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이 쑥쑥 오르는 이직의 기술 - 몸값 제대로 받고, 회사에서 인정받는 프로 이직러의 커리어 수업
김영종 지음 / 상상출판 / 202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KakaoTalk_20201130_112528561.jpg

몸값 제대로 받고, 회사에서 인정받는 프로이직러의 커리어 수업

[연봉이 쑥쑥 오르는 이직의 기술]

브런치와 팟캐스트에서 유명한 15년 경력 인사팀장 김팀장(김영종)작가의 책이 나왔다.


나는 현재 이직과 상관없지만, 어쨌든 일은 해야 하기 때문에 궁금해서 읽어보게 되었다.

이직에 관한 내용은 사실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봐도 답을 구하기가 어렵다.

그저 이야기를 들어주는 정도, 답답함을 해소하는 쯤으로 이야기를 나눌 뿐이다.

잘 아는 회사동료에게 털어놓을 수도 없고, 직종과 상관없는 사람에게 꺼내기도 애매한 고민을 

책을 통해 해결해보면 어떨까 싶다.


책에서는 질문과 답변 형식을 취하여 이직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답답함을 해소해주려고 한다.


part 1에서는 이직, 바로 시작하고 싶어요. 나만의 경쟁력을 체크하는 방법은? 이라는 주제로 문답이 나와있다.

이직 준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하죠?

회사를 그만둬도 될까요?

3번이나 이직했는데, 또 이직해도 괜찮을까요?

다 때려치고 내 사업을 하는 건 어떨까요? 

등의 질문이 있는데, 다들 한 번쯤 생각했던 내용일 것 같다.


part 2에서는 지원하고 싶은 회사가 생겼어요! 자기소개서 등 서류 쓰는 법은?

이력서를 업데이트 하려고 합니다. 무엇부터 해야 할까요?

여러 명이 공동으로 한 일을 제가 주로 했다고 써도 되나요?

지인 추천인데 딱히 준비할 건 없겠죠?

서류 전형에서 자꾸 떨어집니다. 이유가 뭘까요?


part 3에서는 다음 주에 이직 면접이 잡혔어요!

경력직 면접은 처음인데, 뭘 준비해야 하죠?

다른 사람과 똑같이 이야기했는데, 저만 떨어졌어요. 

면접 때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 있나요?

최종 면접에서 벌써 네 번이나 떨어졌습니다.


part 4에서는 합격 통지를 받았습니다! 잘 마무리하고 새롭게 시작하려면?

연봉 협상 전에 미리 준비해야 하는 것이 있나요?

남을까요? 떠날까요?

곧 퇴사인데, 다니던 회사에서는 어떻게 마무리하죠?


part 5 이직에 성공했어요! '이직 성공러'가 될 수 있는 방법은?

경력직도 수습 기간이 있다는데?

전 회사로부터 업무 관련 문의가 계속옵니다.


part 6 또다시 이직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30대인데 한 번 더 이직에 도전하는게 좋을까요?

40대 후반 대기업 팀장입니다. 그냥 나가서 창업할까요?


이런 류의 질문과 답변이 있는데, 회사를 다니면서 꼭 해봤을 법한 고민들이 적혀 있었다.

KakaoTalk_20201130_112528561_05.jpg

 

회사 생활에 대한 소소한 팁부터 이직의 기술까지 상세하게 나열되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특히 면접을 볼 때 면접관도 나를 면접하지만, 나도 회사를 면접할 필요가 있다는 사실.

사회 초년생이라면 잘 모를 법한 안내까지 포함되어 있었다.


무작정 나를 뽑은 회사를 받아들일 것이 아니라 비전 있는 회사인지, 내가 있을 만한 곳인지 잘 따져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회사를 이직할 때 퇴사 일과 새로 입사할 회사 간의 시점을 타협해야 하는 문제도 있고, 적응 단계에서 좋은 작은 성공에 대한 이야기까지 도움이 될만한 내용은 색깔 박스 안에 따로 안내해두었다.


저자는 이 모든 일이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라고 정의했다.

그러니까 어떤 일이든 '사람'이 중요하다는 것.

'사람'이 남는다는 사실이다.


이직 관련 일 뿐 아니라 그 외의 모든 일이 그렇다.

사람이 중요하다는 건 누구나 느끼지만, 그렇기 때문에 소홀해지기도 한다.


