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시사인 읽다가 발췌.

p.74-75 ‘소년의 친구가 될 괜찮은 좌파 남자들‘ 이 제목이고 조한혜정씨의 글이었는데,

평소에 우려하던 바를 적어 놓아서 참 공감이 되었다.
- 좌우를 떠나

아이들이
밝은 머리를 가진 소년들이
인터넷의 거지같은 진창 안에서 물들기 전에
좋은 롤모델을 접하고 건강한 정신을 가지며 성장할 수 있게 독려할 방법은 없을까.

유행하는 거짓말들을 주워삼느니
차라리 무지랭이로 축구나 하는 게 낫잖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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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날씨다
조너선 사프란 포어 지음, 송은주 옮김 / 민음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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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응, 니 문제야, 네 문제라고, 환경오염에 따른 재해는 바로 너의 집 가스렌지에 불 붙은 문제라고 봐야 해. 이미 당신 눈썹 타고 있어.
- 주야장창 쑤신다.

덕분에 나처럼 둔한 인간이 가슴이 조금 뛰고 머리가 산란해지며 정말 내가 뭘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해 보는 중이니, 책 쓴 보람을 느껴도 될 듯.
(유대인들은 교육을 어떻게 받는지 모르겠으나, 통찰력 하나는 참 좋은 것 같다)

지구와 지구에 사는 모든 생명체들은 별의 부스러기로 만들어졌고, 인간들도 같으니- 우리는 가슴에 별 하나씩 지니고 산다고 치면, 지구랑 나는 사실 한 몸이라고 봐도 되지 않을까.
그렇게라도 동질화 시켜서 엮어보면 좀 더 가찹게 느낄 수 있지 않으려나-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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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도의 악몽 - 소설보다 무서운 지구온난화와 환경 대재앙 시나리오
마크 라이너스 지음, 이한중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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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호기심을 충족하게 하고
그로 인한 발전을 누리게 하고
더 깊은 자연의 이치를 깨닫게 끌어당기는
-썩어가는 자연 포함
인간의 지성은,
어쩌면

저지른 일에 대한 마무리까지 내다보고 내려주신
신의 선견이 담긴 선물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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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선거 끝나고 이꼴 저꼴 안봤으면 좋겠다.

말은 누가 못해.
물에 빠져도 익사는 안하겠네들.

그리고 정경심교수는 대법에서4년?
보통 살인하고 3년 몇개월이지 않나.
죄목도 이해가 안되고.

설마 덜떨어진 검사출신이 덜떨어진 지지라도 받아서 대통령이라도 될거라고 생각하고 있는거냐.
그래서 벌써부터 충성질인거냐.

- 아침부터 신문 펴들었다가 6면까지보고 내 뒷목을 하소연할 데가 마땅찮아-

뭐 애들은 지네가 가고 싶은 방향으로 가겠지. 멍청하게 가든 영리하게 가든 지 입맛에 맞는 알량함만 쫒든,
우리같은 기성세대가 교육시킨 방향으로 잘도 가겠지.

이래도 아직까지 낳는게 문제인거 같냐? 머저리들.
왜 안낳는지 아직도 모르다니. 참 나.
주부시킬거면 세금으로 월급 줘.
나라에 세금내는 인력 공급하는데 왜 공짜로 부려먹나, 그러니까 이렇게 막 부작용나고 그러잖어.

- 이쯤에서 생각이 막 건너뛰고 결론-

대체...
어떤 세상이 되길 바라는 것인가.
너 나 우리는 그들은.

- 신문 다 못봤는데 시간 잡아 묵었네, 할 일 해야겠다-

명절 시작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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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의 힘 - 지리는 어떻게 개인의 운명을, 세계사를, 세계 경제를 좌우하는가 지리의 힘 1
팀 마샬 지음, 김미선 옮김 / 사이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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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는 프리즈너스 오브 지오그라피- 지리에 얽매인? 지리의 수감자들? 뭐 그런 건가.

지리를 빌어
짧고 굵은 세계 역사, 경제사를
르포를 읽는 느낌으로 착착 붙게 읽을 수 있다. -저자 영국기자 출신.

역사를 따로는 봤어도 이렇게 세계지도를 따라 한꺼번에 알려준 책은 처음이어서 참 신선했다.

그리고

역시 영국 개xx.
당해도 힘이 있어야 따질 수 있다.
중동도 자대고 그은 영토들.
이스라엘에 대해선 왜 어물쩍?
북극이 녹으면 개발이 문제가 아닐텐데.

등등에 대하여 돌이켜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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