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조선인 2004-05-24  

강릉댁님... 괜찮으신거죠?
님의 시댁이야기... 함부로 코멘트달기 뭐해... 그냥 보기만 했는데...
이렇게 님이 보이지 않으니... 점점 더 걱정됩니다.
물만두님도 걱정되는지 님 찾는 글을 올리시고...

결혼할 때 님이 혼수를 얼마나 안 했는지 모르겠지만...
둘의 결혼반지를 제외한 모든 예물과 예단을 생략한 저희랑 비교되겠습니까.
님이 잘못한 거 하나도 없고,
시부모님과 시누가 전적으로 잘못하고 있는 겁니다.
며느리에게 과한 선물이나 돈을 요구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시누 몸조리를 위해 몸 푼지 열흘만에 비행기를 타라는 건...
지독한 옛어른들도 삼칠일을 지켰습니다.
사실 삼칠일도 모자릅니다.
왜 출산휴가가 삼개월이 됐는데요!!!
무조건 1달은 드러눕고,
백일까지는 시댁 출입도 하지 않는게 상식입니다.
참는 게 능사가 아니라 싸울 건 싸워야 합니다.
부부싸움이 칼로 물베기가 되듯이,
싸운 만큼 서로 이해의 폭이 넓어지도록 맹렬히 싸우시길 바라며,
최소한의 상식을 보장받으셔야 합니다.
저랑 싸우다가 시아버지가 상을 뒤집은 적도 있고,
시어머니가 밥그릇을 집어던진 적도 있었지만,
그렇게 신나게 싸우고 화해하는 과정을 통해
서로를 존중하는 방법과 상대에게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방법을
서로 꽤 배웠다고 생각합니다.
님의 건투와 아름다운 화해담을 기다리겠습니다.
(아, 무엇보다 중요한 건 님의 복중태아입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두심이 2004-05-22  

안계셔서..
요즘 님의 글이 없어서 허전합니다.
그래서, 들러보니 입덧이 심하신 모양이네요...
얼른 입덧 끝나고 곁으로 와주셨음..
즐태하세요~
 
 
 


문학仁 2004-05-18  

강릉댁님이 안계시니 썰렁하네요. ^^
일이 잘 안풀리시나 보네요.... 부디 좋은 방향으로 가야 할텐데...
한동안 글이 안올라 오시길래 한번 들러봤습니다..
 
 
 


비로그인 2004-05-15  

다녀갑니다.^^
바쁘신가보군요...
 
 
 


모1 2004-05-06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강릉댁님...
오늘 들어와보니...강릉댁님 코멘트가 있더군요. 반갑습니다. 후후....
코멘트 달기..쉽지가 않으셨을텐데...정말 감사해요.
앞으로 종종 뵙겠습니다. 자주는 아니더라도요.
 
 
waho 2004-05-07 0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의 서재 종종 노러 가긴하는데 제가 쓸데 없는 답글 남기는 건 아닌가 걱정했답니다.
들러주셔서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