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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1시... 불면증... 갑자기 우동 생각이 나는 것이다. 왜 항상 잘 시간에 그것도 한참 늦은 시간에 배가 고프고 음식 생각이 나는건지 모르겠다. 그것도 없는 우동을... 이번 주에는 우동을 만들어 먹을볼까 한다. 한 번도 우동을 만들어 본 적이 없어서 검색에 들어갔다. 옆지기도 그렇고 나도 우동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그런데 한 번도 만들어 본 적이 없다니... 하여튼 이번 주에 도전을 해 볼 것이다. 틀림없이 성공할거야~!! ㅋㅋㅋ

♧ 냄비우동  

재료

우동다시 270cc. 우동면 1인분. 대파 25g. 표고버섯 30g. 어묵 10g(찐 어묵 사용). 쑥갓 조금. 새우 1. 닭고기 30g(살코기로 사용). 시찌미(일곱가지 양념)

우동다시를 인원수에 맞게 준비한다.

우동면을 비롯해 식재료를 알맞게 준비한다. 용기에 다시를 면과 함께 넣고 끓이다가 준비된 재료를 넣고, 한 번 더 끓여내서 사용한다(끓기 시작해서 2분 정도).

끓이면서 생기는 거품을 걷어내고 취향에 따라 불을 끈 직후 생계란을 넣는 것도 무방하다.

우동다시 만들기 : 기본다시 2,000cc, 미림 120cc, 간장 120cc 기본다시에 나머지 재료를 넣고 한 번 끓여 사용한다.

기본다시 만들기 : 3,000cc, 다시마 20g, 가쓰오부시 50g 재료를 넣고, 끓인 후 걸러서 사용한다.

참고사항 :
1) 가쓰오부시, 시찌미 등은 남대문 수입상 등에서 판매함.
2) 우동을 만들 때 놓는 재료는 5가지가 넘지 않도록 하고, 우동다시의 맛을 헤 치지 않을 재료만을 선별하여 사용하도록 함.
3) 덜어 먹는 그릇에 시찌미를 뿌리고, 우동국물 맛을 음미하면서 먹도록.....
4) 국물의 간은 취향에 따라 조절한다.  -출처 네이버 지식인

한인 마트에 우동은 있을 것이고, 대파는 없을 것이고, 표고버섯도 마찬가지 없을 것이고, 어묵은 아주 많이 있는 걸 보았고, 쑥갓을 지난 주에 있는 걸 봤는데 전화를 해 봐야겠다. 우동에 닭고기라니 안 넣을거야!! ㅋㅋ 언니가 보내 준 다시마는 있고. 가쓰오부시는 진짜 전화로 물어봐야겠다. 없을 것 같기도 하고... 없으면 뭐 어때. 그냥 넣지 말고 먹지 뭐. ㅎㅎ 그래도 있으면 사야지

♧ 김치우동
재료 : 우동면, 배추김치, 멸치(국물용 멸치), 마늘(다진 마늘), 대파, 팽이버섯, 소금(꽃소금), 쑥갓, 어묵, 다시마.  

둘 중에 어느 것부터 해 먹을꺼나…. 아직 날씨가 추우니 얼큰하고 뜨끈한 국물이 최고!!

우동 한그릇
구리 료헤이 지음, 최영혁 옮김 / 청조사 / 2007년 1월  

어린이를 위한 우동 한 그릇
구리 료헤이 지음, 최영혁 옮김 / 청조사 / 2002년 6월  

괜찮은 국수.간식 다 들어 있어요!
김하진 외 지음 / 반찬가게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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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1 18: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3-22 05: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감은빛 2011-03-22 0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이 딱 새벽 1시예요.
그리고 전 지금 우동이 무지 먹고 싶어요! 엉엉~~ ㅠ.ㅠ