사회 초년생이나 20, 30, 40대 나이별 고민까지 해소해 줄 62가지 이직 Q&A를 통해 

부디 힘든 시기를 잘 헤쳐나갔으면 좋겠다.


부록으로 프로 이직러의 셀프 체크리스트가 있는데 참고해보길 바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팽이 도둑 - 제9회 정채봉 문학상 대상 수상작 샘터어린이문고 62
서정오 지음, 김효연 그림 / 샘터사 / 202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KakaoTalk_20201028_142332732.jpg

제 9회 정채봉 문학상 대상 수상작 [팽이 도둑]

정채봉 문학상 수상작은 믿고 보는 책 중 하나다.

수상작을 모두 읽지는 못했지만, 제 6회 수상작인 [바람을 가르다], 제 7회 수상작인 [팔씨름]을 재밌게 읽었다.


뭐랄까, 동화가 동화다운 느낌이다.

틀을 짜서 만든 이야기가 아니라 아이들의 생활 깊숙이 들어간 것 같다.

그래서 [팽이도둑] 역시 무척 기대하면서 읽었다.


연작동화 3편이 실려 있는데

-세상 가장 소중한 물건을 되찾기 위한 고군분투<팽이 도둑>-은호 이야기

-남다른 취미를 가진 두 아이의 비밀스러운 만남 <누구일까?>-윤수 이야기

-표현이 서툰 어른들을 위한 귀여운 화해 대작전 <환한 날>-현우 이야기

이렇게 세 가지 이야기이다.


작가의 입말이 참 정겹고, 특유의 매력이 느껴졌다.

세 이야기가 다른 듯 비슷한데, 배경이 모두 시골이었다.

KakaoTalk_20201028_142332732_01.jpg

 

 

 

심사평 중,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팽이를 읽어버린 주인공의 절망을 진지하게 받아들인 건 결국 아이들이었다."

라는 말에 나를 돌아보게 되었다.


아이는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만들어주신 팽이를 잃어버렸다.

무척이나 소중했지만, 잃어버렸다. 

1인칭으로 아이가 팽이를 묘사하는 부분이 참 좋았다. 모양이나 돌리는 방법을 잘 표현한 것 같다.

팽이를 잃어버렸고, 어른들은 대수롭지 않다는 듯 대꾸했다.

아이에게는 소중한 물건인데 다시 사면 된다고 하거나, 요즘 장난감이 잘 나온다는 말을 한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같은 물건은 세상에 많다. 그렇지만 내가 소중히 여기는 그건 아니다.

아이에게 필요한 건 내가 소중하게 가지고 놀던 팽이인 거지 문구점에서 흔히 보는 팽이가 아니였던 거다.


아이는 몇 차례 부모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팽이를 잘 간수하지 못한 탓을 돌리기 일쑤다.

학교 선생님도, 경찰 아저씨도 모두 그랬다.

아이의 말에 대수롭지 않게 대했다.



아이는 잃어버린 팽이를 가지고 놀고 있는 형을 보게 되었고,

혼자 힘으로 부딪혀 봤지만 통하질 않는다.


아이는 팽이를 잃어버린 이야기를 동네 친구들에게 털어놓았다.

친구들은 어떻게 했을까?

아이답게. 아이스러웠다.


<누구일까?>에서는 장작을 패고 싶은 여자아이가 나온다.

모두 여자답게를 강요한다. 자연스럽게 베어있어 툭툭 꺼내는 말에서도 나온다.

그런 주제를 참 잘 풀어나간 것 같다.



아이들은 문제해결이 어려울 때 어떻게 해결할까.

책을 많이 읽는 아이들은 나도 모르게 책에서 나온 해결방법을 시도해본다고 한다.


[팽이 도둑]은 아이들이 꼭 읽었으면 하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누구나 한 번쯤 계단에서 울지 - 평범한 어른이 오늘을 살아내는 방법
김나랑 지음 / 상상출판 / 202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KakaoTalk_20201026_084640473.jpg

회사생활 할 때가 문득 떠올랐다.

계단에서 했던 이야기와 잠시 갖았던 휴식이 생각났다.


김나랑작가는 <보그>의 피처 에디터다. 이직, 퇴사, 입사를 15년간 반복했다.

