 고구려를 개승한 것처럼 들린다. 그래서 고려 초기에는 백제, 신라 그리고 고구려 민족 모두 화합하기 힘들었으며 관리들도 고구려를 계승한 고려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서 민족 모두가 자신은 고려 백성이라 생각하게 되고 관리들도 고려를 새로운 나라라 생각한다. 또한 우리나라의 고려 시대 이름은 바로 Corea이다. 지도의 모습도 지금과는 전혀 다르다. 그런데 옛 아시아 지도중에서 바다가 Sea of Corea로 표기되어있다. 이 지도를 통해 고려가 외국과의 무역이 매우 활발했다고 볼 수도 있다. 그리고 청자 사진 중에서 청자 원숭이 모양 연적은 정말 정교해 보였다. 이 고려청자들을 통해서 옛 조상들의 정교함 또한 엿볼 수 있었다.

위대한 통일국가, 고려. 그 고려의 이름이 더욱더 알려지길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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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꽁이 서당 5 - 조선시대 현종-경종편 맹꽁이 서당 5
윤승운 글,그림 / 웅진주니어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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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다시 읽게 된 5권. 고려시대가 전 5권이니, 곧 고려시대가 있었던 시기만큼의 역사를 읽었다는 소리. 다시 맹꽁이 서당 이야기속으로 푹 빠졌다.

송나라 '송', 때 '시', 매울 '렬'자의 송시열대감은 넓은 마음과 튼튼한 몸을 가지기로 유명한 사람이다. 그가 귀양살이할때 사약을 받았는데, 사약 한 그릇을 마시고도 끄떡이 없어 연거푸 세 그릇을 마시고 겨우내 운명한 것이다. 그의 또다른 이야기중에는 그가 어느 주막에 묵어서 한 벼슬아치와 장기를 두었는데 벼슬아치가 자신의 이름을 묻자 자신의 이름을 밝혔다. 그러자 송시열이라는 이름을 들은벼슬아치는 무서웠지만 정신을 차리고 송시열 대감 행새를 하지 말라며 따귀를 때렸다. 그리고서 말을 타고 도망쳤다. 그러나 송시열대감은 그를 혼내지 않고, 오히려 그의 대담함에 놀라 벼슬을 올려주려고 했다. 그러나 그는 이미 단명을 한지 오래여서 송시열은 매우 슬퍼했다고 전해진다.

왕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매우 많은 위인들의 전설과 이야기를 섞은 책. 그림체가 특별해 사건 하나하나가 매우 재미있어보인다. 이제 6권도 재빨리 읽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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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꽁이 서당 4 - 조선시대 광해군-효종편 맹꽁이 서당 4
윤승운 글,그림 / 웅진주니어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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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꽁이 서당 이야기 제 4권. 3권부터는 이야기조차도 점점더 재미있어져 간다. 그런데 맨 처음에 나온 광해군때 인조 반정이 일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런데 창의문을 두들겨 부순 이기축의 아내가 앞날을 내다볼 줄 아는 이인이자 도술을 아는 사람이었다니 엄청 놀랐다. 이기축이란 사람은 남의 집 머슴살이를 산 것은 이 아내를 얻기 위해 잠시동안 힘들었었던 것인가 보다. 그런데 보통 다른 책에서 보면 광해군이 억울한 왕으로 나와 있다. 광해군이 비록 많은 사람을 죽였더라도, 백성들을 위해 일하며 중립 외교로 후금과 명나라 사이에서도 양쪽 모두 평화를 유지한 것이다. 능양군 일행은 비록 인조로 등극하긴 했으나 앞을 내다볼 줄 모르며, 기축의 아내도 앞에서 일어날 병자 호란은 예상치 못한 것 같다. 불쌍한 광해군, 죽어서도 행복하길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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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꽁이 서당 3 - 조선시대 선조편 맹꽁이 서당 3
윤승운 글,그림 / 웅진주니어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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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책을 읽으면서 장점중의 하나가 책이 10권이나 되어 내용이 많을 것이라는 생각에서였다. 그런데, 이 책에서 그 10권이란 분량이 아무렇지 않게 느껴졌다. 한 책에서 최소한 두세명정도는 나와야 하는데 이번 책은 선조 혼자뿐인것이다! 물론 선조때 임진왜란이 일어나 사건이 많다고 쳐도 많은 책들이 한명씩만 나와있는 경우가 많다. 윽, 그림체와 내용 모두 좋지만 이렇게 한명씩만 나와있는 경우가 있으면 곤란할 것 같았다. 이야기만 읽는 재미에 푹 빠져 제대로된 내용은 별로 읽지를 못한다. 그래도 이번 선조편은 전쟁에 관한 이야기가 많아 그나마 끝까지 읽을 수 있을 것 같았다. 5학년이라 글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가 무엇때문인지 말하는  엄마의 생각이 왠지 옳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약간 혼란스럽다.

그래도 구입한 책은 아깝지 않게 여러번 읽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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