후애(厚愛) 2011-03-22 05:09   좋아요 0 | URL
저도 간밤에 우동이 너무너무 먹고싶어서 잠을 제대로 못 잤어요.ㅠㅠ

하늘바람 2011-03-22 0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웅 재금 새벽 2시 23분인데 넘 배고파용
냄비우동은 넘 좋아하는 건데

후애(厚愛) 2011-03-22 05:10   좋아요 0 | URL
늦은 시간에 왜 배가 고플까요.. 참 이상하지요..ㅋ
저도 냄비우동 아주 많이 좋아합니다.^^

카스피 2011-03-22 2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전 그냥 너구리 한마리나 몰고 갑니다^^

후애(厚愛) 2011-03-23 05:24   좋아요 0 | URL
ㅎㅎ 너구리 우동 울 옆지기 아주 많이 좋아합니다^^
 

 

어느 시골에 도라지라는 이름을 가진 어여쁜 소녀가 살고 있었습니다.
도라지에게는 부모님이 안계시기 때문에 먼 친척뻘 되는 오빠와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오빠는 도라지를 친동생처럼 아껴주고 보살폈으며 도라지도 오빠를 몹시 따랐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오빠가 근심어린 표정으로 도라지를 불렀습니다.
오빠는 한참동안 망설이던 끝에 입을 열었습니다.
'앞으로 얼마동안은 너와 헤어져 있어야 할 것 같구나.' 
'그게 무슨 말입니까?''
"너도 알다시피 여기서는 먹고 살기가 참으로 어렵지 않니?  
중국에 가면 돈을많이 벌 수 있단다. 
그래서 중국으로 가려는 거란다.' 
'그럼 언제 돌아올 거예요?'
' 10년 쯤 걸릴 거야. 그러니 힘들더라도 그때까지만 참으렴 
반드시 성공해서 돌아올 테니까.'
도라지는 오빠와 헤어지는 것이 싫었지만 
오빠에 말에 따라야 했습니다.
얼마후 오빠는 배를 타고 중국으로 갔습니다.
그때부터 도라지는 오빠가 맡긴 절에서 잔심부름을 하며 
오빠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
도라지는 오빠가 떠난 다음날부터 절 뒤에있는 
언덕에 올라가 황해바다를 바라보곤 했습니다.
혹시 오빠가 탄 배가 오지나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세월은 흘러 10년이 지났지만 오빠는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오빠가 타고 오던 배가 폭풍에 뒤집혀 오빠가 바다에 빠
져 죽었다는 소문만 나돌았습니다.
그래도 그녀는 오빠가 언젠가는 틀림없이 돌아오리라고 굳
게 믿고 있었습니다.
20년이 되었어도 오빠는 돌아오지 않았고 그동안 도라지
는 혼자 살기로 결심하고 스님이
되었지만,오빠를 기다리는 마음은 변치 않았습니다.
세월은 자꾸 흘러 도라지도 이제 할머니가 되었고 그녀는 
매일같이 오빠를 기다렸습니다.
어느날,도라지가 다시 그 언덕에 올라가 바다를 물끄러미
바라보며 하염없이 수심에 잠겨있을때
'도라지야,도라지야' 등 뒤에서 누군가가 도라지를 불렀습니다.
', 도라지야, 오빠가 왔다.'
다시 부르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오빠라는 말에 귀가 번쩍했던 그녀는 화들짝 놀라며 
뒤를돌아다 보았습니다.
순간 그녀는 한포기 꽃으로 변하고 말았는데, 
그 꽃이 다름아닌 도라지 꽃이었습니다.
그녀의 간절한 염원과 오랜 기다림을 안타깝게 여긴 
산신령이 그녀를 그렇게 만든 것이었습니다.


 꽃말 - 영원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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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1-03-21 1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이~ 보고 싶다고 말해야지, 왜 말을 못하는 거얏!!!

후애(厚愛) 2011-03-21 12:38   좋아요 0 | URL
그러게 말입니다.