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이라면 하실지도 몰라.

쇼맨이니까.

선생님은 언제든 사람들을 놀랠 만한 트릭만 생각하셨죠.

 

_ 148쪽

 

 

 

아리사토 쇼겐의 미스터리한 죽음,

그가 죽을 당시 근처에 있었던 사람도, 트릭의 흔적도 찾을 수 없었기에 누군가는 그가 자살을 했을지도 모른다고 추측한다. 하지만 다음 달에 또다른 탈출 쇼가 예정되어 있었던 사실 때문에 그 추측을 부정하는 이도 있었다.

그런데 아리사토 쇼겐의 제자 중 한명인 미카루는 쇼겐이라면 자살했을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그리고 아리사토 쇼겐의 발인식에서 또다시 미스터리한 일이 발생한다.

아리사토 쇼겐의 발인식이 끝나고 운구차에 관이 실려 이동하고 있던 순간,

관에서 쇼겐의 목소리가 들렸고 사람들은 관 뚜껑을 열었다.

목소리의 정체는 테이프 리코더였다.

그.런.데.

관 속에 있어야 할 아리사토 쇼겐의 유해가 사라졌다.

경찰은 즉시 모든 출입구를 봉쇄하고 건물 안을 샅샅이 뒤졌지만 어떤 흔적도 찾을 수 없었다.

 

미스터리한 죽음과 유해 소실까지,

아리사토 쇼겐의 이름은 위대한 마술사로 신격화되었고 사람들은 혼란에 빠졌다.

 

그는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그를 죽인 범인은 누구이고, 그의 유해는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대중들은 환혹되었다.

제목인 <환혹의 죽음과 용도>가 눈에 들어온다.

 

 

* 리딩투데이로부터 선물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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