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재미난 집콕 독서 - 느긋하고 경쾌하게, 방구석 인문학 여행
박균호 지음 / 갈매나무 / 2020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여기서 같이 읽는 분 덕분에 살펴보고 읽게 되었다.

저자의 아저줌씨(? 같은 주접함이 좀 마음에 걸리면서도
그것 때문인지 어쨌거나 가독성도 좋고 재밌게 잘 읽힌다.

책 마지막에 에필로그도 없이 뚝 끊겨서 좀 당황했던 걸 제외하면, -마치 같이 커피마시며 떠들던 아줌마가 훅 일어나서 나가버린 듯한,
읽을만한 나이대의 모든 사람들이 부담없이 읽을 수 있겠다.

원래 직업은 교사라고 하는데, 선생으로서의 입담도 궁금해지고. 추천:-)

댓글(2)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갱지 2020-08-27 2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통 앞뒤로 맺음글 많이 하잖아요, 특히 자신의 얘기가 들어가면:-)
그러고보니 언제부터 책에 프롤로그 에필로그가 필수처럼 느껴지게 되었더라...

그냥 2020-08-27 2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ㅎ ㅎ ㅎ 이곳 서재에 자주 오시는 분이 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