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언제 이 책을 샀더라...
중고로 산 것 같은데. 알라딘은 모든 기록을 가지고 있다, 다른 서점과 달리.
기록을 찾아보니 2017년 7월 19일이라고 한다.
알라딘 수원매장에서 산 것으로 기억한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 읽기 시작한 것 같은데. 그냥 몇 쪽만 읽고 말았던가.
오늘 잠자냥님의 글을 보고 자극이 돼서 서가에서 책을 찾아냈다.
바로 읽기 시작해야지. 지금 칼럼 매캔의 <댄서> 너무 재밌게 읽고 있는데 왠 말이냐.
중고매장에서 나의 새로운 사냥감이 생겨서 기분이가 좋구나.
하지만 수잔 손택의 팬심이 든든하여 중고로 잘 풀리지 않는다는 게 맹점이라는 걸 깨달았다. 아, 그래서 중고서점에 잘 나오지 않는구나. 게다가 중고치고는 값도 비싸고...
츠바이크와 더불어 기해년 목표로 삼아 보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