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마 린스이가 살해되었다.
그의 시신이 크리스마스 아침에 오토와 다리 밑 강가 끝에서 사체 발견되었고, 흉기는 찾지 못했다.
전날 가야마 린스이가 계속 보이지 않던 중에 마리모의 사고 소식을 듣고 다카시와 아야오, 유스케는 병원으로 달려갔다.
그 후 집으로 돌아온 다카시는 작업실로 쓰던 별채 창고에서 많은 혈흔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던 것이다.
창고 안 바닥의 흥건한 피 옆에 호리병과 상자가 놓여 있었다.
과거의 사건과 똑같은 상황이었다.
가야마 린스이를 죽인 범인은 누구일까?
사건 현장은 창고 같은데, 그의 시신이 다리까지 옮겨진 이유는 무엇일까?
+
아, 이번 이야기에서 니시노소노 모에의 행동은 좀 민폐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자꾸 들어 눈살이 찌푸려진다.
물론 주인공이니 사건 해결에 큰 도움을 주겠지만, 행동하는 건 좀...
너무 제멋대로에, 자기중심적ㅠㅠ
시리즈 소설이 진행될수록 점점 성숙해지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