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집어진 논리. 상식이 아닌 확고한 정의.

보다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엄밀한 부자연스러움이라고 할까.

삼성관에서 벌어진 현상은 어쩌면 이 저택에서는 상식적인 것일지도 모른다.

설령 일반 사회에서는 그지없이 이상하고 불가해한 문제가 될지라도...

 

_ 268쪽


 

한밤중에 일어난 총격 사건,

범인은 모에를 노린 걸까, 노보루를 노린 걸까?

그리고 모에는 도망치다가 빠진 구덩이에서 사람의 두개골을 발견한다.

누구의 것일까?

 

무언가 상식적이지 않는 느낌을 주는 삼성관의 기묘함...

 

이야기가 어떻게 진행될지, 범인은 누구일지, 점점 더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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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말했던 억측인데 말이야.

이 삼성관은 안과 밖이 반대로 돼 있어.

바깥 뜰은 인공적이야.

인간의 상징으로서 저 오리온 동상이 세워진 것 같아.

자연은 배제되었고 뜰은 온통 콘크리트 일색.

정확한 평면, 사각형.

더구나 네 모퉁이에 세워진 미너렛.

이게 인간계의 인상이지.

그런데 삼성관 안으로 한 발짝 들어가면 통로에는 자연을 모방한 화단이 나와.

식물이 자연의 상징이겠지.

더욱이 가장 중심에는 플라네타륨으로 우주를 표현했어.

실제와 반대야.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확장돼야 하는데, 딱 반대야.

 

_ 152쪽


 

특이한 삼성관의 구조, 사건과 관련이 있는 걸까?

 

여하튼, 참 사람이 두 명이나 죽었는데도 무언가 이 곳은 큰 감정의 동요가 없는 듯 하다.

외출을 하는 사람, 당구를 치는 사람...

 

제일 특이한 사람은 천재 수학자인 덴노지 박사이려나...

그리고 그가 한 "리쓰코는 이미 죽은 거나 마찬가지인 여자였지."라는 말...

무슨 의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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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구조의 덴노지 저택의 저녁 시간,

덴노지 박사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목소리로만 대화한다.

그가 내는 수학 문제를 풀어 낸 모에는, 12년 전처럼 다시 한번 오리온 동상이 사라지게 해 달라고 말하고 박사는 그것을 없애 보인다.

실제로 거대한 오리온 동상이 사라진 현장을 본 사이카와와 모에는 이 미스터리한 수수께끼를 풀어낼 수 있을까?

 

그리고 그 밤이 지난 새벽, 한 명은 다시 나타난 오리온 동상 옆에서, 한 명은 다른 방에서 살해된 채 발견된다.

 

오리온 동상의 수수께끼와 두 사람의 죽음,

관련이 있는 걸까?

 

-

즐거워야 할 크리스마스 이브 밤, 저택에서 두 사람이 살해되었다.

두 사람의 죽음엔 뭔가 딱 떨어지지 않는 미스터리한 점이 있다.

앞으로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사이카와와 모에는 사건을 잘 해결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어서 읽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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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의 뜰은 온통 콘크리트로 덮여 있다.

그 한가운데 서 있던 동상이 감쪽같이 사라졌다.

뜰에는 나무도, 식물도, 경사도, 기복도, 아무것도 없다.

그 커다란 동상을 감출 곳은 아무 데도 없다.

 

_ 14쪽

 

크리스마스 이브,

사이카와와 모에는 미에 현 쓰 시에 있는 천재 수학자 '덴노지 쇼조'의 크리스마스 파티에 초대받았다.

덴노지 쇼조의 손자인 가타마야 가즈키는 할아버지의 저택 뜰에 있는 커다란 동상이 12년 전에 딱 하룻밤 사라졌고 다음 날에는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있던 일이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할아버지는 그 수수께끼를 푸는 사람이 덴노지 가의 승계인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드디어 덴노지 저택, 즉 삼성관에 도착한 사이카와와 모에,

이 곳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게 될까?

궁금+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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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아의 궤, 천지의 표...

호리병과 상자의 수수께끼는 풀렸다.

사이카와와 모에는 수수께기를 풀었지만, 심사숙고 끝에 수수께끼의 비밀은 밝히지 않기로 한다.

 

2대에 걸친 불가사의한 수수께끼 같은 죽음의 비밀도 사이카와의 추론으로 밝혀지는데,

사실은 그들의 마음을 온전히 이해하지는 못하겠다.

 

여튼, 미스터리했던 사건의 조각조각들은 과학적 설명으로 해석이 가능한 일들이었다.

역시 이공계 미스터리라는 이름이 딱 어울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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