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이 마술도 널리 알려져서 이제 못 합니다.

19세기라면 사람들을 놀랠 만한 마술이 여러모로 있었겠지만,

지금은 정말로 어렵습니다.

뭐가 어렵냐면 사람들이 마법이 실존한다고 믿지를 않지요.

그런데 이쪽은 그게 마법인 것처럼 꾸며야만 합니다.

촌극도 이런 촌극이 없지요.

_ 400쪽

 

또다시 발생한 살인사건.

이 사건 역시 미스터리한 요소가 있어 범인을 찾기도, 단서를 찾기도 쉽지 않다.

 

사이카와는 사건에 대한 뭔가를 알게 된 것 같은데...

으... 궁금하다.^^

 

-

음, 나 역시 마법이라는 것이나 초능력이라는 것을 완전히 믿지는 않는 쪽이지만,

그래도 마술이 신기하기는 하다.

뭔가 트릭이 있을 거라는 걸 알지만, 그래도 신기하다.

 

 

 

* 리딩투데이로부터 선물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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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깨닫고서 새로운 세계가 보일 때마다 다른 것도 보이기 시작해.

자기 자신도 보이게 되지.

재밌다고 여기거나 뭔가에 감동할 때마다 딱 그만큼 전혀 관계가 없는 다른 무언가도 깨닫게 돼.

이건 어딘가에서 균형을 잡으려고 하는 걸지도 모르겠군.

예를 들어 합리적인 사실을 하나 깨달으면 감정적인 사실 하나를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아무래도 사람은 그런 식으로 되어 있는 모양이야.

_ 262쪽

 

 

마술사 아리사토 쇼겐과 관련한 미스터리한 사건,

여전히 중요한 단서가 발견되지 않아 사건은 지지부진한 상태지만,

모에와 사이카와는 자신만의 가설을 세워 나간다.

 

뭔가 분명 트릭이 있을 텐데...

도무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

도대체 범인은 누구이고, 어떤 방법으로 쇼겐을 살해한 걸까?

또 사라진 쇼겐의 유해는 어디에 있는 걸까?

 

논리로 미스터리한 사건을 파헤치는 모에, 사이카와~~

어서 해답을 추리해 주세요^^

 

* 리딩투데이로부터 선물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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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라면 하실지도 몰라.

쇼맨이니까.

선생님은 언제든 사람들을 놀랠 만한 트릭만 생각하셨죠.

 

_ 148쪽

 

 

 

아리사토 쇼겐의 미스터리한 죽음,

그가 죽을 당시 근처에 있었던 사람도, 트릭의 흔적도 찾을 수 없었기에 누군가는 그가 자살을 했을지도 모른다고 추측한다. 하지만 다음 달에 또다른 탈출 쇼가 예정되어 있었던 사실 때문에 그 추측을 부정하는 이도 있었다.

그런데 아리사토 쇼겐의 제자 중 한명인 미카루는 쇼겐이라면 자살했을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그리고 아리사토 쇼겐의 발인식에서 또다시 미스터리한 일이 발생한다.

아리사토 쇼겐의 발인식이 끝나고 운구차에 관이 실려 이동하고 있던 순간,

관에서 쇼겐의 목소리가 들렸고 사람들은 관 뚜껑을 열었다.

목소리의 정체는 테이프 리코더였다.

그.런.데.

관 속에 있어야 할 아리사토 쇼겐의 유해가 사라졌다.

경찰은 즉시 모든 출입구를 봉쇄하고 건물 안을 샅샅이 뒤졌지만 어떤 흔적도 찾을 수 없었다.

 

미스터리한 죽음과 유해 소실까지,

아리사토 쇼겐의 이름은 위대한 마술사로 신격화되었고 사람들은 혼란에 빠졌다.

 

그는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그를 죽인 범인은 누구이고, 그의 유해는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대중들은 환혹되었다.

제목인 <환혹의 죽음과 용도>가 눈에 들어온다.

 

 

* 리딩투데이로부터 선물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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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당초 말이야.

어째서 많은 사람들이 떡하니 보는 앞에서

살인을 저질러야만 했을까?

_ 112쪽

 

 

공원에서 열린 아리사토 쇼겐의 '상자 탈출 마술쇼'에서 사건이 발생한다.

상자 탈출 마술이 진행되고 상자가 열렸을 때, 아리사토 쇼겐은 모습을 드러냈지만 이내 쓰러졌고, 가까이에서 확인하자 가슴에 단검이 꽂힌 상태였다.

그리고 그는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사망한다.

 

드디어 미스터리한 사건이 발생했다.

아리사토 쇼겐을 죽인 범인은 누구이며, 어떤 방법으로 그를 살해한 걸까?

 

마술쇼가 진행되는 동안 아리사토 쇼겐의 주변에 다가간 사람은 없었고, 도구들에도 단서가 될 만한 트릭들은 발견되지 않았다.

 

-

'환혹'이라는 단어처럼,

어쩌면 단순명료한 트릭이 사용된 사건인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것만을 믿고서 환혹되어 진실을 보지 못하는 걸까?

 

궁금하다.

사건이 어떻게 진행될지...

 

 

 

* 리딩투데이로부터 선물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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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마술을 바란다.

분명히 바라고 있다.

인간은 환혹幻惑되고 싶어하는 생명체다.

그게 모든 것이 아닌가?

만약에 그렇지 않다면 그는 이제 끝장이다.

숨이 붙어 있을 때 그것을 확인해보고 싶다.

.

.

이 나라에 있는 사람들은 분명히 환혹된다.

그리고 누구든 마음속에 새길 것이다.

위대한 마술사 아리사토 쇼겐의 이름을.

그의 이름을.

 

_ 13쪽

 

 

아리사토 쇼겐으로 보이는 늙은 남자가 공원을 산책하는 모습으로 소설은 시작된다.

 

-

모에와 도모에가 오랜만에 만나 예술문화센터에 마술쇼를 보러 간다. 아리사토 다케루, 아리사토 나가루의 쇼인 걸 보니 아리사토 쇼겐의 제자로 보이는데, 마술쇼는 무사히 끝났다.

 

모에는 마술쇼 홍보 전단에서 '미라클 이스케이프'라는 대형 마술쇼가 근처 공원에서 진행된다는 내용을 보게 되고,

사이카와와 그 쇼를 보러 가기로 약속한다.

 

-

아마도 그 쇼에서 사건이 일어나려나?

아리사토 쇼겐은 무슨 일을 꾸미는 걸까?

어떻게 사람들을 환혹시켜 자신의 이름을 기억하게 한다는 걸까?

 

+ 이번 소설은 홀수장으로만 구성되어 있다.

<여름의 레플리카>를 먼저 읽고 이 소설을 읽으니, 홀짝 장이 서로 어우러져(?) 뭔가 내용이 더 풍성해진 느낌적인 느낌이다.^^

<여름의 레플리카>에서 이 사건이 쉽지 않다라고 말하는 모에를 봤기 때문에, 어떤 사건이 어떤 트릭으로 어떻게 일어날지 무척 궁금하고 기대된다.

 

 

 

* 리딩투데이로부터 선물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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