이 책은 환상에 젖은 이야기 말고 직접 겪은 날 것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에세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화려해보이더라도 그 속은 들여다보지 않으면 아무도 모르는 법.


제목이 참 와닿았다. 이런 사람들, 이런 감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분명 많을 텐데.

책을 읽고 위안을 느꼈으면 좋겠다.



지금은 죽을 것 같이 힘들어도 어쨋든 벗어날 수 없는 일이니까. 

그 시기를 잘 보냈으면 좋겠다.

 

KakaoTalk_20201026_084640473_01.jpg

 

KakaoTalk_20201026_084640473_02.jpg

책은 1장, 2장, 3장으로 나뉜다.


1장은 매일의 출근은 고되지만 내 일에는 진심입니다.

그래서, 갑상선암이니?/누구나 한 번쯤 계단에서 울지/월급의 흑역사/최신폰보다 그냥 NO폰/기획자의 이삭줍기/ 나 때는 말이야/새벽 두 시에 도착한 카톡 메시지/프로미워러/자기야/제주시 디지털구 노마드동/두 번째 인생을 고민할 때


2장은 조금 불안하고 궁상맞아도 혼자의 힘을 믿어봐요

서른다섯의 자전거 첫 경험/엄마, 같이 걷자/쿨 그래니/저 운동하는 여자예요/더,더, 더 잘 쉬어야 해/탄수화물 중독 베지테리언/섹시하고 편안하고 내 가슴이 괜찮으니까/우리 각자의 헤비듀티/욕망의 냉장고/자기방어도 내돈내산으로/힙스터의 식탁/삶이 느끼할 땐 트레킹을/베스트셀러 유감/강의 킬러의 탄생/이렇게 궁상맞아도 돼요


3장은 잡지의 신이시여, 듣고 있습니까

<p style="padding: 0px; line-height: 1.5; color: #666666; font-family: 돋움; text-align: justify; background-color: #ffffff;"> </p>

그렇게 하고 싶던 일/픽쳐가 아니고 features에디터라고요/청경채가 뭔데요?/잡지를 만드는 사람들/맞춤법의 늪/어떻게 에디터가 되었냐면/잡지 기획의 조건/잡지의 신이시여/내겐 가장 힘든 일, 인터뷰/좋은 글과 나쁜 글/컵라면 먹으며 건강 기사를?/미리 좀 보여주세요/핫하지 않은 내가 핫한 기사를 쓰는 방법/한밤의 뉴욕 호텔에 걸려온 전화/톰 포드의 욕조/오래 상게 오만 거시기 다 하네

KakaoTalk_20201026_084640473_03.jpg

 

직장인들의 공감글이 많고, 특히 에디터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읽어봤으면 좋겠다.


책을 읽다보면 공감대도 있고, 앞으로의 일도 생각하게 된다.



"이제 나는 비상계단에 가지 않는다. 계단에서 쪼그리고 앉아 울던 시절은 갔단. 불합리한 일은 여전히 많고 나는 여전히 나약한데 눈물은 다 어디로 갔을까? 우는 횟수는 줄어들지라도 아예 울지 않는 인생이란 불가능하다. 그저 누군가 비상계단에서 나처럼 울고 있다고, 혹은 마음으로 울고 있다고 연대를 가지며 살 뿐."



너무 힘들어하지만 말고 토닥이며 살았으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샘터 2020.11
샘터 편집부 지음 / 샘터사(잡지) / 2020년 10월
평점 :
품절




한달에 한 번 받아보는 샘터 월간지, 11월호가 도착했다.

들고 다니면서 읽기에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내용이 알찬 월간지다.


소설처럼 긴 글이 필요할 때도 있지만, 요즘처럼 정신없을 때는 짧은 글이 적당하다.

오랜 시간 글을 읽는 데 시간을 쓸 수 없을 때 샘터만한 잡지가 없다.

날씨가 서늘해지니 책을 읽고 싶은 욕구가 더 생기는데 주변 환경이 따라주질 않은 요즘이다.

그래서 샘터가 배송오기를 더욱 기다렸던 것 같다.
침대 맡에 두고 읽어도 좋고, 가방에 쏙 넣고 다녀도 좋다.



11월호에는 어떤 글이 실렸을까.

마침 샘터 발행인이 쓴 글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다.

제목은 '샘터의 짧은 글을 읽으면'이었다.

