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호 2004-04-29
임신 축하드려요, 그리고... 한적한 제 서재에 들어와 주셔서 글 남겨주시다니... 영광이네요. 저는 요즘 알라딘에 제대로 들어오질 못하고 있어요. 한 가지 새로운 공부 시작했다는 핑계로 이럽니다. 에구.
님의 서재에 들어올 때면 입이 저절로 떡 벌어져요. 이렇게 다양한 관심사를 가질 수 있다는 것, 또 그걸 이런 식으로 분류 정리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놀라울 뿐입니다. 이 정도면 정말 재산이예요, 재산! 님의 마이페이퍼를 보다보면 (저야 취미활동이 거의 전무하지만) "나는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생각하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저도 제 기억에 남는 것들을 조금씩이라도 기록해둬야겠어요.
음. 님의 서재는 암튼 멋져요... 아참, 그리고 임신하셨다구요? 축하, 축하드려요. 일년 뒤면 아기와 더불어 뒹구는 기쁨을 만끽하실 수 있겠네요. 님이 행복하시니 님의 아기도 행복한 아기가 될 거예요. 다시금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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