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히 <피아노를 쳐 줄게> 포토리뷰와 http://blog.aladin.co.kr/714960143/4575395 
<나는, 당신은 좋은 선생님인가?> http://blog.aladin.co.kr/714960143/4541665 
페이퍼로 이달의 당선작 2관왕을 먹었다. 지난 달 3관왕 먹었다고 자랑했는데, 이달엔 누가 3관왕을 먹었나요?^^ 

백수가 된 3월엔 일주일에 한번하는 초.중생 과외 수입이 쥐꼬리라 지름신을 부를 수도 없는데, 고딩 남매의 문제집과 큰딸의 임고 준비 책값이 엄청나게 들었다. 이젠 그림책을 안(덜) 사들여도 되지만, 앞으론 청소년 책을 더 사들이게 될 거 같다.
오늘 들어온 이달의 당선작 적립금으로 막내 문제집과 내가 보고 싶은 책과 중고샵에서 몇 권 건져 5만원을 채웠다. 다음 달부터 적립금 대신 알사탕 4,000개를 준다는데, 알사탕은 상품권으로 바꾸거나 영화할인쿠폰, 문자메세지 등 이용할 수 있는데 고객 입장에선 번거롭지 않을까... 
알라딘에선 적립금 지급과 알사탕 지급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하고, 지난 달 알사탕 리뷰 당첨자는 왜 발표하지 않는지 질문해도 메아리도 없다. ㅜㅜ(라고 썼는데, 포토리뷰 알사탕이 적립되었다.ㅋㅋ 설마 내 페이퍼를 보고 발표했을까...)

 

2011-03-10   마이리뷰   2011년 2월 포토리뷰 당선   20,000원   -   55,710 원
 
2011-03-10   마이리뷰   2011년 2월 마이페이퍼 당선   20,000원   -   35,710
 

 

<핵심 3개년 모의고사 문제집 언어영역 고1>
3월 10일 모의고사 보는 날인데, 1학년 우리막내는 6월과 9월 모의고사만 본다고 했다.
이 책은 2008년, 2009년, 2010년에 출제된 모의고사 언어영역 문제집이다.
수업시간에 쓰는 교재로, 모의고사 문제 유형에 적응하기 위해 풀게 하는가 보다.
삼남매 다 언어영역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데, 독서의 힘이라고 믿는다.


<현대문학 3월호> 
박완서 작가 추모특집이 실렸대서 소장용으로 구입했다.


<철학통조림 달콤한 맛> 
과외하는 중학생은 책을 좋아하지 않아서 재미있는 소설 위주로 읽히고, 3개월에 접어들면서 철학통조림을 조금씩 읽게 한다. 빨간 표지의 매콤한 맛을 다 읽어가니까, 다음주엔 노란 표지의 달콤한 맛을 보게 하려고. 담백한 맛과 고소한 맛도 차례로 사게 될 듯...

 

 

 

 

신간이 아닌 책들은 가급적 도서관에서 빌려 보거나 중고샵을 이용하는데, 초창기보다 알라딘 중고도 가격이 높아진 거 같다.
중학교 방과후수업에 필요할 거 같아서 구입했는데, 그래도 새책보다는 훨씬 저렴하고 가끔은 완전 새책 같은 중고를 건지고 쾌재를 부르기도...^^

<달려라 모터사이클>은 도서관에서 두 번이나 빌려왔음에도 못 읽고 반납했던 책이고, <철학이 뭐예요?>는 철학을 어려워하는 내가 보면 좋을 듯하고,
<내 인생의 스프링 캠프>는 2007년 제1회 세계청소년문학상 수상작인데, 5월 광주 이야기가 나온대서 꼭 보고 싶었다. 5회 세계문학상 수상작인 <내 심장을 쏴라>도 같이 읽으려고 중고에서 건졌다.

 

   

이런 책은 마을도서관에 꼭 있어야 될 책으로, 선물했거나 대출 후 분실된 책은 다시 구입하기도 한다. 

<선생님은 나만 미워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1학년 은채와 같은 반 아이들 이야기 네 편에 선생님의 사랑을 받고 싶은 아이들 마음이 잘 드러났다. 이금이 작가의 어린시절 경험과 자녀들의 이야기가 떠올라 썼다는데, 세월이 흐르고 시대가 변해도 '선생님은 나만 미워해'라고 느끼는 아이들 마음은 뱐하지 않는 듯하다.^^ 1학년들과 엄마들이 읽으면 1학년 교실에서 벌어질 풍경을 미리 맛보고 면역주사 한 방 맞아도 좋으리라.ㅋㅋ


 <알게 뭐야!> 이현주 목사님이 쓴 책으로, 빵을 만들고 집을 짓는데 재료가 바뀌어버렸지만 '알게 뭐야!'~~~ 시멘트로 빵을 만들고 밀가루로 집을 지었으니 이를 어쩌랴... 개정되기 전 초등 4학년에 수록됐던가.


<초코 엄마 좀 찾아 주세요!>입양에 대한 이해를 돕는 그림책, 서로 생김은 달라도 사랑하고 이해하며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와일드 보이에게 선물했었는데, 잘 이해하고 좋아했었다.

 

 

 

<어찌하여 그리 된 이야기> 우리 옛이야기 중에 사람이나 동물의 생김새나 특징에 대한 유래담이 재밌다. 이야기를 하는 까닭, 대머리가 생긴 까닭, 까치의 배가 불룩한 까닭, 새우의 허리가 굽은 까닭 등 모두 그 이유가 있으며, 어찌하여 그리 되었는지 궁금증과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시리즈 모두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우리 이야기다.
 
