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의 말들 - 내가 정말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서점에서 배웠다 문장 시리즈
윤성근 지음 / 유유 / 2020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벌써 이상북스가 십 년차라고 하니 놀랍다. 작지만 힘있는 이야기들. 서점과 책이라는 토양을 옥토로 만들어내는 건 사람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열차 안의 낯선 자들 버티고 시리즈
퍼트리샤 하이스미스 지음, 홍성영 옮김 / 오픈하우스 / 2015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동성애적인 암시와 은유, 집착, 광기, 이중인격 같은, 작가가 익숙하게 사용하는 서스펜스의 재료들을 버무린 심리적인 묘사가 좋다. 사랑을 주거나 받지 못하는 사람은 이를 강탈하거나 강제로 남에게 주려는 성향이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석달 만에 처음으로 서점이 열었다. 안에 들어서는 순간 눈물이 날 것 같았다. 자유로운 책 구경과 카페이용은 아직 멀었지만 그래도 잠깐이나마 숨을 쉴 수 있었다. 당연히 책을 샀다. 서점 만세!


댓글(4) 먼댓글(0) 좋아요(2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stella.K 2020-06-15 16:0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앗, 저는 계신 곳 알라딘 중고서점이 열었다는 줄 알았습니다.
저는 오프에선 중고서점 아니면 안 가거든요.
와~ 그러고 보니 제가 어느새 이런 사람이 되었습니다. ㅠㅠ
암튼 정말 반가우셨겠습니다.
저는 3개월을 교회를 안 가다 가니까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던데...
그러고 보면 자기 영혼의 고향이 따로 있는 것 같습니다.^^

초딩 2020-06-15 17:30   좋아요 1 | URL
저는 수영장입니다 고향이 ㅎㅎㅎㅎ
서점도 고향이고요 :-)

transient-guest 2020-06-16 05:26   좋아요 1 | URL
저도 미사를 못 간지가 벌써 석 달이 넘었네요. 재개한다고 해도 이곳의 마스크착용에 대한 인식 등 여러 가지로 문제가 있어서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제가 잘 가던 헌책방은 이미 몇년 전에 닫았구요 근처에서 그나마 정주고 다니는 곳이 이곳입니다. ㅎㅎ 가끔이라도 가서 잠깐씩 책을 구경하면서 힐링을 해야할 것 같아요.

transient-guest 2020-06-16 05:27   좋아요 1 | URL
초딩님:

수영장이 고향이라니 수영선수신가요?ㅎㅎ 서점과 수영이면 문무를 다 추구하시는 것 같네요.ㅎ
 
마음이 소금밭인데 오랜만에 도서관에 갔다
이명원 지음 / 새움 / 201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건진 책은 두어 권 정도. 말 그대로 하루 종일 maintenance issue가 있어서 정신이 없었기에 책도 멀쩡히 읽고는 있는데 내용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그저 교양을 좀 건진 정도. 늘 생각하지만 책의 세상은 넓디 넓고 깊다. 나와 겹치는 책이 별로 없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낮 12시, 책방 문을 엽니다 - 동네책방 역곡동 용서점 이야기
박용희 지음 / 꿈꾸는인생 / 2020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소소한 책방의 이야기. 책을 팔기 위한 공간이면서도 책만 팔아서는 유지하기 어려운 ‘서점‘의 주인이라는 건 뭘까. 다방면으로 살 길을 모색하는 와중에 적극적인 협조와 지지도 있지만 종종 생뚱맞은 반응이 나오기도 하는 것 같다. 아직까지는 꿈은 그저 꿈으로 남겨야 할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