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같이 읽는 분 덕분에 살펴보고 읽게 되었다.저자의 아저줌씨(? 같은 주접함이 좀 마음에 걸리면서도그것 때문인지 어쨌거나 가독성도 좋고 재밌게 잘 읽힌다.책 마지막에 에필로그도 없이 뚝 끊겨서 좀 당황했던 걸 제외하면, -마치 같이 커피마시며 떠들던 아줌마가 훅 일어나서 나가버린 듯한,읽을만한 나이대의 모든 사람들이 부담없이 읽을 수 있겠다.원래 직업은 교사라고 하는데, 선생으로서의 입담도 궁금해지고.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