<가슴 뭉클한 옛날 이야기>는 제목 그대로 가슴 뭉클한 옛날 이야기 여섯 편이 실렸는데, 잘 모르는 이야기도 있다.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말이 왜 생겼는지도 알게 되고...
<세상이 생겨난 이야기>는 창조신화 다섯 편이 실렸다. 우리 창조신화 는 단군신화만 있는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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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샘 2011-03-11 06: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뷰당선 물 건너 간 지는 오래 되었네요. 축하드리는 일만 열심히 할래요.

순오기 2011-03-11 13:53   좋아요 0 | URL
바빠서 심혈을 기울이기가 어려울지도...^^

무스탕 2011-03-11 0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당선 축하드립니다~~
철학 통조립은 부제목이 재미있네요. 달콤하고 매콤하고 담백하고 고소하고.. ^^

순오기 2011-03-11 13:53   좋아요 0 | URL
철학통조림, 중학생들이 철학에 접근하기 좋은 책이에요.
제목도 멋지죠~~ ^^

세실 2011-03-11 1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2관왕 축하드립니다. 저도 페이퍼 되었어용.
부반장된 보림이가 기특해서 빅뱅CD 사줬어요. 요즘 열공하고 있네요^*^
현대문학 표지가 참 예뻐요. 소장용으로 구입해야 겠어요.

순오기 2011-03-11 13:55   좋아요 0 | URL
세실님도 페이퍼 당선 축하해요~
상담실장 하랴 대학원 공부하랴 바쁘겠당~ 다음에 만나면 맛난 거 사줄게요~~~~ ^^

마노아 2011-03-11 15: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사탕 리뷰는 어제 발표했어요. 적립은 오늘~^^
그나저나 알사탕으로는 중고책 구매가 안 될 텐데, 적립금에서 바뀌는 거 저는 별로예요..ㅜ.ㅜ
어쨌든 마지막 이달의 당선 적립금으로 방금 주문 넣고 왔어요. 만 하루도 계정에 남아있질 않네요.ㅎㅎㅎ

순오기 2011-03-11 13:58   좋아요 0 | URL
마노아님 3관왕~ 축하해요!!^^
이달엔 3관왕이 많으네요~ 마노아님, 마고님, 양철나무꾼님, 하이드님~ 또 누가 있더라....

울보 2011-03-11 1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역시, 멋져요,,,
오늘은 날씨가 참 포근해요,

순오기 2011-03-11 13:55   좋아요 0 | URL
울보님도 포근한 3월에 멋진 리뷰 페이퍼 올리실거죠~ ^^

마녀고양이 2011-03-11 1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미싱 수업 듣고 와서,
이 화창한 날씨에 혼자 영화라도 보러 가야 하는거 아닐지 내내 고민하고 있답니다. ^^
그런데 컴터 앞에 앉은 궁둥이가 안 떨어져요, 언니.....

언니, 당선 축하드려요. (그리고 제 당선도 자축합니다. 호호홍)

순오기 2011-03-11 13:52   좋아요 0 | URL
마고님도 3관왕~~~ 축하축하!!

책가방 2011-03-11 1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단하세요. 정말 축하드립니당~~~

순오기 2011-03-11 13:56   좋아요 0 | URL
책가방님은 댓글만 달지 말고 새글을 올려달란 말에욧~~^^

잘잘라 2011-03-11 15: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 심장을 쏴라』... 재미있게 읽었어요, 라고 말하는데 뭔가
걸리는 게 있어요. 기대에서 좀 어긋났던 '결말'이라 그런가봐요.

"왜 나만 미워해!" 라는 말로 항상 주의를 끌(고 싶어하)던 친구가 있었어요.
저에게도 몇 번 그 말을 했는데, 이상하게도 그 말을 들으면 미안한 느낌이 들었던게
생각나요. 싫고 좋고 그런 감정조차 없는, 관심 밖의 인물이었는데도 그랬던거보면
그말이 어떤 호소력을 갖고 있는걸까요? ㅎㅎ

감은빛 2011-03-11 17: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
두달 연속! 그것도 3관왕에 이은 2관왕!
부럽사옵니다! ^^

순오기 2011-03-11 23:58   좋아요 0 | URL
이달에는 3관왕도 많고 2관왕도 많은 거 같던데요.^^

꿈꾸는섬 2011-03-11 2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축하드려요.^^
저도 부럽사옵니다!

순오기 2011-03-11 23:58   좋아요 0 | URL
꿈섬님도 2관왕인거 같던데요.^^

꿈꾸는섬 2011-03-13 22:23   좋아요 0 | URL
정말요? 앗, 저 확인도 안했어요. 당장 가서 확인해야겠네요.

프레이야 2011-03-12 0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관왕 추카추카!
근데 알사탕 그건 또 뭐래요? ㅎㅎ
전 뭐가뭔지 통 모른다는..ㅠ
신경도 안 쓰는 거라 영...

순오기 2011-03-14 13:48   좋아요 0 | URL
알사탕은 상품권으로 바꿔 쓸 수도 있고, 맥스무비 영화할인쿠폰이나 음악 내려받기 등 여러가지로 활용할 수 있어요. 알사탕 클릭해서 확인해보셔요.^^

후애(厚愛) 2011-03-12 04: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항상 당선되시는 큰 언니가 너무 부러워요~ ㅋㅋ
좋은 주말 되세요~

순오기 2011-03-14 13:48   좋아요 0 | URL
항상 당선되는 거 아니에요.
지난해는 석달 내리 굶기도 했어요.ㅋㅋ

BRINY 2011-03-12 2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관왕 축하드려요~

순오기 2011-03-14 13:49   좋아요 0 | URL
가정경제에 보탬이 되지요.^^

2011-03-14 16: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3-14 17:32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