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언제 이 책을 샀더라...

중고로 산 것 같은데. 알라딘은 모든 기록을 가지고 있다, 다른 서점과 달리.

기록을 찾아보니 2017719일이라고 한다.

 

알라딘 수원매장에서 산 것으로 기억한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 읽기 시작한 것 같은데. 그냥 몇 쪽만 읽고 말았던가.

 

오늘 잠자냥님의 글을 보고 자극이 돼서 서가에서 책을 찾아냈다.

바로 읽기 시작해야지. 지금 칼럼 매캔의 <댄서> 너무 재밌게 읽고 있는데 왠 말이냐.

 

중고매장에서 나의 새로운 사냥감이 생겨서 기분이가 좋구나.

하지만 수잔 손택의 팬심이 든든하여 중고로 잘 풀리지 않는다는 게 맹점이라는 걸 깨달았다. , 그래서 중고서점에 잘 나오지 않는구나. 게다가 중고치고는 값도 비싸고...

 

츠바이크와 더불어 기해년 목표로 삼아 보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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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혜윰 2019-01-15 00:3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랑 같은 시기에 같은 책 읽으셨네요^^찌찌뽕 ㅎㅎ

레삭매냐 2019-01-15 08:16   좋아요 0 | URL
어제 잠자냥님의 글을 읽고 나서 찾아서
읽기 시작했답니다 :>

cyrus 2019-01-15 07: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대구 알라딘 서점 두 곳을 자주 가면서 가장 많이 본 손택의 책은 <타인의 고통>이었어요. 이 책을 만날 때마다 사고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역시 중고가가 높은 편이라서 선뜻 손이 가지 않았어요. 그리고 종이 커버까지 갖춘, 완전한 형태의 책을 만나기가 어려워요. ^^;;

레삭매냐 2019-01-15 08:17   좋아요 0 | URL
손택의 책은 중고가도 제법 나갑니다 -
236쪽 짜리 책이 정가가 16,500원이더라구요.

그전에 다른 책도 봤었는데 사둘걸 그랬나
봅니다 ㅋㅋ

일단 당장 읽지 않아도 사두는 센스 -

목나무 2019-01-15 08:5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 저는 손택 책 거의 다 가지고 있습니다만 역시나 완독은 못하고 그저 소장용으로만 ㅎㅎㅎ;;;
이참에 저도 손택 완독 도전해볼까싶지만... 과연...

레삭매냐 2019-01-15 09:29   좋아요 1 | URL
일단 책읽기의 시작은 소장이라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읽을 책을 사는 게 아니라 산 책을
읽는 게 과연 독서의 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나도 수잔 손택의 책 사질러야지 랄라

아, 완독 응원합니다 빠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