"(중략) 예전 샘터의 짧은 글을 읽으며 우리의 엄마, 아버지, 친구들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변한 듯 변하지 않는 우리네 삶에 가슴이 찡합니다."

이 문장에 공감이 많이 간다.

코로나 19로 많은 시간을 삭막하게 지내고 있다. 

샘터 월간지를 읽고 싶었던 건 아마 사람 사는 느낌을 느끼고 싶었던 것 같기도 하다. 이 번호에는 어떤 사람들의 이야기가 들어있을까.


내가 가장 먼저 보는 페이지는 '바람이 전하는 말' 홍종의 동화작가님이 쓴 글이다.

이번에는 '기왕이면 좋은 일만 기억하기를!'이라는 제목이었다.


치매 여성과의 에피소드를 적은 내용인데 참 마음이 아픈 이야기였다. 작가님이 만난 치매 여성은 15년 전에 그 건물에서 청소를 하던 분이었는데 오래된 과거의 힘들었던 기억으로 돌아간 것이다. 치매가 걸리면 현재의 기억을 잃고 과거에서 헤맨다. 그런데 가장 힘들었던 때로 돌아간다는 건 참 슬픈 일이다. 얼마나 가슴에 맺혔으면 그랬을까. 자신을 괴롭혔던 사람의 이름을 말하며 가슴을 두드렸다는 내용에 많은 생각이 들었다. 

사람이 사람에게 한이 맺힐 때까지 힘들게 해야만 했을지. 

정작 힘들게 한 사람은 기억하지 못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살아가고 있을 텐데.


작가는 타인의 가슴에 씻지 못할 상처를 주는 사람은 되지 않게 살아야겠다고 다짐했다.

나도 그런 생각이 스쳤다. 남에게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는 것도 좋지만, 상처를 주지 않는 게 더 중요한 것 같다.

남에게 지우지 못할 나쁜 상처를 남기는 사람이 얼마나 무서운 일인지를 느끼게 되는 순간이었다.



샘터에서는 매달 주제를 정해 독자투고를 받는다.

12월 호에는 떠나보내고 싶은 한 가지인데, 어떤 글이 올라올지 벌써 기대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를 지키는 매일 심리학 - 무자비한 세상에서 단단한 방패막이 되는 34가지 심리 법칙
오수향 지음 / 상상출판 / 202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KakaoTalk_20200926_112301515.jpg

코로나 19로 인해 심리적으로 불안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처음 겪는 이런 상황에 예전과 다른 바 없는 생활을 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다들 경험해보지 못한 일이라, 정신적으로 힘들 수 밖에 없다.


[나를 지키는 매일 심리학]은 무자비한 세상에서 단단한 방패막이 되는 34가지 심리 법칙을 소개한다.


국내 1위 심리대화법 전문가 오수향의 

"오늘을 잘 버티고, 지치지 않으며 계속 나아갈 내공을 쌓는 법"


요즘 마음이 힘들다면, 책을 통해 나를 들여다보면 어떨까.

나만 별난 것 같지만, 누구나 겪는 일이라는 위안과 바꾸어 나갈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다.

KakaoTalk_20200926_112301515_01.jpg

체크해보자.

한 번쯤 고민하며 힘들어해 본 문제가 있는가?


□ 남에게 싫은 소리를 하기가 힘들어요

□ 꿈 대신 안정을 좇는 제가 속물처럼 느껴집니다.

□ 껄끄러운 사람과도 잘 지내고 싶어요

□ 다른 사람고 빨리 친해지고 싶어 조바심이 나요

□ 집중해야 하는데 자꾸 딴생각을 하게 됩니다

□ 실패를 극복하고 싶습니다

□ 첫 만남에서 호감을 줄 수 있는 결정적 한 방은?

KakaoTalk_20200926_112301515_02.jpg

 

KakaoTalk_20200926_112301515_03.jpg

 

 

목차

1장 자존감을 키워주는 심리학

1. 착한 아이 콤플렉스: 남에게 싫은 소리를 하기가 힘든가요?

2. 완벽주의: 나 자신이 못나 보이나요?

3. 가면 증후군: 내 성공이 운인 것 같아 불안한가요?

4. 벽에 붙은 파리 효과: 실패 경험 때문에 낙담 중인가요?

