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오기의 조촐한 이벤트
우리 동네선 순오기가 쑨 팥죽을 한번도 먹지 못한 사람과
순오기가 보여주는 영화 한 편 보지 못한 사람은,
본인한테 문제가 있다는 믿거나 말거나 한 전설이 회자되고 있습니다.ㅋㅋㅋ
그.런.데
알라딘에서도 순오기한테 책 한 권 못 받은 사람은
본인한테 문제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조심스런 루머가 나돌고 있답니다.ㅎㅎ
따.라.서
순오기한테 어떤 인연으로든 책을 받은 서재인들은
눈물을 머금고 당첨자에서 제외했음을 먼저 알려드립니다. ㅠㅜ
예고한 대로 2월 18일 자정까지 달린 댓글을 대상으로 이벤트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기대하시라~~~두둥~~~ 둥둥~~~ ^^
세상이 아무리 거꾸로 돌아간다 해도 사람이 희망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희망인 어린이와 학생을 이벤트 대상으로 정했습니다.
1. 처음으로 유치원(어린이집)에 들어가는 어린이 1명
꿈꾸는섬님의 전현준군, 창현생태유아학교 입학
2.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어린이 1명
울보님의 석류, 녹천초등학교 입학 / 미설님의 알도, 지도초등학교 입학
3. 중학교에 입학하는 학생 1명
나비님과 전호인님은 책을 받은 분이라 제외하다보니 대상자가 없어
초등학교가 6년이라 한 명 더 선정했습니다. 이해해주세용.^^
4.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 1명
글샘님 아들, 부산중앙고등학교 입학
**췌장암으로 숨진 랜디 포시의 '마지막 강의'로 1등 했기에
현재 본인이나 가족 중에 암투병중인 분에게 드리는 선물은
작년 초 림프종(임파선암)으로 진단받고 투병중인 00000님 어머님과
작년 뇌종양 수술을 받으신 00님 시아버님께 드립니다.
*제일 먼저 기쁜 소식을 알려주신 세실님께도 책선물 드립니다.
원하는 책(결제액이 일만원 넘지 않는 센스^^)과 주소 연락처 비밀댓글로 알려주세요.
댓글 달리는대로 바로 주문하겠습니다. 즐거운 독서로 행복한 시간 되기 바라며......
혹시 당첨자 중에 아직도 순오기 서재를 즐겨찾기 안 한 분은 없겠죠? ^^
*당첨되신 분들께 드리는 책선물은 서재인께 드리는 게 아니고
입학생 혹은 투병중인 당사자가 볼 책을 고르는 건데 오해를 하신 듯...
어린이나 학생은 꼭 본인이 원하는 걸로 신청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