5. 개인심리학: 남에게 열등감을 느끼는 자신이 미운가요?


2장 자아 정체성을 확립해주는 심리학

6. 방어기제: 계속 스스로를 속이고 있는 기분이 듭니다.

7. 욕구 위계 이론: 꿈 대신 안정을 좇는 제가 속물처럼 느껴집니다.

8. 제임스-랑게 이론: 슬픈 일이 많아서 그런지 툭하면 울게 됩니다.

9. 교류분석 이론: 주변 사람에 비해 자신은 보잘것없이 느껴지나요?


3장 관계를 열어주는 심리학

10. 인지부조화 이론: 껄끄러운 사람과도 잘 지내고 싶어요

11. 사후 과잉 확신 편향: 자꾸 상대방을 다 아는 것처럼 말하게 돼요.

12. 기본적 귀인 오류: 자꾸만 남 탓을 하게 되는데, 고칠 수 있을까요?

13. 고슴도치의 딜레마: 다른 사람과 빨리 친해지고 싶어서 조바심이 나요


4장 성과를 높여주는 심리학

14. 의지력: 작심삼일은 그만! 꾸준히 하는 법이 궁금합니다.

15. 질문·행동 효과: 무슨 일이든 시작하기가 힘든가요?

16. GROW 모델: 목표를 효과적으로 이루고 싶나요?

17. 몰입: 집중해야 하는데 자꾸만 딴생각을 하게 됩니다.

18. 자기 결정 이론: 막상 부모님의 품에서 벗어나려니 불안합니다.

19. 떠벌림 효과: 실행력을 높이고 싶나요?


5장 난관을 극복하는 심리학

20. 회복탄력성: 실패를 극복하고 싶나요?

21. 랭거의 실험: 상대를 설득하기 힘든가요?

22. 학습된 낙관주의: 문제가 생겼을 때 긍정적으로 대처하고 싶어요.

23. 스톡데일 패러독스: '할 수 있다!'라고 믿고 행동하면 성공할 수 있겠죠?

24. 아포페니아: 징크스 때문에 힘든가요?

25. 로버스 공원 실험: 협력이 잘 되지 않아 고민인가요?


6장 매력을 올리는 심리학

26. 사피오섹슈얼리티: 섹시해지고 싶어요.

27. 유사성 효과: 의도적으로 호감을 줄 수 있나요?

28. 실수 효과: 사람들 앞에서 실수할까 봐 늘 노심초사입니다.

29. 악수 효과: 첫 만남에서 호감을 줄 수 있는 결정적 한 방은?


7장 건강을 지켜주는 심리학

30. 모리타 요법: 공항장애는 어떻게 극복하죠?

31. 펫로스 증후군: 반려동물이 세상을 떠나는 상상만으로도 두려워요.

32. 아도니스 증후군: 남자라서 외모에 더 집착하게 돼요.

33. 스마일 마스크 증후군: 불쾌한 상황에서 나도 모르게 웃게 되나요?

34. 아우토겐 트레이닝: 불면증에서 해방되고 싶나요?





[나를 지키는 매일 심리학]에는 34가지의 심리 법칙이 소개되었다.

나의 마음에 대해 잘 몰랐던 부분이 책을 통해 정리가 된 것 같다.

사례가 쉽게 소개된 점도 좋고,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 나의 이야기와 결부시켜볼 수 있었다.


특히 자꾸 상대방을 다 아는 것처럼 말하게 되는 '사후 과잉 확신 편향'에 공감이 많이 갔다.

다른 사람에 대한 평가를 성급하게 내리면, 부정적인 평가를 받은 사람뿐 아니라 자신에게도 손해가 돌아온다고 한다.


"내가 그럴 줄 알았어."라는 말을 습관적으로 썼다면,

"쟤는 원래 저래."라고 자신이 남을 프레임 씌웠다면

다시 생각해보길 바란다.

남을 다 아는 것처럼 말하지만, 그건 어려운 일이다.

함께 살아도 잘 모르는 상대의 마음을, 다른 사람이 안다고 우기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나는 다른 사람의 모든 면을 알 수 없다."라는 메시지가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나를 지키는 법을 알아야 단단해질 수 있다고 한다.

나를 지키려면 나를 알아야 한다.

요즘은 더욱 그렇다. 

책을 보며 조금씩 따라 하다 보면 마음도 변화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